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신입사원들의 2023년 상반기 결산! (feat. Junior Talent)

SK에코플랜트 신입사원들의 2023년 상반기 결산! (feat. Junior Talent)

안녕하세요. SK에코플랜트 취재기자 김평화입니다!

바로 작년이었죠! 지난 2022년 SK에코플랜트에서는 신입사원 채용 전형인 Junior Talent를 통해 많은 신입사원을 모집했는데요. 오늘은 특별히 SK에코플랜트 입사 1년 차를 맞이 세 분의 프로님을 모시고, 지난 1년을 돌아보며 특히나 많은 사업과 투자를 통해 눈부신 성과를 이룬 SK에코플랜트의 2023년 상반기를 결산해보고자 합니다! 과연 세분의 프로님께서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실지 벌써 기대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함께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SK Careers Editor 김평화

 

 

 

 

 

방지현 프로님 : 안녕하세요. 저는 인덕원 자이SK VIEW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방지현 프로입니다.
 
강현진 프로님 : SK에코플랜트 22년 하반기 Junior Talent로 입사한 56기 강현진 프로입니다.
 
한도은 프로님 : ECO space BU, 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 현장 품질팀 한도은 프로입니다.
 
 

방지현 프로님 : 현재 내손동 다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서 안전보건관리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강현진 프로님 : 저는 현재 ECO Solution BU 부전-마산 복선전철 2공구 복구공사 현장에서 공사팀 소속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한도은 프로님 : 저는 현재 현장에서 품질관리자로 근무하고 있는데요. 각종 시험 진행을 통해 건설 자재의 적격품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 시공상태 점검을 통한 품질점검, 근로자 품질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지현 프로님 : 정말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는 걸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웃음) 최근에 동기들과 함께 서로 자축의 의미로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었어요. 그동안 스스로 얼마나 성장했는지, 회사에서의 나의 역할은 무엇이었는지 되돌아보고 하반기에는 또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강현진 프로님 : 처음에는 그저 대기업에 입사했다는 생각에 즐거움만 가득했는데, 1년이 지난 지금은 SK에코플랜트 현장의 구성원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어요. 현장의 최전선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마음이 항상 있었는데, 실제로 근무해보니 현재 맡은 직무와 업무를 잘 선택한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러한 일을 SK에코플랜트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이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어요.(웃음)
 
한도은 프로님 : 마찬가지로 저도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처음에는 업무를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이 컸었는데 소장님, 팀장님 그리고 다른 프로님들의 도움으로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일이 생길 때마다 뿌듯한 마음도 많이 들고 앞으로 제 업무 영역을 많이 넓혀갈 수 있도록 열심히 배워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방지현 프로님 : 아직 저는 기존에 진행되었던 건설 관련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현장에서 진행할 수 있는 친환경 사업도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공구 복구공사 현장 <강현진 프로님 제공>

강현진 프로님 : 말씀해주신 것처럼 SK에코플랜트가 사명을 변경하면서 작년과 올해가 굉장히 중요했는데요.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 중에서도 특히 제가 속해 있는 복구공사의 성공 유무는 상반기를 넘어 SK에코플랜트의 현재와 미래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한도은 프로님 : 회사가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삼강엠엔티의 자회사 편입(*현 SK오션플랜트)인데요. 지금까지 SK에코플랜트가 다양한 환경기업을 인수했지만, 이렇게 한 기업이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관계사로 역할을 시작하게 된 적은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 더욱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는 것 같아요. 이렇게 새로운 사업과 기존의 건설업 역량을 잘 결합하고 있어서 SK에코플랜트가 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 변화하며 지속가능한 미래에 앞으로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요.
 
