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을 더하는 내일, 지구를 지키는 SK에코플랜트의 남다른 ‘에피’소드

‘에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을 더하는 내일, 지구를 지키는 SK에코플랜트의 남다른 ‘에피’소드

안녕하세요 여러분!
SK에코플랜트 취재기자 박정민입니다.
 
여러분, ESG 경영에 관해 잘 아시나요?
 
‘ESG’란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경영)의 약자로, 기업을 평가하는 비재무적 지표 3가지인 환경보호, 사회공헌, 윤리경영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따라서 ‘ESG 경영’이란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 공헌을 통한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며 윤리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을 말합니다!
 
ESG 경영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화두에 올라 있는 주제인데요.
 
특히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거치면서 코로나19가 환경 파괴와 연관이 있다는 여러 연구가 나옴에 따라 ‘ESG 경영‘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

SK에코플랜트도 ’환경/에너지‘기업으로서 적극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SK에코플랜트의 ESG경영은 보다 특별하고 남다릅니다.
 
ESG경영에 대한 평가를 목적으로 한 활동에서 그치지 않고, SK에코플랜트의 구성원들이 직접 ESG를 내재화할 수 있게끔 하는 ’ESG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죠!

 

SK에코플랜트의 ‘ESG실천 프로그램’은 <ZeroDay>, <EarthHour>, <Ce100>, <10ForAll> 이렇게 네 가지인데요.
 
이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제가 직접 ESG경영팀 채선희 프로님을 만나 뵙고 왔습니다!
 
’글로벌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SK에코플랜트 구성원들이 만들어 나가는 ESG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부터 눈 크게 뜨고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_^

SK Careers Editor 박정민

 

 

 

 

💬 안녕하세요. SK에코플랜트 ESG경영팀 채선희 프로입니다. ESG경영팀에서 구성원 ESG 내재화, 사회공헌, 사회적가치 측정 등의 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구성원 ESG 내재화’의 전략과 방안을 수립하는 업무를 집중적으로 맡고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구성원들이 생활 속에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ESG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SK에코플랜트의 ESG 실천 프로그램은 ESG의 실천이 기부로 연결되어 사회적 가치가 창출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ESG에 대한 관심’이죠. 단순히 ‘ESG’라는 단어에 대한 이해라기보다는, ‘기업이 ESG경영을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이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가 하는 일들이 곧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ESG경영의 실현에 대한 개인의 의지가 성과 및 목표 달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잠깐! ESG 실천 프로그램이란?]
 
→  SK에코플랜트의 ‘ESG 실천 프로그램’은 ESG 실천의 목표를 네 가지로 설정하여 ‘제로웨이스트’를 추구하는 <ZeroDay>, ‘전기 에너지 절감’을 추구하는 <EarthHour>, 자원 순환을 추구하는 <Ce100>,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추구하는 봉사활동 <10ForAll>로 구성된 구성원 ESG 내재화 프로그램입니다.
 
→  작년까지는 출퇴근길에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량 줄이기, 텀블러 사용하기, 사내 중고 거래 프로그램 ‘에피마켓’ 이용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된 ‘탄소 감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고 하는데요. 활동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활동의 내용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구성원이 집중해서 실천할 프로그램을 선택하기가 어려워,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SK에코플랜트만의 시그니처 실천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지금과 같은 구성으로 전환했다고 합니다.
 
 

 

💬 <ZeroDay>는 매달 첫째 주 금요일 식당 반찬의 가짓수를 간소화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절감하고, 한 끼에 줄인 반찬에 해당하는 식대인 2,000원씩의 기부금을 적립하여 종로구 푸드마켓 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 쌀, 김치, 고추장 등의 식료품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쓰레기 없는 하루’의 집중 실천을 통해 한끼 나눔을 실현하는 활동입니다.

 

작년에 진행했던 ‘잔반 제로’ 활동에서 실질적으로 ‘잔반량 줄이기’의 실행이 어려웠던 점을 보완하여 이번 ‘ZeroDay’ 활동은 반찬의 가짓수를 4~5개에서 1~2개로 줄이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인데요! 매월 1,000명 이상의 구성원이 참여하여 약 230만 원 수준의 기부금을 적립하고 있고, 이를 통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누적 7,018,000원을 전달했습니다.

 

단순 기부금 전달에서 끝나지 않고, ‘에피*봉사단’을 모집하여 직접 식품 꾸러미를 만들고, 매장에 진열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분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전달하는 방식으로 마음까지 함께 전달하고 있습니다.
* 에(코)피(플) = 에코플랜트 구성원

구성원이 식사를 줄여 구성한 기부금을, 누군가의 한끼로 나누는 봉사활동을 통해 전달까지 하니, 정말 의미 있지 않나요?
 
