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 없었죠 Junior Talent가 좋아 SK에코플랜트에 슼며들었다는게..
"어? 멋지다. 놀랐잖아요. 너무 반짝반짝 빛이 나서. "
에디터를 ‘심멎’하게 한 주인공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바로 SK에코플랜트 Junior Talent를 통해 SK에코플랜트의 구성원이 된 프로님들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2020년부터 Junior Talent라는 타이틀로 수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Junior Talent는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부터 직무 경험 3년 미만 보유자까지 지원 가능하며, 인턴십을 통해 채용이 확정되는 채용 연계형 인턴입니다. 이러한 전형을 통해 SK에코플랜트의 새로운 구성원이 된 Junior Talent분들을 모셨습니다.
신서윤 프로님, 노하은 프로님, 위종후 프로님께 슼며들어도 책임 못 집니다.
SK Careers Editor 신지현
신서윤 프로님 - 안녕하세요. 저는 수소사업 그룹 신서윤 프로입니다.
위종후 프로님 – 안녕하세요. 저는 재무그룹 회계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위종후 프로 입니다.
노하은 프로님 – 안녕하세요. 저는 SV 그룹에 속한 SV(Social Value)팀 노하은 프로입니다.
신서윤 프로님 - SK에코플랜트는 친환경 그룹으로의 아이덴티티 변모의 일환으로 친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 사업 모델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로 세계적인 연료 제작사인 미국 블룸 에너지와 JV를 설립해 SOEC라는 수전해 설비를 공동 개발 중인데요. 저는 SOEC를 신 재생 에너지와 어떻게 연계할지, 어떤 파트너십을 구축할지, 또 어떤 혁신기술을 사용하여 그린 수소 생산 실증 및 사업화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전략기획 직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위종후 프로님 - 저는 재무제표, 재무분석 등 회계 정보를 필요로 하는 정보이용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정과목 검토, 결산, 감사 등 각종 회계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인트 벤처 등으로 다양한 계약구조와 사업방식을 가진 해외 프로젝트들에 대한 손익을 산정하는 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노하은 프로님 – 저는 지속 가능경영 직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SK에코플랜트뿐 만 아니라 SK그룹이 함께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저희 팀은 현재 ESG 전담 조직으로 SK에코플랜트의 ESG 수준 제고를 위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와 대내외 ESG 커뮤니케이션, 사내 ESG 소위원회에서 PMO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신서윤 프로님 - 요즘 국내에서도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신재생 에너지 중심의 저탄소 에너지 패러다임에 발맞춰서 수소 경제를 구현하고자 하고 있는데요. 원래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등에 관심이 있었던 터라 이러한 흐름에 맞춰 수소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는 과정을 함께하고 싶어서 지원했습니다. 그 동안 컨설팅이나 투자회사에서 쌓아온 인턴 경험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직무인 거 같기도 했습니다.
위종후 프로님 - 저 또한 금융을 전공하며 재무와 회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저의 전공을 살려 직무를 선택하고 싶었기 때문에 재무 직무에 지원하였고, 재무 그룹 내 순환 근무 제도가 저에게 큰 매력으로 느껴졌습니다. 건설사에는 회계, TAX부터 PF, 자금까지 회사 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고, 이러한 다양한 경험에 대한 기회도 지원하게 된 계기 중 하나입니다.
노하은 프로님 – 환경을 전공하며 환경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공부 해왔습니다. 전공에 대한 애정으로 환경 경영과 관련된 지속가능 경영에 관여할 수 있는 직무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ESG를 중요시하며, 친환경 사업을 향한 SK에코플랜트의 행보를 보며 진정성 있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확신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노하은 프로님 – Junior Talent는 서류, SKCT, AI 역량검사, 1~2차 면접 및 인턴십이라는 다양한 전형을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되는데요,
관련 전공 학사 이상의 학위 취득자부터 3년 이하의 경력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가능하며 기존 공채와 비교했을 때 직무에 대한 더 높은 전문성과 구체적인 역량을 요구한다고 느꼈습니다.
지원 분야에 관련된 인턴십과, 공모전 등 다양한 경험도 필요하다고 생각되고요. 저희가 Junior Talent 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모집 직무에 대한 설명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어 저희가 원하는 직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 환경에 특화된 공모전, 논문, 석사 학위 등 지원 분야에 대해 전문성 있는 역량과 직무에 대한 저의 판단으로 지원했습니다. 이렇듯 Junior Talent 전형은 팀과 직무에 딱 맞는 사람을 뽑게 되면서 기존 공채의 높은 이탈률을 완화시키며 팀과 직무에 대한 적응도를 높일 수 있는 강점을 가진 전형입니다.
