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채용 공식블로그

에디터가 된 공대생

2014년 여름방학,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고 학교에 남아 보충수업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조금은 무료한 듯한 시간을 보내던 나는 우연찮게 들어간 카페에서 SK Careers Editor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게 됐다. 그 자리에서 이거다!’를 외치며 지원한 SK Careers Editor. 그때부터 나를 1년간 줄곧 좇아다닌 이름! “그래! , 에디터 됐다!”

Careers Editor 김지민


EP 1. 내게 꼭 맞는 직무 찾기! 

 

_나의 첫 대외활동이자 마지막 대외활동

 

대부분의 공대생들은 긴 시간 호흡을 갖고 가야 하는 대외활동은 조금 꺼리는 것 같다. 이번엔 6개월로 줄기는 했지만 나로서는 1년 간 SK Careers Editor로서 활동해야 했다. 당장 한 학기 5과목에 이르는 전공 공부와 실험을 에디터 생활과 병행하다가 자칫 주객전도가 될 수 있겠다는 걱정이 들 수도 있지만 3학년 2학기가 되는 친구들에게는 추천해주고 싶은 활동이기도 하다. 자기 소개서에 한 줄의 스펙을 넣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양한 직무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봄으로써 조금이나마 내가 원하는, 궁금했던 직무를 알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나는 의약 생산, 필름 품질, 화학 마케팅 세 분을 인터뷰한 적이 있었는데, 인터뷰를 한 편의 기사로 작성하면서 내 미래도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사실 내가 하고 싶은 직무를 정하는 것이 굉장히 까다로운 일인데 나에게 맞는 직무를 찾아갈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으니 SK Careers Editor가 된다면 다양한 직무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을 마음껏 인터뷰하길 바란다. 공대생이라 기사를 구성하거나 글을 쓰는 능력이 부족한 것을 걱정하지 마라! 기사의 피드백을 받고 고쳐나가다 보면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니 말이다.

 

EP 2.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 신기했던 순간

2학기가 막 시작되고 기사도 3편정도를 썼을 때였을까? 담당 관계사인 SK케미칼이 학교에서 취업 상담회를 갖는다는 소식이 들렸다. 나는 이 기회에 멘토님께 인사를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친구와 같이 상담회가 열리는 곳으로 갔다. 그러나 내 멘토님은 계시지 않았고, 친구와 자리에 앉아 정말 말 그대로 상담을 하고 왔다. 상담을 끝내고 조금은 허탈한(?)마음으로 문을 나서려는데 어디선가 내 이름이 들렸다! 뒤를 돌아보니 나를 상담해주셨던 인사담당자께서 나를 보며 웃고 계셨다. ‘뭘까? 뭐지?’ 하고 생각이 이어질 무렵 혹시에디터신가요?”라는 물음이 돌아왔다. “! 맞아요!” 밀당도 없이 1초만에 대답을 했던 것 같다. 멘토님도 아닌데 나를 알아주시는 분이 있다니 속으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반갑다는 인사를 나누고 나는 다시 다음 수업을 듣기 위해 건물로 돌아왔는데 문자가 왔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멘토님께 의약 생산팀 신입사원 인터뷰를 요청 드렸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섭외를 맡아주신 생명과학 사업본부에 계신 담당자님이 바로, 나를 상담해주셨던 분이셨던 거다. 누군가 에디터로서의 내 존재를 알아준 그 순간이 머리 속에 필름처럼 남아있다.

 

EP 3. 가평에서 바라본 밤하늘

사람들과 함께 MT를 떠났던 게 언제였을까. 대학교 1학년 여름에 갔던 동기들과의 MT를 제외하고 이번 SK Careers Editor 활동을 하면서 가게 된 것이 두 번째 MT였다. 고등학교 때는 야영이다, 수학여행이다 곧잘 친구들과 어울렸는데, 대학교에 오니 막상 이전 같지 않았다.

친구들과 함께 장을 보고 게임을 하고, 밥을 먹으며 놀았던 날이 아직도 너무 생생하다. 요즘 가수나 노래, 춤에 관심이 없어서 춤의 대표적인 동작도 하나도 몰라서 그런지 다같이 동작을 맞추는 게임에서 구멍 역할을 자연스럽게 담당하게 되기도 했다. 완전 민폐 캐릭터가 되었지만 나중에 이심전심게임에서 혜인 언니와 찰떡 궁합을 발휘해 조금이나마 이미지 쇄신이 가능했다. 오랜만에 사람들과 함께 유쾌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은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지민’s Tip

1년 간 SK커리어스 에디터로서 활동이 쉬운 것만은 아니었다. 시험이 다가오는데 기사를 쓰고 있다고 투덜거리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활동에서 얻은 가장 큰 보물은 시간관리능력이었다. 미리 하고 싶은 기사 기획안을 짜고, 멘토님께 자료 요청을 드린 뒤 나름 시간 계획을 짜서 마감 시간에 늦지 않게 하는 작업. 처음에는 무척 어려웠지만 1년 동안 몸에 벤 습관은 오히려 나를 성장하게 했고, 지금은 어떤 회사에 들어가건 분명 도움이 될 거라는 확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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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정답을 찾아서

SKC 수원공장 품질보증팀의 정정훈대리


 

공장에는 생산 공정만큼이나 중요한 단계가 존재한다. 공장에서 제품이 만들어져 출고되기 전 단계, 바로 품질관리단계다. 품질보증팀은 불량 품을 골라내고 원인을 분석해 내는 업무를 맡는다. SKC의 품질보증팀은 어떤 일을 수행하고,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궁금하지 않은가. SKC의 주요제품 중 EG(Ethylene Glycol)에 기반한 광학용필름 외 다양한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수원공장의 품질보증팀의 정정훈대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SK Careers Editor. 김지민

 


Q1. 대학생활을 하면서 가장 잘했다고 여겨지는 일과 이유를 알려주세요!


비행기 티켓과 노트북만을 가지고 떠난 호주, 날 성장시켜준 계기


한 가지가 딱 떠오르네요. 저는 대학교 3학년때 무작정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 먹었어요. 그 때가 제 자신과 미래에 대해 답답한 마음이 들었던 슬럼프 기간이었던 것 같아요. 스스로를 시험해 보고도 싶었고요. 일단 왕복 비행기 티켓과 노트북만을 가지고 호주로 떠났습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그때의 경험들을 통해서 제 스스로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 이전에 비해 외향적으로 변했고, 자신감과 마음의 여유가 생겼어요. 무엇보다 긍정적으로 바뀌었고요.

힘들 때 무작정 떠나는 것이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 목표를 위해 앞으로 전진 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고 쉬거나 가끔은 뒤나 옆으로도 가보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Q2. Q1번의 과정이 취업을 이후 또는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어떤 도움을 주었나요?


계획, 실천, 극복, 실패 모두 나의 몫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는 스스로 모든 것을 결정하고 책임져야 했던 일이 없었어요. 하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기 위해 꼼꼼히 계획하고 실천해야 했어요. 물론 실패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오로지 제 몫이었죠.

이 때 제 성격이 많이 바뀌었어요. 새로운 환경이 두렵기보다는 호기심이 생기고, 시도하고 싶어졌어요. 본래 저였더라면, 현장 중심에 기술 방면에만 관심을 보였을 텐데 이제는 기획이나 마케팅 쪽에도 관심이 생겼고 기회가 되면 해당 직무에서 일을 해보고 싶네요.

 

 

 Q3. 진로를 결정하는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은 무엇이며, 과정은 어떠했나요?


관심분야와 일치했던 SKC 인턴생활


저는 인턴을 준비하면서 SKC를 알게 되었고, 좋은 기회로 인턴을 통해 입사까지 하게 되었어요. 당시 신소재 생산팀 부서에 배치되었는데 태양광발전과 관련된 신재생 에너지 분야였죠. 개인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많았어요. 무엇보다 SKC 입사를 확고히 결정하게 된 이유는 여기 근무하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팀 분위기도 상당히 좋았고, 기업문화도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에요.

 

 

Q4. 서류와 면접에 합격할 있었던 노하우는 무엇이며, 취업 전과 취업 이후에 깨달았던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나에 대해서 호기심이 생기도록, 하지만 내 본연의 모습으로


서류와 면접의 노하우는 딱히 없는 것 같아요. 제 경험을 말씀 드리자면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는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이에요. ‘어떻게 써야 나에게 호기심을 가질까?’, 나에게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소서를 써보자!’ 라는 생각으로 작성해 나갔어요. 면접 당시에는 너무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제 본연의 적극적이고 밝은 모습을 보였던 부분이 노하우라면 노하우라고 할 수 있겠고요.

