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키덜트] 프라모델 입문하기 '처음 만들어 봤담'

프라모델 입문하기

'처음 만들어 봤!' 

프라모델을 조립하는 방법을 몰라서 완성품만 사서 모았다면, 혹은 조립을 해 보았지만 더 예쁘게 조립하고 싶다면 이 글을 참고하자. 기초적인 조립방법부터 도구 활용하기까지- 나만의 프라모델을 위한 조립방법.

 

SK Careers Editor 머무름조

 

나에게 맞는 프라모델을 찾아 장난감 가게로 출발!

<왼쪽부터 RG, SD, SD, RG>


우선 프라모델을 사기 위해 장난감가게로 출발하자. 프라모델은 장난감가게가 아니더라도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조립을 위한 프라모델 종류는 정말 다양하다. 케로로 프라모델, 열차 프라모델, 자동차 프라모델, 건담 프라모델 등등 가격도 만원 대에서 백 만원 대까지 다양하니 자신에게 맞는 프라모델을 찾아 조립하면 된다. 프라모델 중 가장 유명한 건담 프라모델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MG는 크기가 약 17~23cm사이이고, 건프라 매니아층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이다. RG는 크기가 13cm정도 이고, MG와 비슷하면서도 정밀도가 MG보다 뛰어나다. 뼈대부터 조립하는 것이 특징이다. PG는 최상등급으로 디테일과 사이즈로 가장 최고이다. 다른 종류들보다 가격이 높은데, 가격대는 25만원 정도에서 형성되는 편이다. SD 2/3등신으로 귀여운 디자인과 누구나 쉽게 간단히 조립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오늘은 입문자들을 위한 프라모델 조립이므로 간단히 조립할 수 있는 SD를 조립할 것이다.

 

더 예쁘게 조립하기 위한 조립재료

준비물조립할 프라모델니퍼핀셋먹선펜 (가는 글씨용 0.4mm 네임펜 가능), 사포 (손톱 다듬기 가능)

 

기본적인 조립방법

처음 설명서, 부품들을 보면 우왕좌왕할 것이다. 설명서를 펼쳐보면 그림<1>의 모습처럼 숫자들이 적혀있다. 한 파트를 완성할 때마다 머리, , 다리, 몸통, 무기 등으로 파트별 완성품이 만들어진다. 그림<1>에서 A6, A14, B2 부품을 찾고 있다. 그럼 부품 중 그림<2>처럼 A의 부품들 중 그림<3>의 숫자 6을 찾는다. 조립 중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예쁜 완성품을 위해 니퍼, 사포를 활용해보자.

부품을 자를 때 그림<1>처럼 니퍼를 활용해 깔끔하게 잘라내자. 니퍼를 활용하더라도 그림<2>의 빨간 동그라미 부분처럼 깔끔하게 잘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러한 경우 그림<3>처럼 사포를 활용해 슥삭슥삭 문지르면, 보다 깔끔한 완성품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쓴다면 완성품은 당연히 더 예쁘지 않을까?

 

스티커는 어디에 붙이는 건가요?


입문자라면, 스티커를 어디에 붙이는지 몰라 당황해 할 수도 있다. 설명서에서 빨간 동그라미 부분처럼 종이 접힌 모양이 있을 것이다. 이 부분에 스티커를 붙이면 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스티커는 조립하기 전, 부품을 자른 후에 붙여야 한다. 핀셋을 활용해 스티커를 붙이면 스티커 분실 예방도 막을 수 있고, 깔끔하게 붙일 수 있다.

 

eee 마지막 먹선을 그리면 완성품이 더 세련돼 보여요.

 

먹선을 그리면 완성품이 훨씬 세련되어 보인다. 보통 먹선펜을 사용해 그리지만, 먹선펜이 없다면 가는 글씨용 네임펜으로 그려도 된다. 먹선을 그리는 부분이 조립과정 중 가장 많은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먹선은 몸의 한 파트가 완성될 때 그리는 것이 편하다. 홈이 페인 곳이나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먹선을 그리면 된다. 잘 모르겠다면 설명서에 Color Guide 부분을 보고 검정색으로 강조되어있는 부분을 보고 따라서 그리자. 만약 실수로 삐져나오게 그렸다면 면봉에 아세톤을 묻혀서 슥삭슥삭 닦으면 된다.

 

<그림: 먹선 그리기 전과 후>

 

*Tip. 조립을 더 편하게 빨리 하고 싶다면?

프라모델을 처음 조립하는 사람이라면 예상시간보다 더 지체될 수도 있다. 각 파트 별 (큰 숫자 별)로 요구하는 조립품들을 미리 잘라놓은 후 그림을 보며 조립을 하면, 훨씬 더 편하고 빠르게 조립할 수 있다.

 

완성된 건담 프라모델 산책시켜주기


<햇빛을 쬐고 있>

                                



<산으로 등산 왔> 

 



<나 지금 위험하>


 

현정's Tip

프라모델 입문자들을 위한 프라모델 조립 방법입니다하나둘 조립 완성품이 늘어나면 벽장에 장식해보세요완성품이 늘어날수록 차오르는 뿌듯함그리고 잊고 있었던 동심이 새록새록 올라옵니다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조립한다면 평생 기억에 남을 경험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