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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SK이노베이션은 왜 아이돌을 만들었을까? 영 제너레이션 관점에서 본 WE-SKI (feat.WE-SKI HYUN&GENIE)

[인사이트] SK이노베이션은 왜 아이돌을 만들었을까? 영 제너레이션 관점에서 본 WE-SKI (feat.WE-SKI HYUN&GENIE)

오늘은 굉장히 특별한 ‘SK 에 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바로 올해 8 14일 타이틀곡 ‘Higher’로 핫 데뷔한 SK이노베이션의 아이돌 ‘WE-SKI’의 멤버분들인데요.
 
팀명 WE-SKI는 “We are SKInnoman who makes Happiness for All”의 줄임말로, SK이노베이션이 그리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스키노맨(SKinno man)들로 구성되어 있는 아이돌입니다.
 
연반인의 생활을 하고 계신 국내 최초의 사내 아이돌이 아닐까 싶은데요. 백문이불여일견! WE-SKI가 낯설다면, 뮤직비디오 먼저 보고 오시죠

SK Careers Editor 김은지

 

 

위 이미지를 클릭 시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WE-SKI가 소개하는 WE-SKI

대화하는 WE-SKI HYUN과 GENIE

지난 10 19, 직접 SK서린빌딩을 방문해 WE-SKI HYUN(김경현 PM) 님과 GENIE(김유진 PM) 님을 만나 뵈었는데요. 팀 소개를 부탁드리자 HYUN 님은, “WE-SKI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목표와 Green Biz.의 가치를 알리는 한편, SK그룹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복이라는 가치를 배우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룹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쉽게 말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을 알리는 홍보대사이자, SK그룹 전체가 추구하고 있는 가치인 행복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팀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SKCE로 활동하고 있는 저도 SK이노베이션 WE-SKI 콘텐츠를 보고 면접 때 패기 있게 위스키를 취재하고 싶습니다!”라고 했었는데요. 성덕(‘성공한 덕후의 준말)이 되어 기분이 오묘했네요.
 
 

아이돌이요? 제가요?” 최초의 사내 아이돌 탄생 비하인드

 

해당 취재 기획 단계부터 주변에서 회사에서 오디션을 진행했나요?’, ‘멤버가 내정되어 있던 건가요?’와 같은 재밌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요. 저도 정말 궁금했는데, 직접 여쭤보았습니다.
 
놀랍게도 WE-SKI의 리더이신 HYUN 님께서는 아이돌인지 모르고 프로젝트에 참여하시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HYUN 님은, “처음에 제안이 왔던 건 과거에 SK이노베이션에서 진행했던 스키노맨이라는 콘텐츠였다. 이것을 인상 깊게 봐서 이런 콘텐츠에 출연해보고 싶었는데, 모 담당자 분께서 스키노맨 시즌2에 참여할 의향이 있냐고 물어보셨다.”라며, “참여하겠다고 답하고 이후에 메일을 받았는데 그게 사내 아이돌 데뷔 조로 확정되었다는 내용이었다.”라고 황당했던 심정을 생생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곧 처음엔 '아이돌은 좀 아니지 않나'라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좋아. 즐기자'라는 마인드로 활동하고 있다라며 유쾌하게 덧붙이셨습니다. 갑작스러운 아이돌 제의에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보니 괜히 리더를 맡으신 게 아니네요.

근무 중인 GENIE

반면 GENIE 님은 밸류크리에이션센터에서 근무하시며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또 다른 관점의 답변을 해 주셔서 재밌었습니다.
 
GENIE 님은 방금 HYUN이 말한 모 담당자가 바로 나다.”라며, “아이돌 멤버를 섭외해야 하는데, 예전에 한 번 HYUN과 점심을 먹었을 때 영상 출연이 재밌다고 했던 게 기억나서 바로 메신저로 제안했다. 일부러 콘셉트는 얘기하지 않다가 하겠다는 확답을 받고 나서 , 아이돌이었습니다라고 안내했다라며 섭외 비하인드를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이후 GENIE 님은 자발적으로 WE-SKI에 합류한 것으로 밝히셨는데요. 결국 두 분 모두 높은 자발성으로 아이돌이 되셨다는 후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두 분 모두 될 성 부른 아이돌의 떡잎이셨네요!
 