취업 후에 깨달았던 부분이라면 팀 플레이가 중요하다는 것이에요. 자기 자신의 능력을 어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생활은 집단생활이기 때문에 조직에 잘 융화될 줄 아는 사람이라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Q5. 입사 현재 담당하는 직무를 알려주세요.


“PV용 필름에 대한 품질을 담당합니다!”


SKC B2B 업체이기 때문에 일반사람들에게는 인지도가 조금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SKC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자주 사용하고 있지요. 지금 보고 있는 모니터(휴대폰)부터 시작해서 자동차, 과자, 음료수, 화장품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요.

저는 그 다양한 종류의 필름 중에서 PV(Photovoltaic-태양광발전) 필름에 대한 품질을 담당하고 있어요. 품질에 대한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일련의 모든 활동을 한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제품이 생산될 때 품질 시스템에 맞게 생산 되도록 체계를 잡는 일부터 시작해서 고객이 요구하는 품질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탐구합니다. 고객이 SKC 제품에 대한 불만이 발생했을 때 불만에 대한 기술적 분석과 해결책 제시를 하는 역할을 맡는 것이죠. 제가 담당하는 PV용 제품의 고객사는 대부분 국외 업체이기 때문에 해외 출장도 잦은 편인데요.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응하는 속도 또한 고객 만족과 관련이 높기 대문에 육체적으로 힘들 때도 있지만 발로 뛰면서 미리 전략을 세우고 준비한 자료를 통해 고객을 설득하고 그 위기를 넘겼을 때에는 힘든 만큼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직무라고 생각합니다.

 

 

Q6. 현재 담당하고 있는 직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적성에 맞는 매력적인 직무, 품질 업무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에 집중


가장 처음 입사시에는 인사팀에서 개인에 맞는 부서로 배치 시켜줍니다. 인적성과 면접을 통한 결과로 결정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인턴을 통해서 입사하게 되었는데 인턴 당시 태양광 관련 Film을 만드는 신소재 생산팀에 있었고, 현재 담당하고 있는 품질 업무는 작년부터 하게 되었어요. 현재는 품질업무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요. 기회가 된다면 추후에 다양한 업무에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Q7. 담당하는 직무를 하는 요구되는 역량은 무엇인지? 대학생으로서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효과적인 소통 능력! MS Office나 미니탭을 미리 배운다면 좋아요!”


품질 직무만이 아닌 모든 실무의 기본이 되는 툴은 역시 MS Office 라고 생각해요. 특히나 품질 업무에서는 더더욱 중요하구요. 품질부서는 여러 이해관계자와 소통 할 기회가 많은데 전달하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얼만큼 그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도 매우 중요하거든요. 또한 품질에 대한 관리 기준을 선정하기 위해 타당성을 증명해야 하거나 수많은 데이터 안에서 의미를 찾아낼 수 있는 능력도 있어야 하고요. 이를 위해 엑셀이나 미니탭 등을 미리 배우면 좋을 것 같아요.

 

 

Q8. SKC에서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사업은 무엇이고,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한가요?


바이오랜드 인수, 신 성장동력이 되어줄 것 같아요.”


최근 SKC에서 국내 천연 화장품 원료 1위 업체인 바이오랜드를 인수하며 바이오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어요. 기존의 필름, 화학, 그리고 전자재료 소재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바이오 소재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게 되었고 탄탄한 기술력과 글로벌 마케팅 능력, 그룹내의 바이오 회사와의 시너지 효과로 바이오 사업은 SKC의 신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Q9. 취업에 도움일 만한 도서를 추천해주세요!


여덟 단어, 나만의 정답을 찾아서


<여덟 단어> 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자신이 삶을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8가지의 단어들에 대해 사례나 경험 등을 통해서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에요. 저자가 말하고 싶은 점은 인생에 정답은 없다라는 얘기 같아요. 취업 준비를 할 때에도 남들이 공통적으로 만들어내는 정답이 단순하게 자기의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자신만의 가치관을 버리지 않고 자기만의 정답을 찾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Q10. 사회초년생이 대학생들을 위한 직장생활 팁을 전해주세요! 


실수해도 괜찮아, 발전의 기회로 삼는 여유를 가졌으면!”


취업을 하고 나면 처음에는 엄청난 의욕과 기대를 하고 업무에 임하겠지만 실상의 업무는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를 수도 있고 생각지 못한 어려움이 닥쳐올 수 있어요. 하지만 사회 초년생에게 완벽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완벽하면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모르는 것은 배우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초반에 너무 주눅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신입사원 때에는 실수해도 괜찮아요. 같은 실수만 반복하지 않으면 되거든요. 위기에 닥쳤을 때, 그 위기를 자기 발전의 기회로 생각할 수 있는 여유와 도전의식까지 겸비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갖춘다면 더더욱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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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s Tip

정정훈 대리님을 보니 현재에 정체되지 않고 앞을 향해 달려가시는 모습이 <여덟 단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나만의 정답을 찾아가고 계신 것 같았다. 지난주 일요일, 대학교 도서관은 논술고사를 보는 수험생들로 붐볐다. 차에 타지 못하고 간절하게 자녀들을 기다리는 부모님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나 또한 대학교 입학을 위한 면접을 봤었는데, 그 때는 대학교만 입학하면 끝인 줄 알았다. 하지만 대학교 입학을 하고 나서 더 많은 것을 접할 수 있었고,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앞으로 도전할 일들은 더욱 많을 것 이라는 걸 안다. 나만의 정답을 찾는 길, 그 정답을 알 순 없지만 점점 가까워 진다는 설렘이 우릴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있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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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가도 괜찮아” SK케미칼 정인우 주임

하반기 취업의 문이 활짝 열렸다. 더불어 SK케미칼도 유능한 신입사원 찾기에 나섰다. SK케미칼의 채용직무를 살펴보니 안동백신공장이 유독 눈에 띈다. 백신의 국산화를 위해 오늘 하루도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안동백신공장. 진로를 고민하는 생명계열전공자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할 만하다. 안동백신공장을 꿈꾸는 당신, 여기에 주목하라. 야심찬 포부를 갖고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에 입사했다는 생산팀 정인우 주임님을 만났으니까. 그가 이 곳에 입사하기까지 했던 고민과 도전, 이제는 당당히 신입사원이 된 자신의 생활까지 들려준다 하니 귀기울여보자.

 

SK Careers Editor 김지민

 

 

 

 

SK케미칼의 Life Science부문은 현재 안동백신공장을 축으로 백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대학교 생명과학과를 졸업한 정인우 주임님은 20143월에 안동백신공장 생산팀으로 입사했다. 생산팀은 Bio 의약품(vaccine)의 생산 기획, 생산공정/품질 control, 생산성 향상을 실천하는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Q1. 대학생활을 하면서 가장 잘했다고 여겨지는 일과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책을 읽으며 경제학에 흥미가 생겨 시작한 경제학 부전공

저는 생명과학과로 입학하였지만 경제학을 부전공으로 이수하였습니다. 보통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을 선택하는 경우를 보면 취업을 위해서 경영학을 선택하거나 학점을 쉽게 따기 위해서 관련학과를 선택하곤 합니다. 어느 날, 과 교수님께서 수업 중에 색다른 분야를 공부해보는 것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경제학에 대한 흥미가 생겼고, 학문적으로 접근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부전공을 신청하였습니다. 솔직히 너무 다른 분야였고, 성적도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 덕분에 경제신문도 읽게 되었고 경제포럼과 같은 대외활동도 참여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Q2, Q1번의 과정이 취업을 한 이후 또는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어떤 도움을 주었나요?

내 대학생활을 알차게 만들어준 가치 있는 경험

앞서 말했지만, 경제학을 공부하면서 경제와 관련된 이슈에 좀 더 깊이 있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경제관련 대외활동에도 참여하면서 생물학과에만 집중했다면 얻지 못했을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취업을 떠나서 제 대학생활 자체를 더 알차고 영양가 있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Q3. 진로를 결정하는 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은 무엇이며, 그 과정은 어떠했나요?

순간의 판단에서 벗어나 나를 깊이 연구하고, 자신만의 가치관을 세워라

솔직히 어떠한 큰 에피소드를 이후로 이쪽 분야로 나아가야겠다는 큰 경험은 없었습니다. 대신 대학생활 내내 계속해서 진로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과 성격, 적성, 무엇을 할 때 즐거웠고 등등 하나하나 스스로 고민을 해봐야 할 문제들입니다. 저도 아직 어려서 어떤 것이 옳고 그르다 확실히 말할 수는 없지만,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한 순간의 판단으로 결정을 하지 말고 깊이 여러 번 생각하였으면 합니다. 성인이기에 결정을 한다면 책임이 따를 것이고, 그리고 내 인생이기에 함부로 결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 얘기 저 얘기 들어보고 이 책, 저 책 모두 읽어보면서 자신의 가치관을 세우고 진로를 결정하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네요. 저의 경우 그렇게 결정한 것이 백신 분야이고 여기서 또 성장하면서 계속해서 고민을 해나갈 생각입니다.