신서윤 프로님 - 가장 신경 써서 작성한 문항은 지원 분야와 관련하여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한 경험을 기술하라는 문항입니다.
제 자기소개서를 보시는 분들이 어떤 전문성을 어느 정도로 요구하시는지 가늠하기 어려웠습니다. 고민 끝에 지원 분야와 관련된 경험들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텔링을 통해 경험들을 풀어내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경험의 양도 중요하겠지만, 자기 스스로부터 노력한 경험들을 이해하고 잘 설명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해당 문항에서 담아내지 못한 경험이나 디테일들은 Junior Talent 지원 시 작성해야 했던 포트폴리오에서 보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신서윤 프로님 - 무엇보다 실전 감각을 기르기 위해 사소한 부분부터 신경 썼습니다.
평소에도 컴퓨터 사인펜을 이용해 문제를 푼다거나 시험 시간표에 맞춰 알람이 울리게 하는 등 시간 관리를 하며 스스로 SKCT 고사장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준비하였습니다. 저희가 지원할 당시 AI 역량 검사 도입의 초창기였기 때문에 정보가 많지 않아서 막막했던 기억이 납니다. 유튜브를 통해 연습 문제를 풀거나 후기 영상들을 통해 정보를 얻고자 하였습니다.
위종후 프로님 - 문제 해결에 대한 팁이라면 인재상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상황 판단이 필요한 문제를 해결할 때 회사별로 추구하는 인재상이나 성격에 맞게 해결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문제를 제시하더라도 추구하는 대답이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답 은 없지만 확률적으로 높은 답을 선택하는 데에는 현직자 선배님들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가능하다면 실제로 인턴, 동아리 등 여러 조직생활을 경험하면서 고민해 보고 체득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노하은 프로님 – 저는 전략적으로 푸는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인적성 시험을 준비한 기간이 길지 않아서 풀 수 있는 문제는 확실하게 풀고 나오자는 마음가짐으로 전략적인 준비를 했습니다.
특히 SKCT는 오답 감점이라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저의 전략이 유리했던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풀 수 있다는 확신이 없으면 과감히 넘어가는 결단력도 필요한 전략이었습니다. 즉 나의 최선이 무엇인가? 에 대한 문제라는 생각으로 저의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신서윤 프로님 - 저는 회사 입사 후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가 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제가 일하는 분야의 전문성도 키우고 무엇보다 성장 커브를 그려 나가고 싶다는 답변을 드렸습니다. 배움의 기회가 많고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해주는 환경이 조성된 곳에서 일하고 싶었거든요. 감사하게도 지금 일하고 있는 수소 분야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보니 팀 원 분들과 새로운 트렌드나 혁신 기술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를 하면서 배우고 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위종후 프로님 - 저는 갑자기 영어 질문이 들어와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재무 직무 인터뷰라 영어 질문은 전혀 예상치 못했는데 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 세 가지를 이야기해보라는 영어 질문을 받았습니다. Fast Learner, Energy, Professionalism 세 가지를 대답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Junior Talent 인재상과 잘 맞고,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저의 모습과 일관적으로 보였던 부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노하은 프로님 – 지금까지 해온 연구와 연구에서 구체적인 저의 역할에 대한 질문과 저의 성향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환경단체가 정말 환경을 추구한다고 생각하는가? 해당 프로젝트는 어떻게 수행했는가? 환경을 사랑한다면 1년동안 급여를 받지 않고 환경회사에서 봉사 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저의 성향에 대한 챌린지에 대한 질문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어느 정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가 에 중점을 맞춰 답변했습니다.
신서윤 프로님 - 인턴 기간 마지막에는 CEO를 포함한 임원진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수행해야 했는데요, 2 주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각자 배정받은 부서에 적응한 후 이를 바탕으로 PT를 준비해야 하다 보니 걱정이 많았습니다. 다른 동기들도 가장 부담감이 컸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1:1로 멘토님이 배정되었고 다른 팀원 분들께도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으며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부담감은 있었지만 조직에 적응하고 회사를 조금이나마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긴장을 풀기 위해서는 ‘어차피 흘러가는 시간인데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이 끝내자’는 마인드로 임하기도 했는데요 PT 당일에는 발표 내내 CEO께서도 굉장히 인자하게 웃어주셔서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로 흘러갔던 것 같습니다.
