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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속 HR의 새로운 트렌드, HR테크에 대해 알아보자!

4차 산업혁명 속 HR의 새로운 트렌드, HR테크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SK 채용기자단 이수현입니다. 여러분은 “HR 테크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인적자원관리를 뜻하는 HR에 기술이라니, 조금 생소한 조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이 HR과 기술은 꽤 많이 친해졌답니다😊 이 두 요소가 어떤 배경에서 만나 현재 어떻게 쓰이고 있으며, 우리는 왜 HR 테크에 대해 알아야 하는지 오늘 함께 알아보실까요? (HR 직무를 희망하는 분이라면 더욱 환영!)

SK Careers Editor 이수현

 

 

 

 

 

HR 테크의 탄생 배경에 대해 간단히 알아봅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며 IT기술이 진화하고 빅데이터가 활용되며, 기업은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는 IT 분야 외에도 다양한 직무에서 기술이 도입되었음을 의미합니다. HR 분야 역시 채용, 승진, 평가 등의 과정에 데이터에 의지하며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초래된 언택트 시대가 비대면 채용을 활성화시켜, 채용 플랫폼이 HR 테크 기업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사실! 이처럼 4차산업혁명에 코로나19 팬데믹까지 더해지며 HR 테크는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HR 속에 채용이라는 과정이 포함된 만큼,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이러한 HR의 변화는 꼭 필요한 정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기사에서 HR, 특히 채용 분야에서의 변화를 감지하여 취준 과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HR 테크의 3가지 사례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사람인 HR
커리어테크 플랫폼 기업인 사람인 HR 2021년 테크기업으로의 변화를 선언하며, 사용자 빅데이터와 정보기술 인적자원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인재채용분야를 새롭게 개척하고 있습니다. 자연어 처리 기술에 기반해 단순 키워드 분석을 넘어 문장을 분석하고 의미를 코칭하고, 모의면접 영상을 기업 자체 AI가 분석해 레포트까지 제공해주는 등 AI 기반의 취업 코칭 서비스를 연달아 선보이는 중입니다. 채용 설계부터 평가, 화상면접, 지원자발표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 환경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업 대상 서비스의 이용 기업수도 큰 증가폭을 보이며 테크기업으로의 성공적인 변화를 알렸습니다.
이 외에도 사람인 HR AI기술을 기반으로 포털 전반에 HR테크를 반영했습니다. 채용 기업과 지원자의 수요를 모두 반영한 쌍방향 추천을 적용해 지원자에게 적합한 채용 공고를 추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현재 지원자가 조회하는 공고와 유사한 지원 가능 회사의 공고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인크루트
인크루트웍스의 소프트웨어, 인크루트웍스는 다양한 HR테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①지원자와 후보자를 관리하고 반복적인 채용업무를 자동화시킨 'ATS & CRM' AI 면접, 영상면접, 화상면접 진행이 가능한 '인터뷰③종합인성검사, 직무능력검사, NCS, 메타검사, AI 인성검사, 인적성검사를   진행하는 '어세스' ④온라인 필기시험 운영과 AI 온라인 감독이 가능한 '프록터' ⑤모바일에서 지원 자의 평판등록 및 조회를 할 수 있는 '레퍼런스 체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의 형태와 기업의 고용방법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오픈한 인크루트 뉴워커는 모집, 선발 및 계약, 검수, 정산, 지급, 신고에 이르는 전 과정의 업무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플랫폼이자 솔루션입니다. 의뢰기업이 정한 매뉴얼대로 채용과 승진에 필요한 평가하는 어세서, 다양한 서비스 및 제품에 대한 테스트, 사용성 등을 리뷰·검증하는 테스터 등의 일자리를 구성합니다. 긱워커들의 누적된 경험과 역량정보를 가진 카테고리를 우선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시스템의 고도화 및 다양한 카테고리로 지속 확장하고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단순 홍보 및 모집대행, 매칭을 넘어서 모집, 선발 및 계약, 검수, 정산, 지급, 신고에 이르는 전 과정의 업무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플랫폼이자 솔루션입니다.
 
