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덕후’있니?
고기 덕후를 만나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관심하는 있는 법. SK커리어스 에디터들 또한 푹 빠져있는 자신만의 관심 분야가 있다. ‘영수증은 버려주세요’ 팀의 박소은, 장수호, 주혜인, 세 명의 에디터들이 꽁꽁 숨겨뒀던 덕후 종목을 공개했다. 고기가 없으면 안 된다는 고기 덕후 주혜인, 골드라벨에 빛나는 스벅 덕후 박소은, 몸의 8할이 팥으로 구성되었다는 팥빵 덕후 장수호 에디터까지! 그들만의 덕후 라이프로 초대합니다!
SK Careers Editor. 영수증을 버려주세요
STEP 1. 덕후 테스트, 제 점수는요?
특정 분야에 빠져들면 완전 정복을 하지 않고는 못 버티는 사람을 ‘덕후’라고 한다. 우선 ‘영수증은 버려주세요’의 세 에디터가 덕후라고 불릴만한 충분한 자질이 있는지 덕후 테스트를 통해 검증해 보았다.
* 여러분의 덕후기질이 궁금하다면 장수호 에디터의 ’덕후테스트’를 해보도록 하자.
http://blog.naver.com/skcareers_jn/220184557582
"뭐, 이 정도면 덕후질 좀 해본 여자 아닌가요?" –7개 (덕후기질 100%)
특정 분야에 관해 10가지 이상 먹거나 모으는 것이 있거나 수집에 그치지 않고, 이리 저리 분석하고 세밀하게 조사하는 등, 심각한 덕후 기질이 보이는 항목을 제외하고 나머지 항목에는 모두 해당되었다. 이 정도면 ‘덕후’로서 독자들에게 덕후 라이프를 소개할 자격은 충분한 듯. 에디터 주혜인
STEP 2. I’m falling in love~ -나만의 덕후질-
고기 덕후 주혜인이 추천하는 고기 맛집과 고기 철학
● 덕후 이름: 주혜인
● 활동 분야: 고기 덕후
● 출몰 지역: 신촌, 홍대 일대의 각종 고기집
고백하자면 원래 고기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 다 잘 먹는 잡식성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제일 사랑하는 것은 단연 고기이다. 고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어디 있겠냐만은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되는 고기 덕후로서의 자부심은 그 종류와 빈도수에서 나온다.
‘고기 없인 밥 안 먹어!’
회식자리는 말할 것도 없고 학교 앞에서 간단히 끼니를 때울 때, 친구들과의 술자리에도 어떤 방식으로든지 고기를 끼워 넣는다. ‘오늘은 고기 먹는 날’이라고 정해 놓는 것이 아니라 밥 먹는 매일이 고기 먹는 날이 된다.
<고기 덕후의 일주일, 월요일엔 삽겹 스테이크, 화요일엔 치킨 데리야끼. 수요일엔 보쌈, 목요일엔 제육볶음.
금요일은 왜 없냐고요? 금요일은 당연히 회식이죠! 메뉴는 불판에 굽는 삽겹살!>
1. 매운 훈제 삼겹 스테이크 / 압구정 PUBLIC HOUSE
친구와 함께 스파게티 집에 가도 선택하는 메뉴는 언제나 ‘고기’가 들어간 메뉴. 매콤한 것을 좋아하고 고기는 밥과 함께 먹어야 하는 ‘밥순이’인 에디터의 취향을 반영한 이상적인 메뉴.
2. 치킨 데리야끼 / 왕십리 호코리 이 사진이 에디터의 조식이다. 밥을 먹을 때에도 메인 반찬은 고기를 선택하는 뚝심을 보인다. 학교 앞이라 저렴하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치킨 데리야끼는 한 끼 식사로 좋은 메뉴이다. 단, 에디터처럼 고기 덕후가 아닐 시 아침에 먹으면 하루 종일 속이 느끼한 경험을 할 수 있으니 아침 메뉴로는 신중히 선택하자.
3. 섞어볶음 / 이대 대흥 에디터가 일주일에 2번 꼴로 방문하는 밥집이다. 위 사진은 점심에 먹은 메뉴이다. 이쯤 되면 슬슬 눈치 챘겠지만 에디터는 밥과 함께 반찬으로 고기를 먹는 거한 한끼 식사를 추구하는 고기 덕후이다. 위 사진의 메뉴는 섞어 볶음으로 제육볶음과 오징어볶음을 섞은 메뉴이다. 볶음 메뉴를 시키면 뜨끈한 국물와 계란 후라이가 덤으로 나오고 반찬까지 리필이 되서 실제로 학교 앞에서 유명한 밥집이다.
4. 미스터보쌈세트 / 이대 미스터보쌈 보쌈을 정말 좋아하지만 혼자 아니면 여자 둘이 먹이에는 그 가격이나 양이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그러던 중 발견한 보쌈집. 점심에는 일인당 6000원만 내면 보쌈을 먹을 수 있고, 저녁에는 세트 메뉴를 시키면 막국수를 서비스로 먹을 수 있는 강력 추천하는 곳이다. 역시 이곳도 밥, 국, 반찬 무한 리필이다. 그렇다. 밥을 먹을 때 고기는 에디터에게 있어서 언제나 소중한 반찬이다.
‘추천 고기 TOP 3!’
평소 다양한 메뉴와 잦은 빈도수로 고기를 먹는 에디터이지만 고기는 역시 불판에서 구워야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견해에 동의한다. 고기를 불판 위에 올릴 때 나는 ‘치이이익-’ 소리는 매번 들어도 언제나 에디터를 황홀하게 한다. 그럼 지금부터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선정한 고기 덕후의 불판 위의 고기 TOP 3! 삼겹살, 곱창, 닭갈비 명소를 소개한다.
한국인이라면 역시, 삼겹살
신촌 ‘돈앤돈’ (왼쪽) 1인분에 3800원이라는 획기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곳. 에디터의 동아리 회식은 매번 이곳이다.
홍대 ‘NICE TWO MEAT U’ (오른쪽) 4초 다리미 삼겹살로 이미 홍대에서는 유명하다. 어느 누가 삽겹살을 다리미로 눌러 시즐링 한다는 생각을 했을까? 삼겹살에서 나오는 육즙에 감탄하고 함께 먹는 마늘 소스에 또 한번 감탄한다.
내 삶의 영원한 동반자, 곱창
왕십리 ‘진서방 곱돌이네’ (오른쪽) 새로운 곱창이 먹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데리야끼 곱창이 단연 인기메뉴! 반반씩 주문할 수 있으니 취향대로 선택하여 두 종류의 곱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14년 춘천 시민의 강추 메뉴, 닭갈비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1.5닭갈비’ 에디터가 걸음마기 때부터 갔었던 20년 단골집. 본고장에서 먹는 닭갈비의 맛은 말이 필요 없다. 전화하면 전국 어디로든지 배달도 가능하다.
'Trend > 캠퍼스 트렌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셰어] 따로 또 같이! 우리는 ‘셰어하우스’에 살아요. (0) | 2015.07.15 |
---|---|
[덕후]내 안에 '덕후'있니? 스벅 덕후, 팥빵 덕후 -4 (0) | 2015.07.15 |
[덕후] 세상에 후하게 베푸는 덕후들! '스마트폰, 영화, 뷰티의 고퀄리티 정보를 보장합니다' -2 (0) | 2015.07.15 |
[덕후] 덕후기질테스트, '네 안에 덕후 있다' -1 (0) | 2015.07.15 |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추천하는 취업도서 “취업의 정석” (0) | 2015.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