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채용 공식블로그

코로나 시대의 의료진 지키미! SK케미칼의 스카이그린



코로나19로 인해서 방역용품과 방역소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요즘! SK케미칼의 스카이그린은 PETG 소재의 방역용 플라스틱으로 사용되어 전세계 의료진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스카이그린은 유리와 같은 투명성과 최고 수준의 내화학성으로 방역용 보호장비인 안면보호대, 투명 방역창에 적합하며, 세계 3대 안전인증을 통과한 우수한 소재입니다. 최근에는 방역용 소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멕시코, 콜롬비아 등 중남미 국가에 많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스카이그린의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계시는 SK케미칼의 황동준 매니저님과 함께 스카이그린, 그리고 소재연구개발 직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구동현 


안녕하세요, 저는 SK케미칼에 연구원으로 입사하여 올해 15년 차 근무 중인 황동준 매니저라고 합니다. 그동안 PET라고 불리는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 중합, 적용시키는 연구를 진행했으며, 지금은 TS라고 불리는 기술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PETG란, 우리가 흔히 음료수병에서 많이 사용하는 PET와 형제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비슷한 소재입니다. PETG는 PET의 결정성을 비결정성으로 바꿔서 가공성과 내화학성을 높인 소재로, 전세계적으로는 SK케미칼을 포함하여 단 2곳의 회사에서만 만들고 있는 특별한 소재입니다. SK케미칼에서는 ‘스카이그린’이라는 브랜드명으로 PETG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스카이그린은 SK케미칼에서 생산하는 PETG 소재의 브랜드명으로, PETG는 다른 소재에 비하여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PETG는 투명도가 높고, 내화학성이 좋아서 화학적 물질에 의한 오염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또한 충격에 강하며, 난연성이 좋아서 아크릴 등의 소재보다 방역용 소재로써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스카이그린은 SK케미칼이 생산하는 PETG 소재의 브랜드명으로, PETG는 PET와 유사합니다. PET는 전통적으로 포장재로 널리 이용되었습니다. 특히 음료, 과일들의 packaging 용도로 많이 사용되었는데, PETG도 PET와 유사한 제품인 만큼, 포장용기로 널리 이용됩니다. 


PETG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곳은 jar라고 불리는 화장품의 포장 용기입니다. PETG는 화장품의 포장용기로 사용되었을 때, 높은 투명성을 가지고 있어서 유리와 유사하게 보이며, 유리보다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화학성분이 많은 화장품에 쉽게 오염, 변색이 일어나지 않을 만큼 내화학성이 좋아서 현재 대부분의 화장품 jar에는 PETG가 사용됩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용 투명소재의 수요가 늘고 있는데, 포장용기에 사용되면서 확인된 장점 덕분에 코로나19 유행 이전에도 PETG는 방역용 소재로 사용되었습니다. PETG는 기존의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진을 보호하는 face shield 등의 방역용 소재로도 개발되었고,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진의 안전이 중요해진 최근, 특히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의 식사공간 등에서 공간을 분리하여 개인간의 접촉을 피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wall protection의 용도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선 저 같은 경우엔, 직무의 특성 상 고객과 대면하여 개발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들을 협의하고, 개선하는 일들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외부 회사, 특히 해외에 위치한 회사들의 방문이 어려워졌습니다. 따라서 문제를 명확히 하고 논의하는 과정이 과거엔 직접 만나서 이루어졌다면, 최근에는 동영상, 화상회의 등을 통해 최대한 만나지 않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PETG를 담당하는 SK케미칼의 Co-polyester R&D 부서는 크게 신제품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부서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서포트하는 부서, 그 이후에 만들어진 제품을 실제 상품에 적용시키는 부서가 있습니다. 중합팀에서 플라스틱 제품을 개발하고 제조하며, 분석팀에서 제품의 색상, 특성을 분석하며 만들어지는 과정을 서포트 하게 됩니다. 이후, 제가 근무하고 있는 연구개발팀에서 성형 가공을 거쳐서 실제 제품에 적용합니다. 

