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채용 공식블로그

[SKCE 12기 절찬 모집] 야 너두 SKCE 할 수 있어~



SK Careers Editor 구동현, 안지훈이유림, 황수정


벌써 여름이 다가왔네! SKCE 11기 발대식이 어제 같은데, 벌써 활동이 끝나 가는 게 너무 아쉬워. 하지만 SKCE 12기가 잘 해줄 거라고 믿어! 그래서 오늘은 SK커리어스 저널을 풍부하게 만드는 SKCE는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줄게! 자신 없다고? 이 기사만 보면, 야 너두 SKCE 할 수 있어!



SKCE, 즉 SK 커리어스 에디터는 SK채용 공식 블로그에 올라가는 관계사와 트렌드 기사를 작성해. 취재기자는 글로, 영상크리에이터는 영상으로 다양한 내용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매달 SK 커리어스 저널에 업로드되는 내 기사를 보면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




수정 : 아무래도 내가 가고 싶은 관계사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다는 것이 가장 좋았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얻는 정보와 관계자로부터 직접 얻는 정보는 질적으로 완전히 다르거든. 

동현 : 생생한 직무이야기! 현직자분의 취준생 시절의 노력부터 현직자가 되고 난 이후의 생활까지 직접 만나서 하나하나 알 수 있다는 점이 도움이 많이 됐어.

지훈 : 내가 평소에 궁금했던 점들을 관계자들에게 직접 묻고 답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유용한 정보들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공유해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 



유림 : 시기상 대면 인터뷰가 어려운 것이 아쉬웠어. 그렇지만 그만큼 멘토님이 신경 써주신 덕분에 서면 인터뷰로 많은 분을 만나볼 수 있었어.

지훈 : 어떤 주제로 기사를 쓸지 고민이 많았어. 이런 기사를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들면 바로 메모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거 같아.

동현 : 기사의 이미지 디자인! 다행히 활동하다 보니까 어느 정도 노하우가 생겨서 나중에는 조금 속도가 빨라졌는데, 처음에는 머릿속에 디자인을 구성하고 그걸 직접 그림으로 만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어. 그리고 초반에는 인터뷰가 서툴러서 상당히 어색했어. 하지만 매우 친절하신 SK 관계사의 매니저님들 덕분에 매번 큰 문제 없이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어!

 


수정 : 기획안 30분, 기사 작성 2시간, 이미지 작업 2~3시간 정도! 학기 중에 충분히 가능해.

동현 : 기사 작성 시 시간은 천차만별이야. 인터뷰가 길면 내용 정리에 긴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디자인 작업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경우도 많아. 반대로 생각보다 금방금방 하는 경우도 많아! 학기 중에도 할 수 있어! 나도 학교에 다니며 활동했고 시간 분배를 잘하면 충분히 가능해.

  


동현 : 완전 가능! 나도 처음에 이 부분을 걱정했는데 파워포인트만을 이용해서도 충분히 퀄리티 있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더라고! 나도 지금까지 파워포인트만 이용해서 작업하고 있어. 생각보다 정말 쉬우니까, 겁먹지 말고 도전하면 누구나 할 수 있어! 잘 모르겠으면 선임 기수한테 물어봐! 나도 언제든 도와줄게. 

(유림 : 파워포인트로 이미지 제작하는 사람 여기 추가요!)

지훈 : 물론 이미지의 퀄리티가 좋다면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기사의 전달력을 해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유림 : 이미지도 물론 좋은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중요하지만, 기사의 본질은 ‘글’이란 점!

 


수정 : 내가 이 기업에 정말 관심있다는 것을 드러내고, 나의 어떤 능력을 통해 관심분야를 독자에게 보여줄 수 있는지를 신경 써서 작성했어.

지훈 : 나는 SKCE에 대한 열정 위주로 썼던 기억이 나. 학창 시절 신문부 활동을 했던 경험을 사례로 한번 열정을 가진 일에 어떤 자세로 임하는지 썼었어. 그걸 기반으로 에디터 활동을 하게 되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를 그려나갔어.

유림 : 아무래도 콘텐츠를 기획하고 작성하는 활동이다보니 평소 쓰던 자소서보다 창의적으로, 그렇지만 가독성 좋게 작성하려고 노력했어. 자소서 자체로 좋은 기사를 작성할 수 있는 자질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거든.

동현 : 내가 누구보다 기사를 잘 작성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 약학과 전공생으로서 SK케미칼의 Life Science(제약)파트 직무 기사를 전문적이면서도 쉽게 작성할 수 있다는 점을 많이 어필했어. 그리고 글 쓰는 대외활동을 한 경험이 여러 번 있어서 기사를 깔끔하게 작성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어. 특히 기획안을 작성하는 자소서 문항에는 내가 배운 약학 전공지식을 녹이려고 노력했어. 누구나 작성할 수 있는 기획안이 아닌 제약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이 사람만이 쓸 수 있지만,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도록 풀어낸 기획안이었는데 그 부분이 차별점이 된 것 같아!



동현 : 기획안 작성하기! 아무래도 다른 질문은 자소서를 쓰면서 한 번씩 써봤을 법한 질문이어서 수월했지만, 관계사의 직무인터뷰 기획안을 작성한 경험은 없다 보니, 기획안을 작성하는 부분이 자소서에서 가장 까다로웠어.

지훈 : 글자수 제한이 있어서 그 안에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잘 추려내는 것이 어려웠어.

수정 : 내가 갖춘 능력들이 활동에 어떻게 쓰일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 글을 읽는 분들을 설득하기 위해서 최대한 구체적으로 묘사해야 했기 때문이야.



동현 : 자소서를 비롯해서 제출했던 서류들의 내용을 최대한 복기하면서 관련 질문이 나오면 바로바로 대답할 수 있도록 준비했어. 그리고 자기소개는 꼭 준비해가는 것이 좋아! 관계사에 대한 정보도 최대한 많이 알고 가는 것이 좋아. 실제로 나는 면접 때, SK가스의 사업분야에 대해서 아는 것을 말해보라는 질문을 받았고, 미리 조사해갔던 내용을 기반으로 대답할 수 있었어.

수정 : 우선 관계사에 관해 공부했어. 특히 꿀팁은 해당 관계사의 유튜브에서 정보를 찾는 것이야. 보통관계자가 드러내고자 하는 내용이 담겨있거든. 그걸 드러내 주는 것이 우리 에디터들이 할 일이고!

