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입맛을 돋구어 드립니다(feat. 호로록)
전국으로 퍼져 나가고 있는 호로록 열풍. 호로록 이외에도 우리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소리는 뭐가 있을까? 입맛을 돋구어 주는 소리 BEST5 부터 에디터 별 좋아하는 침샘어택 소리까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SK Careers Editor. 영수증을 버려주세요
※'영수증을 버려주세요' 팀의 박소은, 장수호, 주혜인 3명의 에디터들이 '호로록'을 주제로한 시리즈 기사를 진행합니다. 위를 자극하는 '음식 소리'부터 '숙취해소에 좋은 호로록 음식', 공짜음식을 먹을 수 있는 한번에 많이 먹기 '호로록'도전까지 흥미로운 기사들로 5일 금요일까지 연재되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이 소리’는 나의 침샘을 자극했다.
BEST 소리 5
호로록처럼 우리들의 입에 침을 고이게 만드는 소리들이 있다. 호로록 외에 우리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소리들은 뭐가 있을까? 개인의 취향에 따라 연상되는 음식들도 각양각색! 대학생 50명에게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사람들이 좋아하는 의성어 BEST5를 뽑아보았다.
No1. 호로록
1위를 차지한 호로록. 연상 되는 음식은 국수나 요거트이다. 호로록 소리를 들으면, 자신의 앞에 놓여진 접시 속 맛있는 음식을 먹어 접시를 싹 비우고 싶어진다고 한다. 면요리 외에도 ‘호로록’을 유행시킨 요거트가 생각난다는 사람들도 꽤 있다.
No2. 아삭아삭
아삭하게 한 입 베어 물고 싶은 소리이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연상 식품은 사과!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두번째 식품은 바로 오이! 오이를 쌈장에 푹 찍어 아삭아삭 씹어 먹고 싶어지는 소리라고 한다.
No3. 질겅질겅
의성어 ‘아삭아삭’이 여성들의 투표율이 높았다면 ‘질겅질겅’은 남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단어로 나왔다. 연상식품은 술안주로 제격인 마른 오징어와 육포! 이 단어는 <퇴근 후 맥주 한 잔>을 떠오르게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No4. 사르르 침샘자극 소리 4위를 차지한 사르르는 예상했던 연상음식 솜사탕보다 소고기를 선택한 사람이 많았다. 불판 위에 살짝 올려 핏기가 제거된 고기가 혀에 닿으면 사르르 녹는 맛이 생각난다고 한다.
No5. 바삭 침샘자극 소리 마지막 no5! 바로 바삭바삭이다. 대부분 바삭한 과자나 튀김종류 치킨이 연상된다고 말했다. 많은 소리 중 아삭아삭 다음으로 가장 청각적인 자극이 잘 오는 소리이다. 순위 밖 단어들 : 꿀꺽, 와작와작, 쫀득쫀득, 쭉쭉, 우물우물, 홀짝홀짝, 쫄깃쫄깃, 오도독, 우걱우걱.
에디터들을 자극하는 침샘어택소리 위의 설문조사에서 보았듯이 사람 별로 자신이 좋아하는 소리나, 연상되는 음식은 각양각색이다. 에디터들의 취향 별 다양한 소리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바사삭’ 치킨의 유혹
작년에 방영된 TVN드라마, ‘식샤를 합니다’의 한 장면이 전국을 들썩였다. 바로 배우 윤두준의 치킨 먹방 때문이었다. 그 장면은 단순한 먹방이 아닌 치킨의 ‘튀김옷’ 소리를 리얼하게 담아 많은 사람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그날 밤 수많은 닭들이 치킨이 되었다. 특유의 소리로 우리들을 유혹하는 치킨의 바사삭 소리. 지금부터 치렐루야 7장 8절 바사삭 튀김 옷에 대한 설교를 들어보자. (박소은 에디터) 바사삭 소리만으로도 양념인지 후라이드인지 알 수 있어요 수 많은 닭요리 중 치킨이 꾸준히 인기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튀김옷. 찜닭, 닭 볶음탕등 다른 닭요리에게는 없는 치킨의 소리 덕분이 아닐까. 침샘을 자극하는 튀김옷의 바사삭 소리가 우리를 치킨으로 더 끌어당긴다. 치킨의 종류 중, 가장 맛있는 소리가 나는 치킨은 후라이드 치킨! 