 

Q4. 서류와 면접에 합격할 수 있었던 노하우는 무엇이며, 취업 전과 취업 이후에 깨달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봉사활동, 영어회화 동호회 등 경험과 시야를 넓힐 수 있었던 대외활동

우리회사의 서류전형의 경우 무엇보다 자소서의 압박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1000자나 되는 분량을 5개항목이나 써야 하고, 하나하나 모두 쉽게 답할 수 없는 항목이기 때문인데요. 저의 경우는 대학생활 했던 여러 대외활동 덕분에 하나하나 답을 채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소서 항목의 의도를 이해하고 내가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이러한 사람이다라고 솔직히 설명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이야기를 드린다면, 회사에 입사한다면, 개인이라기 보다는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성원으로서 조직생활을 잘 해나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 할 때는 자신있게 준비한 대로! 예의바르고 밝은이미지는 필수!”

서류에서 합격한 후에는 여러 단계의 면접이 있는데요.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역시 취업스터디를 하면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이건 몇 번의 면접을 보게 되면서 느낀 작은 팁인데요. 1분 자기소개를 할 때 자신있게 준비한대로 말한다면 이후에 이어질 응답에도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면접 때 마주하실 분은 면접관님이기도 하지만 합격한다면 앞으로 계속 함께 일하실 분들입니다. 그러한 면접관님들 입장에서는 하루 8시간 이상 마주하면서 함께 일하고 싶은 신입사원을 뽑고 싶을 것이니 무엇보다 예의 바르고 밝은 이미지를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5. 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도서를 추천해주세요

인간이 그리는 무늬

취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도서는 학교 도서관에 취업관련도서가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 있는데요. 바로 ‘인간이 그리는 무늬’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제가 딱 취업 직전에 읽었던 책인데, 취업 준비생활을 하면서 여러모로 힘들 때 많은 도움이 되어준 책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문을 인간이 그리는 무늬라고 표현을 합니다. 그리고 남이 그리는 무늬를 그리지 말고 자기 자신의 무늬를 그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남의 기준이나 잣대에 나를 판단하지 말라는 뜻인데, 진로를 선택해야 하는 입장에 선 제게 남을 성급하게 따라가기 보다는 스스로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하게끔 채찍질을 해 준 책이었습니다.

 

Q6. 저는 생명관련학과에 재학 중인데요. 많은 친구들이 약학대학시험(PEET)을 준비하면서 학교를 다니거나 휴학을 합니다. 그런 친구들을 보며 뒤쳐진다는 생각에 머뭇거리는 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제가 학부를 졸업한 뒤에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막연한 불안감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선배님으로서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남을 따라가려 하지 말고 여러 탐색을 통해 자신만의 확고한 목표를 설정하라

만약 정말 약사나 의사에 대한 꿈을 고등학교 때 가졌었고 그래서 준비를 하는 것 이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인생 전체로 봤을 때 시험을 1~2년 준비했다고 마이너스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러한 과정 자체도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목표를 잡고 열정적으로 다가가지 않고 남이 준비를 하니까, 혹은 돈이나 명예에 대한 환상으로 준비를 하는 거라면 당연히 시험준비에 대한 열정이 부족할 테고 그 결과 또한 만족스럽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의 진로를 찾고 결정하는 것은 결국 자신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직업에 대한 밝고 환상적인 면뿐만 아니라 힘들고 어두운 면 모두 고려해보고 진지하게 고민을 한 후 진로를 찾았으면 합니다.

 

Q7. 안동백신공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신입사원으로서의 자부심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백신을 기반으로 한 성장가능성

아시다시피 제약업계뿐 아니라 국내 대기업들도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꼽으며 바이오 업계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우리회사의 경우는 그 중 백신에 집중하여 투자하고 있으며, 최근 사노피와 기술 협약을 맺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또한 이제 곧 인플루엔자 백신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자부심이라면 이렇게 빠르게 이루어내는 성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백신을 기반으로 한 성장가능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8. 3월에 입사하셨는데 벌써 9월이네요! 하루 일과가 궁금합니다.

공정부터 관련된 GMP규정까지 하나하나 업무를 배워가는 신입사원

회사의 출근시간은 9시까지인데요 저희 팀은 850분에 항상 회의가 있기 때문에 보통 그 전에 도착해서 준비를 합니다. 아침식사가 제공되기 때문에 식사 후 사무실로 들어가기도 하고요. 저는 아직 신입사원이기 때문에 회사의 다양한 업무에 대해서 배우는 중에 있습니다. 지금은 생산 라인에 들어가서 공정을 배우고 실제로 같이 진행하기도 합니다. 생산직 사원들과 함께 공정을 진행하면서 제품을 생산하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관련된 GMP규정이 어떠한지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정을 진행함과 함께 생산 공정에 관련된 문서업무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생산계획 수립부터 제품 생산에 필요한 자재와 시약 구매, 수율 관리 그리고 GMP에 입각하여 제품이 생산되도록 관리와 교육 등 많은 업무를 배우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업무강도에 대해서 걱정을 하실 것 같은데요. 지금은 생산을 준비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바쁘긴 하지만, 늦은 시간까지 야근을 하지는 않습니다. 저희 회사는 무엇보다 일과 삶의 균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민's Tip

최근 들어 L House(안동백신공장)에 관심이 증가하고, 이렇게 인터뷰까지 하게 되어 SK구성원으로서 아주 뿌듯하다는 정인우 주임님. 경제학을 부전공하시며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갔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나는 지금쯤 무슨 이야기를 써 내려고 가고 있을까?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어떤 이야기를 써내려 오고 있는가? 가끔 이런 생각을 할 때면 나도 모르게 울컥해질 때가 있다. 당장 눈 앞에 닥친 취업이라는 현실에 대한 두려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대학 생활에 대한 후회일까? 주변의 친구들이 하나 둘씩 무언가를 이루어 나갈 때면 내 자신이 한없이 작아 보일 때가 있다. 이런 우리들을 향해 정인우 주임님은 남을 보고 그것을 따라가려 하지 말고, 나를 보고, 나만의 확고한 신념을 세우라고 말한다. 조금 늦더라도 내 목표를 찾아가는 과정이라면 그만큼 가치가 있는 일이 아닐까. 수고했어요,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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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29 16: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복수도 아니고 부전공 해놓고... 신입이 무슨 뭘 안다고...

    몇 년 더 해보고 gmp 경력도 더 쌓으세요

  2. 하엉 2020.05.18 12: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래서 지금 이분 치과의사하십니다

SK케미칼

마지막 관문, 면접 현장에 가다! 

2015년 5월 28, SK케미칼 상반기 신입사원 면접이 있는 날이어서 일까평소와 다름없어 보이는 SK케미칼 판교 사옥은 어딘가 모르게 긴장감이 흘렀다떨림을 참기 위해 내뱉은 작은 숨소리 마저 두근거렸던 면접 현장지금 바로 소개한다.

 

 


SK Careers Editor. 김지민


 

SK케미칼 상반기 공채 

 

<:면접 대기실에서 면접을 준비 중인 지원자들/ :PT면접 중인 지원자>


어느덧 6월이다. 화학사업 마케팅 직무와 R&D직무에서 신입사원, 인턴 채용을 진행한 SK케미칼은 드디어 채용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에 돌입했다. 3월에 시작된 상반기 채용이 막바지로 흘러가고 있는 것이 새삼 피부에 와 닿는다. 후기를 보고 또 봐도 어려운 면접, 좀 더 가까이에서 현장감 있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에디터가 직접 SK케미칼 면접 현장을 찾았다.