 잡코리아
커리어 플랫폼 기업은 잡코리아는 네이버 자격증 불러오기 서비스를 론칭해 자격증 정보 입력 및 검증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구직자가 잡코리아에서 이력서를 작성할 때 네이버에 등록된 약 600여가지 자격증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AI 모의 영상면접 솔루션인 잡코리아 AI 면접은 구직자는 직업, 기업, 직무별로 총 1만여건에 이르는 직군별 인터뷰 질문과 AI면접 기출 질문을 자동으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영상을 촬영, 면접에 필요한 표정, 시선처리, 목소리 톤 등 평가 항목에 따라 자동으로 피드백을 받고 이와 관련된 평가도 받을 수 있어 비대면으로 모의 면접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잡코리아의 채용정보 데이터는 통계청이 주관하는 '나우캐스트 포털'에도 제공되어 속보성 지표 개발 데이터로 활용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죠?

 

 

 

• CJ TAS
CJ Talent Acquisition System(T.A.S) CJ의 자체제작 채용 플랫폼으로, 디지털 채용 플랫폼 구축으로 채용 프로세스 운영 전반을 디지털 환경에서 부족함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채용에 참여하는 모든 이해관계자 즉 리크루터, 채용부서장, 면접위원, 후보자는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대부분의 활동들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입사 지원이나 이력서 제출은 기본이고, 면접 일정 확정, 관련 서류 업로드, 전자 계약, 진행 현황에 대한 실시간 확인뿐 아니라, 진행 중 발생하는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CJ TAS 상에서 이루어집니다.
디지털 기반의 채용 플랫폼의 핵심은 채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체계적인 수집과 분석으로, 구체적으로  소싱 채널 중 가장 효과적인 채널은 어디인지  면접위원들의 평가 성향이나, 특정 영역을 잘 검증하는 면접위원은 누구인지  우리 회사의 평균 채용 리드 타임은 단계별로 얼마나 걸리는지  개별 리크루터의 생산성과 프로세스 운영상 강점은 어디에 있는지  후보자들이 우리 채용 프로세스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은 무엇인지 등을 분석하여, 리크루터의 프로세스 운영능력 개선, 면접위원 선발, 면접위원 역량 향상 및 채용 프로세스 개선 등에 활용합니다채용시즌만 되면 채용담당자가 온전히 감내해야 했던 방대한 단순 작업들도 디지털 플랫폼 도입으로 획기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리크루터들은 인재 소싱과 검증 역량 향상을 위한 Up-skill을 지속해 나가게 될 수 있게 되었죠. 효율성을 위해서라도 HR테크는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 FLEX
효율적인 인사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FLEX는 다양한 HR 분야에서 기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미 카카오, 네이버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제공 중인 서비스로는 근태관리, 급여정산, 연말정산, 워크플로우, 전자계약, 인사이트, 리뷰, 채용(예정)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서비스로는 리뷰, 즉 인사평가가 보입니다. 우선, 기업문화와 업무 방식에 맞는 리뷰 타입을 제공합니다. 기존의 인사평가와 달리, FLEX 360˚ 리뷰는 다양한 리뷰 작성자로부터 리뷰를 수집해 구성원을 입체적으로 파악 가능합니다. 또한, 평가 인정하기 기능을 통해 회사 내에 상시적인 피드백 문화를 장려할 수 있고, 피평가자가 구성원에게 어떤 인정을 받았는지 보면서 리뷰를 더욱 객관적으로 작성 가능합니다.
 
이 리뷰(인사평가) 기능을 가장 주의깊게 본 이유와 함께 HR 테크에 대한 짧은 고찰을 덧붙이고자 합니다. HR 테크는 효율적이고 정확하다는 큰 장점을 가짐과 동시에, 과도한 일반화와 윤리적 문제를 야기합니다. 개인의 행동은 의도, 성향, 목적에 따라 기술이 인식할 수 없을 정도로 나뉘어지지만 자칫 HR 테크는 이러한 개인의 행동을 제한된 기준으로 판단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합니다. 특히나 인사평가에 이러한 단점이 지속된다면, 부당한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있죠. 하지만FLEX HR 테크를 제공함과 동시에 구성원의 입체적인 파악을 지지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발전하는 기술과 더불어 인간성에 대한 고민 역시 끊임없이 반복한다면 HR 테크는 더 큰 미래를 만들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늘 기사에서 살펴보았던 사례 이외에도, 국내외 기업의 HR 테크 도입 사례가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 인사는 장기적으로 조직의 역량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경영의 축이기 때문에 끈임없이 트렌드를 받아들여 성장할 것이므로, 앞으로의 미래를 기대해봅니다. 오늘도 기사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