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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 달라진 대학생 일상.avi



 SK Careers Editor 이은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강의로 2020년 상반기를 보낸 대학생들! 온라인 강의 말고도 대학생의 달라진 생활들이 무엇이 있었을까요? 수천 번 저어서 음료도 만들고 랜선으로 여행도 하고 취미활동뿐만 아니라 대외활동, 인턴십 등 자기 계발을 하며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혼자 보내는 시간이 부쩍 늘어난 만큼 마음의 여유를 갖고 평소에 하지 못했던 다양한 일들을 하는 대학생들을 (랜선으로) 만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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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피포 페인팅'과 '헌팅 트로피'는 어때?
무더운 여름, 집에서 홀로 피서를 즐기고 있는 당신! 방학을 맞아 시원한 집에서 무언가를 만들어 보고 싶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드루와~ 드루와! 지금부터 그 방법을 공개한다.

 

SK Careers Editor 김소연

 

DIY #1. 들어는 봤니? 피포 페인팅
바야흐로 컬러링북의 시대가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컬러링북은 어른들을 위한 색칠 공부로 떠오르며 ‘힐링’ 취미로 사랑 받고 있다. 이러한 색칠공부의 끝판왕! 피포 페인팅을 소개하고자 한다. 피포 페인팅은 ‘페인팅 키트’ 혹은 ‘퍼즐 페인팅’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DIY 명화그리기’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캔버스에 그림이 퍼즐처럼 그려져 있고, 퍼즐에는 번호가 적혀 있다.

 

<그림 벚꽃 엔딩>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번호에 따라 정해진 색을 칠하는 것인데, 어떤 색을 칠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과 유화 물감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컬러링북과는 차이가 있다.

그렇다면 어떠한 점이 피포 페인팅을 더욱더 매력적으로 만들었을까? 평소 피포 페인팅을 즐긴다는 이청(25, 여) 씨는 “연필이나 크레용으로 색칠 공부를 하는 식인 다른 컬러링 북에 비해, 피포 페인팅은 유화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흥미웠다”라고 말한다. “또 명화 작품 위주라 완성했을 때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어서 저는 이런 점들이 참 좋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소명(43, 여) 씨 역시 피포 페인팅을 취미로 삼고 있다. “한번 시작하면 하루에 4시간, 어려운 작품은 거의 하루 종일 하게 된다. 무언가에 그렇게 오랜 시간 집중해 보는 것도 오랜만이고, 물감을 쓰다 보니 마치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아 재미있다. 그리고 완성이 된 작품을 여러 개 쌓이면, 마치 갤러리에 전시한 느낌도 들어 뿌듯하다”라며 그 이유를 전했다.


피포 페인팅이 ‘어른들의 색칠공부’ 중에서도 끝판 왕이라고 불리는 이유. 아무래도 다른 컬러링북의 작품에 비해 다른 곳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서가 아닐까?


피포 페인팅, 이렇게 활용하자!

피포 페인팅의 장점 중 하나는, 저렴한 가격으로 예술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피포 페인팅 한 제품당 1~2만 원 정도 하는데, 이 정도 가격으로 명화를 내 손으로 그릴 수 있다니! 이 얼마나 경제적인가. 게다가, 집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제격이다.
 
< 작품 만개(좌)와 오드리 햅번(우) >

 

TIP) 페인팅 키트의 크기에 따라, 파는 곳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같은 그림일지라도 색이 많이 다를 수 있으니 후기를 꼭 찾아보고 구입하자.


DIY #2. 헌팅 트로피
사냥을 기념하기 위해 동물의 머리를 박제 해 벽에 매다는 것이 헌팅 트로피, 혹은 트로피 헌팅이라고 불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동물의 머리 모양을 본 뜬 장식품을 헌팅 트로피로 부르기 시작했고 현재는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져 인테리어 소품으로 많이 사용된다. 국민대학교에 재학 중인 송은영(23, 여) 씨는 헌팅 트로피를 DIY로 만들어 볼 것을 추천한다. 그녀가 헌팅 트로피를 추천하는 이유는 많다.  도안을 구하는 것도 비교적 쉽고, 재료와 도구도 간단해 도전하기가 어렵지 않다는 점. 또, 완성한 작품이 아마추어가 한 것이어도 꽤나 멋있다는 점 등이다.


TIP) 도안은 여러 블로그에서 원하는 동물에 따라 기본적인 것은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종이로 만드는 헌팅 트로피를 만든다거나 코끼리, 유니콘 등 특이한 도안의 경우 해외 사이트나 국내 사이트에서 구입을 할 수 있다.

 

계속해 송은영 씨는 헌팅 트로피를 투자한 금액 대비 효과가 가장 좋은 취미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벽 인테리어로 제일 분위기 전환이 쉬운 거 같은데, 액자는 사진도 필요하고 못도 박아야 하고 벽에 걸어야 해서 부담이 크다. 이에 비해 헌팅 트로피는 정말 싸게 만들고 화려한 효과를 볼 수 있어서 좋다. 다른 DIY는 사려고 해도 필요한 재료만큼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하지가 않아서 헌팅 트로피가 매력 있다고 생각한다.”


