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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사연 듣는 라디오 "학교 생활 어떻게 해야 하죠?"

에디터의 사연 듣는 라디오 "학교 생활 어떻게 해야 하죠?"



대학생이 되었는데 학교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요? 사랑을 하고 싶은데 나의 짝이 태어나긴 했는지, 어디서 찾을지 모르겠다고요? 그렇다면 주목! 이런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사연을 듣는 라디오가 왔습니다! 고민이 있으면 드루와~~ 졸업을 앞둔 우리 선배들이 들어줄게!



                                                           SK Careers Editor 권민정


 


안녕하세요. 오늘의 사듣라(사연을 듣는 라디오)를 진행하게 된 DJ 권 에디터입니다. 학생 세 분이 사연을 올려주셨는데요. 그럼 첫 번째 사연부터 시작하도록 할게요. 이번에 입학하신 신입생분의 사연이네요. 그럼 사연을 들어볼까요?


 

ID 나는 진지하다 : 제가 처음 대학교 입학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저는 대학교 입학하기 전에 “고등학교때 친구랑 대학교 때 친구랑 다르다”라는 말을 들었어요. 워낙 소심한 성격에 이런 말을 듣다 보니 저도 모르게 처음부터 먼저 벽을 쌓고 그랬었던 거 같아요. 하지만 4년 동안 학교에 다니면서 느낀 점은 처음부터 본인이 먼저 벽을 만들 필요는 없다는 거예요. 처음에는 먼저 다가가기 어려웠었지만, 동기들과 친해지면서 대학교 때 동기들과도 얼마든지 소중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거든요. 처음은 누구나 어려운 법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천천히 다가가요!


ID 내가 바로 슈퍼인싸 : 저 같은 경우는 원래 먼저 나서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들에게 말을 잘하는 편이라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큰 어려움을 겪어보진 못했지만, 두려워 하지 말고 많은 사람을 만나보세요. 대학 생활은 어떻게 보면 예비 사회라고도 하잖아요? 다양한 사람들과 많은 생각들을 나누다 보면 어느덧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혹시 몰라요. 사연자님께서 생각하시는 캠퍼스 연애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드라마처럼 잘생긴 오빠, 예쁜 누나에 대해서는 너무 기대 하지 마세요.(웃음) 아무튼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어차피 꼭 겪어야 할 일이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행동하시라는 것입니다.


에디터 : 네, 첫 번째 사연을 들어보았는데요. 저 역시 처음 대학교에 왔을 때 새로운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고민 많이 했었는데요. ‘나는 진지하다’님의 말씀처럼 정말 먼저 벽을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진심을 다해서 사람들과 지내다 보면 정말 소중한 인연들도 많이 생기고 즐거운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ID 나는 진지하다 : 주변 친구들이 다 연애한다고 하면 괜히 본인도 모르게 외로워지죠? 굉장히 공감해요. 저도 그래서 3학년 때부터 급하게 소개팅을 하고 그랬는데요. 결국 괜찮은 사람을 만나지 못했어요. 사연자님께 너무 조급해하지 말라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대외활동이나, 봉사나 학교 동아리를 하면서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다 보면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지게 될 수 도 있으니까요. 저만해도 소개팅이나 과팅에서 제 짝을 못 찾았었는데, 동아리 한 번 들어가니, 바로 생기더라구요.(tmi지만 지금도 잘 사귀고있답니다.)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솔로일 때 솔로의 라이프를 즐기시는 것을 추천해요!


ID CC는 맥주 CC만 있다 :저 같은 경우는 연애를 많이 한 편은 아니지만, 꼭 이 말 한마디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최대한 과CC는 하지 말자! (나름 매우 단호합니다.) 같은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나중에 헤어지면 정말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더라고요(경험담). 실제로 제 친구들 중에서는 과CC를 하고 헤어졌는데, 결국 둘 다 휴학의 길을 선택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만약 연애를 하고 싶다면 외부에서 하는 활동들을 통해 만나시는 게 괜찮다고 생각해요. 


에디터 : 네 두번째 사연을 들어보았는데요. 저도 빛이나는 솔로이기에 정말 공감이 많이 가는 사연이였어요. 그리고 ‘나는 진지하다’님 꿀팁 감사합니다. 저도 동아리를 다시… 시작해봐야겠어요. 마지막으로 세 번째 사연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ID 인생은 한방이다: 공부에 대한 고민이 많으시군요. 솔직히 이런 말 하면 조금 그렇지만, 저학년이시라면 오히려 즐길 수 있을 때 즐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차피 앞으로 공부하고 싶지 않아도 해야 하는 상황이라….(평생 해야 할 수도 있어요.). 학점이 너무 낮지만 않다면, 상관없을 것 같아요! 놀 수 있을 때, 경험하고 싶은 것들 할 수 있을 때 많이 해보세요. 저는 젊었을 때 여행을 다녔었는데 그게 정말 소중한 추억이고, 제가 힘들 때마다 지탱해주는 그런 원동력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가고싶어도 시간없어서 못가기 전에 여행도 다녀보시고 많은 경험도 해보세요!


ID 내가 바로 과탑: 저도 평상시에 사연자님처럼 집에서 공부를 자주하는 편이에요. 그러다가 정말 공부가 안 될 때는 친구들이랑 영상통화 기능이 있는 어플을 사용해서 공부했어요. 스터디 캠이라고 하나요? 사연자님도 혼자서 공부하기가 어렵다면 친구들이랑 다 같이 공부해보세요. 영상으로 하기 힘들다면 친구들이랑 카톡으로 스터디 하면서 매일매일 서로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런 식으로 자신만의 공부법을 하나 만들어서 즐기면서(?) 공부하시면 혼자서 하는 것보다 효율이 더 잘 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에디터 : 마지막 사연을 들어보았는데요. 벌써부터 공부를 걱정하신다는 것이 굉장히 기특하면서도 마음이 아프네요. 살짝 꼰대(?) 같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인생은 한방이다’님의 말씀처럼 아직 1학년이시니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인생 경험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본 에디터 역시 1학년 때 학점이 낮았지만, 그때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많이 얻었기에 후회는 없어요.) 


 


지금까지 대학생들의 풋풋한 고민들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많은 대학생분들의 고민이 완전히 없어지진 못해도, 하나라도 줄었다면 이것보다 더 큰 행복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럼 오늘은 “수고했어, 오늘도” 노래로 마무리를 지으며 다음에도 권 에디터는 여러분의 마음을 훔치는 새로운 콘텐츠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굿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