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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4.17 나는 홈 루덴스(Home Ludens)예요!
  2. 2017.02.02 방학맞이 집순이 추천, 방산시장 탐방기

나는 홈 루덴스(Home Ludens)예요!


집순이 집돌이들! 방구석이 좋은 이들이여, 그대들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것을 느끼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공간에서 놀고 즐기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새로운 신조어, ‘홈 루덴스(Home Ludens)’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실제로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030 밀레니얼 세대 3,8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72.3%가 본인을 홈 루덴스 족으로 정의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홈 루덴스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의 생활패턴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유통, 식품 산업이 더욱 빠르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집순이’ 입맛에 맞춰 등장한 마케팅 사례를 알아보고, 각종 업계가 주목하는 집순이 대학생들의 실제 생활을 들여다보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한채원

홈루덴스 마케팅?!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대표적인 사례가 11번가의 “방구석 FLEX” 상품 기획전입니다. 11번가는 홈카페, 홈시네마, 홈파티, 홈인테리어 등 4가지 테마로 관련 인기상품 100여 종을 선정했습니다. 여기엔 홈 루덴스 족의 생활 패턴이 적극 반영되었습니다. 침대에서 쓸 수 있는 ‘사이드 테이블’이나, 조명 기능이 탑재된 ‘블루투스 마이크 스피커’ 등이 큰 인기를 끌었죠.

홈 루덴스의 증가로 인기를 끈 가전제품하면, 에어프라이어를 빼 놓을 수 없죠. SNS에 #에어프라이어레시피 해시 태그 게시글은 무려 14만이 넘는데요. 단순히 편리한 조리기구로만 생각한다면 오산! 평범한 한끼를 ‘사 먹는 한끼’처럼 근사하게 바꿔주는 에어프라이어는 ‘홈쿡’, ‘홈카페’를 즐기는 소비자 트렌드의 물결을 타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한편, 식품 업계는 홈 루덴스족과 에어프라이어의 인기에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을 출시하는 등 트렌드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홈 루덴스의 생활!


집순이가 트렌드임을 증명하는 마케팅 사례를 알아봤으니, 이번엔 홈쿡, 홈카페, 홈시어터를 즐기는 홈 루덴스 대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생활을 살짝 들여다볼까요? 

전혀 아니였어요. 자취를 시작하고 여러 번 요리를 시도해봤지만, 설거지도 귀찮고 재료가 항상 남아서 포기했었어요. 매번 레시피를 찾아야하는 것도 번거로웠고요.

밀키트요! 처음엔 1~2인분에 맞춰 재료가 와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레스토랑에서나 먹을 법한 팟타이, 마라탕 같은 요리를 시도해볼 수 있더라고요. ‘자취생 집밥’은 어딘가 허술하기 마련이었는데 이런 서비스 덕분에 근사하게 먹을 수 있게 되어 좋아요.


저는 방에서 집중을 잘 못하는 편이라, 새내기때부터 과제가 생기거나 공부를 해야하면 카페를 갔었습니다. 나름 거금을 들여 커피머신을 산 이후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졌어요. 좋아하는 커피 한잔 뽑아서 예쁜 컵에 담고, 너튜브로 재즈 플레이리스트 재생하면 ‘카페 완벽 재현’을 실현할 수 있더라고요! 커피값 좀 아껴야지 하고 샀던건데, 집에서의 생활에 활력을 준 것 같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홈브루에요. 에어프라이어가 출시됐을 때, 저는 튀김류를 자주 먹지 않아서 구입하지 않았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에어프라이어 전용 디저트류 냉동식품이 많이 나와서 눈길이 가요. 홈브루는 가격이 부담돼서 당장은 구입하지 못하겠지만! 나중에 취뽀하고 자취를 하게 된다면, 퇴근 후 혼맥 한잔을 위해 FLEX 하고 싶습니다.

 

원래 집에서 영상 콘텐츠를 즐겨봤어요. 넷플릭스, 왓챠, 티빙, 유튜브 등 웬만한 서비스는 다 구독하고 있어요. 자주보는 Vlog 유튜버가 집에 빔프로젝터를 설치한 걸 보고 구매하게 됐어요. 큰 화면으로 영상을 보는 것도 좋아보였지만, 결정적으로 영화를 틀어놓기만 해도 은은한 인테리어가 되는 것 같아 보여서 구매했습니다. 

방이 아늑한 여가 공간이 된 것 같아서 좋아요. 예전부터 방에서 드라마, 영화를 보며 여가를 보내긴 했지만, 빔프로젝터도 설치하고 블루투스 스피커도 설치하니까 정말 ‘여가 공간’이 생긴 것 같아서 좋습니다. 삶의 질이 수직 상승한 기분이에요.