지훈 : SKCE를 했던 이전 기수 친구의 경험담을 많이 들어봤어. 관계사의 비전이나, 가치관 같은 정보에 대한 사전준비는 필수고, 그에 맞추어 내가 가진 장점을 보여 드리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어.

유림 : 관계사에 대해 많이 알수록 현장 미션을 수행하기 쉬워. 면접을 가기 전에 관계사의 최신 기사를 많이 읽어보고 가는 걸 추천할게! 관계사 뉴스를 볼 때는 본인의 전공과 어떻게 연관 지을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 관계사 소식은 SK 커리어스 저널에 완전 많으니 얼른 관계사 뉴스 클릭하기!



동현, 수정, 유림, 지훈 : 깔끔, 단정이 Best!! 면접장에는 완전 격식을 차린 정장부터 아주 편하게 입고 오신 분들까지 다양했는데, 깔끔하게 입고 가서 나쁠 것 없잖아? 단정하고 깔끔한 복장을 추천해~



유림 : 멘토님 피셜, “기사 제출 마감 시간 잘 지킬 것 같아서!” 더불어서 면접 내내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자신을 어필하는 점이 좋아 보였다고 말씀해주셨어.

동현 : 나도 잘 모르지만, 아마 내가 누구보다 이 활동을 잘할 수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었던 것이 뽑힌 이유인 것 같아. 면접 때, 전공 지식을 활용해 전문성 있는 기사를 완벽하게 작성할 수 있다는 점을 면접 내내 강조하며 자신 있게 대답하려고 노력했고, 지금 이렇게 SKCE가 될 수 있었어!

지훈 : 지원자 중 가장 본인이 생각하셨던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말씀해주셨고, 면접 과정에서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 드렸는데 그러한 점이 도움된 것 같아.

수정 : 관계사의 최근 핵심 이슈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인 것 같아. 당시 SK이노베이션 유튜브의 가장 최근 영상은 CES2020이었는데, 나는 이 주제로 기획안을 발표했는데,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를 나의 능력과 연결 지으며 말씀드렸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한마디 있나요?”

지훈 : 면접이 끝날 즈음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냐고 여쭤보셔서 준비한 3행시를 했어. 예상치 못하게 멘토님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해볼 수 있겠냐고 하셔서 당황했었어. 그렇지만 나처럼 당황하지말고 이런 돌발상황까지 대비해가면 좋을 것 같아.


약학 전공자라서 다른 사람들보다 전문적인 직무 인터뷰 기사를 쓸 수 있겠지만, 오히려 기사 내용이 너무 어려워져서 모두가 공감하는 기사는 작성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동현 : 해당 분야에 관한 지식이 있는 사람만이 일반 사람들이 익숙한 분야와 익숙하지 않은 분야를 알기 때문에 더욱 이해하기 쉽고 유익한 내용의 글을 작성할 수 있다고 대답했어. 추가로 건강 관련 칼럼을 쓰거나, 건강 프로그램에 나와서 의학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의사들을 예시로 들었어.


“신념을 가지고 꾸준히 해온 활동이 있나요?

수정 : 예상하지 못한 질문이어서 기억에 남아. 학과 전공이기도 한 광고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광고를 보고 분석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고 말씀드렸어.


“여기가 서류 지원 시 1순위 관계사가 아닐 텐데 실망하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나요”

유림 : 질문을 듣자마자 아주 뜨끔했어! 실제로 서류 발표가 난 뒤 지원 1순위 관계사가 아니었거든. 그렇지만 면접 준비를 하면서 내가 처음 이 활동을 지원한 가장 큰 계기는 특정 관계사보다도 ‘직접 현직자를 만나보며 취업에 관한 가짜 뉴스에 휘둘리지 말자!’는 목표 때문이었음이 생각났어. 나는 이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솔직히 털어놓으면서 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씀드렸지.



수정 : 생각보다 훨씬 편하고 웃는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어. 너무 긴장하지 말고, 하고 싶은 말을 모두 하고 나오면 되는 것 같아. 

유림 : 지원자의 말을 하나하나 다 들어주려고 노력하셔서 나는 너무 좋았어. 그 때 면접관님이 지금 멘토님이신데, 활동을 하면서도 이야기를 잘 들어주셔서 항상 너무 감사했어.

동현 : 나는 예상보다는 조금 딱딱한 느낌이었어. SK케미칼과 SK가스는 1명의 에디터가 두 관계사를 맡기 때문에 다른 면접방과 달리 면접관이 두 분이 아닌 세분이었어. 진지한 모습으로 질문을 던지셔서 긴장한 상태에서 대답을 하느라 조금 딱딱하다고 느꼈던 것 같아.



SKCE 12기를 희망하는 너를 위해 탈탈 털어온 SKCE 11기의 솔직한 이야기 어땠어? 이렇게 좋은 활동의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 것이 너무 아쉽지만, 12기의 새로운 기사를 볼 생각에 설레기도 하네. 혜택도 빵빵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즐거운 활동이니 어서 지원하길 바라! 이 기사 끝까지 읽은 너! 야 너두 SKCE 할 수 있어~! 지원하겠다구? 거기 너두??


SKCE 12기 지원하기

(클릭☞) www.sk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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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의 부작용을 철저히 감시한다! 약물감시 A to Z



의약품에서 효능을 극대화 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임상시험이 존재하지만, 시판된 의약품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알아내지 못한 부작용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판허가 후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부작용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 부작용 보고제도가 시행되었습니다. 또한, 2007년엔 제약회사의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이 의무화되었습니다. 바로 이와 같은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을 하며,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시판중인 의약품을 철저히 감시하는 업무가, ‘약물감시(PV)’입니다. 오늘은 SK바이오사이언스 임상QM팀의 명나연매니저님과 함께 약물감시 직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구동현


 


안녕하세요. SK바이오사이언스 임상QM팀, 입사 4년차 명나연 매니저입니다. 소비자들이 저희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안전 관리를 위한 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의약품을 개발하는 단계(비임상, 임상단계)에서부터 시판 후까지 의약품을 사용하며 확인된 안전성 정보를 수집하여 평가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해서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일련의 과정을 약물감시라고 합니다. 


