본문 바로가기

SK네트웍스 인력관리팀과 함께 하반기 채용 나빌레라~

SK네트웍스 인력관리팀과 함께 하반기 채용 나빌레라~

채용을 시작으로 배치, 보상, 승진, 그리고 퇴직까지 인사 업무의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SK네트웍스의 인력관리팀! 오늘은 인력관리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인력관리팀의 박민주 매니저(입사 2년차)를 만나보았다. 인력관리팀이 하는 일과 인력관리팀에 지원하는 취준생들이 알아야 할 팁들, 더불어 SK네트웍스 하반기 공개 채용을 준비하는 모든 취업준비생들이 알아야 할 알짜 정보들이 준비되어있으니 모두 주목하시라!


SK Careers Editor 양석민

 

 

 

박민주ㅣSK네트웍스 인력관리팀 매니저
- 경영학/ 심리학 복수 전공
- 인력관리팀에서 경력 시작 후 현재까지 인력관리팀 근무 중
- 신입 채용, 해외 주재원/법인 관리 등 전반적인 인사관리 업무 담당

 

 SK네트웍스 인력관리팀! 앞으로도 잘 부탁해~

Q. 먼저 SK네트웍스의 인력관리팀은 무슨 일을 하는지 소개해 주세요

A. SK네트웍스의 HR팀은 두 팀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바로 HRM(Human Resource Management)을 담당하는 저희 ‘인력관리팀’과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를 담당하는 ‘인력개발팀’이랍니다.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HRM은 SK네트웍스 직원들의 채용, 보상, 승진, 퇴직 등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인사 과정을 담당하는 업무를 말하고 HRD는 Development라는 말의 뜻처럼 직원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업무를 말한답니다.
취업준비생 여러분의 입장에서 보면, 채용 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팀이 바로 ‘인력관리팀’이기 때문에 ‘SK그룹 캠퍼스 리크루팅’과 ‘SK그룹 바이킹 챌린지’, 그리고 ‘상/하반기 공개 채용’ 과정에서 취업준비생 여러분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고 있는 팀이라고 할 수 있지요.

 

Q. 박민주 매니저님은 그동안 어떤 팀에서, 어떤 업무를 해오셨나요?

A. 저는 2년 전 SK네트웍스의 인력관리팀으로 입사하면서 경력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인력관리팀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처음에 입사하고부터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 해외 주재원 관리 및 해외 법인의 외국인 구성원들의 관리를 담당해왔고 이에 더해 지금은 신입 채용을 주로 담당하고 있답니다. 이외에도 팀의 막내이기 때문에 인력관리팀이 담당하는 다양한 업무들을 경험하며 경력을 쌓고 있고요.

일과를 보자면 오전에는 메일 확인부터 시작해서 즉각적으로 답해야 하는 메일과 일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곤 해요. SK네트웍스는 중국을 비롯해 유럽, 미국,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많은 국가들에 해외 주재원들을 파견하고 있어서 그 분들과 메일을 주고 받는 일이 많아요. 오후에는 다른 사업부 조직과 미팅이 있으면 회의를 하기도 하고요. 일반적인 HR 업무는 대개 사내에서 이루어져서 회사 밖으로 나갈 일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죠.

 

Q. 인사와 관련된 많은 일을 하시다보니 많이 바쁘실 것 같아요. 인력관리팀은 언제가 제일 바쁜가요?

A. 일반적으로 영업을 담당하는 부서들은 실적을 월별로 판단하게 돼서 업무 싸이클이 월 단위로 돌아가는 데 비해 보통의 HR 업무 대부분은 업무 싸이클이 1년 단위에요. 승진이나 평가, 연봉 조정 등은 연말, 연초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인력관리팀은 연말, 연초에 가장 바쁜 편이지요. 물론 담당하는 업무에 따라 달라서, 채용 업무의 경우에는 공개 채용 시즌이 진행되는 반기 별로 바쁜 편이고, 급여 업무를 담당하시는 분은 영업 부서들과 같이 월 단위로 바쁜 편이랍니다.

 

Q. 인력관리팀 업무를 하면서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A. 개인적인 생각으로, 다른 사업부의 직원분들의 경우 자신이 어느 정도 성과나 실적을 내서 회사의 목표에 어느 정도 기여를 했다는 결과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반면에 HR을 포함해 회계팀, 금융팀 등 대부분의 경영지원 직무들은 실제로 영업 직무처럼 눈에 보이게 회사의 매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직무가 아니기 때문에 ‘내가 잘 하고 있나?’라는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 직무라고 생각해요. 일에 대한 성취감은 어떻게 보면 다른 사업부들에 비해 적을 수도 있다는 점이 힘든 점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해요.

 

Q. 그렇다면 인력관리팀 업무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 저의 경우 채용을 담당하다보니 캠퍼스 리크루팅에 나가서 제가 괜찮다고 생각했던 지원자가 실제로 지원을 하고 서류, 필기 전형, 면접 등 수많은 관문을 통과하여 채용이 됐을 때, 그리고 그 신입사원이 일을 잘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저의 성과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괜찮은 지원자를 선발했구나라는 개인적인 기쁨과 보람을 느끼곤 해요. 어떻게 보면 일종의 성취감이라고 할 수 있죠.