 

💬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탄소 중 많은 부분이 ‘식사’를 통해 배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특히 소, 돼지, 닭 등의 육류의 경우 이를 사육하고 가공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정말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됩니다. 작년에 탄소 감축 프로그램의 중 하나로 진행했던 ‘저탄소 데이(사내 식당에서 한 달에 한 번 고기류를 포함하지 않은 저탄소 식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가 바로 이런 관점에서 접근한 기획이었는데요.
 
프로그램의 내용이 육류의 생산으로 발생하는 탄소의 절감에만 국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올해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 보았습니다. 식량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못지않게 버리는 음식 즉 음식물쓰레기 또한 높은 탄소발자국을 가지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는 사실에 주목해 본 건데요.
 
이러한 접근에서 ‘버리는 음식을 줄여보자’에 포인트를 두고 기획한 프로그램이 바로 ‘ZeroDay’입니다.
 
[슼-지식]
ㄴ 온실가스 배출 => 소고기기준 1kg당 59.6kgCO2 이라고 합니다!
 
 

 

💬 우선 <EarthHour>는 WWF에서 매년 3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소등 캠페인인데요, SK에코플랜트에서는 이를 매월 2주 차 금요일에 실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에는 감사하게도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퇴근하는 복지(본사 한정)가 있는데요. 그것을 활용해서 금요일 오후 4시가 되면 회사는 수송 사옥 전 층을 소등하며, 구성원은 퇴근 시 책상 멀티탭 전원을 끔으로써 주말 동안 가동될 대기전력을 차단합니다. 나아가, 구성원들은 퇴근 후 가정에서 저녁 8:30부터 1시간 동안 소등함으로써 전기에너지 절약에 추가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EarthHour’는 회사가 솔선수범하고, 구성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전력 감축 캠페인입니다!
 
SK에코플랜트의 지구를 위해 불 끄는 하루, 확실하죠?

💬 3주 차 금요일에 시행되는 <Ce100>은 ‘Circular economy 100번’의 약자로, 100번의 자원순환을 통해 순환 경제를 실현하겠다는 다짐이 담긴 구성원 활동을 말합니다.
 
자원 순환 업체 및 리사이클링/업사이클링 업체들의 존재는 알고 있지만, 사실상 여러 이유로 쉽게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인데요. 저희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구성원들에게 자원순환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6월에 진행한 청바지 새활용* 캠페인인데요. 한데 모인 안 입는 청바지들을 사회적 기업의 어르신과 발달 장애인이 손수 선별하고, 선별된 청바지를 조각 내 원사 원료인 실타래로 만들어서 데스크테리어 제품 등으로 새활용한 후 이를 통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총 787명의 구성원이 참여하여 1,112벌 수거하였고 이를 통한 수익금은 초록어린이재단으로 기부되었습니다.
*새활용 = (Upcycling)의 우리말
 
또 다른 사례는 대표적인 제로웨이스트샵인 ‘알맹 상점’의 팝업 부스를 운영한 것입니다. 수송스퀘어 1층에서 약 2주간 운영되었는데요, 자원순환 활동에 대한 구성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였습니다.
 
 

💬 사실 앞서 말한 것처럼 Ce100은 ‘매달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성원분들에게 소개하자’라는 취지를 가지고 시작한 프로그램이었는데요. 구성원의 피로도가 높다고 생각해서 8월부터는 좀 더 구성원이 자율적으로 생활반경 내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사회적기업에 직접 물품을 기부하는 것인데요, 예를 들면 아름다운가게, 숲스토리 등의 사회적기업에 의류, 잡화, 가전 등을 기부하고, 세액공제도 받는 방식입니다.
 
두 번째는,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에서 재활용 자원을 생활용품으로 교환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스팩이나 폐건전지 등을 모아서 동사무소에 가져가면 종량제 봉투나 새 건전지를 교환 받는 활동을 할 수 있는데요! 올바르게 폐자원을 배출하고, 보상도 챙기고 ‘1석2조’이죠? 구성원들이 관련 정보를 쉽고 빠르게 알 수 있도록, ESG경영팀에서 이러한 정보들을 수시로 업데이트하며 공유하고 있습니다.
 