취재를 위해 에코랩을 방문했을 때는 이미 몇몇의 지원자들이 열심히 준비한 자료를 보고 있거나 가만히 마음을 가다듬고 명상을 하는 등 각자의 방식대로 면접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 쪽에 마련된 면접장에서는 두 분의 면접관께서 지원자의 발표를 유심히 듣고 계셨는데 그야말로 합격과 불합격의 순간이 지나가고 있었다. 긴장된 시간이 지나고 막 면접을 끝낸 인사담당자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SK케미칼 인사담당자와의 만남 우리가 원하는 사람은…’

Q. 면접은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W: 면접은 1차 전공 면접과 2차 인성 면접으로 나뉘어져 진행됩니다. 오늘은 SK케미칼 신입사원 1차 면접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됩니다. 1차 면접은 전공 PT면접으로 자신이 연구한 분야의 논문이나 연구 내용을 프레젠테이션 파일로 담아와 2~3명의 면접관 앞에서 발표를 하는 방식입니다. 형식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면접은 해당 분야에 종사하고 계신 수석 연구원이 담당하고 있고, 30분 정도 진행이 됩니다. 인성 면접인 2차 면접의 경우 1차 면접이 끝나고, 1주일 후에 진행이 됩니다.

 

Q. PT면접을 통해서 지원자의 어떤 면모를 보시나요?

W: PT면접은 지원자의 전공 지식과 연구 분야를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지원자의 연구 경험이 SK케미칼이 뽑고자 하는 연구분야와 일치하는지, 그 경험들이 앞으로 우리 연구에 잘 녹여질 수 있는지를 봅니다. 지원자가 어디서 누구와 어떤 연구를 했고, 해당 연구에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이었는지,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공채를 진행할 때 연구개발 분야 중에서도 접착/코팅, Copolyester, 고분자 재료 용도 개발 등 세부적으로 분야를 나누어 공지를 한 것도 본인이 연구 지망을 선택하고 그에 매치되는 발표 자료를 준비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특정 주제를 던지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관심분야에 대한 아젠다를 설정하여 준비하면 됩니다. 무엇보다도 연구에 바탕이 되는 기본기가 중요하고, 연구 분야에 연관된 기본 지식을 질문하기도 합니다. 준비한 자료를 발표하면서 상대방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를 뚜렷하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 또한 중요하니 발표 준비를 꼼꼼히 하면 좋겠지요.

 

Q. 모르는 질문이 나왔어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W: 질문의 첫 번째는 지원자가 질문의 목적을 올바로 파악했느냐 입니다. 질문의 의도를 파악했는데 해당 내용을 몰라 다른 엉뚱한 내용을 답변한다거나 중구난방으로 답변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해당 지원자는 질문의 의도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이 되어버리니까요. 일단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고, 혹 그 의도가 의심이 된다면 질문을 다시 확인함으로써 답변의 방향을 바르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Q. 면접을 준비하는 지원자들에게 해주실 말씀이 있나요?

W: 면접을 소개팅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어진 시간 내에 나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면접이 끝났을 때 이 지원자는 어떤 사람이다!’ 라고 정형화하여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 기억에도 잘 남습니다. 처음 대면하는 자리에서 어떻게 나라는 사람을 상대방에게 쉽게 알려줄 수 있을까를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튀게 저는 엄지 같은 사람입니다!’를 외치는 것보다는 한 템포 늦춰서 저는 어떤 가수를 좋아하고, 그 가수의 이런 면이 좋았다와 같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진솔하게 내비칠 수 있는 일상적인 이야기가 더욱 와 닿습니다. 저희는 1분 자기소개를 따로 준비하는 것으로 한정하지 않고,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가지면서 지원자를 알릴 수 있는 시간을 드리고 있습니다.

 

 

SK케미칼 지원자와의 만남

‘SK케미칼의 가족이 꼭! 되고 싶어요

<: 대본을 살펴보고 있는 지원자/:면접 대기 중인 지원자 >

 

Q.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간단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W: 저는 재료화학분야를 연구하고, 이번 SK케미칼 연구개발직에 지원하였습니다. 현재 석사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Q. 오늘 무엇을 준비해 오셨어요?

W: 일단 대본, 발표를 준비하면서 계속 보고 외우려고 대본을 준비해 왔고요. 또 논문 요약해서 정리한 것도 한 부 가져왔어요. 발표할 때 면접관님께 제출할 논문 초록, PPT파일, 성적 증명서도 가져 왔고요. 혹시 몰라 자기소개서도 챙겨왔어요. 125분까지 오라 하셨는데 분위기 파악을 하면서 떨리는 걸 가라앉히려고 조금 일찍 왔어요.

 

Q. 면접 분위기는 어땠나요?

W: 잘 들어주시는 분위기였어요, PT를 계속 보시면서 들어주셔서 편안하게 발표할 수 있었고요. 15분가량의 발표를 준비하도록 연락을 받았는데 질의응답시간을 좀 더 갖고 싶다고 하셔서 한두 장 정도 빨리 발표하고 나머지 시간은 질문을 받았어요. 시간을 재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30분 정도 진행된 것 같아요.

 

Q. 면접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W: 논문에 관한 PPT를 만들어나가면서 취업 관련 카페에 올라왔던 후기들을 많이 읽어보면서 방향을 잡았어요. 면접 분위기가 어떤지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좋은 통로였어요. 제 연구가 SK케미칼의 필요와 부합해야 하기 때문에 SK케미칼과 관련된 다양한 단어를 찾아보면서 제 연구와 관련 지을 수 있는 고리를 찾았습니다. 저는 친환경에 집중했고, ‘친환경 폴리카보네이트와 이를 응용한 폴리올에 관한 연구를 아젠다로 잡아 발표를 준비하였습니다.

 

Q. 오늘 당황하신 순간이 있다면

W: 논문에 관한 질문도 많이 하셨지만, 논문에 나와있진 않지만 연관 지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질문을 받았어요. 이런 구조는 해당 반응을 거쳤을 때 어떤 구조로 변화할 것 같은지에 대한 질문이요. 또 제가 영어성적이 없어서 영어를 한번 해보라고 하셨는데, 그 부분에서 계속 아쉬움이 남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SK케미칼을 준비해오면서 느꼈던 점들을 말하고 면접은 끝났습니다. 아쉬움은 있었지만 남은 2차 면접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지민’s TIP

이 자리에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그들의 땀과 고민이 어렴풋이 엿보였다. 그들이 흘린 한 방울의 땀이 이제는 한 알의 진주로 탈바꿈하길 바란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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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SK바이킹챌린지 설명회]

지금은 닻을 올릴 때

자기 분야에 확신과 열정이 있다면 바이킹에 올라타라! 2015 SK 상반기 공채의 20%를 바이킹챌린지에서 뽑는다는 고급 정보를 입수했다. 아직도 난 특별하지 않다고 한 발짝 물러서 있는가? 하고자 했던 일에 대한 꾸준한 관심만 있었다면 이미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지원자들을 위한 다양한 팁과 정보가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라!

SK Careers Editor. 최문경, 김지민

 

특별한 STORY가 없다고?

 

 

지난 5일 오후 2시 건국대에서는 SK그룹 열린 채용의 대표 브랜드인 ‘SK바이킹챌린지의 설명회가 열렸다. 수업과 겹치는 애매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바이킹챌린지에 관심을 가진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바이킹챌린지 지원서에는 자격증이나 어학점수와 같은 스펙을 적는 공간이 전혀 없다. 대신 말 그대로 바이킹 스토리만으로 서류 심사가 이루어진다.

많은 대학생들이 이미 자신의 스토리를 심사 받는 과정에 대한 부담감을 지니고 있었다. 바이킹챌린지로 입사에 성공한 사원들의 스토리를 홈페이지를 통해 엿볼 수 있는데 모두 특별한이야기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란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대단하고 특별한 스토리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한 가지 분야에 집중하여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본인이 가진 끼와 열정을 모두 발휘할 수 인재, 그것이 바로 SK바이킹챌린지에서 원하는 인재다라고 전했다.

 

 

또한 관계자는 바이킹 스토리가 심사의 당락을 결정하는 만큼 자신에 대해 충분히 돌아볼 시간을 갖고 작성하기를 권했다. 바이킹챌린지는 SK공식 채용 홈페이지(www.skcareers.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SK 신입/인턴 공채와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스토리 심사가 끝난 후 합격자에 한해 4월 중 전국 5개 도시(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에서 바이킹 오디션이 실시된다. 바이킹 오디션은 자신의 스토리를 어필하는 PT중심으로 이루어지며, 개인별로 약 15분이 주어진다. 이 전형에서는 SK바이킹챌린지에서 원하는 인재가 어떤 인재인지, 내가 바이킹형 인재에 얼마나 적합한지를 집중적으로 고민하고 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5~6월에 진행되는 관계사별 면접에서는 바이킹 가치와 역량에 적합한 지를 평가하고, 선발된 인원에게는 하계 인턴십의 기회가 주어진다.