 

WE-SKI의 시초, 밸류크리에이션센터는 어떤 팀?

 

앞서 GENIE 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WE-SKI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Value Creation Center)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인데요. 조직 이름이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간략히 말해 회사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한 제반 활동을 하는 곳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스토리(Financial Story)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이해관계자로부터 오는 피드백을 다시 스토리에 담아내는 역할을 합니다. ‘Value Creation’이라는 명칭에 이런 뜻이 담겨 있다고 하네요.
GENIE 님은 전사 브랜드 관리, 사회공헌활동을 비롯한 ESG 관련 활동, 사내방송 및 SNS채널 같은 Owned Media 운영, 브랜드캠페인, 전시 기획 및 운영 등 업무를 통해 SK이노베이션 및 SK이노베이션 계열 회사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다라며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왜 하필 아이돌일까?
영 제너레이션 관점에서 본 SK이노베이션의 WE-SKI

 

“SK이노베이션 정유사 아니에요?” 제가 기획 회의에서 WE-SKI 취재 아이템을 꺼냈을 때 모두 이 같은 반응을 보였는데요. 아이돌과 거리가 상당히 있어 보이는 회사가 어떤 목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는지 저 또한 궁금하여 여쭤봤습니다.
 
이에 GENIE 님은, WE-SKI SK이노베이션  각 사업회사의 미래인재 확보 니즈가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영 제너레이션과 더 재미있게 소통하기 위해 기획한 팀이라고 답하시며, “아무래도 SK이노베이션은 대기업이고 정유사라는 딱딱한 이미지가 있다 보니, 대중에게 좀 더 말랑말랑하고 흥미롭게 다가가기 위한 기획이라고 덧붙이셨습니다.

2023 울산 CLX 행복페스타에서 공연하는 HYUN과 GENIE (출처: SK이노베이션 공식 유튜브)

듣자마자 아이돌이라는 콘셉트는 탁월하다고 생각했는데요. 휴식하거나 대화 주제로 아이돌 음악, 아이돌 웹 예능, 숏폼 영상, 챌린지 등의 미디어를 일상적으로 즐기고, 아이돌 산업의 밈과 용어 등 일명 덕질 문화에 익숙한 MZ 및 이후 세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최고의 콘셉트이기 때문입니다.
 
또 아이돌 콘셉트는 부캐를 활용하여 다양한 재미 요소와 자체 콘텐츠를 생산해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고, WE-SKI ‘Higher’처럼 곡을 발매하여 기업의 메시지를 대중에게 노랫말로 쉽게 각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훌륭한 브랜딩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 High~ High~)
 
멤버 간의 시너지를 보여주는 녹음 비하인드 영상, 라이브 공연 브이로그는 긍정적인 과몰입을 하게 만들어 재미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 얘네 컨셉 한번 정말 지독하다!’라는 생각이 드셨다면, 당신은 이미 입덕 부정기입니다. 😎

 

 

 


오늘은 느슨해진 가요계에 긴장감을 준 5세대 아이돌 WE-SKI 멤버 HYUN GENIE를 만나 대화해보고,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WE-SKI의 탄생 비하인드까지 탈탈 털어 봤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며 자타공인 전교회장 상의 듬직한 리더 HYUN과 상큼 발랄 막내 GENIE에게 입덕해 ‘Higher’를 무한 스트리밍하고 있는데요. SK이노베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울산 CLX 공연 직캠뿐만 아니라 녹음 비하인드, 그 밖에도 다양한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 콘텐츠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앞으로 더욱 비상할 WE-SKI의 행보를 응원하며 모두 행복 덕질, 행복 취준 하시길 바랍니다. ~스키!
 

 


🔽 WE-SKI 입덕 영상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