💬 <10ForAll>은 환경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매달 참여 희망 인원을 모집하여 ‘에피봉사단*’을 꾸려 진행하고 있는데요, ‘내가 아닌 지역사회를 위해’ 연 10시간 봉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연간 상시로 운영하고 있으며, ESG실천프로그램의 월간 마지막 피날레인 4주차 금요일은 집중봉사Day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어요.
*에피봉사단 = SK에코플랜트의 구성원 봉사단

매월 하루 사내 포탈을 통해 에피봉사단 활동 신청을 받고 있는데, 구성원들의 ‘광클’을 통해 순식간에 모집이 되고 있습니다! 매월 참여 인원은 약 200명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SK에코플랜트의 사회공헌활동은 ‘미래세대’, ‘해양생태계’, ‘지역사회’ 3개 분야를 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0ForAll 활동 또한 이를 기반으로 구성하여 구성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선덕원 아동양육시설 아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학습지원(국영수/40명의 여자아이)과 매월 생일파티를 진행하고 있고, 환경캠페인으로 하천 수질의 개선을 위한 EM흙공 던지기, 서울숲과 청계천 위해식물제거, 종로구 플로깅인 볼런투어 등을 고정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이밖에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봉사활동들도 인정을 해드리고 있어요.
 
[슼- 지식]
ㄴ 앞서 봤던 ‘ZeroDay를 통한 한끼 나눔’의 경우에도 에피봉사단이 수행하는 10ForAll 활동의 일환이라는 사실!
 
 

💬 사실, ESG경영팀에서 진행 중인 탄소감축 프로그램들은 실제로 SK에코플랜트의 ESG 실적에 포함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ESG 내재화 프로그램들이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구성원들의 호응을 얻는 것은, ‘글로벌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SK에코플랜트의 구성원이라면 이 정도의 ESG 마인드셋(mindset)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구성원들의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수준 높은 구성원 ESG 마인드와 함께라면 기업이 할 수 있는 형태로 더 큰 영향력이 되어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모든 ESG 내재화 담당자들이 느끼시는 걸 텐데요, 구성원들에게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동의를 구하고 나아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가 가장 어렵고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매번 가장 신경 쓰는 부분입니다.
 
ESG를 일반 구성원이 실천한다는 자체가 본질적으로 불편한 프로그램인 것은 분명합니다. 편한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쓰고, 일반쓰레기로 버렸던 것들을 모아서 분리 배출 해야하고, 퇴실 시 소등하고, 멀티탭을 끄는 등 기존의 편안한 습관을 바꿔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불편하더라도 해야만 하는 활동이라는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기에 지속해서 구성원들의 동의를 구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일을 멈출 수는 없어요.
 
다들 아시죠,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거. 티끌 모아 ESG입니다!

 

 

💬 그럼요. 항상 새로운 프로그램이 나올 때마다 ‘취지가 너무 좋다’라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아까 말한 Ce100 활동의 경우에도 지자체 목록의 업데이트를 요청하신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있어요.

💬 우선, 저는 새로운 물품을 잘 사지 않아요. 의류에서 나오는 탄소량이 정말 엄청나거든요. 이 밖에도 전자제품, 화장품, 염색 등 모두 새 제품을 자꾸 사는 것은 지양하는 편입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3정거장 정도 되는 거리는 무조건 걷는 습관을 지니고 있어요. 사실 제가 대중교통을 타지 않는다고 해서 그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탄소배출을 줄이는 행위는 아니라고 볼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이러한 마음들이 하나둘씩 모이면 조금이라도 탄소 배출을 줄이게 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 역시 이름값 하는 그 회사의 그 구성원이구나, 역시 SK에코플랜트구나 하는 소리 듣고 싶습니다. ‘모두가 하기 때문에’가 아닌, 기업과 구성원 모두 완전히 내재화하여 ‘자발적으로’ ESG를 실행하는 ESG 대표 회사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입니다!
 
 

💬 ESG의 실천이라는 게, 너무 우리 몸이 불편한 일임에는 분명해요. 그렇지만,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게 좀 지구에 좀 더 이로운 일이라는 거를 유념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ESG경영팀에서도 ‘조금 덜 불편하고 더 괜찮고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어 내겠습니다!
 

 

 

 

 

지금까지 ESG경영팀의 채선희 프로님과 함께 SK에코플랜트의 ‘ESG 실천 프로그램’ 4가지에 관해 알아보았는데요!
 
SK에코플랜트의 ‘ESG 실천 프로그램‘은 활동을 위한 활동’이 아닌,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구성된 활동을 통해 실질적으로 ‘구성원들의 ESG를 체화’와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모두 완벽하게 이루어 내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SK에코플랜트가 ESG에 얼마나 ‘진심’인지 느껴지시나요?
 
ESG경영이 전 세계적 트렌드가 되면서, 기업의 면접장에서도 ESG를 실현할 수 있는 지속가능형 인재를 뽑는 것이 채용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요즘!
 
이 기사가 SK Careers Journal를 보는 많은 취준생 분들께도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이만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다음 기사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