 


[바이킹 챌린지 전형 사원_서정수 매니저님]

실패를 성과라고 인정받아 최종 합격까지

 

 

SK바이킹 챌린지를 통해 SKT 사원이 된 서정수 매니저는 실패했던 세 번의 인턴 이야기로 바이킹챌린지 PT면접에 통과했다. 그는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사항으로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꼽았다. 그는 현재 SK텔레콤의 최전선의 현장팀인 B2C마케팅에서 활동하고 있다. B2C마케팅 매니저들은 고객들과의 간접적인 접점이 강조되는 직무이므로 윤리와 정직, 책임감 등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실패했던 세 번의 인턴경험 속에서 회사의 경영윤리의 중요성을 알았고, 영업직으로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노하우를 채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킹챌린지에서 말하는 경험이란 특별한 지 여부보다는 자신이 했던 다양한 일들이 내가 지원한 직무와 얼마나 연결되는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 ‘바이킹을 알려주세요!’ 솔직한 Q&A

Q) 관계사별로 뽑는 인원은 몇 명인가요?

이번 바이킹챌린지부터 관게사별 인턴 채용 규모의 20%를 바이킹 전형으로 확대 선발할 계획이다.

 


Q) 바이킹 인재는 어떤 인재인가?
홈페이지를 보면 바이킹형 인재의 특징이 용맹과 Risk taking, 창조적 파괴, 승리에 대한 열망으로 구성되어 있다. , 한 가지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과정에 비록 Risk가 생기더라도 그 안에서 본인의 끼와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의미한다.

 

 

Q) 직무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것 같은데, 직무에 대한 정보는 어디서 얻을 수 있나요?

공채 전형과 마찬가지로 바이킹 전형 역시 직무에 대한 이해는 꼭 필요하다. 아무리 다양하고 특별한 스토리가 있다 하여도 관련 분야에서 활용할 수 없다면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 관계사별 홈페이지 또는 채용 블로그에서 정보를 찾아보거나, 직접 관계사별 리쿠르팅(채용 상담/설명회)에 참여해 실무자들을 통해 직무 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수도 있다.

 

Q) 바이킹 PT면접시 어떤 방식으로 자신을 어필하였나요?

다양한 인턴 경험들로 어필했다. 하지만 단순히 인턴 경험들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지원한 직무인 B2C와의 적합성을 연결시켰다. 다양한 끼와 열정이란 건 직무와 동떨어진 특이한 경험이 아닌 직무와 연관이 되어 회사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잠재력을 말하는 것이다.

 

 

Q) 타 회사 인턴 업무와 SK 마케팅 업무와는 성격이 상이한데 이를 어떻게 어필했는지?

물론 그 동안 경험했던 인턴분야의 업무들과 현재 일하고 있는 마케팅 업무는 사업 분야의 특성상 성격이 다르지만, 마케팅 분야라는 점에 집중했다. 우선 내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끼와 열정이 발휘될 수 있었던 분야가 바로 마케팅이었다. 다양한 인턴 과정을 통해서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또한 그 역량들이 SK마케팅 업무 수행에 적용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문경’s Tip

특별하고 튀는 스토리가 없다고 고민한다면 그 고민은 거기서 접어라. 바이킹 챌린지에서 찾는 인재는 톡톡 튀는 인재가 아니라 자기의 분야에 꾸준한 관심과 열정을 지녀온 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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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가 철을 대신하는 세상이 온다! SK케미칼 '프리프레그'  

“어떻게 섬유가 철을 대신한다는 거야!” 종이나 여러 옷감 등을 떠올리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당신! 이제 그만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어도 좋다. 이미 당신의 눈 앞에는 섬유가 철을 대신하는 세상이 펼쳐지고 있으니!

 


SK Careers Editor 김지민


탄소섬유가 철을 대체한다?

소재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기존의 철이나 알루미늄 소재에서 벗어나 더 강하고, 가벼운 소재를 찾아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소재시장에서 주목 받는 소재 중 하나가 바로 탄소섬유다. 철보다 강하고, 알루미늄보다 가볍다는 점이 탄소섬유가 주목을 받는 이유다. 작게는 골프채, 전자기기 부품에서부터 기존의 항공기나 자동차의 부품을 대체하기까지 하면서 적용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항공기나 자동차 부품을 구성하던 철을 탄소섬유가 대체하게 되면서 경량화를 이루게 되어 CO2(이산화탄소)를 줄이고, 같은 거리 운전 시에 필요한 연료의 양을 줄일 수 있다.


탄소가 섬유가 된다고?
탄소가 섬유가 된다니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탄소섬유의 첫 출발은 원유다.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불순물이 나오게 되는데, 이 불순물이 탄소섬유의 원료가 된다. 탄소섬유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원료에 따라 PAN(Polyacrylonitrile)계•Pitch계•Rayon계로 나뉜다. 
 


먼저 단분자 상태의 모노머(Monomer)원료를 거대분자(Polymer)로 만들기 위해 중합반응을 거치고, 이후 방사를 통해 전구체를 만든다. 이후 전구체를 고온고압 반응기인 퍼니스로 보내 소성공정을 거치고, 이후 표면처리 및 사이징을 거쳐 최종적으로 탄소섬유를 얻게 된다.

  

 


온도를 점점 높여가는 소성공정은 내염화, 탄화, 흑연화 공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염화는 공기와 접촉시켜 구조를 안정하게 만드는 공정이고, 탄화와 흑연화는 비활성기체 하에서 불순물을 제거하여 탄소 간 거리를 가깝게 재배열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때 탄소섬유의 경량화가 가능해지고, 강도가 커지게 된다. 이후에 표면 처리 및 사이징을 거친다. 사이징제가 잘 묻도록 산을 이용하여 표면처리를 해 계면접착력을 증가시킨다. 실과 같은 섬유로 뽑아내야 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마찰에 의한 섬유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 또, 복합재료와 탄소섬유 간의 친화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이징 과정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실처럼 뽑아내면 우리가 사진으로 보아왔던 탄소섬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SK케미칼에도 탄소섬유가 있다?
정답은 YES다.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는 SKYFLEX(Prepreg)가 바로 SK케미칼의 탄소섬유 복합소재다. SK케미칼의 탄소섬유 복합소재를 Composite팀에서 프리프레그를 담당하고 계시는 김진우 대리님과 좀 더 자세한 얘기를 나누어보았다.


Q1. 탄소섬유의 원료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들었어요! SK케미칼의 탄소섬유는 어떤 종류인가요?
SK케미칼 프리프레그는 원사를 ‘미쯔비시’에서 공급받고 있습니다. 사이징 처리가 끝난 원사 형태로 수입을 하고 있고, PAN계와 Pitch계 CF(Carbon Fiber, 탄소섬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Q2. 원사형태의 탄소섬유가 시트형태의 프리프레그로 되기까지 과정이 궁급합니다.
탄소섬유, 유리섬유, 아라미드 등 강화섬유에 에폭시레진 등의 결합재를 함침시켜 시트형태의 프리프레그를 제조합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에폭시레진을 필름형태로 만들어서 스프레딩된 탄소섬유 양면에 열과 압력을 주면서 함침시키는 공정입니다.


Q3. SK케미칼 프리프레그만의 특징이 무엇이고, 어디에 쓰이고 있나요?
다양한 레진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에게 다양한 테크니컬 서비스(TS)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프리프레그는 낚시대, 골프채, 자전거, 프레임 등 스포츠용도와 산업용 로봇, 가전제품 외장 용도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Q4.  앞으로 해결해 나갈 과제는 무엇인가요?

가장 큰 과제는 성형신간(경화사이클) 단축입니다. 성형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가전, 자동차 용도 등 대량 생산에 대응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입니다.

  

지민's Tip

SK케미칼은 현재 SKYFLEX라는 고유 브랜드를 통해 프리프레그를 생산하고 있다. 프리프레그 부품이 사용된 차를 타고, 프리프레그로 만들어진 자전거를 타는 것이 일상이 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SK케미칼 프리프레그가 우리 일상으로 들어오는 그날을 기다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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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인터뷰! SK케미칼 화학사업마케팅 직무란?

4학년이 된 나는 친구들과 벚꽃 축제 이야기나 봄 데이트 이야기보다는 어떤 인적성 책이 좋은지, 어느 기업이 채용을 시작했는지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막연할 것 같았던 취업은 당장 눈앞으로 왔지만 당장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럴 때 내가 지원한 직무의 현직자가 이야기를 해 주면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을까. 막연한 친구들을 위해 SK케미칼의 화학사업마케팅팀의 김재우 대리님을 만나 직무 이야기를 물었다. 화학사업마케팅은 무엇인가요?