 

먼저 의약품의 개발단계, 즉 비임상시험과 임상시험에서 수집된 이상반응을 분석해서 의약품에 어떤 위해성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실험 데이터를 근거로 어떤 부작용이 예상되는지 평가합니다. 이렇게 확인된 위해성은 기본적으로 첨부문서를 통해 제시되며, 필요하다면 의료진 및 소비자들에게 안전성 정보를 전달 할 수 있도록 설명문을 제작하여 시판될 때 같이 공급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의약품 개발은 제한된 조건에서 수행되기 때문에 시판된 후 일상 진료 환경에서 사용되었을 경우에는 의약품의 안전성 프로파일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판 후에 새롭게 확인되는 문제는 없는지 꾸준히 안전성 정보를 수집하고 평가합니다. 실제로 처방을 내리는 의료진, 복용하는 소비자를 통해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은 없는지 체크하며, 회사 제품과 관련한 안전성 정보를 다룬 문헌을 조사하기도 합니다. 따로 특이사항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수도 있고, 미디어, 안전성 서한 등을 통해서도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안전성 정보를 바탕으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활용합니다. 데이터베이스 상에서 새롭게 확인된 중요 정보가 있다면 첨부 문서 내 의약품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경고 문구로 삽입하거나, 자체적인 조사를 하여 시판을 중지하는 등, 안전 보장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즉, 약물감시 활동은 의약품의 안전성 정보를 수집하고, 의약품을 실제 진료에서 사용했을 때 기대되는 효과가 안전상의 위험을 상회하는지 주기적으로 평가하여 의약품을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필요 조치를 하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한 제품의 경우에는 품목별로 담당을 나누어 약물감시 업무를 수행합니다. 저는 수두와 대상포진 백신인 스카이바리셀라주, 스카이조스터주의 안전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대로, 담당 제품에 대한 안전성 정보를 수집하고 주기적으로 그 위해성과 효과를 평가해서 두 제품이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합니다.

 

이외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외부 파트너사와 계약해서 판매하는 품목의 안전성 정보를 수집, 평가합니다. 특히 수출되는 의약품의 경우 국외에서 발생하는 부작용 사례들을 외부 파트너사를 통해 전달받기도 합니다. 또한, 저희 회사 구성원 대상으로 약물감시 활동에 대한 정기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큰 다국적제약회사의 경우, 의약품 품목이 아닌, 업무를 기준으로 역할을 나누기도 합니다. 부작용 사례 수집, 의약품 안전성 관련 자료 작성 등의 업무를 기준으로 나눌 경우엔, 특정 업무를 집중해서 배우고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저희 회사는 품목별로 담당을 나누고 있기에 그 품목과 관련된 약물 감시 업무 전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담당 품목에 대한 임상시험과, 시판 후에 확인되는 안전성 정보를 수집하고 보고하는 업무도 하며, 소비자 및 의료진에게 안전성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설명자료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임상시험 단계에서 확인되지 않은 부작용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시판 후 사용성적조사(Post-marketing surveillance)도 관리합니다. 이렇게 담당 품목에 대해 시판 이전부터 시판 이후까지의 전체 약물 감시 업무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다른 제약회사 약물감시직무와 차이점이 있습니다.  


 


제가 이 업무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일정 준수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감이었습니다. 의약품 안전성과 관련한 중대한 안전성 정보는 정해진 기한 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등 규제 기관 및 파트너사에 보고해야 하는데, 사전에 자료를 정리하여 기한을 준수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해당 의약품에 대한 판매 중지, 허가 취소 등의 행정 처분이 이뤄질 수 있고, 파트너사와의 계약 관계도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한을 맞추지 못하여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고 일정을 관리해서 의약품 판매에 차질이 생기지 않게 노력해야 합니다.   


 


PSMF, Pharmacovigilance System Master File이라는 문서를 만든 것이 가장 보람된 일이었습니다. 이 문서에는 저희 회사의 약물감시 과정에 대한 모든 정보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문서는 국외 허가를 위해 필요한 자료였지만, 국내 허가에 필요한 필수 문서는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국내 관련 자료가 부족한 상황이었고,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하는지 제시된 가이드라인이 충분하지 않아서 처음 이 문서를 만들고자 계획했을 때에는 PV 담당자 모두가 막막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다른 제약 회사와도 논의하고, 어떤 내용들이 필요한지 국외 규정을 참고하면서 문서를 완성했습니다. 이 문서를 통해 의약품의 국외 진출을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고, 팀원들 모두가 합심하여 제작한 문서였기에 상당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약학, 의학, 병리학, 생리학 등의 과목을 배울 수 있는 전공이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생명 과학적 기본 지식이 있다면, 약물감시 업무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약학, 수의학,간호학, 생명과학 등의 전공을 공부하신 분들이 약물감시 업무를 하고 계신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수집된 안전성 정보들을 종합하여 분석하는 업무에 활용될 수 있는 통계 지식이 있다면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종종 해외 진출을 위한 자료들도 제작하며 해외 파트너사와도 공조하는 경우도 많기에 영어공부를 미리 해둬서 영어로 편히 소통할 수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주기적으로 대학생 대상의 의약품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다면 약물감시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우선 꼼꼼한 성격이 약물감시직무를 하기에 좋은 성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집된 안전성 정보를 누락없이 모두 확인해야 하고, 주어진 기한 내 보고해야 하기에 꼼꼼하게 챙겨야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관성 있는 모습도 중요합니다. 안전성 정보의 평가는 항상 일관성 있게 수행되어야, 질 좋은 안전성 정보를 모을 수 있고 정확한 분석과 조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취업준비생 분들에게 해당되겠지만, 내가 어떤 기대와 신념을 가지고 일을 해 나가는지, 그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약물 감시 업무는 궁극적으로 국민 보건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분야이고, 이런 분야에서 제가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약물감시 직무를 꿈꾸는 취업준비생 분들도 어떤 목적의식과 마음가짐으로 이 업무를 하고 싶은지 한번쯤 고민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목적의식과 의지가 확실하다면, 어느 분야에서 일을 하더라도 분명 원하는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없어서는 안될 약물감시를 담당하고 계시는 임상QM팀의 명나연 매니저님과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약물감시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 풀리셨나요? 약물감시 직무를 목표로 하는 취업준비생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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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만들면 알아서 팔린다?! 이제는 의약품도 마케팅 시대!



