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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신조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9.11.26 이정도는 알고 가야지, 취업 신조어
  2. 2015.12.28 올해 취업시장을 장악한 신조어는? (1)

이정도는 알고 가야지, 취업 신조어



만반잘부! 스라벨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에디터가 혼틈 취업 신조어 테스트를 준비해봤습니다! 나의 취업 인싸력은 어디까지인가?! 많이 틀릴까 걱정된다고요? 걱정 마세요. 취업 신조어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취업 신조어 비법 노트’도 준비했거든요! 그럼 지금 바로 테스트해볼까요?


SK Careers Editor 김가영



신조어는 시대의 거울


신조어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새로운 사물 혹은 현상을 표현하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말을 의미합니다. 신조어는 기존의 언어를 새롭게 조합하거나, 기존 어휘의 일부를 잘라서 형성하는 등 여러 형태로 빠르게 창조되고 있는데요. 언어는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로, 신조어에는 시대의 모습과 당대 사람들의 생각이 응축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신조어를 살펴보는 것을 통해 사회의 모습과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취업 시장으로 인해 취업과 관련된 신조어도 당대의 취업 트렌드에 맞게 계속해서 창조되고 있습니다. ‘취업 신조어’를 통해 취업 시장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또 2019 현재의 취업 시장은 어떠한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로 인해 경제 상황이 악화되며 취업 시장이 위축되었고, 이로 인해 취업 신조어가 창조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많은 취준생들의 공감을 받고 있는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 안정된 직장을 찾는 젊은 층을 의미하는 공시족(공무원 채용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 등 신조어를 통해 점차 힘들어지던 당대 취업 시장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금턴, 흙턴’ 2000년대에 들어서며 사회와 기업은 취준생들에게 더 높은 스펙을 요구하는 고스펙의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 수저론과 인턴이 결합된 신조어인 ‘금턴(백 없으면 못 가는 금수저 인턴), 흙턴(열정페이를 받으며 일은 못하고 허드렛일만 하는 인턴)’ 등 스펙에 관련된 신조어가 등장했습니다. 


‘문송합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점차 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문과생들의 취업의 문이 점차 좁아지기 시작했는데요. 이에 대해 문과생들은 스스로 죄송하다고 하는 ‘문송합니다(문과라 죄송합니다)’라는 자조적인 신조어를 탄생시키기도 하였습니다. 


그 밖에도 일자리 부족을 의미하는 ‘일자리 절벽’, 교육 수준과 스펙이 뛰어나지만 고용이 불안한 청년들을 의미하는 ‘이케아 세대’ 등의 신조어로 취업 시장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자소서포비아’ 사진, 수상 경력, 어학연수 등의 기재란을 없애는 블라인드 채용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취준생들은 화려한 스펙 쌓기에 집중하던 과거에서 벗어나 자신의 희망 직무에 맞춰 선택과 집중을 하는 ‘스펙 다이어트’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반면 스펙의 비중이 축소되며 자기소개서의 중요도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취준생들은 자기소개서 작성에 두려움과 압박감을 호소하며 ‘자소서포비아(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증세)’라는 신조어를 등장시켰습니다. 


‘페이스펙’ 블라인드 채용으로 지원자의 사진을 요구하지 않는 회사가 증가하고 있지만 취업에서 외모의 중요성은 여전합니다. 외모는 첫인상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대면 커뮤니케이션이 많은 직무에서는 여전히 좋은 외모를 가진 사람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에 취준생들은 얼굴도 스펙이라는 뜻을 담은 ‘페이스펙’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스팅’ 취업난으로 인해 취준생들만 고통받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 기업들은 ‘고스팅’에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28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3.5%가 ‘고스팅 경험이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취준생들의 묻지마 지원으로 기업들은 다른 인재에게 면접의 기회를 주지 못하거나, 계획했던 입사 일정을 맞추지 못하는 등의 피해를 겪고 있데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보이지 않는 신입사원을 유령에 빗대어 표현하는 신조어인 ‘고스팅’이 등장하였습니다.


‘삼일절’ 힘든 취업으로 인해 취업 준비 기간이 늘고 있는데요. 너무 오랜 기간 취업 준비에 매달리면 오히려 취업이 더 힘들다고 합니다. 바로 ‘나이’의 때문인데요. 31세를 넘으면 신입사원으로 채용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신조어로 삼일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취업 신조어 비법 노트’를 통해 취업 신조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1997년 이후 계속해서 어려운 취업 시장을 나타내는 신조어들이 탄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취준생은 취업 신조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취업은 점점 힘들어져 가고, 이를 반증하듯 부정적인 신조어가 창조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부정적인 신조어가 탄생한 이유, 취업 시장의 트렌드에 대해 공부하고, 그에 맞는 대책을 세운다면 여러분들 모두 취뽀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취업하는 그날까지 SKCE가 응원할게요.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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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취업시장을 장악한 신조어는?