 
SK Careers Editor. 김지민


 


1층의 한 회의실에는 막 회의를 마치신 듯 주변 정리를 하고 계신 김재우 대리님이 보였다. 상큼한 과일 주스와 함께 시작된 김재우 대리님과의 즐거웠던 인터뷰. 숨김없이 과감하게 바로 ‘리플레이’ 한다.


김재우 대리: 안녕하세요~ 저는 화학을 전공했고, 2010년 SK케미칼에 입사했습니다. 이전에는 자동차 소재팀에서 부동액관련 마케팅업무를 담당하다가 현재는 기능수지 사업팀에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SKYPEL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K Careers Editor: 그렇군요. 맡고 계신 직무에 대해 자세히 얘기해 주시겠어요? 팀 내 분위기는 어떠한가요?

김재우 대리: SK케미칼의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과 그린 케미칼 부문인데, 저는 그린 케미칼 부문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린 케미칼 부문은 수지사업본부, 바이오 사업본부, 고기능사업본부가 있어요. 저는 그 중에서 고기능사업본부의 기능수지 사업팀에서 SKYPEL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국내영업뿐만 아니라 해외영업도 같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총괄 수출 비중으로 봤을 때 해외영업 비중이 큰 제품이 많아 수출업무가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희 팀은 상경계열과 공대출신이 약 반반으로 상경계열을 전공하신 분들은 화공/일반화학을 일반적으로 많이 공부하셔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계시고, 공학을 전공하신 분들의 경우 기술적인 역량이 뛰어나지만, 재무나 무역실무에서의 부족한 면을 보완하기 위해 자기개발을 꾸준히 하고 계십니다. 회사에서도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데요 자신이 원한다면 그룹사에서 제공하는 마케팅 실무라던가, 압출성형/사출성형 등 공학의 기본 상식에 관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 Careers Editor: 이공계를 전공하셨다고 들었어요. 마케팅 분야를 지원하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김재우 대리: 흔히 말해서 기술영업이라고 하죠. 예전에는 제품(원료)만 많이 만들어 놓으면 고객들이 알아서 사갔어요. 그런데 이제는 경쟁의 시대예요. 고객이 우리 제품에 맞추기보다는 우리가 고객의 요구에 맞게 다양한 물성을 가진 소재들을 만들 필요성이 생긴 거죠. 기술영업이 세일즈를 위한 기본적인 것 외에 기술적인 것을 많이 요해요. 저는 여기서 제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저 고객에게 소재를 세일즈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알맞은 기술적 정보를 전달하고, TS(Technical Support)를 지속적으로 해주며 그것이 고객에게, 나아가 우리 회사에게 가치를 더할 수 있는 길로 이끄는 것, 그것이 제가 회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뚜렷한 방향성을 갖고 지원을 하게 됐고요. 지금 제가 마케팅 업무를 하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될 때도 많아 R&D에 있는 것 같을 때도 있답니다.


 

<SK케미칼 에코랩 내부 및 전경>


SK Careers Editor: 마케터를 꿈꾸는 학생들이 준비했으면 하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김재우 대리 사실 영어, 잘하면 좋죠. 하지만 토익으로, 학점으로, 자격증 있고 없음으로 줄을 세우진 않아요. 저만해도 자격증이 없었는걸요. 그것보다 제가 지원자로 돌아간다면,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요. 학창 시절 때 많은 경험을 해봤으면 좋겠어요. 뭐든 상관없어요. 해외 여행, 문화체험, 낚시 등 남들이 해보지 않은 경험, 남들이 해본 경험 모두 다요. 우리가 만나는 고객들은 정말 다양해요.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과 만날 일이 많고 국내에서만도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부터 박사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요. 이때 내가 해온 경험들이 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어 놀라운 힘을 발휘합니다. 일상 속 테마주제로 어떤 주제든지 대화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죠. 과장, 차장님께서 어떤 분을 만나더라도 술술술 한참을 얘기하시는 것을 보면 ‘내공이 남다르시구나.’하는 것을 느끼죠. 사람과의 관계 형성이 우리 회사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첫 번째인 것 같아요.


SK Careers Editor: SK케미칼 그린 케미칼 사업본부만의 자랑은 무엇인가요?
김재우 대리: 두 가지를 자랑하고 싶은데요. 첫 번째가 미래에 대한 명확한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는 이에요. 친환경을 내세운 에코젠이나 PPS, 바이오 사업 등 미래에 대한 먹거리를 확보하여 신규아이템을 꾸준히 준비해 왔고, 인간과 환경을 위한다는 기업가치에 부합하며 사업의 방향도 확실하죠. 두 번째로는 제품에 관한 세일즈, 마케팅, PM(Project Management)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을 크게 볼 수 있어 올바른 대처를 해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래서 조금 바쁠 순 있겠죠?


SK Careers Editor: 무척 바쁘실 것 같은데 대리님의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나요?
김재우 대리: 출근은 9시까지해요.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전 8시에서 9시까지 회사에서 중국어 수업을 들어요. 오전은 집중 근무시간이라고 해서 고객의 요청사항을 확인하고 발주처리 및 TS(Technical Support) 부분에 집중하죠. 물론 내수업무, 수출업무 모두 포함합니다. 그 후에 점심을 먹고 거래처를 방문해 고객을 만나거나 연구소 혹은 생산 엔지니어들과의 회의를 통해 제품 개선사항, 추가적인 시장기회를 의논합니다.


SK Careers Editor: 생산 엔지니어들과의 회의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김재우 대리: 정기적으로 회의를 해요. 저희가 공장으로 내려가곤 하는데요. 자주는 아니지만 한 달에 한 번은 꼭 만나서 회의를 하는데, 혹 이게 여의치 않을 경우 화상회의를 통해 의견 교환을 합니다. 국내 전시회나 해외 전시회가 있을 경우엔 전시회에 참가하여 우리 제품을 프로모션 합니다. 일이 있다면 남아서 일을 하지만 야근 분위기는 아니고, 퇴근 후에는 운동을 하거나 동료들과 술자리를 갖기도 합니다. 수요일은 패밀리 데이(family day라)고 해서 아예 불이 꺼져요.


SK Careers Editor: 그래도 영업을 하다 보면 어려운 부분이 많으실 것 같은데
김재우 대리: 물론 고된 부분이 있긴 하죠. 하지만 우리 SK케미칼 제품들이 세계적으로 잘 나가는 제품이잖아요. 또한 코모디티(범용)한 제품보다는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공급파워가 센 제품이 많아요. 그래서 영업 환경에 대한 고민보다도 어떻게 하면 우리 제품의 수익성과 판매량을 극대화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이 생겨요. 글로벌 탑을 다투는 제품이기 때문에 어떻게 좀 더 시장에 효과적으로 홍보를 할 수 있을까, 어떻게 우리 제품을 잘 조화를 시킬 수 있을까가 더 고민이 되는 거죠. 같은 고객이지만 우리 제품의 가치를 알아줄 수 있는 고객이라면 수익성은 배가 될 테니까요. 이런 고객을 어떻게 발굴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생합니다.


SK Careers Editor: 앞으로 10년 뒤엔 어떤 모습일 것 같으세요?
김재우 대리: 일단 제가 맡은 제품에 대한 오너십(ownership)을 갖는 것이 먼저 일 것 같은데요. 10년뒤에는 이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되는 것이 꿈이에요. 현재 제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하고 있는데 회사가 요구하는 전문성을 갖추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춰서 신제품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 되고 싶어요. 신규 아이템이 많이 개발이 되고 있는데, 이때 인적 네트워크가 잘 형성되어 있다면 개발된 제품의 상용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SK Careers Editor: 마지막 질문이에요! 선배로서 직장 생활 팁을 전해주신다면 뭐가 있을까요?
김재우 대리: 저도 이제 5년밖에 되진 않았지만 직장 생활은 마라톤이라는 것을 항상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거든요. 취미도 가지면서 호흡을 길게 가져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입사 1~2년 차에 열정적으로 일하시며 워커홀릭이 되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여유를 갖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것뿐 아니라 자기계발도 꾸준히 하는 것이 우리 회사가 지향하는 따뜻한 프로페셔널에도 맞는 것 같고요. 물론 그럴 시간도 충분히 주어지니까 걱정 마세요. 또, SK케미칼은 신입사원의 인큐베이팅 기간(교육 기간)이 긴 것이 장점이에요. 부서에 와서 바로 실무에 투입되면 체계적이지 못하게 업무파악을 한다던가, 부서간 협업을 하는 전체적인 그림을 보지 못할 수도 있는데, 교육 기간을 통해 내가 이 업무를 왜 해야 하고, 얼마나 중요한 업무인지 큰 그림을 볼 수 있답니다. 그럼 모두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지민’s Tip

어릴 적 유치원에 가는 것이 무서워 할아버지 품에서 하루 종일 울었던 기억이 난다. 처음 작성하는 OMR카드를 행여 밀려 쓸까 가슴을 졸이며 한 칸 한 칸 칠해나갔던 기억도 있다. 교생선생님들을 볼 때면 와~하는 감탄사가 흘러나왔고, 대학생 언니, 오빠들을 볼 때면 자유로운 모습에 나도 얼른 어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제 내 친구들이 교생 선생님이 되어 실습을 나가고, 간호사가 되어 대학 병원에서 일을 한다. 내가 두려워했던 순간, 누군가를 동경했던 순간, 나에게는 오지 않을 것 같았던 날들이 어느새 아무렇지 않게 나의 일상이 되어 있었다. 비록 지금이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불안한 시기겠지만, 어느새 우린 또 우리가 동경했던 자리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오늘을 회상할 것이다. 모든 취준생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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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하우스에서 빛을 밝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2015년,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SK케미칼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터졌다. 안동에 위치한 L하우스에서 뿜어져 나온 인류를 위한 빛 한줄기, 그 빛을 따라가 보자.