경쟁으로 가득한 21세기 시장에서, 아무리 좋은 물건을 만들어도 그에 맞는 마케팅 과정이 없다면 높은 판매고를 올리기 어렵다는 것,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죠. 그렇다면 의약품은 어떨까요? 혹시 의약품은 마케팅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사실 의약품은 일반 공산품에 비해서 공공재의 성격이 강합니다. 일반 공산품과 달리 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원칙만으로 가격이 결정되지 않고, 제약회사와 보건당국간 약가 협상 등의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약품이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마케팅입니다. 그렇다면, 의약품 마케팅은 얼마나 중요하고, 어떤 과정으로 이뤄질까요? 의약품 외 다른 제품의 마케팅과는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들이 있을까요? SK바이오사이언스 마케팅기획팀의 채현주 매니저님과 함께 의약품 마케팅을 꼼꼼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구동현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인 스카이셀플루를 담당하고 있는 프로덕트 매니저 채현주 라고 합니다. 기존 세일즈파트에서 6년 정도 경력을 쌓고, 마케팅 기획팀에서 4년 동안 근무를 하였습니다. 스카이셀플루를 담당한 지는 2년 되었습니다.

 

의약품 마케팅과정은 플래닝부터 시작하여 최종 판매와 결과분석까지 이어집니다. 처음 플래닝 단계에선 제품 포트폴리오 기획, 시장환경 분석을 진행합니다. 또한 경쟁사 정보, 보건 정책 변화 등을 체크해서 회사가 가진 재원으로 가장 큰 이윤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립합니다. 그리고 이 계획을 토대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이전에 수립했던 계획, 이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던 사업 등을 평가하는 과정으로 이뤄집니다.


독감 예방백신으로 예를 들면, 예년 접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급수량을 예측하여 10월에 사업계획서를 작성합니다. 이 사업계획서에는 내년 예상 매출액, 예상 이익 등을 분석한 자료들과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우리 회사에 맞는 전략이 담기게 됩니다. 이후, WHO에서 당해 2월에 그 년도에 유행할 균주를 발표하면, 예방 백신 생산이 시작됩니다. 이 시기부터 생산 수량 및 허가 진행 등과 관련하여 공장을 비롯한 유관부서와 유기적으로 조율을 합니다. 또한, 판매량 증대를 위해 수립했던 계획들도 이 시기에 실행됩니다. 



마케팅 기법 중 STP 분석이란, 시장 세분화(Segmentation), 목표시장 설정(Targeting), 제품 포지셔닝(Positioning)을 통해 시장을 분류하여 회사의 상품에 적합한 고객층을 찾는 분석법입니다. 판매량 증대를 위한 계획 수립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 STP 분석을 통한 제품 포지셔닝입니다. 어떤 층을 타깃으로 제품의 특장점을 살린 광고와 판매를 진행할지 결정해야 효과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카이셀플루는 기존 유정란을 이용한 배양방식이 아닌 세포배양 방식으로 생산하여 항생제, 보존제를 넣지 않고, 알러지 반응이 적은 장점을 살려서 마케팅이 진행되었습니다. 세일즈 직원을 통해 의료진에게 마케팅을 하면서, 작년엔 일반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유튜브 광고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광고가 진행된 후에는 실제 광고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는지 분석을 합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 광고에는 어떤 내용, 문구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지 논의합니다.

 


마케팅 자체의 과정과 목적은 유사합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의약품의 경우 구매자가 곧 사용자인 일반 상품들과 달리, 구매하는 쪽은 의료진이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쪽은 일반인 환자들로,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두 주체를 모두 대상으로 마케팅이 이뤄진다는 점입니다. 그 중에서도 많은 의약품 중에서 처방할 의약품을 고를 수 있는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주로 마케팅 포커스가 맞춰져 있습니다. 환자의 경우 약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처방 받은 대로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의사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정보접근이 용이해지면서, 일반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활동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기획팀은 3가지 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제가 속해있는 PM파트는 제품의 총책임자로서 업무를 진행합니다. 마케팅 플래닝, 시장조사와 분석, 판매량 예측, 파트너사와의 업무 등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기획파트는 내/외부 업무지원 및 마케팅본부 인력과 예산관리, 공급망 구축과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MI파트는 제품뿐만 아니라 백신 전반에 대한 의학정보를 분석하고, 회사에서 제작하는 다양한 마케팅 자료들을 리뷰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만 전문으로 담당해서 만드는 제약회사이다 보니 다른 제약회사에 비해서 의료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에 대한 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이 필요합니다. 백신이 아닌 전문의약품의 경우, 의료진이 처방을 내리면 환자는 그에 맞게 복용을 하기 때문에 실제 환자보다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세일즈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SK바이오사이언스가 판매하는 백신의 경우, 의료진이 선택할 수 있는 백신의 종류도 상대적으로 적고, 예방 목적의 약물이기 때문에 각각의 병원 의료진들이 내원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어떠한 활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접종량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우리 회사의 세일즈 담당 직원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품의 장점을 살린 판매를 진행하면서, VBC(백신 비즈니스 컨설턴트)로서 각 병원에서의 백신접종이 늘어날 수 있도록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백신관련 마케팅 컨설팅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전문의약품과 달리, 백신은 예방접종을 하러 온 일반인이 원하는 백신의 브랜드나 종류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도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기치 못한 변수로 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때 가장 힘이 듭니다. 예를 들면, 원래 정해진 시기에 백신이 출하되어 공급이 이뤄져야 하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여 공급이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습니다. 또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한 마케팅 전략의 승인이 늦어져서 적절한 마케팅 시기를 놓치거나, 혹은 다른 이유로 마케팅 전략이 실제 필드에서 예상만큼 효과적으로 쓰이지 못했을 때,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팀에서 기획했던 마케팅 전략이 효과적으로 작용했을 때, 의료진이나 세일즈 직원들로부터 마케팅기획팀에서 만든 전략의 소비자 반응이 좋았다는 피드백을 받을 때 뿌듯함을 느낍니다. 또한, 심포지엄 등에서 의료진이 바이오사이언스의 마케팅 컨설팅이 제품 판매에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실 때도 보람이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백신의 접종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자료와 데이터를 볼 때,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전체 백신 시장을 키웠다는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우선 백신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질환과 약물에 관하여 병태생리학, 면역학 등에서 나오는 지식이 있으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됩니다. 마케팅과 관련해서는, 경영학 연관 내용 중, 마케팅 이론에 대해서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덧붙여서 시장조사방법론, 재무회계, 생산부터 판매까지 과정, 약사법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며, 문서작성능력도 뒷받침되면 업무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파트너사와의 미팅, 관련 논문 분석 과정에서는 영어도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영어공부도 미리 해두면 업무 시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신 전공의 경우, 마케팅 파트에는 경영학 전공자가 많이 계시지만 다른 전공을 가지신 분들도 많습니다. 미리 필요한 직무능력들을 쌓아둔다면 어떤 전공 출신이든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사업과 관련한 계획을 세우는 일입니다. 따라서 사업 계획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시킬 줄 아는 창의력, 시장을 정확히 파악할 줄 아는 분석력을 갖춘 사람이 마케팅직무에 적합합니다. 또한 의료진, 생산부서 직원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하기 때문에 타인과 원활하게 소통할 줄 안다면 큰 도움이 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보다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전망이 밝은 기업입니다. 현재 개발 중인 백신들이 상당히 많고, 해외에도 진출하여 많은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준비 중이기 때문에, 새롭게 들어오시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마케팅 직무의 경우, 제품의 성공과 실패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중요한 직무이며, 단순히 판매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여러 직무를 아울러서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SK바이오사이언스, 그 중에서도 마케팅기획팀에서 같이 일할 수 있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SK바이오사이언스 의약품들의 판매전략을 수립하는 마케팅기획팀의 채현주 매니저님과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의약품 마케팅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 풀리셨나요? 백신개발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응원하면서, 마케팅업무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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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만드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임상시험의 모든 것



