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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는 알고 가야지, 취업 신조어



만반잘부! 스라벨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에디터가 혼틈 취업 신조어 테스트를 준비해봤습니다! 나의 취업 인싸력은 어디까지인가?! 많이 틀릴까 걱정된다고요? 걱정 마세요. 취업 신조어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취업 신조어 비법 노트’도 준비했거든요! 그럼 지금 바로 테스트해볼까요?


SK Careers Editor 김가영



신조어는 시대의 거울


신조어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새로운 사물 혹은 현상을 표현하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말을 의미합니다. 신조어는 기존의 언어를 새롭게 조합하거나, 기존 어휘의 일부를 잘라서 형성하는 등 여러 형태로 빠르게 창조되고 있는데요. 언어는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로, 신조어에는 시대의 모습과 당대 사람들의 생각이 응축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신조어를 살펴보는 것을 통해 사회의 모습과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취업 시장으로 인해 취업과 관련된 신조어도 당대의 취업 트렌드에 맞게 계속해서 창조되고 있습니다. ‘취업 신조어’를 통해 취업 시장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또 2019 현재의 취업 시장은 어떠한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로 인해 경제 상황이 악화되며 취업 시장이 위축되었고, 이로 인해 취업 신조어가 창조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많은 취준생들의 공감을 받고 있는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 안정된 직장을 찾는 젊은 층을 의미하는 공시족(공무원 채용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 등 신조어를 통해 점차 힘들어지던 당대 취업 시장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금턴, 흙턴’ 2000년대에 들어서며 사회와 기업은 취준생들에게 더 높은 스펙을 요구하는 고스펙의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 수저론과 인턴이 결합된 신조어인 ‘금턴(백 없으면 못 가는 금수저 인턴), 흙턴(열정페이를 받으며 일은 못하고 허드렛일만 하는 인턴)’ 등 스펙에 관련된 신조어가 등장했습니다. 


‘문송합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점차 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문과생들의 취업의 문이 점차 좁아지기 시작했는데요. 이에 대해 문과생들은 스스로 죄송하다고 하는 ‘문송합니다(문과라 죄송합니다)’라는 자조적인 신조어를 탄생시키기도 하였습니다. 


그 밖에도 일자리 부족을 의미하는 ‘일자리 절벽’, 교육 수준과 스펙이 뛰어나지만 고용이 불안한 청년들을 의미하는 ‘이케아 세대’ 등의 신조어로 취업 시장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자소서포비아’ 사진, 수상 경력, 어학연수 등의 기재란을 없애는 블라인드 채용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취준생들은 화려한 스펙 쌓기에 집중하던 과거에서 벗어나 자신의 희망 직무에 맞춰 선택과 집중을 하는 ‘스펙 다이어트’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반면 스펙의 비중이 축소되며 자기소개서의 중요도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취준생들은 자기소개서 작성에 두려움과 압박감을 호소하며 ‘자소서포비아(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증세)’라는 신조어를 등장시켰습니다. 


‘페이스펙’ 블라인드 채용으로 지원자의 사진을 요구하지 않는 회사가 증가하고 있지만 취업에서 외모의 중요성은 여전합니다. 외모는 첫인상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대면 커뮤니케이션이 많은 직무에서는 여전히 좋은 외모를 가진 사람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에 취준생들은 얼굴도 스펙이라는 뜻을 담은 ‘페이스펙’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스팅’ 취업난으로 인해 취준생들만 고통받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 기업들은 ‘고스팅’에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28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3.5%가 ‘고스팅 경험이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취준생들의 묻지마 지원으로 기업들은 다른 인재에게 면접의 기회를 주지 못하거나, 계획했던 입사 일정을 맞추지 못하는 등의 피해를 겪고 있데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보이지 않는 신입사원을 유령에 빗대어 표현하는 신조어인 ‘고스팅’이 등장하였습니다.