SK Careers Editor 김지민


L하우스를 아세요?

 

 

 

안동역에서 내려 30분쯤 달리면 한적한 마을의 한편에 위치한 SK케미칼의 안동백신공장이 위치해 있다. 안동백신공장의 또 다른 이름은 ‘L하우스’로, 현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의 박만훈 사장이 ‘세상의 빛(Light)이 되겠다’는 의미로 손수 지었다고 알려져 있다. L하우스는 2011년 SK케미칼이 2000억 원을 투자해 2013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완공한 세포 배양 방식의 백신공장이다. 백신을 개발한 뒤 공장을 준공할 경우 보통 10년 이상의 기간이 걸리지만, 세포 배양 방식의 백신 생산에 대한 확신과 더불어 새로운 방식의 백신이 개발되었을 경우 공장이 있어야 원활한 생산이 가능하다는 결정 하에 빠른 공장 설립이 가능했다.



백신이 뭔가요?
백신은 병원체의 감염이나 전염을 예방할 목적으로 미리 체내에 항체를 생산시키기 위해 접종하는 인공적인 항원을 말한다. 즉, 병원체의 감염이 있기 전 병원성을 약하게 만들거나 제거한 병원체를 인체에 주입하면 자연스럽게 인체에서 병원체와 싸우기 위한 면역체계가 활발해지면서 실제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몸 속에 들어오더라도 그 피해를 받지 않거나 최소화시킬 수 있다.

아직 백신이 무엇인지 잘 와 닿지 않는다면 조선후기 천연두를 치료했던 이야기를 통해 이해해 보자. 천연두로 골머리를 앓던 때에 획기적인 천연두 치료법인 인두법이 소개되었다. 천연두를 앓는 사람의 천연두 바이러스를 채취하여 약하게 만든 다음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겨 심는 방법이었다. 약해진 바이러스를 천에 묻혀 코에 끼운 뒤에 흡입하도록 한 것인데, 이는 사람이 이겨낼 정도의 약한 항원을 체내로 주입함으로써 천연두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생산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허나 이때는 천에 묻은 바이러스의 양을 조절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어 실패할 확률도 많았다.



세포 배양 백신이 뭔가요?

 

기존에 백신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유정란을 이용한 배양 방식이 널리 쓰였다. 유정란을 이용한 배양 방식이란 무균 시설에서 키운 닭으로부터 생산된 무균 유정란의 요막액에 바이러스를 접종한 뒤 약 3일간의 배양기간을 거친 후 바이러스를 분리 회수하는 방식. 정제 공정을 거친 바이러스는 안정제 등이 첨가되어 백신화된다. 하지만 이 공정은 많은 문제가 있다. 닭의 유정란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보니 생산 시설을 늘리는 데에는 경제적, 공간적으로 제약이 많다. 따라서 한 번에 공급될 수 있는 백신의 양이 지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세포 배양 방식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무균 상태에서 동물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한 후에 바이러스를 동물세포에 감염시켜 생산된 것이 바로 세포 배양 백신이다. 동물세포 배양을 통해 생성된 백신은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조류 인플루엔자와 같은 외부 위험에도 안전하다.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에 세계보건기구가 배포한 종자 균주가 국내에 입고된 후 5개월이 지나고 나서야 백신이 공급될 수 있었다. 이는 유정란 배양 방식으로 밖에 백신을 제조할 수 없었던 국내의 열악한 백신 제조 현실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었다. 이와 비교했을 때 동물세포 배양을 통한 백신 제조는 2개월 내로 단축이 되어 생산규모를 크게 늘릴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SK케미칼이 여는 세포 배양 백신
SK케미칼은 세포 배양 방식을 통한 백신 개발에 열을 올리며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따른 성과로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세포배양 방식’으로 만드는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판매 허가를 받고, 현재 시판 준비 중에 있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현재 세포 배양 방식을 이용한 4가 독감백신을 개발 중에 있다. 여기서 4가는 4가지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의미한다. 지금까지는 유정란을 사용해 바이러스를 배양해 만든 4가 독감백신은 있었으나 세포 배양 방식의 백신은 없었다.

수백 명의 사망자를 낸 홍콩독감을 겪으며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CDC)는 독감 바이러스 변이와 대유행을 대비하기 위해서 4가 독감백신의 접종을 권하고 있다. 어느 것이 유행할지 모르는 독감 바이러스주의 예방 확률을 높이기 위해 4가 독감백신의 발명은 필연적이다. 세포 배양 방식을 통한 백신의 생산은 생산 기간이 짧아 백신의 대량 공급이 가능해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할 때 백신이 없어 대유행으로 번지는 상황을 막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SK케미칼의 경우 국내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3가 독감백신과 4가 독감백신 모두 세포 배양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지민's Tip

“암벽 등반은 똑같은 벽을 오른다 해도 한 번도 같은 길로 오를 수 없다. 매번 객관성을 가지고 계속 검증하면서 나아가야 한다. 이것은 두려움을 없애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젊은 시절 암벽타기를 즐기던 현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박만훈 사장님의 말씀이다. 바이러스라는 거대한 산에 맞서 바이러스 정복을 위한 암벽타기에 오른 SK케미칼의 출발에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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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자운스범퍼 

특수소재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다!

 

 

 

대한민국의 폴리우레탄사업을 이끌어온 SKC가 또다시 시장 확대에 나선다. SKC의 기존 주력사업인 화학필름사업을 바탕으로 축적된 기술력으로 고기능성 복합소재사업으로의 확장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폴리우레탄 계열의 엘라스토머 자운스범퍼를 생산하며 본격적으로 복합소재사업에 신호탄을 터트렸다. SKC가 그려나갈 복합소재 자운스범퍼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자.


SK Careers Editor. 김지민



자운스범퍼가 뭔가요?

  


< 자운스범퍼의 기능 >

자운스범퍼는 자동차 서스펜션의 부품으로 금속 스프링이 압축 시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사용되는 高내구성 폴리우레탄 제품으로 범프 스톱(bump stop)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이는 소모성 부품으로 주된 재료는 고무나 엘라스토머 폴리우레탄이다. 수십 년에 걸쳐 자동차의 서스펜션 부품과 합해진 자운스범퍼는 외부에서 가해진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즉, 강력한 압축 스프링으로서의 기능을 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이는 운전자들의 다양한 운전방식이나 다양한 부하조건에서의 조작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부드러운 운전을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자운스범퍼는 소음을 흡수하는 기능도 하기 때문에 좀 더 조용한 운전을 할 수 있다.


SKC와 자운스범퍼가 만나다
  


<SKC 자운스범퍼>

자운스범퍼 시장은 독일 바스프(BASF)사가 꽉 잡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4년 자운스범퍼의 세계시장 규모는 5,500억 원, 국내 시장만해도 500억 원에 이른다. 여기에 SKC가 도전장을 던졌다. 기존의 폴리우레탄사업의 전문성을 발판 삼아 SKC가 국내 최초로 독자적인 연구 개발 끝에 원료생산, 합성부터 공정,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독자기술로 개발하였다. 2014년 8월 연간 300만 개의 생산공장을 준공한 것이 신호탄이 되었다. 현재는 자운스범퍼를 글로벌 서스펜션 업체로부터 수주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국내시장진입에 있어서도 국내 업체가 경쟁에 가세함에 따라 가격경쟁력과 기술력을 내세워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다. 현재는 연간 300만 개 규모지만, 2020년까지 연간 1억 개 규모의 생산라인을 확보하여 연 매출 2,000억 원, 세계 시장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SKC에게 물었습니다! ’생생한 자운스범퍼 이야기!’
Q1. 자운스범퍼를 생산하는 데 있어 SKC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처음 자운스범퍼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독자적으로 개발을 하다 보니 난항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제품 수준은 동등 수준 이상의 품질을 갖고 있으며, 폴리우레탄 생산업체라는 장점을 통해 원가경쟁력에서 상당한 이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운스범퍼는 소모품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이 폐차되기 전까지는 교체되지 않는 부품으로 큰 내구성을 지녀야 할 뿐만 아니라 소음 흡수도 잘 되야 합니다. 현재 SKC는 제품 형상 설계 능력을 자체적으로 축적∙보유함으로써 이에 대한 강점도 충분히 지니고 있습니다.