과연 신약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신약후보물질을 탐색하고 적절한 제형을 찾아서 만드는 과정만 생각하셨나요? 만약 그랬다면, 신약개발에 있어서 정말로 중요한 과정 중 하나를 잊고 계신 겁니다. 바로 임상시험입니다! 신약후보물질을 찾아서 만드는 과정 못지 않게, 혹은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바로 임상시험입니다!


임상시험이란 무엇일까요? 임상시험의 정의는,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할 목적으로 해당약물의 악동•약리•임상적 효과를 확인하고 이상반응을 조사하기 위하여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험 또는 연구“ 입니다. 의약품 임상시험의 모든 데이터는 해당 약물의 효과와 이상반응, 적정 용량과 복용횟수를 결정하는 데에 이용됩니다. 결국, 아무리 좋은 약물 성분을 찾더라도,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으면 알맞은 복용량과 복용횟수를 결정할 수 없으며, 약의 예상치 못한 이상반응을 파악할 수 없어서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게 됩니다. 그렇다면, 임상시험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SK케미칼 임상팀의 신인승 매니저님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구동현

 


 

안녕하세요. 저는 임상팀 신인승 매니저입니다. 현재 SK케미칼 임상팀에서 패치제, 서방정 등 허가용 임상시험, 그리고 연구자주도 임상시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임상시험은 보통 신약후보물질을 찾고, 동물실험(비임상)이 완료된 이후에 진행되는데, 목적, 또는 시기에 따라 4단계로 분류합니다. 목적에 따라서는 임상 약리시험, 치료적 탐색 임상시험, 치료적 확정 임상시험, 치료적 사용 임상시험으로 구분하고, 임상시험 실시 시기에 따라 제1상~제4상 임상시험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시기에 따른 임상시험 분류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임상 1상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약물의 대사와 약리작용, 이상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집니다. 임상 2상의 경우, 소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효용성과 위험성을 체크하는 과정으로 용량을 결정하는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임상 3상의 경우, 1, 2상보다 비교적 많은 시험대상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에 관한 추가적인 정보를 확보하여 용법, 용량, 주의사항, 효과 등의 데이터를 최종적으로 얻게 됩니다.


이렇게 1상에서 3상까지 축적된 데이터로 식약처 허가를 획득하면, 의약품 판매가 가능하게 됩니다. 임상 4상은 허가 후, 이미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의약품을 대상으로 기존의 임상시험 시 예상치 못했던 이상반응이나 추가적인 효능을 확인합니다


참고로 최근에는 '제0상 임상시험(탐색적 임상시험)'의 정의도 식약처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 승인에 관한 규정'에 추가되었습니다. 0상은 제1상 임상시험의 초기에 수행되는 첨단 임상시험으로 마이크로도즈 임상시험이라고도 불립니다. 매우 제한된 용량의 의약품을 인체에 투여하여 치료나 진단보다는 신약개발 후보물질의 몸 속에서의 동태를 관찰하여 임상시험 성공률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SK케미칼 임상팀은 우선 CR 파트(CRA/PM)와 MW(Medical writer) 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CR 파트는 CRA(Clinical Research Associate)나 PM(Project Manager) 분들이 임상시험 진행 관리, 모니터링, 자료 검토 등을 하는 파트입니다. 또한, 임상시험실시기관인 병원들에서 임상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료진과 컨택을 하고, 임상시험 모니터링도 진행합니다. MW 파트는 임상 프로토콜, 동의서, IB(임상시험자료집) 및 결과보고서 등을 작성하고, 신규 임상 검토를 위해 문헌 검토 등을 진행하는 파트입니다. 저는 이 중 CR 파트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에 따라 CRA의 역할을 할 때도 있고 PM의 역할을 할 때도 있습니다. 


SK케미칼 입사 이전에 제가 재직했던 회사에서는 일반적인 캡슐과 정제를 이용한 임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SK케미칼 임상팀에서는 캡슐과 정제 임상뿐만 아니라 천연물제제나 패치제 등 보다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을 이용한 임상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임상시험과 관련한 문헌 검토가 임상업무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다른 회사에 비해 커서 아카데믹한 접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즐겁게 일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SK케미칼 임상팀에서는 임상시험 진행뿐만 아니라 임상도입이나 검토업무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여러 회사를 거치면서 임상업무를 진행한 경험이 있지만, 검토 업무는 많이 접해보지 못해서 업무 시, 어려운 점이 아직 존재합니다. 


