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ICT Tech Summit 2021 온라인 컨퍼런스 파헤치기
‘SK ICT Tech Summit’에 대해서 아시나요? SK그룹이 2016년부터 매년 시행해온 행사랍니다! 총 22개 SK 관계사가 9개 영역, 114개의 주제를 가지고 발표를 준비한 이번 ‘SK ICT Tech Summit 2021’은 특별히 발표자와의 네트워킹이 메타버스 공간 ‘ifland’에서 열린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점이랍니다! 11월 3일과 4일 연달아 이틀 동안 100% 온라인으로 이루어진 수많은 행사 중에 몇 가지를 골라 파헤쳐 보았습니다! 그럼 함께 보러 가실까요 😊?
SK Careers Editor 윤서빈
SK ICT 위원회의 박정호 부회장께서는 작년과 올해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하게 되어 아쉽지만, 더욱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이라 생각하며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을 표현하셨습니다. Tech Summit은 2016년, SK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장의 생성을 목표로 하여 시행되었고, 2018년부터는 대학과 기업 등 외부 모두에게 개방하여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부회장님께서는 최근 개발된 AI 반도체 ‘사피온’과 ‘만약의 땅’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프랜드’에 대해 언급하는 등 반도체가 미치는 전 세계적 영향에 대해서도 말씀하셨으며, 앞으로 메타버스는 미래의 일하는 공간, 또는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는 말을 덧붙이셨습니다. 결국 메타버스는 기술과 상상력의 결합과 협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이들과 함께 교류하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기를 기대하셨습니다.
ESG는 여러 그룹들에서도 화두가 되는 영역입니다. 올해 SK는 그룹 차원의 NET ZERO, 에너지 수요 감축, 수소 밸류 체인 확보 등 사회에서의 좋은 영향을 주었기를 바라셨습니다. 또한 기술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고 인류를 더욱 행복하게 해줄 것이기에 이번 Tech Summit에서의 교류를 통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길 희망하시며 오프닝 스피치를 끝마치셨습니다. 오프닝 영상 속 가상과 현실 세계가 조합된 부분이 인상적이었던 부분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었습니다.
Keynote Speech에서는 메타버스를 주제로 하여 <우리의 일상에 스며든 Metaverse, 그 현재와 미래>라는 제목으로 세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정지훈 교수와 유니티코리아 김인숙 대표, 그리고 SK텔레콤 전진수 CO장께서 세션 발표자로서 참여하셨는데요. 정지훈 교수께서는 ‘거대한 사이클을 읽어야 미래가 보인다.’ 키노트를, 유니티코리아 김인숙 대표께서는 ‘상상을 현실로, 메타버스 시대가 온다.’, 그리고 SK텔레콤 전진수 CO장께서는 ‘유니티가 바라보는 메타버스’를 제목으로 발표를 준비하셨습니다.
그 후에는 앞서 발표하신 세 분이 패널로 참여해 토크쇼 형태로 메타버스에 대해 토의하였고, 객석에서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좀 더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토록 하였습니다. 질문 중에서는 “요즘 다양한 행사가 메타버스에서 진행되어 메타버스세상이 도래하는 것에 대해 신기하기도 한 반면에, 금방 꺼질 거품 같은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점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이에 김인숙 대표께서는 “지금의 메타버스는 시작이며 어떠한 산업이던 초기시장은 있다. 지금은 얼리어답터를 표적으로 하는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많은 이들에게 대중적으로 메타버스가 주어질 수 있을 때까지 시간이 걸리리라 생각한다. 또한 진정한 몰입에 대한 하드웨어적인 측면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부분으로 충족이 되면 대중화가 가속화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답하셨습니다.
이번 2021 SK ICT Tech Summit에는 담당자가 직접 기술 item을 소개하는 6개의 시연형 전시와 리포터가 대신 경험해보는 7개의 체험형 전시로 구성되었습니다. 각 전시는 요즘 핫한 미디어나 AR, VR, AI 등의 item 등을 다루었는데요. 시연형 전시와 체험형 전시 각 1가지씩을 꼽아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시연형 전시에서 들여다볼 것은 SK텔레콤 cloud transformation center, cloud data application팀의 조성범 담당자님께서 소개하시는 ‘빅데이터 기반 지역 분석 서비스 MapTics’입니다. MaptTics는 Map-based Analytics의 줄임말로, web 기반의 상권 분석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담당자님께서는 MapTics에서의 핵심기능 4가지를 시연과 함께 설명해주셨습니다.
먼저, ‘상권 분석 기능’을 언급하셨는데요. 특정 지역 데이터는 특정 단어를 검색하는 방법과 지도에서 원하는 상권을 클릭하는, 총 2가지의 방법으로 분석할 수 있었습니다. 담당자님께서는 화면을 직접 보여주시며 어떤 데이터들을 볼 수 있는지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해주셨습니다.
이 외에도 지도의 데이터를 표출해주는 ‘맵 컨트롤 바’의 기능에 관해 설명해 주셨는데, 상권 단위별로 이동인구의 규모 확인이 가능하고 더불어 특정 인구의 이동수 또한 파악이 가능했습니다. 더불어 입점 매력도 분석 기능, 지도 필터, 희망하는 조건과 가장 유사한 장소는 어딘지, 더 나아가 배달 특성 등에 대한 여러 데이터의 제공에 대해서도 언급하셨습니다. 수많은 필터 및 기능을 통해 소상공인 등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그들의 성공적인 입점이 가능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기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체험형 전시 부분에서는 SK텔레콤의 Metaverse CO, jump Studio 촬영 기술부터 운용까지 담당하고 계시는 임국찬 담당자님께서 준비해주신 ‘Jump Studio 촬영 기술 소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체험형 전시’는 리포터께서 직접 기술에 참여해보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시연형과 차이가 있는데요. 영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으니 더욱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담당자님께서는 Jump Studio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위한 공간으로, 기존에 실존하는 개체를 디지털 공간으로 옮기기 위한 장소라 설명하셨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Volumetric capture’방식을 사용해 촬영하는데, 해당 캡처 기법과 관련해서는 전 세계에 5가지 스튜디오가 있는데, 해당 장소가 아시아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스튜디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장 의미 있게 촬영했던 콘텐츠에서는 문화재청과 함께 ‘태평무’라는 춤을 추는 모습을 담은 부분을 꼽으셨는데요. 이전까지는 무형문화재를 디지털로 보존하는 것에 있어 표현의 한계, 모션 캡처의 한계, 옷의 움직임과 같은 디테일 표현의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jump Studio에서는 춤을 그대로 디지털로의 조정이 가능하면서, 문화재를 청소년, 청년 층에 다양하게 알릴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를 본 리포터께서는 “그냥 동영상을 찍는 것보다 훨씬 디테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덧붙였습니다. 코로나 시국 속 KPOP에 주어진 다양한 콘텐츠화부터 무형문화재의 보존까지 지켜주는 해당 시스템이 앞으로 보여줄 변화가 기대되었습니다.
지금까지 ‘SK ICT Tech Summit 2021’을 파헤쳐보았는데요! 매년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SK ICT 기술 역량에 대한 내용 공유와 기술 생태계 조성에 대한 배경을 이렇게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은 모두에게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사소한 움직임조차 세상에 긍정적인 바람을 불러올 수 있음을 알기에, SK그룹은 오늘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입니다. 내년 SK그룹의 기술전을 기대하고, 더 놀라운 기술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를 꿈꾸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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