헌팅 트로피는 5만 원 대부터 몇십 만 원까지 호가하기 때문에 쉽게 구입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27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셀프 인테리어 한 번 해보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follow me!

 

헌팅 트로피 따라 만들어 보기! 

 


준비물: 문구용 칼, 가위, 스카치 테이프, 검은색 우드락, 이면지 19장(도안 인쇄용)


TIP) 우드락 구입 시, 유의할 점은 양면만 검은색인 것을 사는 것이 아니라, 우드락 속까지 검은색인 것을 사야 한다는 것. 가운데가 하얀색이면 검은색으로 다시 따로 칠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으니 꼭 확인하고 구입하자.


<왼쪽 위부터 1, 2, 3, 4 단계>


Step 1: 인쇄한 도안을 잘라서 한 우드락 안에 올려서 배치한다. 잘만 배치하면 우드락 하나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으니, 야무지게 놓아 보자.
Step 2:  스카치 테이프로 종이를 우드락에 살짝 고정시킨다. 도안대로 자르고 난 후에는 도안을 떼 버릴 것이기 때문에 살짝 붙여 자국이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Step 3: 이제 칼로 요리조리 자른다. 이때, 손을 베지 않도록 조심하고, 멀리서 볼 것이기 때문에 큰 모양만 잡아준다면 상관 없으니 너무 깔끔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
Step 4: 도안에 쓰여 있던 번호에 맞춰 조각을 맞춰 준다. 크기가 작은 순서대로 끼우면 되니까 도안을 이미 버렸다고 해도 당황하지 말자.

짜잔! 이런 작품을 만들어 내는데 걸리는 시간은 딱 세 시간! 부담 없이 시도해보도록 하자. 준비물을 사고 만들다 보면 더운 여름 하루가 금방 지나갈 것이다.

 

헌팅 트로피, 어떻게 활용하나요?


<Before 사진(좌)과 After 사진(우)>


본 에디터가 직접 제작한 헌팅 트로피를 주방에 걸어 보았다. 밋밋하고 텅 비어 보였던 주방 벽이 헌팅 트로피 하나로 느낌이 확 달라진 것을 볼 수 있다. 간단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큰 효과를 누리고 싶다면, 헌팅 트로피를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는지. 감히 단언컨대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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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Do It Yourself) 프로젝트에 도전해 보자!

과학상자나 레고로 만든 작품을 보며 뿌듯해 하던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가? 성인이 된 지금도 레고를 보면 조립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건 정신연령의 문제가 아니다. 무언가를 직접 만들어 보고 성취감과 자존감을 얻는 건 오랫동안 이어져온 인간의 본능이다. 완성품이 대량생산되는 요즘 직접 만드는 재미를 알아가는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에 대해 알아보자.


SK Careers Editor. 장수호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이란?

가구 공룡 이케아(IKEA)가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이유는 직접 조립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험이 없는 초보자의 경우 가구 조립에 시간이 조금 걸릴지 모르지만 이런 노동을 통해 얻는 성취감은 가구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만든다. 각종 완제품이 널려있는 요즘, 나만의 것을 직접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이 생겨났다. 메이커 운동은 3D프린터, 라즈베리파이, 아두이노처럼 오픈 소스 플랫폼을 활용해 누구든지 저렴하게 도전할 수 있게 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미국의 경우, 작년 6월 18일 백악관에서 메이커(MAKER)들의 축제인 ‘메이커 페어’가 열릴 정도로 메이커 운동은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는 분야다.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의 DIY(Do It Yourself)가 ‘내일의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가 되고 메이커 운동이 향후 제조업의 기초가 될 것이란 말을 남겼다. 또한 실리콘밸리에서도 신용카드 리더기, 스마트 워치, 3D프린팅 펜과 같은 다양한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늘어나는 것을 통해 메이커 운동의 잠재성을 확인할 수 있다.

 


<세계 메이커들의 축제 ‘메이커 페어’>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9월, 메이크 코리아(한빛미디어) 주최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메이커 페어-서울’이 열렸으며, 정부에서도 3D프린터 활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7년까지 가까운 곳에서 3D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130개의 셀프 제작소를 구축한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메이커 운동이 창업으로 연결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취미로도 미미한 수준. 그래도 하드웨어 강국인 만큼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메이커 운동 일등공신 -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3D프린터
과거에 이런 메이커 활동이 활발하지 못했던 이유는 ‘하드웨어’ 때문이다. 반도체 칩을 연결해 만든 회로를 구성하기는 쉽지 않을뿐더러 GPS, 센서, 통신 등 각종 기능을 추가하려면 알아야 할 게 너무 많았다. 또 직접 디자인한 제품을 만들기까지 시간과 비용도 많이 걸렸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입장벽을 낮춘 건 오픈소스 플랫폼과 3D프린터 덕분이다.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같은 저렴한 오픈소스 하드웨어가 널리 퍼지면서 응용 범위가 늘어났고, 3D프린터을 사용하면서 제품 제작이 간편하고 저렴해졌다. 이처럼 메이커 운동의 핵심인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3D프린터의 특징을 살펴보자.