 


SK케미칼은 1969년 선경합섬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때 선경합섬이 만든 합성섬유의 원료로 주로 PET가 사용되었고, 현재까지도 PET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5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PET 관련사업이 이뤄진 만큼, SK케미칼은 PET사업에 있어서 매우 높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공, 중합과 관련하여 국내에서 가장 큰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또한 연구개발에 필요한 인력과 분석, 성형 기계 등 제조설비의 규모가 가장 큽니다. 이 점이 경쟁사가 가지고 있지 못한 SK케미칼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연구소에 있다 보니, 실패와 성공의 사례와 이 질문이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연구소에서 연구를 하다 보면 신제품을 개발했을 경우에는 성공의 달콤함이 있지만, 성공하지 못했을 때 쓴맛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즐겁고 보람이 있었던 때는 제가 연구에 참여한 소재들이 실제로 적용되어 판매되는 모습을 볼 때입니다. 저는 6, 7년 전쯤 소재를 연구하여 TV 프레임에 적용시키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후, 실제 출시된 제품을 구매하였고, 집에 걸어 두고 오랫동안 사용했습니다. 매일 TV를 볼 때 마다 제가 개발에 참여한 제품이 실제로 나왔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꼈고, 가족들에게 제가 연구한 소재가 실제로 적용된 모습을 자랑도 하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반면에 힘들었던 점은, 생각만큼 개발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입니다.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아이디어를 접목시키고, 그동안 익힌 이론과 쌓인 경험을 모두 적용해보았지만 결국 원하는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했을 때, 자괴감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돌이켜보면, 일희일비 할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공과 실패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아서 실패한 와중에도 얻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지식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전문지식과 회사가 필요로 하는 지식이 얼마나 연관성이 있느냐가 중요하며, 두 가지가 아주 밀접할수록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원하는 지식을 모두 갖추고 있는 사람만을 뽑으려 한다고 보기는 어렵고, 이 사람이 직무에 투입되었을 때 과연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려도 같이 이뤄집니다..


즉,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일까, 직무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일까(ex. 플라스틱, 중합, 가공, 분석과 관련한 지식과 경험)를 고민하고 관련한 전공을 하여 깊은 지식이 있다면 도움이 됩니다. 학사학위만으로는 이와 같은 지식과 경험을 쌓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 연구개발 직무에는 석사 이상의 학위를 가지신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대학원에 진학하여 얻게 되는 지식과 기업체의 니즈가 다른 경우도 많기 때문에, 대학원을 꼭 가야 한다고 보기도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정답이 정해져 있다고 말씀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위를 떠나서 실습 등을 통하여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다루고 있는 분석설비를 다뤄본 경험이 있어서 관련 지식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해석할 줄 안다면, 빠르게 실무에 투입이 가능하여 채용 시에 큰 메리트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어학능력 또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뛰어난 어학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으며, 업무를 함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됩니다.


 


2020년 현재는 정보의 바다라고 불릴 정도로 수많은 정보들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전문성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나와 다른 분야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작업을 하는 경우,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설득하여 협력하고 협업할 줄 아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주변 사람과의 친화력이 좋아서 잘 어울릴 줄 아는 성격이 유리합니다. 덧붙여서, 많은 사람들과 쉽게 협력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화력이 있어야 급변하는 연구의 트렌드를 잘 포착하여 효율적인 미래계획을 세울 수 있기도 합니다.


 


취업준비생은 입사라는 목표를 위해서 회사를 원하는 모습을 잘 갖춰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내가 그 모습, 능력들을 갖추고 있는지 항상 고민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목표와 꿈을 위해서 나 자신이 오늘 어떤 일들을 했는지 항상 되새겨 보시길 바랍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변화한다면, 그 변화들이 모여서 나중엔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낼 것이고, 결국 원하는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SK케미칼 GC사업부 연구원이신 황동준 매니저님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PETG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케미칼의 스카이그린과, 소재연구직무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셨나요? 연구에 참여한 소재들이 실제로 적용, 판매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소재연구직무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