또한, 임상시험실시기관인 대학병원에 계신 의료진들이 외래 진료나 연구 등으로 매우 바쁘신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임상시험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시험대상자 모집에 힘써주실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임상시험이 지연될 경우 그에 비례하여 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지속적인 연락과 방문을 통해 의료진이 임상시험에 관심을 갖고 차근차근 임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신경을 쓰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하곤 합니다. 


 임상시험이라는, 신약개발에 있어 매우 중요한 프로세스를 담당하면서 사람들의 건강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면서 그 동안 SK케미칼에서 만든 조인스, 기넥신, 리넥신 등 효능, 효과가 뛰어난 의약품들의 뒤를 잇는 신약의 개발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업무를 진행할 때 약과 인체에 관련한 지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약회사 임상팀에서는 채용 시, 약학/ 생명과학/ 간호학 등의 유관 전공자를 선호합니다. 특히 약학 전공자나 석사 이상의 학위소지자를 우대하기도 합니다. 실제 SK케미칼 임상팀 구성원들 역시 대부분 관련 전공을 가지고 계신 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학부생 시절에 기회가 된다면, 각 질병엔 어떤 약을 사용하는 지와 함께, 인체의 각종 기전을 배우는 약리학 등을 이수하면 추후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또한 국내 임상이 아닌 해외 임상을 진행하게 될 경우, 영문으로 된 서류를 읽고 작성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또한 현지 병원, 회사와 업무 시 영어로 업무가 이뤄지기 때문에 영어공부를 해두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문서작성시에 필요한 워드, PPT등을 미리 공부해둔다면, 수월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제약회사 임상팀에서는 문서 작업이 많습니다. 그래서 빈틈없이 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꼼꼼한 성격을 가지고 계신다면 업무상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임상시험실시기관인 대학 병원의 교수님 등의 연구자를 비롯하여, 회사 내의 유관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하기 때문에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기본적으로 약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 도움이 되겠지만, 반드시 약학 전공 또는 석박사 백그라운드가 필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보다도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이나 임상시험 용어 이해 등 실무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합니다. 임상업무에 관심이 있는 취업준비생 여러분!! 어려운 시기지만 힘내시고 향후, SK케미칼에서 좋은 인연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SK케미칼 임상팀의 신인승 매니저님과 함께 신약개발의 필수단계인 임상시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유쾌하신 신인승 매니저님 덕분에 유익하면서도 즐거운 인터뷰였습니다 :) 힘든 만큼 보람도 있는 임상업무에 관심이 있으신 취업준비생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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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body 2020.06.01 10: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임상 통과라는게 신약 개발만 하면 그냥 일사천리로 돌아가는 거겠거니 하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이 글을 보고나니 결코 쉽지가 않아 보이네요..
    국내에서 코로나 백신이 가장 먼저 개발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3달전부터 sk케미칼을 포함해서 바이오 회사 주식들에 꾸준히 적금 부으면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부디 힘내주세요!!

글로벌 혈액제제 No.1 SK플라즈마



혈액제제가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혈액제제란, 사람의 혈장(혈액에서 혈구를 제외한 부분)을 수집하여 분획, 정제, 바이러스 불활화 및 제거공정을 거쳐서 생산된 의약품을 말합니다. 하지만, 고도의 정제 기술과, 안정적인 혈장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단 30여 개의 업체만이 혈액제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로, 우리나라를 대표함과 동시에 세계적인 혈액제제 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는 회사가 바로 SK플라즈마입니다. 


지난 2월, SK플라즈마는 뛰어난 혈액제제 기술을 바탕으로 이집트 국영제약사 아크디마(ACDIMA)와 3억3천만달러 규모의 ‘혈액제제 위탁 생산 및 기술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작년 9월에는 인도네시아 적십자, 국영제약사 Bio Farma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SK플라즈마의 우수한 기술을 해외에 수출하는 해외사업팀의 김종훈 매니저님을 만나서 SK플라즈마의 기술과, 기술이전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구동현


 



SK플라즈마 해외사업팀에서 Global project를 담당하고 있는 김종훈 매니저 입니다.



혈액제제는 헌혈로부터 출발합니다. 헌혈의집에서 헌혈을 하면 성분헌혈과 전혈헌혈 중에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성분헌혈은 그 자체로, 전혈로 수집된 혈액은 의약품 제조 목적으로 혈장을 별도로 분리하여 의약품 제조에 사용됩니다. 해당 원료는 SK플라즈마에 보내져 혈장분획제제로 생산되고 우리 몸에 필수인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혈액응고인자가 부족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이 됩니다. 


혈액제제는 WHO 지정 필수 의약품으로 분류가 되어있을 만큼 중요한 의약품입니다. 하지만, 혈액제제는 일반의약품보다 자국민 보호의 성격이 강하고, 국민들의 헌혈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등의 특성 때문에 기술의 이동이 활발하지 않습니다. 또한, 고순도의 혈액제제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 까다로워 혈액제제 생산 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제한적입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은 혈액제제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집트와 인도네시아 모두 혈액제제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혈장분획기술이 없기 때문에 자국민들의 헌혈로 모아진 혈액을 의약품으로 활용하지 못 하고 폐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SK는 18년부터 양국 정부와 프로젝트의 협의를 개시하여 MOU 체결에 이르렀습니다. MOU는 SK의 기술지원을 통하여 이집트, 인도네시아 양국에서의 혈액제제 자급자족을 목표로 하여 단계별로 협력할 사항들을 담고 있습니다. 



두 국가 모두 의약품 산업의 기반 시설이 부족한 상황으로 SK플라즈마에선 기술이전을 두 단계로 나누어 진행할 계획입니다. 먼저 첫 단계는 일정기간 현지 혈장을 국내로 들여와 안동공장에서 위탁 생산을 진행하는 임가공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선 현지 인력들이 한국으로 들어온 후, 안동공장에서 충분히 교육을 받도록 하여 현지 분획공장설립을 사전에 준비하게 될 예정입니다.  