 

방지현 프로님 : 아파트를 한 채 짓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사람의 손길을 거쳐야 하는데요.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건물을 짓는 과정에서 작업환경이 위험하지는 않은지, 실제 작업에는 무리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있어요.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분들의 안전한 출퇴근과 작업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구접합 中 파쇄 및 동결토 굴착 현장 <강현진 프로님 제공>

강현진 프로님 : 현재 복구공사 현장에서 신구접합(*신터널과 구터널을 접합)파트 중 D-Wall 파쇄 및 동결토 굴착 업무(*신터널과 구터널을 구분하는 가벽체를 만든 뒤 동결공법으로 얼린 흙을 모두 제거하고 터널을 연결하는 작업)를 맡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기 이전에 시공계획서나 예정 공정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작업이 선행되고 해당 공사에 대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 위주로 진행되는데, 제가 맡은 파트는 일반적인 작업이 아니다 보니 해당 공사에 관한 사례가 없어서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소장님과 각 파트 팀장님들이 잘 이끌어 주셔서 배움의 자세로 즐겁게 근무하고 있어요.
 
 
 

방지현 프로님 : 가장 최근에 진행했던 ‘안전보건 실행력 강화 캠페인’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어요. 대개 평일보다는 휴일에 작업이 이루어질 때 사고 발생 빈도가 매우 높은 편이에요. 이번 6월에는 상대적으로 공휴일이 많았던 만큼 휴일 작업량이 많아서 사고 위험 의식을 제고하고자 ‘안전보건 실행력 강화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했는데요. 캠페인 기간에 어떠한 사고도 발생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면서도, 제가 직접 진행했던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강현진 프로님 :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D-Wall Pilot 굴착을 통해 첫 동결관을 노출했을 때였는데요. 작업하는 데에 필요한 정보를 담아 도면을 그리면서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이미지가 현장에서 그대로 나타났을 때의 기분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기쁘고 가슴이 뛰는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한도은 프로님 : 현재 제가 위치한 현장에서 처음으로 서울시 품질 점검을 받았던 때가 기억에 남아요. 점검 과정에서 중대한 지적 사항이 발견되면 현장뿐만 아니라 SK에코플랜트의 사업 전반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어서 항상 예의주시해야 하거든요. 그때 대외 점검을 진행하면서 신입사원으로서의 모습이 아닌 엄연한 품질관리자로서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준비 과정을 통해 새로 배우게 된 부분도 많았고 업무 능력도 향상할 수 있어서 뿌듯했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혹여나 놓친 부분이 있지 않을까 늘 노심초사했었어요.
 
 

 

강현진 프로님 : 아무래도 공사팀의 현장 특성상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지만, 나의 아이디어를 통해 공사 기간을 줄이거나 작업효율을 높여볼 수 있고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라고 한다면 팀원들이 깜짝 생일파티를 해준 것을 꼽고 싶은데요. 평소처럼 자주 가던 식당에 방문했는데 부장님이 케이크를 들고 나오시더라고요ㅎㅎ 팀원들과 함께 행복한 생일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콘크리트 물성 시험 진행 현장 <한도은 프로님 제공>

한도은 프로님 : 거칠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따뜻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현장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큰 장비와 자재들, 거칠어 보이는 작업자분들이 인상 깊었는데요. 하지만 공정이 진행되며 장비와 자재들도 많이 익숙해졌고, 작업자분들과도 대화를 나누다 보니 따뜻한 분들이라고 느껴졌어요. 실제로 현장에서 작업 방법에 대해 궁금한 부분을 여쭤보면 누구보다 친절하게 답변해 주시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하시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끼게 됩니다.
 
 

방지현 프로님 : SK에코플랜트가 최근 사명을 변경하면서 본격적으로 친환경 사업으로 방향성을 설정했을 때 그것이 제게는 꽤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어찌 보면 건설이라는 행위 자체가 자연을 파괴하는 일인데, 건설사가 친환경 사업을 한다는 부분이 굉장히 흥미로웠거든요.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이슈가 큰 관심을 받는 만큼 전망도 매우 밝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종적으로 SK에코플랜트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안전공학을 전공했던 지난 대학 생활을 돌아볼 때 저의 성격과 더불어 여러모로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안전관리자 직무에 지원하게 되었어요.
 
