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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해? 머티리얼즈 해부하기!] 경력사원은 이직 준비할 때 머해?

[머해? 머티리얼즈 해부하기!] 경력사원은 이직 준비할 때 머해?

머해? 머티리얼즈 해부하기! SK Careers Journal을 보는 이직 준비생 여러분 모두 집중해주세요! 이번시간에 여러분과 함께 해부할 대상은 바로 ‘SK머티리얼즈와 이직사원입니다.


SK머티리얼즈, 이름만 들었을 때는 직역한 그대로 소재, 혹은 물질에 관련된 기업 같죠? SK머티리얼즈는 2016 SK그룹에 편입됐습니다. 처음에는 특수가스 회사로 출발했으며 M&A와 글로벌 기술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산업가스, 전구체, 식각가스 등 반도체 소재 산업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종합 소재 회사입니다. 최근에는 좀 더 나아가 배터리 디스플레이 소재 및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산하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모델을 맞춘 기업입니다.

SK Careers Editor 김우중

 

 

 

 

 

SK머티리얼즈 그룹 서울 사무소는 종각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한 그랑서울 건물 22층입니다. 이곳에서 만나본 이직사원 정희재 PL님의 뇌를 해부하며 이직에 대한 현실적, 이성적인 정보를 얻어봅시다.

 

 

저는 2022 5월에 SK머티리얼즈로 이직하게 된 정희재입니다. 현재 인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답니다. 평가/보상/채용/GHR 등 다양한 영역 중 채용/인력운영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보통 인사팀을 하루 종일 자기소개서만 읽는 사람으로 보시는데, 인사팀 내부에서도 업무는 다양합니다. 저의 경우 지원자가 이력서를 작성해서 입사 후 부서에 Soft landing 하는 동안 Issue는 없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개선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그리고 채용을 진행할 때도 회사의 인재상과 맞는 지원자를 어떻게 뽑을 수 있을지 고민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일단 취준생 시절에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어요. 취준을 하던 4학년의 경우는 1~3학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널널한 시간표를 구성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경력 사원은 굉장히 부지런해야 됩니다. 회사에서 일하고 집에 와서는 이력서를 써야 합니다. 경력 사원의 이직은 취준생과 비교해서 부지런해야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력 사원은 이 인원이 얼마나 빠르게 회사에 적응해서 자신의 몫을 할 수 있을지 여부를 증명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이직을 한다면 그동안 수행한 업무의 성과와 본인의 역량을 위주로 어필해야 됩니다.
 
추가로 이직 준비에 있어서 커뮤니케이션 역량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경력직은 빠르게 성장해서 자신의 몫을 해내야 합니다. 하지만 업무를 시작해서 끝까지 진행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분명히 누군가와 소통하고 도움을 주고받는 게 업무에 있어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볼 수 있죠. 따라서 커뮤니케이션 역량 역시 이직 후 회사 생활에 있어 꼭 필요한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정희재 PL 님의 심장을 해부하며 이직에 대한 감정적인 정보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이직에 한 발짝 더 가까워져 봅시다.
 

 

크게 두 가지 정도의 우려가 있었던 것 같아요. 첫째는 이직 후 회사에서 인정받지 못할 경우에 대한 불안이었어요. 이직을 하는 사람들은 주로 그 직무를 살려서 경력직이 되기에 기존의 커리어를 갖추고 있다는 입장에서 봤을 때 인정받지 못할 경우가 두려웠습니다. 두 번째는 면접 일정에 관한 걱정입니다. 다니던 회사의 업무 스케쥴로 부득이하게 쉴 수 없는 날 면접이 잡히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예요. 물론 일정 조율은 대다수 회사에서 가능하겠지만, 뭔가 감점을 받지는 않을까 걱정이 됐어요.

 

 

긍정적인 태도가 도움이 됐습니다. 결과가 좋지 못했던 때도 있었는데요, 내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운이 안 좋아서 일거라고 생각했더니 금방 잊혀졌어요. 서류를 검토하는 누군가가 좋아하는 단어 혹은 눈에 익은 무언가(예를 들면 같은 동네, 취미 등)가 없어서 눈에 안 띄었다고 생각했더니 자존감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간결하게 답하는 거예요. 장황하게 한 번에 설명하기 보다는 간결하게 답을 한 뒤, 그 답 뒤에 면접관이 궁금해할 질문을 다시 듣고, 다시 답하는 과정을 통해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간결이라는 단어를 단답과 혼동하면 안 돼요.

 

 

회사에 자랑거리가 너무 많아서, 모두 말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그 중 자율좌석제와 행복연휴제를 소개하고 싶어요. 제가 사무실 안에 어디서 일하든지 직책자분들이 신경을 안 써요. 구성원들이 모두 성과 달성을 위해 치열하게 근무할 거라는 신뢰가 조직 전체에 깔려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또한 매달 2/4주 금요일은 행복연휴로 출근을 하지 않아요. 4.5일 근무를 하다 보니 워라밸도 챙길 수 있게 됐어요.

 

 



 

오늘 함께 해부한 SK머티리얼즈와 이직 사원에 대한 한 줄 요약입니다. 본 기사를 통해 SK머티리얼즈 그룹은 어떤 기업이며, 이직 사원의 경우 어떤 태도로 이직에 임해야 할지 꼭 숙지해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겠습니다. SK머티리얼즈와 더불어 다음 기사에도 큰 관심 부탁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