현지 분획공장의 건설이 완료되면 유관부서(생산팀/QA팀/QC팀/운영지원팀/기술지원팀/개발팀)의 노하우 이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단계에선 국내의 인원이 이집트, 인도네시아 양국으로 가서 실질적인 혈액제제 제조에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업체 간의 협약으로 이뤄지는 일반 기술이전과 달리, 본 사업은 자국민의 혈액을 원료로 하는 특성 상 대(對) 정부 프로젝트로 진행이 됩니다. 이에 수원국의 정치적 상황과 이해관계에 영향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도중 정권이 교체되거나, 관련 정부기관의 장관이 바뀌게 될 경우 프로젝트 진행이 지연되거나 원점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이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했고, 이 점이 업무를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기술이전과 관련한 문제가 생길 때 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 수출입은행 그리고 주 이집트 대한민국 대사관 등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받은 우리 정부의 도움은 다시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해주는 큰 원동력이 되어주었습니다.

 

이번 이집트 MOU와 같은 기술이전이 있을 때는 해외사업팀에서 계획수립, 인력배치 등 전반적인 과정을 계획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기술이전 외에 이뤄지는 SK플라즈마의 해외사업과 관련된 업무도 해외사업팀에서 총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혈액제제를 만들기 위한 원료를 국내외로부터 확보하는 원료소싱파트, 이번 이집트 MOU와 같은 기술이전의 전반적인 과정을 담당하는 프로젝트파트, 해외 세일즈를 담당하는 BD/수출파트, SK플라즈마의 의약품이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해외RA파트로 업무가 나눠져 있습니다.

 


우선 해외사업과 관련된 직무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역량은 영어능력입니다. 따라서 영어, 특히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한 부분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전반적인 기술이전의 내용을 이해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제약과 관련된 생물, 화학쪽 전공에 더불어 경영학적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기술이전 직무의 경우, 아무래도 다양한 기관에서 사람들을 만날 일이 많습니다. 따라서 적극성을 갖춘 능동적인 성향의 사람이 적합합니다. 또한, 예상치 못한 문제를 만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문제 해결능력과 책임감을 갖춘 사람이 업무에 있어 유리합니다.  



SK플라즈마는 향후 10년간 해외 시장에서 비약적인 도약이 예상되고, 이에 준비된 많은 인재들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취업준비생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리며 함께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해외사업팀의 김종훈 매니저님과 함께 이집트 국영제약사 아크디마,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국영제약사 Bio Farma와 맺은 MOU, 그리고 기술이전 업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을 세계에 수출하는 기술이전 업무에 관심이 있으신 취업준비생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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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붙이는 약으로 치매를 치료한다고?

우리가 근육통이 있을 때 바르는 파스로 흔히 알려져 있는 패치 제형, 이 제형이 다른 질병에도 쓰일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과연 어떤 질병일까요?

정답은 바로 '치매'입니다! 2010년, SK케미칼에서는 ‘원드론패치’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초 패치형 치매치료제를 만들었습니다. ‘원드론패치’의 다른 이름은 SID710인데, 작년 11월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FDA에서 SID710이 최종판매 승인을 받았습니다. SID710은 고령화 흐름으로 향후 5년간 20조원이 넘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 예상되는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SID710의 해외진출에 큰 역할을 해낸 SK케미칼 RA(Regulatory affairs, 해외인허가)파트 이승진 매니저님과 함께, SID710과 RA직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구동현

 

안녕하세요. SK케미칼 연구개발센터 개발팀 해외RA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승진 매니저입니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간 해외RA 업무를 했고, SK 케미칼에는 2015년에 입사하여 같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SID710은 리바스티그민을 주성분으로 하는데, 리바스티그민은 치매 환자들에게서 아세틸콜린이라는 호르몬의 분해를 억제하는 기능을 합니다. 아세틸콜린은 기억, 학습 등과 관련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이 호르몬의 분해를 억제하면 치매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SID710은 하루에 한 번 붙이는 패치제로 알약과 대비해 효과는 같으면서 오심, 구토, 염증 등 부작용이 적습니다. 따라서, 복약 시간과 횟수를 기억하거나 알약을 삼키기 힘든 치매 환자들이 훨씬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SID710은 그 가치를 해외에서도 인정 받아, 미국을 포함한 유럽, 호주, 중동, 남미, 캐나다 등 34개 국가에서 허가를 받았고, 그 중 19개 국가에 판매 중입니다. 지금까지 누적 1500억원의 해외 매출을 올렸고, 새롭게 진출한 미국시장에서는 점유율 20%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의약품이 해외에 판매되는 과정은 의약품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국가별 허가요건을 파악한 후, 현지 파트너사와 계약을 맺습니다. 이후 필요할 경우 현지임상을 진행하고, 허가를 위한 연구가 모두 완료되면 해당 보건당국에 관련 자료를 제출합니다. 이 서류를 통해서 미국 FDA, 영국 MHRA, 호주 TGA 등 각 나라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고, 승인까지 완료되면 수출을 진행하여 의약품을 판매합니다. 하지만 어떤 의약품인지, 어느 국가인지에 따라 필요한 서류의 차이가 있고, 임상 과정도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 파트너사와 계약이 이뤄지면, 이때부터 RA파트는 해외 인허가의 모든 과정을 관리합니다. 허가 절차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허가 신청을 위해 필요한 임상, 적응증, 부작용, 공정 등의 관련 자료를 취합하여 CTD (Common Technical Document) 라고 하는 국제공통기술문서 양식에 맞게 전환합니다. CTD란, 기존에 나라마다 모두 달랐던 의약품 허가 규정과 문서를 하나로 통합하여 만든 ‘허가문서양식’ 입니다. 자료 최종 정리 후 이를 보건 당국에 제출하면, 허가 신청이 이뤄지고 제출한 자료에 대한 보건당국의 검토가 시작됩니다. 검토 중에 제품과 관련한 서류상 보완사항이 수 차례에 걸쳐서 나오게 되는데, 그때마다 보완내용에 맞게 관련 부서와 협업하여 답변을 제출하면 최종 허가 승인이 완료됩니다. 이 모든 과정을 RA파트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미국 FDA 허가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전세계 어디에서도 요구하지 않은 서류 보완사항들이 나와서 이와 관련한 서류를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해외허가를 진행하다 보면 해외 파트너사와 회의를 하게 되는데, 시차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미국 허가를 받을 때는 여러 파트너사가 연계 되어 있어서 서로 다른 다섯 개 국가의 업체들과 회의를 진행했는데, 5개 회사의 시차가 모두 달라서 회의할 때 어려움이 정말 많았습니다.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래도 미국 FDA 허가를 승인 받았을 때 가장 보람 있었습니다. 쉽지 않은 선진국에서의 허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 자체가 매우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2018년도에 연구 과제 방향 설정을 위해 독일 보건당국 BfArM에서 대면 미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 항상 문서들로만 소통했던 독일 보건당국 분들과 직접 만나서 악수도 나누고 대화도 나누었던 것이 매우 기억에 남습니다.