해가 갈수록 그 구멍이 좁아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취업시장,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지 었다. 취업 자체가 힘들다는 현실이 절실하게 반영된 신조어들의 등장만 봐도 알 수 있다. 각종 SNS와 취업 관련 커뮤니티에서 취업 준비생들이 자주 사용한 취업 관련 신조어들을 모아보았다.

 

SK Careers Editor 송민정

 

 

 

 

광탈절은 서류/면접 전형의 탈락을 의미하는 ‘광탈’에 기념일을 뜻하는 ‘절’이 붙은 합성어로, 특정한 시기에 여러 기업들이 각 전형의 합격 발표를 하는 날이 겹치는 때가 많아 생겨난 말이다. ‘광탈’이라는 단어는 주로 ‘광탈 당하다’라는 동사로서 자주 쓰이는데, 이에 기념일을 뜻하는 ‘절’이 붙어서 광탈 당한 날이 주변 지인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날’이 되기도 함을 의미한다. 서류가즘은 ‘서류’ 전형과 ‘오르가즘’의 합성어로, 잇따라 탈락의 고배를 마시던 중에 어떠한 회사의 서류 전형에 합격했을 때 느끼는 극적인 기쁨을 강렬하게 묘사하기 위해 쓰인다.

 

 

 

2010년대 초반,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젊은 세대를 지칭하는 ‘3포세대’라는 단어가 생겨났다. 그러나 해가 지날수록 젊은 세대들은 더 많은 것을 포기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N포세대’라는 단어의 등장이 이를 방증한다. 여기서 N개가 포함하는 것들로는 연애, 결혼, 출산에 이어 내 집 마련, 인간관계, 꿈, 희망, 퇴근, 주말 등을 꼽을 수 있겠다. N이 무한의 개수를 의미하긴 하지만, 더 이상 개수가 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캥거루족과 빨대족은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인 독립을 하지 못해 여전히 부모님에게 손을 벌리며 살고 있는 20~30대를 말한다.

 

 


<이미지출처: 중앙일보>

 

워낙 유명한 이론(?)이라 별도의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다. 부모님의 경제적 자산으로 자식이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이렇게 수저로 구분하는 현실이 씁쓸할 뿐. 하지만 모 대학교의 대나무숲(커뮤니티)에는 한 학생이 금수저론을 뒤집는 글을 써 많은 이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평범한 가정 환경에서 자랐기에 스스로를 ‘흙수저’라고 칭한 그 학생은 자신의 부모님께서 좋은 흙을 주셨기 때문에 항상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그 글을 읽고 어찌나 감동을 받았던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웨덴 가구 브랜드 이케아의 브랜드 네임이 들어간 직접적으로 들어간 신조어이다. 이케아는 모던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젊은 세대들이 짧은 기간 동안 쓸 용도로 많이 구입한다. ‘이케아 세대’는 이러한 이케아 가구의 특징에 빗대어 각종 자격증이나 어학연수 등 이전 세대와 비교했을 때 빠지지 않는 능력을 갖췄지만 기업에 낮은 임금으로 단기간 고용되는 경우가 많은 취업 준비생들을 표현한다.

 

 

전공 특성 상 취업이 어려운 문과생들 사이에서 ‘인구론’, ‘문송하다’라는 신조어가 많이들 쓰인다.

 

 

정규 직원은 되지 못하고 여러 업체의 인턴직만을 전전하며 회사 부장만큼이나 경험이 풍부해지는 현상을 꼬집어서 ‘부장인턴’이라고 한다. 정규직 채용에서는 계속 탈락하고 하는 수 없이 인턴 생활만을 반복하는 취준생들은 자조적인 의미로 스스로를 ‘호모인턴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화기는 소위 우리나라 취업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전자, 화학공학, 기계공학 관련 학과 전공생들을 일컫는 말로, ‘취업 깡패’라는 단어로 대체되기도 한다.

 

다소 웃픈(?)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그만큼 대한민국 취업 시장이 요즘 어렵다는 이야기지만, 힘든 시기 속에서 이렇게 소소한 재미를 찾으면서 함께 극복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대한민국 모든 취준생, 파이팅!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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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용래 2016.01.26 14: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재밌네요 ㅎㅎㅎ 웃픈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