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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노톡💬] 대한민국의 에너지 독립을 꿈 꿉니다! - SK어스온 사업개발 직무 인터뷰

[스키노톡💬] 대한민국의 에너지 독립을 꿈 꿉니다! - SK어스온 사업개발 직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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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CES 2023를 아시나요?😲 바로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데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3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SK그룹은 “Together in Action”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간다는 포부를 밝히며 넷제로(Net Zero)🍃 기술들을 선보였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SK어스온의 CCS사업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어떤 사업인지 벌써 너무 궁금하다고요?! 하하 그래서 제가 CCS사업에 대한 이야기와 이러한 사업을 담당하고 발굴하고 계신 현직자분을 만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드리겠습니다~!😆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세세한 직무 꿀팁🍯 대방출~
그럼 지금 바로 톡하러 가시죠!

SK Careers Editor 정유림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SK어스온 CCS사업 모현서PM입니다.
 

 

SK어스온 사업은 크게 Upstream Green 영역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Upstream은 원유와 가스 등을 탐사/개발/생산하는 현재의 주력 사업이고, “Green” CCS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유망사업 아이템들을 발굴/개발하고 있습니다. CCS사업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수송하여 지하에 저장하는 사업으로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석탄/천연가스를 활용한 발전소나 철강, 석유화학, 정유, 시멘트 등 산업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설비를 통해 포집한 뒤 이를 선박이나 파이프라인 형태로 수송하여 지하공간에 저장하는 사업으로, 저희는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지하에 저장하는 단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CCS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로, 현재 세계 전반적으로 몇몇 국가 및 특정 업체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다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저는 Green Center  Green 사업 Unit에서 CCS와 더불어 새로운 Green Business의 경제성, 유망성 등을 검토하여 회사의 새로운 Green 사업을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CCS, ESG, Green Biz.에 대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국내외 Partnering을 통한 공동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새로운 Green Biz. 추진을 위한 투자 및 실행 계획을 수립하기도 합니다. 특히, 저는 한국-말레이시아 셰퍼드 CCS 프로젝트(Shepherd CCS Project)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포집, 수송, 저장 등 각 단계를 국내외 7개의 업체들, 정부 등이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는 국제 차원의 프로젝트입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는 만큼 정부 및 여러 업체들과 함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정세, 시장 전반의 이슈들이나 법/제도 모니터링 등과 함께 프로젝트 경제성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들을 검토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새로운 CCS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개발하는 업무도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 전에 다른 업무를 진행할 때에는 조직 구성원 외에 사람들을 만날 일이 많지 않았는데, CCS사업을 담당하면서 CCS Value Chain 내의 다양한 국내외 기업은 물론 정부 관계자, 각종 협회 관계자 등을 만나서 CCS 관련 주요 이슈들을 논의하고, 때로는 의견을 개진하게 됩니다. 이러한 점이 일화라기보단 신기한 경험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하얀 도화지에 내가 생각하는 것들을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하는 화가가 된 것 같은 매력이 있습니다. 다른 업무들은 체계가 있어 주로 그 안에서 일이 진행되는데 반해, 사업 개발의 경우 큰 틀에서의 체계는 있지만 그 안에서 운신의 폭이 굉장히 넓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것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그만큼 고정된 생각의 틀 안에 갇혀 있지 않고, 이런 것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다양한 고민들을 하며 입체적이고도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Green사업 관점에서 말씀드리자면, 탄소중립(Net Zero) 달성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라는 심각한 전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구에 기여한다는 뿌듯함(?) 또는 사명(?)을 갖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이윤 창출이 목적이기도 하지만, 단순히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넘어서 해당 사업을 통해 지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긍지, 성취감이 저절로 생깁니다.
 


우선, 업무에 필요한 관련 지식은 입사 이후 충분히 배워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역량의 경우 해외에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해야 하는 상황이 있기에 영어로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말을 정확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이 외에도 깊이 사고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다양한 이슈, 문제들을 어떻게 인식하고 접근해서 해결하느냐, 즉 문제해결능력을 좌우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 단기간에 그런 능력을 갖추기도 어렵구요.
 

 

자신감 넘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보통 면접이라는 자리는 위축되기 쉽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내가 최고야라는 일종의 자기 최면을 걸고 면접에 임했던 기억이 나네요. 과거 면접관으로 참여하였을 때 질문한 의도에 부합하는 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이 없는 지원자보다는 기대했던 답은 아니었지만 자신감 있게 자기 나름의 논리대로 대답하는 지원자에게 더 높은 점수를 부여하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신감은 본인에 대한 믿음이자, 본인이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은연중에 그러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면접에 자신감 있는 태도로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식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정이 있다면 앞서 언급한 지식이든 글로벌 역량이든 무엇이든지 다 빠르게 배우고 자기 것으로 체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열정적인 사람은 무엇이든지 배우고자 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기에 지금 당장은 덜 빛나 보일 수도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본인의 부족한 점을 캐치업하고 본인의 강점을 키워 나가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열정은 앞서 말씀드린 면접에서의 자신감과도 연결될 수 있을 것 같네요. 따라서 어떤 일이 됐건 무엇을 배우건 상관없이 항상 열정적으로 살아가셨으면 좋겠고, 삶에 대한 멋진 태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J
 
 

 

 


~ 지금까지 SK어스온 CCS사업 담당하고 계신 모현서 PM님과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SK어스온이 어떠한 사업을 추진하는 계열사인지 구체적으로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자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목할 만한 전도유망한 친환경 사업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공부해 나가는 직무는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해당 직무를 희망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그럼 저는 이만 스키노톡💬을 마치겠습니다! 그동안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