‘삼일절’ 힘든 취업으로 인해 취업 준비 기간이 늘고 있는데요. 너무 오랜 기간 취업 준비에 매달리면 오히려 취업이 더 힘들다고 합니다. 바로 ‘나이’의 때문인데요. 31세를 넘으면 신입사원으로 채용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신조어로 삼일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취업 신조어 비법 노트’를 통해 취업 신조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1997년 이후 계속해서 어려운 취업 시장을 나타내는 신조어들이 탄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취준생은 취업 신조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취업은 점점 힘들어져 가고, 이를 반증하듯 부정적인 신조어가 창조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부정적인 신조어가 탄생한 이유, 취업 시장의 트렌드에 대해 공부하고, 그에 맞는 대책을 세운다면 여러분들 모두 취뽀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취업하는 그날까지 SKCE가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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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새 학기, 당신도 ‘개강남신’이 될 수 있다!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변화에 뒤쳐지지 않는 센스와 패션 감각으로 여학생들의 인기와 남학생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들을 ‘개강남신’이라 부른다! 새 학기, 당신도 개강남신으로 등극하고 싶다면, 이 기사를 필독하라. 어떤가, 말투부터 행동, 패션까지 개강남신의 모든 것을 섭렵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SK careers editor 장영호

 

개강남신 되기 Step1. 언어영역 “신조어를 마스터하라”
“하이룽 방가방가~” 설마 아직도 이런 말을 쓰고 있는가? 만약 혹시라도 이런 어투를 쓰고 있다면, 기억해라. 시대가 변할수록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도 새로 생겨나며, 변한다는 사실을! 물론 요즘 유행하는 신조어를 무조건 써야 개강남신으로 거듭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 최소한 다른 친구들이 신조어를 쓸 때, 물음표 가득한 표정을 짓는 것보다는 무슨 뜻인 줄 알고 그에 맞게 대응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김모(22) 양의 증언
“복학생 오빠들이 유물스러운 유행어를 재미있다며 던질 때면, 어떻게 반응해 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모든 신조어와 유행어를 알아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어떤 것이 트렌드인지는 알고 있으면 해요.”

 

 

 

 

개강남신 되기 Step2. 패션영역 “스타일을 찾아라”
센스 있는 어휘능력을 갖추었다면 이번엔 패션 감각을 익혀야 할 때다. 약간의 아이템만 바꿔도 나이 많은 오빠에서 옷 잘 입는 오빠가 될 수 있다. 여대생이 싫어하는, 다시 말해 피해야 할 ‘워스트룩’과 여학생들이 좋아하는 ‘베스트룩’을 비교하여 소개하겠다. 참고로 이 룩은 본 에디터가 여대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니, 의심은 '1'도 하지 마시길!


1. 셔츠 입고 싶은 날

<워스트룩(좌)와 베스트룩(우)>

여학생들이 싫어하는 패션 중 하나로 꼽힌 것은 상의와 하의가 모두 청 소재로 된, ‘청청패션’이었다. 잠시 복고의 바람이 불며, 청청이 인기를 끈 시기도 있었지만, 웬만큼 소화할 자신이 없다면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이 여대생들의 의견! 여대상 사이에서 인기 있는 베스트 룩은 화이트셔츠와 검정색 바지를 매치한 ‘모나미룩’이었다. 남자들이 너무 많이 입는다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만큼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베스트룩이니 한 번쯤은 도전해 볼 만하다.


조모(25) 양의 증언
“유행을 앞서든 간에 손질되지 않은 머리와 청청패션은 별로예요. 대신 깔끔하게 손질 된 머리와 화이트셔츠, 검정 슬렉스 일명 ‘모나미룩’이 훨씬 좋아요.”

 

2. 편하게 입고 싶은 날

<워스트룩(좌)와 베스트룩(우)>

 

하늘로 날아갈 듯이 높이 세운 셔츠의 깃. 종아리까지 올라온 양말은 여학생들이 싫어하는 룩이 분명하다. 그 대신 깔끔한 니트와 슬렉스. 거기에 단정함을 더 해주는 로퍼를 매치해 보자. 이 중 혹시 없는 아이템이 있다면 개강을 기념하며, 구입해 보는 것은 어떠실지?

 

박모(23) 양의 증언

"코디 하기가 어려우면 그냥 젤 깔끔한 룩을 생각하시면 돼요! 그냥 기본 아이템이요. 단정해 보이니, 반 이상은 성공한 셈이죠."

 

3. 트레이닝복도 패션이다.