SK케미칼 직무 인터뷰: 제제연구 



흔히 정제, 패취제, 캡슐, 시럽제 등으로 알려진 의약품의 제제와 관련한 연구는 신약 성분을 찾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아무리 효과가 좋은 신약 성분 물질을 찾더라도 적절한 제제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약동학적으로 우리 몸에서 적절하게 농도를 유지할 수 없고, 효과를 이끌어낼 수 없습니다. 또한, 이미 존재하는 성분을 활용하여 기존보다 환자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제제를 만들면 매우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의약품 개발에 있어 제제 연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SK케미칼은 이중에서도 패취제형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여, 세계 최초로 관절염 치료에 패취제를 접목시킨 ‘트라스트패취’를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무릎 관절염 전문 치료제로 사랑받는 ‘트라스트패취’는 약물의 피부투과를 돕는 투과속도제어 기능을 통해 1회 부착으로 이틀 동안 관절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SK케미칼에서는 우수한 제형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인 엠빅스ODF, 국내 천연물 신약 1호 조인스정을 출시한 것은 물론, 유럽에서 치매 패취제 제네릭 1위를 달성했으며 FDA 승인도 받았습니다. 또한, 약효 안정화 및 지속화를 높이는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의 신규 경피 흡수 제제 개발 및 글로벌 개량신약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SK케미칼에서 제제 연구를 담당하고 계신 정윤석 매니저님과 함께 의약품 제형 연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구동현



SK케미칼 제제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윤석 매니저라고 합니다.


약물을 인체에 투여하고 최적의 치료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제제연구가 중요합니다. 제제연구가 없다면 아무리 효과가 좋은 약물이라도 인체에 투여할 수 없기 때문에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의약품은 크게 3가지 범주로 분류되는데 신약, 개량신약, 제네릭이 그것입니다. 각 의약품에 따라 접근방식이 조금씩 다릅니다. 신약의 경우 전에 없던 새로운 물질(API)을 만들기 때문에 치료효과가 있는지 동물시험을 통해 확인을 하고 효과가 있는 신규물질의 경우 제제연구를 통해 적절한 제형(환자에게 투약이 편리하고 치료 효과가 빠른 제형)을 만들어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개량신약은 기존 의약품의 부작용을 줄이거나 효과를 더 높이는 방식 등으로 연구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제형변경(예를 들어 주사제형을 경구제형으로 변경)을 하거나 복약순응도를 개선(예를 들어 1일 3회 먹는 약을 1일 1회로 변경)하는 등 환자의 편의성도 고려하여 연구합니다. 제네릭은 기존 의약품과 동일한 제형으로 연구하는 방식으로 제네릭이 출시될 경우 의약품의 가격이 저렴해져 환자의 부담감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러한 모든 연구들이 이뤄지기 전, 자료조사 및 시장조사를 통해 약물의 특성을 파악하고 향후 수요를 예측합니다. 이 후 약물의 물리화학적 성질을 연구하여 적절한 제형을 예측하고, 연구 방향성을 설정하여 제형연구가 진행됩니다. 좀 더 추가적으로 말씀 드리면 일반적인 경우에는 알약 형태의 제형을 환자들이 선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제, 캡슐제형으로 연구가 이뤄집니다. 하지만, 의식이 없는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약품의 경우, 정제, 캡슐제 등 경구를 통한 투약이 어렵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도 투여하여 효과를 볼 수 있는 주사제형의 연구가 이뤄집니다. 참고로 주사제는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도 사용될 뿐만 아니라, 빠른 흡수를 통한 치료 효과가 기대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SK케미칼은 앞서 얘기한 국내 최초의 패취형 관절염 치료제인 트라스트 패취제를 개발할 정도로 패취제형 기술이 앞서 있습니다. 서서히 방출되어 오랫동안 약물농도가 유지되어 환자의 복용횟수를 줄여주는 서방제형 기술도 앞서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합성의약품과 천연물의약품의 복합제 서방제형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된 리넥신 서방정이 있습니다. 

 