Q2. 자운스범퍼를 생산하는 부서는 어디이며, 어떤 일들을 하고 있나요?
 

 

<SKC의 자운스범퍼 이야기>


과거 SKC는 자동차 업체로 내장재, 시트, 헤드레스트, 핸들용 등 자동차 부품의 원료를 납품한 적은 있었으나, 자동차 최종 완성 부품을 납품하기는 자운스범퍼가 최초입니다. 이번 자운스범퍼의 사업화가 SKC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어줄 것입니다. 이를 위해 마케팅, 연구소, 생산, 품질보증, 물류, 구매 등 현재 SKC 모든 부서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마케팅팀은 고객과 직접적으로 만나 물량 수주 및 고객의 Needs를 파악하여 고객이 원하는 제품이 납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연구소는 고객의 Needs 및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고객이 만족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개선하고 있습니다. 생산팀은 최적의 제품과 생산 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불량에 대해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품질보증팀은 제품이 생산되었을 때 고객이 원하는 스펙이 나왔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여 납품 전 제품에 대하여 최종 보증을 하고 있습니다. 물류팀의 경우, 고객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제품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송합니다. 구매팀은 자운스범퍼에 생산되는 각종 원료들의 원가 절감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및 필요 원료의 수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3. 자운스범퍼의 또 다른 용도가 있나요?
자운스범퍼를 자동차 서스펜션용으로 공급하는 것이 끝이 아닙니다. 현재 SKC는 철도레일용 엘라스토머 제품을 비롯하여 가전과 승강기용 제품에 대해 고객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힘을 주면 늘어났다가 외력(외부에서 작용하는 힘)이 사라졌을 때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성질을 가진 엘라스토머는 내구성과 탄력성이 특히 뛰어납니다. 따라서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 사업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특히 철도레일용 제품은 국내를 시작으로 중국과 유라시아 철도로의 적용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민's Tip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려 나가는 회사가 있다. 항상 더 나은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꿈꾸는 기업이 있다. 기존의 화학, 필름 사업을 넘어 특수소재 사업을 키워나가겠다는 도전장을 내민 SKC의 모습이다. 소재전문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SKC가 걷는 길을 조심스럽게 따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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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여는 지속가능경영’ : 그린 트리플 40

 

지난해 SK케미칼은 한국능률협회와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이 주최하는 제 13회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 대상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SK케미칼은 기업의 성과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숙명적 책임의식을 지속가능경영에 녹여냈다. SK케미칼 지속가능경영에는 그린 트리플 40’이 있다. SK케미칼의 구성원이라면 그린 트리플 40’은 더 이상 남 얘기가 아니라는데?


SK Careers Editor. 김지민

그린 트리플 40’


 

 

<SK케미칼의 그린 트리플 40'>


이제 더 이상 기업의 생존이 기술 개발에 의해 좌지우지 되지 않는다. 미래를 내다 보고 환경과 사회, 기업이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경영이 바탕이 되어야만 기업이 건강하게 존속할 수 있다. SK케미칼은 일찌감치 지속가능경영의 필요성을 인지하여 2012지속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지속가능경영의 보고서를 보면 중심축을 이루는 SK케미칼만의 비전이 눈에 띈다. 바로그린 트리플 40’이다. 임직원 1인당 사회공헌활동 40시간 채우기, 환경을 위하는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성과를 이룩하자는 친환경 매출 비중 40%달성, 여기에 더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40%가량 절감하자는 것이그린 트리플 40’의 주된 목표다. 기업이 목청껏 구호를 외친다고 해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는 점은 당연하다. SK케미칼 임직원들의 의지와 실천이 함께해야 비로소 빛을 발하게 된다.

 

임직원이 함께하는 그린 트리플 40’

<SK케미칼의 구성원의 그린포인트 적립>


친환경(그린) 포인트 제도인 ‘4G 기부 포인트가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고 있다. 자전거나 도보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거나 친환경제품을 사용하였을 때 포인트를 부여 받는 제도이다. 이후 구성원들이 적립한 포인트를 기부하면 회사는 포인트를 매칭 펀드로 전환하여 세계각지의 개발도상국에 기부한다. 이렇게 얻어진 포인트는 아프리카 지역의 행복 우물 조성사업, 워터콘 보급 사업, 태양열 조리기 보급 사업 등 개발도상국의 생활 인프라 구축에 사용되었다. 일상의 조그만 부분을 친환경적으로 바꾸었을 뿐인데 사회공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된다는 점이 SK케미칼 임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SK케미칼은 2014년 한 해 동안 아프리카 케냐 지역에 행복우물 12개를 개설했다. 행복우물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주민의 식수난 해소를 위해 2012년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로서, 현재까지 총 25개의 우물이 만들어졌다. SK케미칼은 구성원들의 참여로 시작된 지원사업을 내년에도 이어받아 해외 개발도상국의 생활 인프라 구축에 있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궁금해요 그린 트리플 40’

CO2 절감 어디서 이루어지고 있나요?

현재 SK케미칼의 울산공장은 에코그린보일러를 가동 중에 있습니다. 에코그린보일러는 도시가스를 이용하는 기존의 보일러와는 다르게 폐목재를 직접원료로 공급하는 친환경 보일러입니다. 또한 SK케미칼은 공장에서 사용된 후, 폐수 처리를 거친 뒤 그대로 바다에 방류되던 물을 재처리하여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재이용수 공정 시스템을 개발하였습니다. 재처리된 물은 에코그린보일러의 공급용수로서 사용되어 공장가동의 핵심 동력원인 고압의 스팀 생산에 쓰이게 됩니다. 페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 가스나 바이오 액화연료를 대체에너지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수자원 절감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사용을 통해 탄소 배출, 환경오염 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분당에 위치한 SK케미칼 사옥에코랩도 다양한 친환경공법을 적용시켜 건축된 만큼 타 건물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인 7177톤에 비해 5613톤으로 확연히 적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지속가능경영에 일조 하였습니다.

 

친환경 소재에 얼마나 중점을 두고 있나요? 

<SK케미칼의 친환경 소재 사업부문 및 산학장학생 모집 공고>


SK케미칼은 1969년 신경합섬의 이름을 걸고 섬유사업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이후 원유를 기반으로 하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및화학섬유 폴리에스테르의 주원료인 PTA(고순도테레프탈산)생산 등의 석유화학분야로 그 영역을 확대하였습니다. 이후 고기능 소재사업부터 제약사업에 이르기까지 부단한 변화와 꾸준한 투자를 통해 환경과 인간을 위한다는 슬로건에 맞는 사업 개편에 성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SK케미칼은 친환경 소재·제약업체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원료를 사용한 에코젠. 스카이그린, 생분해성 PLA수지, 이제는 LED소재인 PCT 등의 고기능성 친환경 수지의 경쟁력 또한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PCT는 연간 매출 1000억원의 세계 1 LED소재 제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06년 울산공장에서 시작된 바이오디젤 사업 역시 바이오디젤의 물성을 개선하는 기술이 확보됨에 따라 생산량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친환경소재 사업이 SK케미칼의 큰 축을 이루는 사업인 만큼 대학에서 화학 및 화학공학, 고분자 공학 분야를 연구 중인 석·박사를 대상으로 산학장학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지민's Tip

SK케미칼이 이어온 지속가능경영의 뿌리 그린 트리플 40’. SK케미칼의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15년에도 지속가능경영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개인의 작은 친환경 활동이나 사회공헌활동이 만들어낸 아프리카 지역의 우물들이, 우물로 인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된 약 26천명의 아프리카 주민들이 SK케미칼의 지속가능경영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말해준다. SK케미칼이 실천해나가는 지속가능경영, 그 중심에는 SK케미칼의 경영철학에 함께해준 임직원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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