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에서도 인턴십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T-WORX
모든 대학생의 로망, 멋진 회사에서 멋진 인턴 생활하기! 여러분도 한 번쯤은 꿈꾸지 않으셨나요? 바로 여기 SK텔레콤에서도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총 25명의 대학생과 함께 근무형 인턴십을 진행했습니다. 진행 중에는 인턴십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각 전공과 직무에 맞게 해당 부서에 배치하고, 그들이 직접 기획 및 개발 과제를 수행할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더불어 신입구성원으로 입사한 선배의 값진 조언과 풍부한 실무경험까지! 나를 성장하게 해주는 시간, ‘SKT 근무형 인턴십 ‘T-WorX’에 대해 이주영 담당자님과 함께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윤서빈
안녕하세요! 인재영입팀에서 T-WorX를 담당하고 있는 이주영입니다
우선 언택트로 진행한 것은 코로나 상황이 심해진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인턴을 하면 얻어갈 수 있는 내용이 너무 다르다는 걸 저희도 알고 있답니다. 그런데도 온라인으로 하면서까지 진행한 이유는, 대학생들이 직무 경험을 쌓을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하는 마음 때문이었어요.
안 그래도 취업 시장이 팍팍한데, 코로나 때문에 많은 회사들이 채용 문을 닫기도 하고, 인턴을 잘 뽑지도 않아요. 이러한 이유로 대학생들이 직무 경험을 쌓을 기회가 줄어들었어요. 그래서 언택트로나마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자 근무형 인턴십 ‘T-WorX’을 보류하지 않고, 진행했답니다. 내년에는 위드 코로나가 예상되는 상황이라 언택트 방식이 유지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올해의 경험을 기반으로 더 발전된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턴과 모든 구성원이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를 하는 것을 가장 큰 핵심으로 두었어요. 그러다 보니 코로나 시국 속에서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재택근무를 중심으로 한 인턴을 시행한 것이고요. 그러나 재택이라고 해서 헛된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유의미한 경험을 제공해 알찬 인턴십을 누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위한 노력을 전사와 현업차원의 멘토링,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겠는데요, ‘전사 차원’의 멘토링은 인턴들이 원활히 인턴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매주 새로운 미션을 기획해 제공하고, 미션을 달성할 시 멘토와 멘티에게 모두 리워드를 드리는 시스템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재미있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어요.
인턴이 직접 배치된 팀인 ‘현업 차원’에서는, 인턴 1명에게 1명 이상의 현업 구성원이 멘토로 배치되어 매일, 매주 온라인 피드백을 진행했어요. 재택근무다 보니 한 달 치 과제를 제시하는 식으로는 업무를 제대로 진행하고 있는지 확인하기가 어렵잖아요. 그래서 아침에 출근해서 한 번, 퇴근 전에 또 한 번, 멘토분들이 직접 비대면으로 피드백해주면서 서로 유대관계도 형성하고, 더욱 실질적인 인턴십이 될 수 있게끔 도왔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매주 미션을 진행하고, 그 미션을 달성하면 모두에게 리워드를 드리는 시스템으로 인턴십이 진행되었는데요. 한 번은 인턴과 멘토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리워드로 드리고, 해당 기프티콘을 활용해서 온라인 회식을 하라고 그 다음주 미션을 드렸어요. 그런데 인턴 한 분이 “치킨은 순살이죠”라고 하시며 다음에는 순살을 주시면 안 되겠냐고 말씀하셔서 다음 리워드 때에는 순살 치킨을 드렸어요. 그때 상황이 참 유쾌해서 인상 깊었습니다.