SK케미칼은 다른 제약회사와 다르게 파일럿 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연구소에서 소량으로 제제 연구한 것을 기반으로 공장에서 대량생산을 하게 되면, 적게는 10배에서 많게는 100배 이상의 수준으로 생산이 이뤄집니다. 그러나 대량생산을 할 경우, 연구소에서 소량생산한 제품의 단순히 10배, 100배 더 많은 원료의약품과 대형 설비를 이용한다고 공장에서의 생산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대량생산 시에는 소량생산 시에 드러나지 않아서 예상하지 못한 여러 문제들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SK케미칼에선 파일럿 설비를 이용합니다. 파일럿 설비는 대규모 생산에 들어가기 이전에 연구실 규모보다는 크지만, 공장에서의 대규모 생산보다는 작은 규모로 생산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설비입니다. 대규모 생산 이전에 중간 규모의 생산을 테스트 해봄으로써, 새롭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대비하고 원활하게 대량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SK케미칼의 제제팀은 연구를 맡고 있는 제형에 따라서 파트로 나뉘게 되어, 현재는 경구제형파트, 패취제형파트로 나눠져 있습니다. 저는 경구제 파트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어떤 약을 만들지 발굴하는 신규 프로젝트 탐색과 제형 연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담당하는 제형 연구의 경우, 맡게 되는 프로젝트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현재는 경구제형 중에서 복합제, 서방제형 연구를 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든 물건이 그렇듯, 연구소에서 아무리 생산을 잘해도 이를 대규모로 생산하지 못하면 개발의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연구소에서 소규모로 제조하다가 그 품질을 유지하면서 공장에서 대규모로 제조가 이뤄져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이 발생합니다. 연구소 설비와 공장 설비에 차이가 있어서, 대규모 제조 시에는 연구소에서 생산하던 셋팅 값을 생산 규모에 맞추어 변경해야 합니다. 또한, 동일한 성분 비율을 유지하면서 의약품이 완벽히 동일하게 구현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여러 차례 공장을 방문해서 테스트하고 조율하는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되며, 이 부분이 업무를 하면서 가장 힘든 점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연구를 하는 것도 힘들지만, 연구를 하는 것 보다 공장에서 대규모로 원하는 품질을 만들어내고 생산하는 과정이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의약품이 임상시험을 통과했을 때, 그리고 허가를 받아서 시판이 이뤄졌을 때 뿌듯하고, 제가 만든 약이 환자 치료에 실제로 쓰일 때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종종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제가 개발에 참여하여 판매가 이뤄지는 약들을 소개할 때 기분이 좋습니다. 


 

학부 때부터 제제 관련 과목을 공부하면 좋지만, 사실 학부시절에는 제제와 관련한 과목을 공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가능하다면 약제학과 같은 과목공부를 꼼꼼히 하는 것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제제 연구에 뜻이 있다면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전문성 있는 연구원으로서 제제 연구를 하기 위해선 대학원에서의 깊이 있는 공부가 필요하며, 많은 제약회사에서 석사 이상의 학력을 우대하기 때문입니다.


제제 직무에 반드시 약학과 출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고분자공학, 화학, 제약공학 전공을 가지신 분들도 많습니다. 약학이 아닌 다른 분야를 전공하고 계신 분들에게도 기회는 열려 있습니다. 


 

제제연구의 경우, 의약품 개발 단계에서 다른 부서와 협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능하다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연구직이기 때문에 집중과 몰입을 잘 할 수 있으면서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사람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제 연구분야는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만든 약으로 환자가 치료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고, 환자에게 기쁨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분야입니다. 제제 연구를 목표로 하고 계시다면, 꼭 한 번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SK케미칼 의약품들의 제형을 연구하시는 제제팀의 정윤석 매니저님과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의약품 제제 연구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 풀리셨나요? 제약회사의 연구원으로 꿈을 키우고 계시다면, 의약품 개발에 있어 꼭 필요한 제제 연구 직무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

SK케미칼 직무 인터뷰: MA 직무의 모든 것



의약품의 가격은 일반 공산품과 달리 공공재의 성격이 강해서 단순히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지 않습니다. 의약품은 의료보험과도 복잡하게 얽혀 있고, 수익성도 떨어져 제약회사가 생산을 중단할 경우 환자들이 약을 복용할 수 없는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의약품 가격 조정에는 정부가 개입하게 됩니다. 제약회사들은 정당한 이윤을 보장받으며 의약품을 생산하고, 환자들은 감당할 수 있는 가격에 안정적으로 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회사와 보건 당국간의 약가 협상을 통해 의약품 가격이 정해지는 것이죠. 바로 이런 약가 협상을 주로 진행하며, SK케미칼 의약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되도록 하는 곳이 MA파트입니다. 오늘은 SK케미칼에서 MA업무를 담당하고 계시는 오현석 매니저님과 함께 의약품 가격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구동현





안녕하세요, SK케미칼 EA&MI(External Affairs & Medical Information)팀에서 MA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오현석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의류, 음식 등은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의해서 가격이 정해지지만, 의약품은 공공재의 성격을 띠고, 질병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조금 다른 방식으로 가격이 정해집니다. 

일반의약품의 경우, 제약회사에서 적정 가격을 책정하여 판매가 이뤄지게 됩니다. 하지만, 처방전이 있어야만 약을 구매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의 경우, 의료보험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제약회사에서 가격을 결정하여 판매할 수 없고, 보건 당국과 약가 협상을 거치게 됩니다. 