지금까지 알찬 생활을 하고 있는 세 명의 홈 루덴스를 만나보았습니다. 위 설문조사의 응답자들의 91% 또한 홈 루덴스족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1인가구의 증가, 소확행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등은 집순이들의 문화를 뒷받침해주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새벽배송의 보편화, 고도화되는 디지털 문화에 힘입어 홈루덴스족의 세상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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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맞이 집순이 추천, 방산시장 탐방기

방학인데 집에서 할 게 없다고? 그렇다면 방산시장에 가보자!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가득 모여 있는, 집순이들에게 추천하는 방산시장 탐방기!

 

SK Careers Editor 유혜연

 


베이킹 또는 만들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 번쯤 들어 보았을 방산 시장. 방산 시장은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과 5호선&2호선 을지로4가역 사이에 위치한 인쇄 및 포장 관련 전문시장입니다. 방산시장은 1945년 해방 후, 소규모 제과업자들이 과자 시장을 이루고 그와 관련된 밀가루, 설탕 등 원료상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탄생하였습니다. 이후 인쇄업자들이 들어서고, 국내 제지업의 발달과 함께 전국 포장재를 거래하는 대형 시장으로 성장하였는 데요. 현재는 제과와 인쇄 및 포장재 외에도, 향초재료, 각종 부자재 등 다양한 상품들이 모여 있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방산 시장을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 종로5가역 7번 출구, 을지로4가역 6번 출구로 나와 지도를 따라 걸어가면 됩니다.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종로 5가’ 정류장 또는 ‘청계5가.방산시장’ 정류장에서 하차하시기 바랍니다.

 


 
방산시장에 처음 방문할 경우,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시장의 특성상 길을 찾기 쉽지가 않은 데요.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방산 시장을 처음 가는 사람들을 위해, 판매 물품을 A, B, C 구역을 나누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방산시장에는 다양한 상품들을 팔지만, 이번 기사에서는 대학생들이 취미로 만들기 적합한 상품들을 위주로 다루어 진다는 점을 염두해두시면 좋겠습니다. 

 


 
A 구역은 방산시장 A동으로, 1층에는 주로 디퓨저, 소이 캔들, 석고 방향제와 관련된 용품을 파는 곳이 모여 있습니다.
 

 


디퓨저, 석고 방향제, 소이 캔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향을 내기 위한 프래그런스 오일이 기본적으로 필요한데요. 방산 시장을 방문하면 인터넷으로는 할 수 없는 시향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다양한 향기들을 맡아보고 마음에 드는 향을 선택하면,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형태(캔들, 석고, 디퓨저 등)에 따라 추가 재료를 구입하면 됩니다. 추가적으로 필요한 공병, 꾸미는 재료들 또한 모두 방산시장 내 매장에서 함께 살 수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방산 시장 내 재료들은 저렴한 가격들을 자랑합니다. 또한 인터넷 쇼핑으로 구입시 1000원 혹은 2000원하는 재료들을 배송료 때문에 망설여질 수 있는데요. 이때, 여유가 되어 방산시장을 직접 방문하여 구입하면, 배송료 걱정없이 다양한 가게에서 원하는 물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직접 만든 제품들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내가 원하는 향과 디자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겠죠?

 

 


A구역에서 직진을 하면, 왼쪽으로 상가들이 밀집되어 있는 골목이 보이는 데요. 이 골목은 주로 베이킹과 관련된 식재료들과 도구들을 판매하며, 각종 포장재 또한 함께 구매할 수 있습니다.

 

 


B구역에 들어서면, 여러 가지 베이킹 재료들을 소분하여 판매하는 상점도 보이고, 베이킹에 많이 들어가는 견과류들만 따로 파는 상점도 있습니다. 특히 이 골목은 발렌타인데이나 빼빼로데이와 같은 기념일에, 연인 또는 친구, 가족에게 직접 만든 선물을 준비하기 위한 사람들로 붐비기도 합니다. 베이킹 재료들과 함께 아기자기한 포장재와 쿠키틀 같은 도구들도 저렴하게 판매하기 때문에 베이킹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구경하느라 정신 없는 골목이 될 것 같습니다.

 

 


B구역 맞은 편으로는 포장재를 파는 상가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중, 에디터가 자주 찾는 큰 상점이 있는데요. 이 곳에서는 일반적인 포장재 뿐만 아니라 카페에서 볼 수 있는 물병, 도시락통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굉장히 많은 포장관련 물품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는데요. 앞서 A구역과 B구역에서 구입한 재료들로 선물을 만들었다면, C구역에서는 예쁜 포장 용기를 사서 지인들에게 포장하여 선물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에디터도 직접 방산시장에서 재료들은 사와 집에서 도넛과 디퓨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여담으로 초콜렛을 구입하면서 데코를 할 수 있는 재료를 덤으로 받아, 기분이 너무 좋았는데요. 구입한 재료들로 가까운 지인분들께 예쁘게 포장하여 선물하니 기쁨이 배가 되었답니다.


여러분도 방학을 맞이하여 방산시장에서 사온 재료들로 소소하게 선물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선물해보세요! 즐거운 추억이 될 거예요.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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