실제 시행을 하기 전에는, 인턴분들이 언택트 근무를 어려워하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걱정과 다르게, 오히려 ‘이프랜드(ifland)’ 또는 미더스(MeetUs)에서 미팅 등을 진행한 것에 대해 금세 적응하셨고, 만족스러워 하셨어요. 근무 기간이 끝나고 인턴분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을 때, 인턴 생활이나 근무 방식에 모두 만족을 했다고 말씀해주셔서 이를 확인할 수 있었죠. 아무래도 이미 학교에서 1년 이상 온라인 수업을 수강하셨기 때문에, 언택트 근무에도 금세 적응하셨던 것 같아요. 다만, 이프랜드(ifland)나 미더스(MeetUs)의 사용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니었지만, 비대면 상황이다 보니까 대면 상황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을 놓친 것, 예를 들어 인턴들끼리 만나 교류하지 못한 점 등은 아쉬워했어요. 이에 대해서는 저희도 정말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는 심각한 코로나 상황이었기 때문에, 모든 인턴분들이 현 상황에 공감하고 이해해주셨어요. 결과적으로는 이번 인턴십 중에 모든 분들이 코로나 관련 상황 없이 무사히 수료하게 되어서 진심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생이 인턴 중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 또는 요소로는 총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첫 번째는, 인턴으로서 업무와 과제에 대한 욕심을 가지는 거예요. 단순히 스펙 한 줄을 적기 위해 입사하기 보다는, 업무를 내 힘으로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욕심이 있으셨으면 해요. 이렇게 앞장서서 해보겠다고 하는 모습이, 혹여나 멘토님께 나쁘게 비춰지면 어쩌지라는 걱정에 주저하시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하지만 멘토님들도 다 그 시절을 겪어온 분들이기 때문에 다 이해해 주신답니다. 그러한 사회생활의 첫 번째 단계를 연습하는 과정이 바로 인턴이기 때문에, 업무와 과제에 대한 주도적 자세와 욕심은 자유롭게 가져보았으면 해요.
두 번째로는, 인턴을 하면서 자신과 매칭된 멘토님과 적극적인 교류를 했으면 좋겠어요. 1:1로 매칭된 멘토님은 여러분 각자가 가고 싶은, 또는 연관된 직무와 가장 밀접한 커리어를 가지신 분들이랍니다. 다시 말해 나의 연관된 직무의 ‘선배’인 거죠. 이런 분들을 회사 밖에서 찾으려면 쉽지 않으니까, 여러분들이 인턴십 과정에서 만나게 되실 멘토님과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많이 배워가셨으면 좋겠어요.
인턴십 대상자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입구성원 선발 때와 똑같이 ‘직무 적합성’이에요.
인턴을 선발하는 과정도 신입구성원 선발 과정과 매우 유사하답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서 제출하고, 그를 기반해 1회의 면접도 진행했어요. 더불어 해당 직무에 필요하다면, 코딩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하고, 어떤 곳은 2회 이상의 코딩테스트를 진행한 직무도 있었어요. 물론 인턴십 대상자를 선발할 때 신입구성원이 갖추어야 하는 수준의 역량을 기대하는 것은 절대 아니니까, 부담을 가지시라는 말씀을 드리는건 아니에요. 그렇지만 인턴도 신입 구성원이 되기까지의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직무 적합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인턴십이 모두 종료된 후,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확인했을 때 가장 뿌듯했어요. 만족도 설문조사는 이번 인턴쉽이 어땠는지, 매주 드렸던 미션은 어땠는지, 이런 활동들이 여러분의 인턴 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었는지, 멘토링은 어땠는지 등등의 질문으로 구성했어요. 코로나 상황이 아니었다면, 예전처럼 인턴분들이 모두 참여하실 수 있는 체육대회 등의 재밌는 오프라인 활동도 했을 텐데, 이번에는 상황상 할 수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결과적으로 100점에 가까운 만족도를 달성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아서 굉장히 감사했고, 뿌듯했답니다.
인턴 경험은 곧 사회생활의 연습이면서, 본인의 커리어를 찾아갈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많이 긴장해 행동이 어색하고, 결과물이 미숙하다 해도, 멘토분들은 모두 이해해주실 거예요. 그러니까 인턴을 통해서 커리어 탐구의 첫 발을 내딛기를 추천해 드려요.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했던 경험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이고, 실제로 많은 인턴분들이 만족하셨어요. 학교에서 이론으로 배운 것들을 회사에서는 실제 기계를 본다든지, 코드를 다뤄본다든지 할 수 있으니까요. 인턴십을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적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떠신가요? 여러분의 가슴 속, 인턴에 대한 열망이 좀 더 불타오르지 않나요? 자신이 대학교에서 배운 전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그에 맞는 업무까지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SKT 근무형 인턴십 ‘T-WorX’의 공고가 뜨면 한 번쯤은 자신 있게! 용기 있게! 지원해보시길 바랍니다. 이주영 담당자님이 이곳에서 여러분을 웃으며 반겨주실 겁니다. 더 나은 ‘T-WorX’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는 이주영 담당자님께 대학생을 대표해 감사함을 표하며 이번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삶에 가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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