연구개발 및 임상 단계에서의 자문을 구하기 위해 해외 보건당국과의 미팅에 코디네이터 역할도 하고, 해외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보건당국에 승인 신청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인허가 후에는 Product maintenance로 5년 주기로 허가 갱신을 하며, 허가에 변동사항이 생길 경우 국가별로 허가요건 파악 및 제출/승인 관리도 하고 있습니다. 해외 규정을 숙지하고 해석하는 것 또한 RA의 역할입니다. 


미국대학에서 약학과 생화학을 전공한 저는 취업 때부터 제약회사의 해외 진출 관련한 업무를 하고 싶었습니다. 취업 준비생 시절에 BD, RA, 수출 이렇게 세 가지 직무를 고민하다가 RA직무를 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계속 RA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약학, 생물이나 화학 등 이공계 계열 전공이 도움이 됩니다. 허가를 위해 필요한 서류와, 서류 보완 사항에 약, 부작용, 적응증과 관련한 내용이 포함되기 때문에 전공공부를 기반으로 한 기본지식이 있어야 수월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RA는 해외 보건당국을 상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어 공부도 도움이 됩니다. 욕심이 있다면, RAC라는 국제 RA 자격증을 도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RA 직무는 제품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기반으로, 사내 관련 부서와 해외 여러 파트너사들 사이에서 자료를 주고 받으며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시절에 공부도 좋지만, 교내/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사람들 사이 의견을 조율하고 여러 단체의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활동하는 경험이 많이 도움이 될 겁니다. 


오늘은 이승진 매니저님과 함께, RA직무와 패치형 치매치료제 SID710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의약품 수출에 없어서는 안될 RA직무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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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DT증후군을 조심해!



남녀노소 모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요즘, 현대인은 하루에 몇 시간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할까요? 태블릿이나 노트북은요? 오늘은, 우리가 얼마나 길게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지, 그리고 이것이 우리 몸의 미치는 영향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구동현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바로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Youtube)입니다. 2019년 8월 기준 한달 동안 대한민국 스마트폰 이용자의 유튜브 시청시간은 무려 460억 시간(출처:와이즈앱)으로 나타났는데요. 연령별 유튜브 사용시간은 20대 이하 젊은 층의 경우 일 평균 1시간 이상으로 집계됐습니다. 유튜브 뿐만이 아닙니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3시간 48분으로, 20대와 30대는 하루 4시간이 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매우 긴 시간 동안 스마트기기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VDT 증후군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VDT란, '비주얼 디스플레이 터미널즈(Visual Display Terminals)' 의 약자로, 영상표시단말기라고도 부릅니다. 대표적으로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지칭하며, VDT 작업은 모니터, 태블릿, 스마트폰 등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모든 작업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VDT 작업을 하면서 생기는 건강상의 문제를 총칭하여 ‘VDT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VDT 증후군의 증상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안과질환입니다. 스마트기기를 사용했을 때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눈입니다. 오랫동안 화면을 볼 경우, 눈의 깜박임이 줄어들어 안구건조증이 생길 우려가 있고, 블루라이트에 노출되어 근시, 시력감소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둘째는 근골격계 질환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계속 화면을 아래로 쳐다보면서 목의 정상적인 굴곡이 변형되는 거북목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우스를 오랫동안 사용하고,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면서 손목의 신경이 눌리고 경직된 상태가 유지되면서 수근관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오랫동안 화면을 보면서 블루라이트에 노출되어 수면장애와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



VDT증후군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휴식입니다. 하지만 할 일은 많고 시간은 부족한 현대인이 VDT증후군 예방을 위해 무조건 쉴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죠? 바쁜 현대인이 가장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예방 방법은 첫 번째, 블루라이트 차단하기 입니다. 스마트기기의 화면은 빛의 삼원색인 적색, 녹색, 청색을 적절히 합쳐서 색을 구현합니다. 이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블루라이트, 청색 빛이 사용되는데, 청색은 인체의 눈에 가장 큰 부담을 주는 색깔로, 시력저하의 주원인이 됩니다. 


또한, 밤시간에 청색 빛에 많이 노출될 경우, 뇌의 휴식을 방해하여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처럼 유해한 청색을 차단하기 위해선 모니터,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 블루라이트 차단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마트폰과 모니터의 블루라이트 차단기능을 이용하여 눈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스마트기기를 보는 각도를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모니터 화면과 스마트폰을 볼 때, 과도하게 고개를 숙인 상태를 지속하게 되면, 목의 정상적인 굴곡과 반대로 경추가 꺾이게 되어 거북목의 원인이 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목을 너무 숙인 상태로 사용하지 않고, 노트북, 모니터를 볼 때도 의자의 높이를 조절하여 목이 아래로 향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마우스 사용시 손목을 보호해줄 수 있는 손목지지대를 사용하고, 업무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오랫동안 한 자세를 유지할 경우 근육이 경직되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나는 과연 스마트폰을 얼마나 사용하고 있을까요?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2가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사용시간을 간편하게 확인하는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어플로 들어가서 우측상단의 프로필버튼을 누릅니다. 이후, 계정메뉴에서 시청시간 탭을 이용하면 오늘과 최근 일주일 동안의 유튜브 사용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프로필로 이동하여 설정메뉴로 들어가면 이용시간 확인이 가능합니다.




무작정 스마트기기 사용시간을 줄일 수는 없습니다. 사무직 직장인의 경우 업무의 대부분을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하며, 대학생들도 대부분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하여 공부를 할 정도로 생활 가까이에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필수적으로 스마트기기를 사용해야 하는 시간이 아닌, 일과 공부 사이 휴식시간 만이라도 스마트기기 사용을 줄이고 최소한의 예방수칙을 지킨다면, 누구나 노출되어 있는 VDT 증후군의 위협으로부터 내 건강을 보호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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