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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하는 여정] 독감 백신이 탄생하기까지! 제작 과정 살펴보기 -품질 직무 편 2탄-

[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하는 여정] 독감 백신이 탄생하기까지! 제작 과정 살펴보기 -품질 직무 편 2탄-

 


안녕하세요, SKCE 18기 취재기자 김수빈입니다 😊
지난 인터뷰로 소개했던 품질 직무 인터뷰 1탄에 이어 오늘은 2탄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1탄에서는 품질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에 대해 다뤘다면, 2탄에서는 강성길 매니저님이 어떤 전형과정을 거쳐 SK바이오사이언스 품질 직무에 입사하게 되었는지, 또 리얼 직장인에게서만 들을 수 있는 진짜 직무 이야기들을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놓치지 말고 함께해주세요

SK Careers Editor 김수빈

 

 

 

 

학창시절 당시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질 때 '품질'이라는 단어 자체에 뭔가 모를 끌림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생물학에 관심이 있고 좋아했기 때문에 '생물학적제제 + 품질' 이라는 공식이 정립된 것 같네요.
이후에는 품질 직무가 어떻게 나눠지고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를 공부하였고,
QA (품질보증)은 공장 전체를 아우르는 Control Tower의 역할을 하는 것에 매력을 느껴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당연한 것들을 지켜 나갈 때에 그 평온함과 안정감. 그리고 성취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직원으로서 느끼는 장점을 말하자면 저희 회사에서는 임직원과 직계가족에게 저희 회사 제품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는데요. 제가 직접 확인한, 믿을 수 있는 품질의 백신이기에 자신있게 놓아드릴 수 있을 때 뿌듯함을 느낍니다.
 
 
 

첫 번째로는 생물학적 지식입니다. 저희는 생물학적제제, 백신을 제조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생물학적인 지식이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
생물학적으로 상업화된 공정. 즉 세포 배양 및 정제공정에 대한 이해와 이화학/생물학/동물 시험 관련 지식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외국어 능력 인데요, 의약품은 허가를 받아 제조하고 판매해야 하며 그 나라별 규제기관의 기준에 맞는 GMP를 운영하고 허가를 득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대한민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 미국의 FDA, 유럽의 EMA, 일본의 PMDA 와 같은 규제기관이죠.
이에 공통적으로 영어를 포함한 외국어 능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C직무와 QA직무를 나누어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자면
QC는 평소 실험에 대한 과학적인 원리에 관심이 많고, 실험을 직접 하면서 꼼꼼함으로 무장한 세심한 핸들링 및 기기 조작으로써 얻어질 결과물을 얻어냈을 때의 성취감을 느끼는 사람이 최적일 것 같습니다.
 
반면 QA는 제조공정과 실험 관련 기본 지식, 약사법 및 각종 GMP 가이드라인을 포함한 법률적인 지식을 가지고 일부분 보다는 전체를 보는 즉,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시야를 가지고 다양한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고 의사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그러한 걸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이 가장 최적일 것 같아요.
 

요즘 채용공고에는 경력직의 채용이 많기 때문에 신입은 어디서 경력을 쌓아야 할 지... 정말 많이들 난감하실 것 같아요.
회사의 인턴 생활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고, 각종 기관에서 진행하는 직무 관련 교육들 그리고 취업캠프 등과 같은 대외 활동을 경험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대학 4학년 여름방학 때 의약바이오취업캠프에 참가를 했었는데 의약바이오산업에서의 직무에 대한 탐색과 현재 활동 중인 회사별 리더급 강사분들을 만날 수 있고
비슷한 상황에 놓인 취업준비생끼리 공감도 위로도하고, 선의의 경쟁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얻어낸 것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스카이코비원 행사 당시 사진)



그리고 면접 때는 제가 정말 이 회사와 직무에 대해 관심이 많고, 많이 공부하여 잘 알고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하고
제가 가진 대인관계, 커뮤니케이션 능력들을 표현하고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능력을 발휘하여 해결해냈다는 사례를 많이 어필했던 것 같아요.

취업 시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때론 의기소침하실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떤 회사가 채용공고를 내는 경우에는 반드시 그 회사의 인재상이나 비전, 그리고 그 공고 내에 직무가 무엇인지를 충분히 학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완전무결한, 완벽한 사람을 채용한다기 보다는 그 회사가 나아가고자 하는 비전과 인재상에 부합하는지, 또 채용할 직무와의 적절성, 그리고 그 조직에 적절하게 잘 융화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채용전형의 각 스텝에서 탈락하였다고 상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해본다면 본인과도 잘 맞는 회사와 직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잠깐의 실패를 겪는다고 해서 절대로 상심하고 상처받고 실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J
모든 취준생 여러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이렇게 오늘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품질 직무를 담당하고 계시는 강성길 인터뷰이님을 만나보았는데요! 너무 좋은 말씀들로 진심을 담아 취준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시는 마음이 느껴지는 인터뷰였습니다 😊
여러분들께 이 인터뷰가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강성길 인터뷰이님의 말씀처럼 잠깐의 실패를 겪는다고 해도, 그것이 실패가 아닌 나와 맞지 않은 퍼즐에 잠시 부딪힌 것일 뿐이니 절대 낙담하지 말고, 상처받지 않는 단단한 마음으로 취뽀에 끝까지 성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J
 
그럼 품질 직무 인터뷰는 오늘 2탄을 마지막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인터뷰는 품질 직무를 거쳐 백신이 시장에 공급되기 위해 마지막으로 거치는 단계인 마케팅 직무를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지금까지 SKCE 18기 취재기자 김수빈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