<워스트룩(좌)와 베스트룩(우)>

 

집에 있는 평범한 모자, 어벙벙한 가방과 깊게 파인 나시, 산에 올라가야만 할 것 같은 등산복바지와 슬리퍼까지. 과제에 지치고, 시험에 지칠 때면 편하게 입고 싶다는 거 안다. 하지만 도서관에 공부하러 갈 때에도 지켜야 할 매너는 있는 법. 심지어 집 앞 슈퍼마켓을 갈 때도 마찬가지다. 최소한 단정한 스냅백에 학생다운 크로스백, 거기에 핏 좋은 트레이닝복을 입어 주자. 이 정도면 ‘프리’한 쪼리를 매치해도 여학생이 귀엽게 봐줄 것이다. 잊지 말자. 트레이닝복도 패션이다

 

신모(26) 양의 증언
“당연히 여자들도 생얼에 편안한 차림으로 도서관에 가죠. 남자들이 트레이닝복을 입는 것에 대해 나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그래도 노출이 조금 심한 나시에 무릎이 툭 튀어나온 차림은 남녀불문하고 조금 심하지 않나 생각해요. 시험기간, 과제 등을 핑계로 자신을 놓아 버린 느낌이랄까요?”

 

개강남신 되기 Step3. 패션영역 "자칭타칭 남신들의 ‘남신되기 팁 공유"

여모(25, 3학년) 군: 여자들을 무서워하지 마라. 같이 밥 먹고 카페에 가고 공부도 하면서 여자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늘리려면, 자연히 그들을 대하는 법을 알게 될 터이니!
김모(25, 4학년) 군: 자신감을 갖고 생활하라. 나는 잘난 사람이다. 나는 완벽한 사람이다. 항상 생각하면서 생활해라. 단, 자신감과 자만은 다른 것이니 혼돈하지 말지어다.
도모(26, 4학년) 군: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을 아까워하지 마라. 비단 물질적인 것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심적으로도(물론 진심으로) 베풀자. 그렇게 좋은 사람이 되면 분명 좋은 여자도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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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엄째 2015.08.24 09: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멋 정말 저런 패션의 복학생들은 싫어요!!! 좋은 팁이네요! 복학생오빠들에게 공유해주고싶어요

  2. 허니허니 2015.08.24 09: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꿀팁 맞네요 ㅋㅋㅋ 모나미룩 제일 좋아요

  3. 림김 2015.08.24 09: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글 재미있어요 :) 복세편살 몰랐던 신조어인데, 배우고 갑니다.

  4. 곽해성 2015.08.28 11: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깔끔하게 잘 쓴 글이네요!
    어마어마한 꿀팁!!

  5. 이유 2015.08.28 11: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개강남신! 재밌는 글이네요!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요

  6. 편입준비 2019.01.20 18: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편입준비하세요.

    신조어가 중요한게 아닌거 같은데

당신은 달관하셨습니까?

88만 원 세대, 삼포세대, 그런데 이제 사회는 청년들에게 ‘달관세대’라는 또 하나의 꼬리표를 달아준다. 달관했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나도 모르게 달관해가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혹시 당신은 지금 달관했는가?

Careers Editor 김지민


달관이 뭐길래 

 


어느 날, 달관세대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학창시절 시의 주제를 읊으며 중얼거렸던 달관이라는 단어를 꼬리표로 단 세대라니 자칫 대단해 보이기까지 한다. 달관(達觀)세대는 일본의 사토리세대를 그대로 따온 말로 지칭되기도 한다. 사토리세대는 현실에 불만을 품거나 지향점이 없는 이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적게 벌지만 이에 맞게 씀씀이와 기대치를 낮춤으로써 현실에 나름대로 만족하며 살아간다. 여러 가지를 포기했으나 이것은 언제까지나 나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인내일 뿐이다. 사회에 대한 원망 또한 없으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는 것에 주력한다.



달관 테스트 – 당신은 달관하셨습니까?
수입 100만원 중 25만원은 월세로, 20만원은 저축을 하고 나머지 55만 원으로 사는 한 달이 그렇게 부족한 것 같지는 않다. 노트북으로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는 등 돈을 안 들이고도 할 수 있는 소소한 취미를 찾았다. 현실에 대한 불만을 없애니 행복이 찾아왔다. 어느 한 기사에서 이들을 ‘달관세대’라 명명했다. 그 기사에는 수백 개의 비난 댓글이 이어졌다. 그리고 자신은 달관세대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열변을 토했다. 그렇지만 사실 우리는 이미 많은 것에 달관했는지도 모른다. 나만해도 달관한 것이 여럿 된다. 일단 비싼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을 달관했다. 한 달에 20만 원 남짓한 인터넷 강의 대신 시간을 할애하여 카페에 가입하거나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자료들을 찾아 다운받아 공부를 한다.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었지만 프린트한 종이들을 보며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만히 생각해 보자. 아마 당신도 무엇인가에 달관했을 것이다. 아직 잘 모르겠다면 여기 준비된 달관 테스트에 응해보자.