 

Q. 인력관리팀에 지원하기에 유리한 전공이 있나요?

A. 대학교의 전공과 연결점을 찾는다면 심리학, 경영학, 행정학 정도가 있어요. 아무래도 자기소개서를 쓰실때 HR 업무에 관한 관심을 보여주시기 위해 심리학, 경영학 복수전공을 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저의 경우는 그런 이유로 심리학을 복수전공한 것은 아니었지만 아무래도 자기소개서를 쓸 때 수월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실제로 근무하시는 분들을 보면 전공은 상관 없는 것 같아요. 이공계를 전공하신 분들도 있구요. 전공은 무관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전공을 공부하셨는지에 상관없이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회사에서 실제로 일을 하는 것과 대학교에서 공부한 전공은 적용하기에 많이 다른 부분들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Q. 인사 직무에 지원하려면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이며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A.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보통 HR 업무에 지원하는 분들을 보면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지원동기를 말하실 때, 사람을 좋아하고 친화력이 좋기 때문에 HR 업무에 잘 맞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거의 80, 90%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대학생의 입장에서는 채용을 위주로 생각하다보니 모르는 사람을 만나는 업무를 생각하게 돼서 그런 것 같아요. 하지만 어떻게 보면 그런 성격은 HR 업무보다 영업 업무에 더 적합한 성격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HR의 경우 채용 후에도 많은 일을 담당하기 때문에, 사람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것도 중요한 직무라고 할 수 있어요. 또, HR 업무를 하면 모든 직원들의 신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입이 무겁고 신중한 성격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하반기 공개 채용? 마냥 기다리진 않을래!

 

 

Q. SK네트웍스의 이번 2016년 하반기 공개채용 일정은 정해진 것이 있나요?

A. SK네트웍스는 이번 하반기에도 공개 채용을 당연히 진행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나와있지는 않아요. 하지만 지난 상반기 공채와 마찬가지로 SK네트웍스는 인턴이 아닌 신입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인력관리팀의 경우 공채 모집에서 인력개발팀과 함께 ‘HR’ 직무로 선발되고 있어요. 보통 HRM과 HRD를 나눠서 선발하는 기업도 있고 선발 후 나누는 기업도 있는 등 기업마다 HR 인력을 선발하는 방식은 다르지만 SK네트웍스는 모집공고에서는 HR로 통합해서 선발한다고 할 수 있어요.

 

Q. SK네트웍스에서는 서류전형에서 중시하는 항목이나 자격 조건이 있나요?

A. 저희 SK네트웍스는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로 100% 평가하기 때문에 정량적인 스펙보다는 자기소개서를 얼마나 지원 직무에 적합하게 작성하였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지원자분들의 자기소개서를 모두 보는 것은 당연하고요. 그래서 SK그룹의 자기소개서는 질문이 길고 세부적이에요. 저희 SK네트웍스 같은 경우는 길이가 네 줄인 질문도 있고요. 이렇게 질문이 길다는 것은 정확하게 어떤 사항을 묻고 있는 지를 알려드리는 것이에요. 저희는 질문에 대해서 심사를 하는데 질문에 대한 답을 안하셔서 심사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이 있어요. 그러므로 왜 이런 질문을 했는가 해당 질문을 분석해서 알맞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Q. 많은 취준생들이 어려워하는 SKCT를 잘 보기 위해 특별히 준비가 필요한 영역이 있나요?

A. 적성 검사와 인성 검사를 같이 보기 때문에 어느 한 검사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적성검사의 경우 모르는 문제는 찍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것이 좋아요. 인성 검사의 경우는 정말 솔직하게 자신의 성격을 있는 그대로 답안에 작성하시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제 경험 상 인성 검사는 고민을 하면 안되는 검사 같아요.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고민하시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해요.

 

Q. SK네트웍스에서는 면접 시 지원자들의 어떤 태도를 중점적으로 보나요?

A. 보통 취업준비생 여러분이 면접 준비를 할 때 기업과 기업 매출 분석 등을 중점적으로 하시는데 물론 얼마만큼 우리 기업에 대해 알고 있는지는 기본적으로 필요하지만 그보다는 자신이 어떤 주장과 논리를 펼칠 때 얼마나 논리적으로 주장을 펼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물론 그 주장을 펼치기 위해서 기업의 정보도 그 근거가 될 수도 있긴 하지만요.


현실적으로 신입사원이 입사를 해서 바로 성과를 낼 것이라고 생각하기 보다 수 년간 회사와 함께 성장한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기업에 대해 아는 것보다 직무에 적합하게 자신의 논리를 펼칠 수 있느냐가 더욱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사회가 돌아가는 시스템, 시사 등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고요. 개인적으로 신문을 읽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해요.


사업 부문이나 직무 별로 원하는 인재상마다 다르긴 하지만, 면접에서 합격하는 지원자들의 일관적인 특징을 찾아보면 대부분 표정이 밝은 지원자가 선발될 확률이 높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긴장해서 어두운 표정으로 면접장에 들어가지 않아야 할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취업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제가 취업 준비를 할 때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느꼈던 점은, 취업 준비라는 것이 회사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나에 대해서 알아가는 기회인 것 같아요.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도, 인적성 검사를 하는 것도 거의 처음 해보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여러 번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내가 부족해서라고 생각하지말고 자신감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