간장치킨과 양념치킨 등 양념에 버무려진 치킨은 상대적으로 튀김옷의 식감이 바삭하지 못하다. 한 입 베어 무는 소리 만으로도 종류를 구별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치킨매니아. 치킨의 바삭함을 더욱 살려줄 단짝친구 BEST 2 1. 아삭한 치킨무 :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식사할 때 김치를 빼놓을 수 없다. 마찬가지로 치킨을 먹는 사람이라면 치킨무 또한 필수이다. 튀김옷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아삭한 치킨무 너는 THE LOVE. 2. 쫄깃쫄깃 치킨떡 : 양념치킨 간장치킨으로 후라이드의 바삭함을 살짝 놓쳤다면 떡을 먹어보자. 양념과 간장에 버무려 먹으면 찰떡궁합! 바삭한 치킨에 쫄깃쫄깃한 식감의 떡이 만나면 환상적이다. ‘톡톡’은 날치알 터지는 소리란다
학창시절 학원이 끝난 후, 독서실에서 귀가하는 길 피곤한 정신과 출출한 배를 모두 달래주던 참치 알밥 삼각김밥. 참치의 고소한 맛과 함께 알의 톡톡 터지는 소리로 학업에 지친 날 위로하고 진정 시켜 주던 날치알의 매력을 알아보자. (장수호 에디터) 톡톡 터지는 소리는 음식맛의 화룡점정 음식을 먹을 때 2% 부족함을 느꼈다면 문제는 식감. 날치알은 그 2%를 채워줄 확실한 존재이다. 날치알 터지는 소리는 사실 남들보다 먹는 본인에게 더욱 크게 울리면서 전달 되는데 이는 마치 요리왕 비룡에서 음식을 먹은 후 자신에게만 종이 울리고, 음악이 들리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나. 날치알과 궁합 Best 2 1. 밥 : 날치알 주먹밥, 날치알 롤, 날치알 초밥과 같이 흔히 볼 수 있는 조합이다. 2. 갖은 양념 : 닭갈비를 먹은 후 남았건, 불닭볶음면 소스이건 상관없이 어떤 양념이든지 좋다. 그 양념에 날치알 주먹밥이나 날치알 볶음밥을 섞는다면 양념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식감까지 완벽한 요리가 될 것이다.
<쭈꾸미 삼겹살 양념에 비빈 날치알 볶음밥>
'오도독', 그것은 오돌뼈의 마약 같은 소리 평소에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오도독’ 거리는 특유의 식감 때문에 오돌뼈를 즐겨 먹는다. 뼈 없는 닭발과 순살 치킨은 ‘가짜’. 닭요리에는 반드시 뼈가 있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는 본 에디터에게 있어서 뼈가 메인이 되는 오돌뼈는 최고의 음식이다. (주혜인 에디터) 말랑 말랑하기만 하면 재미없잖아요? 말랑 말랑하고 쫄깃 쫄깃한 음식은 먹은 듯 하면서도 먹은 느낌이 나지 않는다. 음식을 씹을 때 ‘오도독, ‘아작’하면서 먹은 듯이 먹는 느낌을 주는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오돌뼈라고 생각한다. 계속 씹을수록 느껴지는 고소한 오돌뼈의 매력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평소에 즐겨멱는 안주인 오돌뼈> 오돌뼈와의 환상궁합 1. 쫀득한 식감의 닭발 : 닭발과 오돌뼈 세트는 어느 술집에 가나 흔히 볼 수 있는 인기 메뉴이다. 그도 그럴 것이 매콤한 오돌뼈와 닭발 그리고 주먹밥, 이 세 음식의 궁합은 백점 만점에 백점을 줘도 아깝지 않다. 말랑말랑한 닭발과 오도독하는 오돌뼈 그리고 여기에 매콤함을 잠재워줄 밥까지. 이들과 함께라면 술이 술술 들어가는 진기한 경험을 하게 될 지어니. 2. 부드러운 계란찜 : 오돌뼈의 딱딱함과 매콤함과는 상극인 계란찜은 오돌뼈의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오돌뼈를 먹은 후 부드러운 계란찜 먹으면 입안에 살살 녹으면서 오돌뼈와는 다른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오돌뼈와 닭발 그리고 주먹밥 세트를 먹는 에디터> 소은’s Tip 지금까지 에디터들의 침샘어택소리 & 음식을 만나보았습니다. 다음 기사는 에디터들이 직접 떠난 호로록 체험기입니다! 여러분들의 입맛을 더욱 돋궈줄 기사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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