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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areers Editor 3기 면접 현장 그리고... 새 얼굴들의 탄생

SK Careers Editor 3기 면접현장 속 그리고...새 얼굴들의 탄생

매서운 바람이 불었던 2016년 1월 12일은 SK Careers Editor 3기를 뽑는 면접 날이었다. 면접장에는 오묘한 기운이 감돌았다. 흔히 느낄 수 있는 긴장감과는 달랐다. 어쩐지 화기애애했다. 스태프로 나선 SK Careers Editor 2기들에게서는 못내 아쉬움마저 느껴졌다. 다양한 감정이 뒤섞였던 현장을 공개한다.

 

SK Careers Editor 김지수

 

"나는 혼자가 아니다!"
파워레인저, 세일러문 모두 5명이라 든든하지 않았던가. SK Careers Editor 3기가 되기 위해 모인 면접자들 또한 절대 혼자가 아니었다. 5~7명이 한 팀을 이뤘다. 면접을 앞두고 있는 그들은 경쟁자라기보단 동료에 가까웠다.

 

 

 

"조금은 부끄럽지만 임펙트 있게 우리를 알리자"

팀원들에게는 팀 구호를 정하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면접관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심어 주고 싶었던걸까. 모두가 열심이었다.  지원자들은 물론 함께 있던 스태프마저 떨리게 한 1조의 면접이 다가왔다. 이들은 요즘 유행하는 ‘전해라’ 노래를 활용하여 “1조 왔다 전해라, 합격했다 전해라 SKSK”를 외치며 면접관들을 웃음짓게 했다.

 


초면이지만 오랜 친구들과 있는 것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팀 구호를 짜는 조도 있었다. 한 지원자가 SK그룹의 로고와 SK Careers Editor 라고 쓰여진 소품을 미리 준비해와 다른 팀보다도 훨씬 빠르게 구호를 만들 수 있었다. 해당 지원자는 "단체 면접이라는 것을 듣고,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들면 떨리는 것도 덜 하고 다들 즐겁게 면접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미리 소품을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이고 SK 반갑구만 반가워요”를 외치며 면접관들을 웃음 짓게 했던 3조. 이들 또한 다들 떨려 하기보다는 순간 순간을 즐기면서 팀 구호를 짜며 준비하는 듯했다. 4조의 팀 구호는 “우리는 방구쟁이 입니다”였다. 이 방구쟁이라는 뜻 안에는 심오한 뜻이 담겨 있었는데 바로 ‘찾을 방’, ‘구할 구’, ‘간할 쟁’, ‘다스릴 이’를 합친 단어로, 가치를 찾고 구해서 사람들에게 콘텐츠로 제안하고 전달한다는 뜻이 담겨있었다.

 

5조의 경우 다른 조들과는 다르게 팀원들은 매우 차분하게 팀 구호를 짜며 면접을 준비했다. 서로의 공통점을 찾기 위해 자기소개를 하기도 했는데, 왜 SK커리어스 에디터스에 지원을 했는지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기도 했다. 마침내 만들어낸 팀 구호. 어디서(TV) 많이 들어본 듯한한데? 그럴 수밖에. 귀에 익은(SKT광고) 멜로디를 활용한 덕이었다.

면접장에 들어가기 30초 전! 5조는 담담하면서도 긴장한 표정으로 면접장에 들어갈 준비를 마쳤다. 드디어 마지막 조인 6조의 차례가 되었는데, 이들은 에스케이(SK)를 이용해 4행시를 만들었다.


에 : 에스케이 커리어스 에디터의
스 : 스타 군단이 떴다!
케 : 케이티는 저리 가라
이 : 이제 우리를 주목하라!


"내가 SK Careers Editor가 된다면"
지원자들에게는 조금은 힘들었을 사전 미션! 'SK Careers Editor가 된다면 다루고 싶은 콘텐츠에 대해 설명하기'였다. 다들 자신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보였다.

 

<‘나는 이런 기사를 쓰고 싶어요’를 한눈에 알아 보기 쉽게 가시화시켜 준비해온 지원자>

 

<기획안이 살아있다. 기획안을 영상화한 지원자도 있었다>

 

 <자신의 몸보다 큰 기획안은 어떻게 가져 오셨나요> 

 

 

<소품 없이 야무진 말투로 면접관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은 이들도 많았다>

 

다양한 매력을 지닌 지원자가 가득했던 면접! 이들 중 아쉽게도 단 12명만이 SK Careers Editor이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다. 그리고 그 명단을 바로 지금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