 

 

아두이노
‘친한 친구’라는 뜻의 아두이노는 이탈리아 제품으로 손바닥 만한 작은 크기의 오픈소스플랫폼이다. 저렴한 가격에도 각종 센서, 모터, LCD와 같은 소형제어장치 활용에 강점을 지니고 있고, 배우기 쉬운 디자인과 쉬운 소프트웨어가 특징이다. 소프트웨어는 ‘Sketch’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C언어로 쉽게 코딩하여 작동하게 할 수 있다. 성능에 따른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가장 저렴한 제품은 2만 원 정도다.


라즈베리파이
영국의 라즈베리재단에서 만든 라즈베리파이는 원래 개도국 아이들을 위한 교육용 싱글 보드 컴퓨터였다. 10년 전 팬티엄의 성능을 가진 라즈베리파이는 4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얼핏 보면 아두이노와 비슷한 구성이지만 일반 컴퓨터에 더 가깝다. 아두이노가 각종 센서나 제어가 특징이라면 라즈베리파이는 컴퓨터의 연산기능과 프로그램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프로그래밍도 운영체제(리눅스)를 통해 직접 하기 때문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들어 갈 수 있다.


3D프린터
제 3의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3D프린터는 제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하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3D프린터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작의 기쁨을 알려줄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도 ‘팹랩서울 사이트(http://fablab-seoul.org/)’를 통해 3D프린터를 체험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앞으로도 3D프린터를 시험 사용해 볼 수 있는 곳이 늘어날 전망이다.


Do It Yourself! – 각종 프로젝트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는 오픈소스 하드웨어답게 다양한 응용 프로젝트가 있다. 표면적인 구조에는 별차이가 없지만 아두이노의 경우 각종 센서, 제어와 같은 컨트롤러적 특성이 강한 반면 라즈베리파이는 프로그램 구동 같은 연산처리 속도가 빠른 프로세서적 특성이 강하다. 보드를 고를 때는 이런 특성을 잘 염두하고 자기가 하고자 하는 프로젝트가 어느 보드에 어울리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그럼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프로젝트들은 다음과 같다.

아두이노 – 드론, RC카 


<휴대전화를 통해 조종하는 RC카(좌), 쿼드콥터 드론(우)>


‘그 조그만 걸로 이게 가능해?’ 라고 생각 했을지 모르지만 아두이노를 이용한 쿼드콥터 드론과 RC카 이다. 컨트롤러는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조종할 수 있다. 첫 프로젝트라 어려울 수 있겠지만 인터넷 상에 다양한 오픈 소스와 방법들이 공개되어 있으니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다.
https://youtu.be/A3FyJZbtSBk - 쿼드콥터
https://youtu.be/38Gq1odxaPM - RC카


라즈베리파이 – 게임콘솔, 커피머신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게임콘솔(좌), 커피머신(우)>

오픈소스 플랫폼의 응용력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들이다. 먼저 10년 전 CPU의 성능을 가진 라즈베리파이의 프로세서적 특성을 잘 이용한 게임콘솔이다. Ps1까지의 게임은 구동될 수 있다고 하니 예전의 추억을 되살려 한번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그 다음 프로젝트 커피머신은 커피포트를 라즈베리파이로 제어한 후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커피포트가 커피를 내리는 구조다. 휴대전화와 라즈베리파이를 연동해 만든 재미있는 프로젝트다.
https://youtu.be/8CA8tWJW8rk - 게임콘솔
https://vimeo.com/wolter/coffee - 커피머신


처음이어도 괜찮아 – 관련 사이트
위의 프로젝트가 너무 어렵게만 느껴진다? 자신이 없다? 처음이라서 아무것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 없다. 위의 프로젝트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다양한 사이트를 통해 오픈소스플랫폼, 3D프린팅 교육과 체험 및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http://www.cl.cam.ac.uk/projects/raspberrypi/tutorials - 라즈베리파이 기초부터 고급까지
http://www.rasplay.org/ - 라즈베리파이, 아두이노 커뮤니티
https://www.piborg.org/ -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각종 프로젝트
http://fablab-seoul.org - 3D 프린터 아두이노 체험 및 교육제공
http://www.kocoafab.cc -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각종 프로젝트 제공

  


 

수호's Tip

사물인터넷시대이 발전함에 따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연동은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됐다. 인텔 같은 대기업에서도 오픈소스 칩을 내놓을 정도로 오픈 소스HW역시 주목 받고 있다. 이런 흐름 중심에 있는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라면 한 번쯤은 경험해 보는 게 어떨까? 추억이 담긴 콘솔게임, RC카에서 쿼드콥터까지 다양한 프로젝트에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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