 

 


Talk with 달관자: 달관자가 사는 법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는 ‘당신이 포기한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주제의 설문이 진행되었다. 20~30대가 포기한 것은 꿈, 출산, 주택, 결혼, 인간관계 등 다양했다. 수입이 적어서 또는 취업이 되지 않아서,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다는 등의 이유에서다. 한 달관자의 경우 지난해만 해도 주위에서 결혼하는 사람들이 종종 생겨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취업준비생이 되는 입장에서 결혼은 먼 얘기일 뿐이다. 종종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곤 했지만 이제는 각자의 취업준비로 바빠져 자연스럽게 인간관계에 소홀해졌다. 내 앞가림도 바쁜데, 남을 배려해주고 신경 써 주는 것 자체가 사치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또 다른 달관자의 경우 20대 초반에는 무조건 브랜드 옷이 아니면 입지 않았다고 한다. 빈X셔츠, 게X 청바지를 즐겨 입던 그는 어느 순간 브랜드에 달관하게 되었다. 그는 다른 사람이 입은 셔츠를 보고 ‘얼마쯤 하겠다’, ‘나도 사고 싶다’던 생각에서 벗어나 오히려 더 여유로워진 것은 물론 자신의 옷을 보던 것 같던 다른 이들의 시선이 이제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다. 그는 이제 옷을 사지 않아 남는 돈으로는 최근, 테니스 레슨을 받으며 새로운 취미도 찾게 되었다.



달관세상, 그러나 당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에는 달관하지 마라
그야말로 달관세상이다. 매일 먹는 프랜차이즈 커피 값에 부담을 느껴 차 티백을 갖고 다니며 생활하는 누군가는 프랜차이즈 커피에 달관했을 것이다. 어느 누군가는 오늘 하루도 지하철에 몸을 맡기며 자동차에 달관했을 것이고, 또 어느 누군가는 도무지 시간이 나지 않는 바쁜 현실에서 나중을 기약하며 해외여행에 달관하였을 것이다. 높은 곳을 바라보며 부러워하면 자연스럽게 현재 생활에 불만이 생겨난다. 이런 세상에서 오늘 하루를 불만 속에서 살지 않기 위해 사람들은 부단히 노력한다. 일각에서는 취업을 포기한 채 아르바이트를 통해 받는 적은 임금으로 생활하며 돈이 들지 않는 취미를 하는 청춘들에게 ‘너가 바로 달관세대’라며 단정지었다.


하지만 나는 그들이 삶 속의 소소한 것에 달관했을지언정 결코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달관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포기했다’와 ‘달관했다’ 두 단어가 같은 말인가? 이 둘은 엄연히 다른 말이다. 무엇인가를 놓았을 때 후회를 느끼는 포기와는 다르게 달관은 달관함으로써 타인과 비교해도 마음이 불안하지 않으며 다른 곳에서 또 다른 행복을 찾아 만족할 때야 비로소 성립된다.
만약 당신이 포기하고 싶거나 놓고 싶은데 쉽사리 되지 않는다면 그건 달관하지 않았다는 증거다. 수많은 어려움에 닥쳐 소소한 것들에 눈을 낮추게 되더라도, 당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은 절대 달관하지 않길 바란다. 

 

 

지민’s Tip
비록 오늘의 맛있는 저녁에, 최신 휴대전화를 사는 것에 당신이 달관했을지언정 진정 당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는 달관하지 않길 바란다. 달관이라는 그럴듯한 단어로 포장되어 현재를 받아들이기엔 당신이 보여주지 못한 것들이 너무나도 많지 않은가? 당신의 삶의 목표를 달관할 필요는 없다. 이 달관이 넘치는 세상 속에서 소소하게 달관을 누리는 것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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