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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즈니스 담당자가 밝힌 마케팅 썰

플랫폼 비즈니스 담당자가 밝힌 마케팅 썰

지난 기사*에서 소개해 드린 <ChainZ for NFT> 웨비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
*기사를 아직 보시지 않았다면? (이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에는 이 분의 공이 가장 컸는데요. 바로 지난 기사에서 웨비나의 A to Z에 대한 인터뷰를 해 주셨던 최윤서 매니저님입니다 :)

지난 기사에서 예고해 드린 것처럼, 매니저님과 함께 플랫폼 비즈니스 마케팅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봤는데요.  SK() C&C에서 마케터로서 활동하고 계시지만, 알고 보면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셨다는 매니저님!
매니저님의 취업 준비 과정과 커리어의 시작, 그리고 하루 일과까지 제가 속속들이 알아왔는데요~~ (마케팅 직무의 취준생 여러분들!! 지금부터 눈에 불을 켜고 보셔야 합니다? 👀🔥)
그 어느 때보다 유쾌하고 유익했던 인터뷰, 지금 바로 확인하러 가실까요?

SK Careers Editor 김민경

 

 



 

현재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저는 놀랍게도 컴퓨터 공학 전공자입니다. 하지만 본래 고교 시절 문과 출신이었고, 줄곧 기획/마케팅 분야에 남다른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IT 솔루션을 판매하는 우리 회사에서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단순 마케팅/경영 지식뿐만 아니라, IT 솔루션 전반에 걸친 이해를 갖춰야 합니다. 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있으신 공학 계열 전공자라면 안성맞춤인 직무가 아닐까 싶습니다.
 


입사 첫 관문이 서류 전형이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준비가 우선이겠지요! 서류라 하면 아무래도 자기소개서인데, 좋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경험, 또 그로 인해 어떤 것을 배우고 성장했는지, 그것을 어떻게 회사와 소속 조직에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수반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내용이 잘 정리되면 서류 전형은 물론, 면접 전형에서도 본인만의 무기(?)로 분위기를 잘 리드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느 직무든 마찬가지겠지만, 마케터로서 확실히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 어떤 업무를 수행하든 팀 내는 물론, 타 유관 부서, 더 나아가 타 기업 구성원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일이 거의 일상인데요. 본인의 생각을 잘 정리해 의사 전달을 명확히 하는 것,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상대방을 설득하고 합의점을 도출하는 것 등 정말 다양한 상황에서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중요시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대학 시절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통해 각기 다른 소속 학생들은 물론 실무자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접했고, 그 시간이 현재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크게 도움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특히 그런 경험들로 풀 수 있었던 수많은 이야기들이 면접 중에 많이 어필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
 


루틴한 일과라면... 출근하자마자 메일함을 열어 수많은 메일을 확인하고 업무 처리 후 회신하는 것의 연속이 아닐까 싶네요^^; 그 외에는 사실 어떤 업무를 담당 중인지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최근 같은 코로나 상황에서는 온라인 행사를 주로 하고 있어 그와 관련된 일을 많이 수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 <ChainZ for NFT> 웨비나 같은 행사를 운영한다면, 모객 및 사업 기회 확보에 도움될 만한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는데요. 이를 실행하기 위해 여러 사례를 리서치하고, 제 생각을 정리해 보고한 후 컨펌받아 여러 홍보 콘텐츠에 실어 라이브 시키는 creative한 일을 하기도 합니다. 그 과정에서 회사 내부는 물론 대외 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도 굉장히 활발히 이루어집니다!
 


가장 어려웠다기보다, 기존에 생각했던 마케팅이 B2C에 가까운 개념이었기 때문에 제가 현재 하는 B2B 마케팅을 이해하고 실무를 수행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많이 배워 나가는 중이고요...! B2C 마케팅 대비 B2B, 그중에서도 IT 솔루션 마케팅은 리드 발굴 및 사업 기회 확보라는 확고한 목표가 있지만 이를 단기간에 이루기 어렵고, 수많은 이해 관계자들이 얽혀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이벤트/프로모션 하나조차 기획, 운영하는 게 쉽지 않은 등 매사에 크고 작은 위기에 봉착하는 것 같습니다^^;



신입 사원으로 입사한 당시부터 쭉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을 몸소 체감하고 있습니다. B2B 마케팅 영역에 있어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 실행해 보고 역으로 B2C 영역의 좋은 사례도 적용해 보면서 현재 수행 중인 업무 관련 성과를 지속해서 창출하고 이를 통해 개인적 성장을 이루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소문난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을 꿈꾸고 있고요😊



저도 아직 막내라 후배를 맞는다니 생각만 해도 설레는데요! 저 역시 ‘MZ세대로서 팀 내 톡톡 튀는(?) creativity를 도맡으려고 열심히 애쓰고 있습니다만ㅎㅎ 더욱더 톡톡 튀는! 상큼한! Creative! 후배가 들어왔으면 하는 바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왕년(?)에 트렌드를 주도했던 저도 요즘 트렌드는 따라가는 것조차 쉽지 않네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적극성인 것 같습니다. 더 열심히 고민하고, 제안하고, 함께 논의할 수 있는 후배가 있다면 어떤 업무를 수행하게 될지라도 든든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코로나 시국에 취업도 쉽지 않고, 저희 같은 마케팅 직무는 입사의 벽이 더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학 시절 창립해 운영했던 실무자 컨택 동아리 후배들과도 지속적인 연락을 주고받으며 그 어려움을 나누곤 하는데요. 항상 전하는 조언은 동일한 것 같습니다. ‘그 어떤 경험도 버릴 것은 없다 입니다!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길이 열리게 되어있고, 적극적으로,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어느새 사회인으로 나설 준비가 되어있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취준 시절 제게 가장 위로가 되었던 말은 적어도 2년 뒤에는 너도 어디든 취직해 일을 하고 있을 거야.” 였던 것 같습니다.  어디는 지금 본인이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취준생 여러분, 이제 다 왔으니 조금만 더 힘내시고, 취뽀하시는 그 날까지 진심으로 파이팅입니다!!
 
 
 

 


최윤서 매니저님과의 두 번째 인터뷰도 끝이 났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성심성의껏 인터뷰에 응해주신 매니저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컴퓨터 공학도로서 갖춘 지식을 십분 발휘해 취업에 성공하신 매니저님의 모습이 정말 대단해 보였는데요! 특히 대학 시절 기획/마케팅 활동, 실무자 컨택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한 것이 현재의 직무 수행에도 도움이 되었다는 매니저님의 말이 와 닿았습니다.
인터뷰 중에는 B2C, B2B라는 용어도 많이 등장했는데요. SK C&C처럼 기업을 상대로 거래를 진행하는 B2B 시장이 대규모로 형성돼 있는 만큼, 취준생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 시장에 도전하신다면 좋은 성과를 이루시리라 확신합니다!! 이미 여러분은 매니저님의 기운을 팍팍 받으셨으니까요 ㅎㅎ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최윤서 매니저님과의 인터뷰, 짧았지만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SK C&C의 또 다른 현직자 분을 만나 더욱더 유익한 콘텐츠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