위종후 프로님 - 저는 발표 자체가 어려웠습니다. 금융 전공 특성상 지금까지는 문제를 풀어서 제출하고 점수를 매기는 방식의 시험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CEO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이겨내는 것이 저에게 가장 큰 과제였습니다. 발표 직전 긴장을 풀기 위한 저만의 방식은 셀프 최면입니다. ‘하나도 긴장되지 않는다.’라는 생각을 의도적으로 하면서 실제로 그 순간 믿고, 몸에 들어간 힘도 서서히 풀면 긴장감을 해소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웃으면 행복해진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노하은 프로님 – 타임 스케줄이 타이트 한 부분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서류 발표 나고 1주일 간격으로 인적성, 1차 면접, 2차 면접, 출근이 이루어지다 보니 그 부분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최대한 컨디션 조절을 하기 위해 매일매일 규칙적으로 생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노하은 프로님 – 신서윤 프로님의 특별한 역량은 성실함 입니다. 신서윤 프로님은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이는데 모든 역량은 성실함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열심히, 성실하게 해내려는 모습이 프로님의 최대 강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성실함에서 비롯된 꼼꼼함과 완벽한 준비성은 신서윤 프로님이 Junior Talent 에 합격하는 과정에 가장 큰 힘이 되었을 것 입니다.
신서윤 프로님 - 위종후 프로님의 눈에 띄는 역량은 뛰어난 대인관계 능력과 리더십 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수 때 팀 프로젝트를 함께 했습니다. 위종후 프로님은 복잡한 문제를 단순하게 제시해 팀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책임감 있는 모습은 물론이고 단체 내의 결집력을 높여주는 위종후 프로님의 능력을 경험한 사람들은 몰래 ‘부드러운 카리스마’ 라는 별명을 붙여서 부르기도 합니다. 리더십 있고 책임감 있는 위종후 프로님의 모습은 한 달 동안 팀 내에서 인턴 과정을 수행하고, 프로젝트도 완료 해야 하는 Junior Talent 전형에 더욱 잘 맞는 역량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위종후 프로님 - 노하은 프로님의 역량은 뛰어난 바로 언변입니다. 사내 아나운서로 취업한 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 정도로 발성이 좋고 언변이 뛰어납니다. 실제로 회사내외부용으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노하은 프로님이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프로님이 언제나 확실하게 본인의 의사 전달을 하고, 의연하게 상황을 대처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항상 감탄하곤 합니다.
ESG 경영에 맞는 꿀 TIP을 준비해 왔습니다.
E – E는 Environment 즉 환경을 의미합니다. SK에코플랜트는 ESG 경영을 새로운 핵심 가치로 삼고 지난해부터 친환경이나 신 에너지 사업으로의 아이덴티티 전환을 빠르게 추진 중입니다. 이처럼 회사의 아이덴티티 전환에 본인의 역량을 이용해 어떤 식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수적입니다.
S – S는 Social 사회를 의미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구성원이 일을 잘 해낼 수 있고, 더 다양한 구성원들이 존중을 받을 수 있냐’ 가 핵심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을 많이 뽑으려 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역량을 개발하는 것을 통해 회사의 경영형태 변화를 이룰 수 있기 때문에 기존 구성원분들도 근무 형태에 관한 고민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도전을 해보고 싶으시다면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보세요!
G - G는 Governance, 즉 지배구조라는 의미지만 조직구조와 관련해서 팁을 드리자면 SK에코플랜트는 보다 수평적인 조직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강조 드리고 싶어요. 직책자, 선배 분들께서도 서로를 존중하고 팀원 간 수평적인 업무태도를 지향하신다는 게 느껴집니다. 실제로도 2018년 호칭을 직위에서 ‘프로’ 로 변경한 후 전보다 조직 분위기가 많이 개선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면접을 볼 때나 발표를 진행할 때도 무작정 어려운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내가 가진 걸 편안하게 보여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Junior Talent들의 자기소개서부터 면접까지 생생한 후기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슼며들기 위해 준비하고 계시는 많은 취업 준비생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 기사에서 또 만나는 거예요.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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