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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찾은 새로운 희망, 'SK오션플랜트'

바다에서 찾은 새로운 희망, 'SK오션플랜트'

안녕하세요. SK에코플랜트 취재기자 김평화입니다!
지난 20여 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하부구조물 회사로 성장한 samkang m&T(이하 삼강엠앤티) ‘SK오션플랜트로 새롭게 출발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앞으로 SK오션플랜트는 SK에코플랜트와 함께 해상풍력 기반의 그린수소 밸류체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바다로부터 미래를 이끌어 갈 SK오션플랜트의 여정에 함께해볼까요?

SK Careers Editor 김평화

 

 

 

 

 

▲ 삼강엠앤티의 SK오션플랜트 사명 변경 및 주요 연혁

 SK오션플랜트의 역사는 과거 *후육강관 회사였던 삼강엠앤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후육강관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SK오션플랜트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해양플랜트·조선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죠. 그리고 이러한 확고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1,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로 편입하며 동행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두꺼운 철판을 구부려 만든 초대형 산업용 파이프.)

SK오션플랜트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 전문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렇다면 새롭게 바뀐 사명을 한번 자세히 살펴볼까요?

오션플랜트는 바다를 의미하는 오션(ocean)’ 심는다라는 의미의 플랜트(plant)’를 합성한 용어입니다. 이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바다에 미래를 심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앞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겠다는 비전이 돋보입니다!
 

 

▲SK오션플랜트 주요 사업 현황

 SK오션플랜트는 크게 해양사업부, 조선사업부, 그리고 강관사업부로 나누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후육강관을 국산화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며 현재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은 물론 부유식 해상풍력과 해상변전소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이를 위해 경남 고성에 157만㎡ 규모에 달하는 하부구조물 생산을 위한 공장도 새롭게 건설하는 중입니다. 공장이 모두 조성되고 나면 연간 약 65t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되는데, 이는 해상풍력 발전에 필요한 주요 자재들을 대량으로 국내에서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 SK오션플랜트 매출액 및 영업이익 변화 추이

 지난 2021, 기존의 건설업을 넘어 환경사업으로 과감하게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한 SK에코플랜트에게 SK오션플랜트는 신재생 에너지 기반의 그린수소 밸류체인을 완성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이었습니다. 해상풍력발전의 핵심 기자재로 꼽히는 하부구조물 제조에 독보적 우위를 점하고 있던 SK오션플랜트는 SK에코플랜트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그야말로 글로벌 성장에 날개를 달게 되었죠.

 

실제로 SK오션플랜트는 SK에코플랜트와 함께한 이후 더욱 주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2022년 상반기 매출은 직전 연도 대비 50% 이상 증가했고, 2배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올해 이후에는 1조 원 안팎의 안정적인 매출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대내외적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기업가치는 현 1조 원 수준에서 2027년에는 5조 원 수준으로, 5년 내 무려 4배 이상 키워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2023년 올해에는 전체 포트폴리오 중 해상풍력 매출 비중이 7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명실상부 국내 최고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 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관련 설명 및 주요 디벨로퍼, 발주처

 SK오션플랜트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강관, 특수선, 하부구조물 등 기존의 국내 사업 영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미 글로벌 1위 해상풍력 개발사인 덴마크 오스테드(Orsted)를 비롯해 벨기에 얀데눌(Jan De Nul) 등 글로벌 고객사 및 파트너사를 확보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데요. 현재 주력 수출 시장인 대만을 포함해 베트남, 미국 서부 등으로도 글로벌 거점을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 코리오 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과 함께 영국, 호주, 대만, 부산 등 국내외 6개 지역에서 총 6.8GW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51%의 점유율을 확보한 것은 물론, 일본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글로벌 해상풍력 제조사로 변모하고 있는데요. 이번 코리오 제너레이션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해상풍력시장에서 상당한 경제적, 환경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SK오션플랜트의 대표 슬로건, 바다에 미래를 심다

SK오션플랜트에게 바다는 가능성,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금도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며 끝없는 바다로 나아가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다를 통해 미래의 가치를 발견하고 또 발굴해나갈 SK오션플랜트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SK오션플랜트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기를 바라며, 오늘 소식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다음에 더욱 새롭고 유익한 소식으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