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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얼?] SK머티리얼즈가 산업가스 업계 최초로 받은 '발자국 인증'?!

[?리얼?] SK머티리얼즈가 산업가스 업계 최초로 받은 발자국 인증’?!

속보! SK머티리얼즈가 발자국 인증을 산업가스 업계 최초로 받았다는데 과연 어떤 발자국인가?

?리얼? 1, 대서사의 시작! 오늘은 탄소발자국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탄소발자국은 떠오르는 핫이슈로, 들어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탄소발자국이란 무엇일까요? 탄소발자국이란, 개인 또는 단체가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온실 기체의 총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총량입니다.

사람이 길을 걸어가면 그 자리에는 발자국이 남죠.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온실가스를 배출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상징적으로 발자국에 비유한 것입니다. 우리가 남긴 탄소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도 있겠죠?

 

그런데 이 탄소발자국에도 인증제도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SK머티리얼즈가 탄소발자국 인증을 산업가스 업계 최초로 받았다고 합니다. 무슨 일인지,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SK Careers Editor 안예진

 

 

 

 

Part 1. 탄소발자국 제도

탄소발자국 인증제도는 왜 생기게 되었을까요? 그 유래는 환경적인 관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산업화가 이루어지면서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졌고, 세계 각국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많은 관심을 쏟았습니다. 그러던 중 2001, 여러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참여해 영국의 친환경 제품 인증 비영리기관인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를 결성했고, 이는 탄소라벨링 제도의 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본 트러스트는 각 기업별로 제품의 제조 이전 단계부터 생산까지 발생하는 탄소와 물의 총 사용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고, 이를 통해 탄소발자국과 물발자국 인증을 수여합니다. 이는 제품의 생명 주기 전체에서 탄소 영향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글로벌 인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탄소발자국 인증 제도의 평가 등급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바로 측정’, ‘감축’, ‘탄소중립’ 3단계입니다. 하나씩 어떤 의미인지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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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측정, 감축, 탄소중립)

측정은 제품의 탄소 발자국이 측정되고 인증되었음을 나타내는 인증입니다. ‘감축은 제품의 탄소 배출량이 전년 대비 감소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배출량 감소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뜻의 인증입니다. 마지막으로 탄소중립 PAS 2060 국제 표준에 따라 제품의 탄소발자국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인증입니다.

 

 

 

 

 

 Part 2. SK머티리얼즈의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

SK머티리얼즈는 이 중 측정 인증과 감축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습니다! 2021, SK머티리얼즈의 육불화텅스텐(WF6)’ 제품이 2020년 대비 약 5% 탄소 감축 실적을 인정받은 덕분이죠.

 

 

 

육불화텅스텐(WF6) 반도체 제조공정의 핵심물질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육불화텅스텐은 기체로 된 금속 텅스텐을 말하는 것으로,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금속의 박막을 증착하는 데에 쓰이는 증착가스입니다. 반도체 배선을 형성하는 공정에서 금속 접착에 필수적인 가스라고 할 수 있죠. 이러한 육불화텅스텐에 있어서 SK머티리얼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약 35%에 달하며, 생산량 세계 1위입니다.

 

SK머티리얼즈가 측정과 감축 인증을 받은 것은 산업가스 업계 최초라는 엄청난 성과인데요! ‘산업가스가생소하게 느껴지시는 분들을 위해 추가적인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산업가스는 말그대로 산업에서 사용하기 위해 제조되는 가스로 질소, 산소, 이산화탄소부터 여러 화합물 및 혼합물 기체까지 전부 해당됩니다. 이러한 산업가스를 제조하는 기업에는 SK머티리얼즈를 비롯해 OCI, 포스코케미칼, TEMC, 롯데케미칼 등 여러 업체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발달된 산업가스 업계 중 최초라는 점에서 카본 트러스트 탄소발자국 인증은 더욱 그 가치가 높습니다. 이제 SK머티리얼즈의 육불화텅스텐 제품에는 탄소발자국 '측정', '감축' 인증 마크를 부착해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답니다!

 

 

 

오늘 주로 다루었던 영국 카본 트러스트의 인증제도 이외에도, 각 나라별 여러 탄소발자국 제도가 있습니다. 그 중 우리나라의 경우, 2009년 환경부가 도입한 탄소발자국 인증제도가 있습니다.

1단계는 탄소발자국 인증, 2단계는 저탄소제품 인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탄소 포인트 제도도 있는데요.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발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국민 개개인의 참여를 유도하는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국가적으로도 환경 문제에 많은 관심을 쏟는 등 환경 문제는 최근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되었는데요.

SK머티리얼즈 역시 온실가스 감축과 더불어 재생 에너지 사용, 폐수 및 폐기물 저감과 재활용 확대 등 여러 목표를 수립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020년 소재 산업 내 최초로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RE100 캠페인에 가입했으며, 탄소중립(넷제로)에 있어서는 국가에서 설정한 2050년보다 20년이나 빠른 ‘2030년까지 달성을 선언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도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탄소발자국에 대한 내용부터, SK머티리얼즈의 탄소발자국 인증 취득까지 전부 알아보았는데요.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핵심만 뽑아 정리해보았습니다!

| 내용 요약 |

1) 탄소발자국은 인간이 온실가스를 배출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발자국에 비유한 것

2)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카본 트러스트의 인증제도가 시작되었고

측정, 감축, 탄소중립 총 3단계로 이루어졌다

3)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제조공정에 쓰이는 증착가스인 육불화텅스텐(WF6) 제품에 대해

카본 트러스트의 측정, 감축 2가지 인증을 동시에 취득

4) 산업가스를 제조하는 업계 최초라는 성과 취득

 

 

 

 

 

이렇듯 환경과 기후위기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충실히 이행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SK머티리얼즈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