한도은 프로님 : 결정적으로 SK에코플랜트를 선택하게 된 것은 미래를 바라보는 방향성이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어요. 이전까지 안정적으로 쌓아온 기업의 포트폴리오가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미래의 성장 가능성과 기업으로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환경 기업으로 전환한 것이 제게는 가장 큰 중요 포인트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렇게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더 나아갈 방안을 찾고자 하는 모습이 제 삶의 방향성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방지현 프로님 :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학교 재학 당시에 참여했던 ‘규찰대’ 활동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늦은 시간까지 캠퍼스 내에서 연구를 진행한다던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기 마련이잖아요. 그때 학우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특히나 당시 학교에 외부인들의 출입이 비교적 자유로워서 규찰대 활동을 통해 혹시 모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더욱 신경 썼던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리더십도 키우고 안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자신의 직무를 떠올렸을 때 본인이 할 수 있는 활동을 다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한도은 프로님 : 저는 개인적으로 대외활동에 많이 참여했던 편은 아니어서 크게 생각나는 활동은 없어요.(웃음) 다만 학부 시절 취득했던 자격증 중에 품질 직무에 우대조건인 자격증을 취득했었는데, 기본적으로 우대조건이기 때문에 설령 없다고 하더라도 합격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지만 스스로 스펙을 쌓고자 한다면 이러한 조건을 찾아보고 미리 준비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 번이라도 익혀서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으니까요!
 
 

 

방지현 프로님 : 무엇보다 많은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서류, 인·적성검사, 면접 가릴 것 없이 여러 번 연습하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에요. 그러니 혼자서 모든 것을 준비하기보다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도움을 주고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회사에 적합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자신감! 사실 저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자신감을 꼽고 싶어요. 서류 전형도, 면접 전형도 모두 ‘내가 이 기업의 인재다’, ‘내가 아니면 누가 이 기업에 입사할까’라는 당당한 자세로 임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강현진 프로님 : 서류 전형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학점이나 토익 점수, 자격증과 같은 정량적 수치는 대부분 취준생이 비슷하리라 생각해요. 관련 업계에서 근무한 경험을 녹여내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문장을 담백하게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상당히 중요해요. 묻는 질문에 간결하고 명확하게 이야기해야 한다는 걸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한도은 프로님 : 내가 그동안 해왔던 활동들을 정리해보고 지원하는 직무와 연결되는 것과 연결되지 않는 것들을 분리하는 과정이 꼭 필요해요. 연결되는 것 중 성과를 낸 것을 위주로 특별히 어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몇가지 정도를 꼽아서 업무와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면 수많은 지원자 사이에서도 차별화되는 나만의 강점을 어필할 수 있을 거예요. 개인적으로는 면접이 가장 어려웠는데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미리 해두면 면접을 준비하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니 이런 부분을 신경 썼으면 좋겠어요.
 
 

방지현 프로님 : 사실 학생일 때에만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잖아요. 대외활동이나 아르바이트처럼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여러 방면에서 본인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하고요. 한 가지 일을 꾸준히 하는 것도 정말 좋으니 망설이지 말고 매 순간 도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강현진 프로님 : 저는 방향성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남들이 정해 놓은 그럴듯한 일이나 멋있어 보이는 모습에 자신을 맞추려 하지 말고, 내가 하고 싶은 경험, 일, 꿈꾸는 미래에 집중하다 보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도은 프로님 : 지원 업무에 대한 분석을 통해 도움이 될 만한 활동이나 자격증만을 취득했으면 좋겠어요. ‘남들이 다들 하길래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자격증은 업무와 관계가 없다면 취득하지 않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펙이 무조건 많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그것이 전부 다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니까요!
 
 

방지현 프로님 : SK에코플랜트는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항상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하는 기업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더 멋진 분들과 함께할 날을 기대하게 됩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보세요!
 
강현진 프로님 : 저는 현장에 관한 이야기로 마무리를 하고 싶어요. 현재 모든 직원이 전력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이후에 뉴스를 통해 부전-마산 복선전철 복구 성공 소식을 꼭 전해드릴 테니 믿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도은 프로님 : SK에코플랜트의 일원으로 보냈던 지난 1년은 행복을 가득 채우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서로를 존중해주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고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해주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지금까지 프로님들의 생생한 현장 근무 이야기와 각종 꿀팁을 담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이 순간에도 SK에코플랜트에 슼~며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계시는 취업준비생 여러분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소식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귀한 시간 내어주신 세 분의 프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SK에코플랜트 취재기자 김평화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