신약의 약가를 신청할 때 고려해야 할 것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임상적 유용성, 즉 판매하고자 하는 약이 실제 임상현장에서 나타내는 치료 효과입니다. 신약은 기존 치료제에 비해 우월/유사/열등한지에 따라 약가가 다르게 평가되기 때문에 임상적 유용성을 필수적으로 고려합니다. 두 번째는 비용효과성입니다. 기존의 A라는 약이 있는 상태에서 새롭게 경쟁 의약품인 B를 출시했다고 가정했을 때, 효과가 동일한데 비용이 적게 들거나, 소요되는 비용은 동일하지만 효과가 더 우월하다면 비용효과성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비용효과비(cost-effectiveness ratio)라는 척도로 비용효과성의 정도를 평가하는데, 비용효과성에 대한 고려는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전문의약품은 건강보험공단에서 급여를 받습니다. 즉, 의약품 가격이 너무 고가로 책정되어 환자들이 의약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을 막고, 제약회사에는 의약품 개발을 통한 수익성을 보장하기 위해 건강보험 재정으로 지원이 이뤄집니다. 하지만, 한정된 건강보험 재정 내에서 급여가 이뤄지기 때문에 효율적인 재정의 사용을 위해서, 비용효과성을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신약의 약가를 결정할 때 재외국 등재현황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만약 국내에서 급여를 신청한 의약품과 동일한 약제가 A7국가(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일본) 보험급여 리스트에 등재되어 있다면, 이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을 참조하여 약가가 결정됩니다.


 


의약품은 급여의약품과 비급여의약품으로 나뉘어집니다. 급여의약품의 경우, 건강보험에 가입된 환자들이 의료보험 혜택을 받는 의약품으로 약가의 상한선이 정해져 있고 환자가 낮은 가격에 약을 처방 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 재정이 투입됩니다. 덕분에 환자가 직접 부담하는 약제비가 낮습니다. 비급여의약품의 경우, 의료보험에 등재되지 않은 의약품으로 약제비 상한선이 없고, 의료보험에서의 재정지원이 없기 때문에 환자가 약제비를 100% 부담하게 되어 약가가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우리나라는 positive list system을 채택하고 있어서 제약회사에서 급여를 신청해야만 급여적정성 평가와 약가 협상을 통해 의료보험 등재가 이뤄집니다. 바로 이때 급여를 신청하는 과정이 의약품가격이 정해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임상시험과 의약품 허가가 끝나면, 제약회사의 MA팀 약가 담당자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신약급여결정신청을 합니다. 신약급여결정신청 시에는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재외국 등재현황자료와 임상문헌 등에 대한 자료를 모두 포함한 자료를 제출합니다. 이후, 심평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이 약을 급여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급여적정성 평가가 이뤄집니다. 여기서는, 기존 약과 새로운 약을 비교하여 기존 약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효과성을 평가하여 급여의 적정성을 평가합니다. 급여의 적정성을 인정받은 후에는 건강보험공단과 약가 협상이 진행됩니다.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이전 단계에서의 자료들을 참고하여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효과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그리고 제약회사와 협상을 하며 실제로 이 약이 건강보험에 등재가 되었을 때 환자들에게 얼마나 사용될 지 예상 청구금액을 설정하여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영향을 평가합니다. 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약가를 정합니다. 이렇게 약가와 예상 청구금액 협상이 완료되면 그 내용이 복지부에 상정되고, 고시가 이뤄집니다. 


이 과정 중간에서 협상이 결렬되면, 급여가 아닌, 비급여로 판매가 이뤄지게 되며, 추후에 다시 재협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협상대상약으로 분류되어 급여목록에 등재된 적이 없던 신약은 위와 같은 과정을 통해 약가가 결정되고, 제네릭, 개량신약 등은 산정대상약으로 분류되어 약가협상을 거치지 않고 정해진 약가 규정을 적용하여 가격이 결정되게 됩니다. (ex. 제네릭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53.55%만큼 약가가 정해짐)



저는 EA&MI팀의 MA파트로서, 의약품 허가 후 보험약가 등재와 제네릭, 자료제출의약품, 개량신약의 약가산정신청, 기존 보험등재 의약품의 약가사후관리, 급여기준확대(약제의 허가적응증 중 요양급여가 인정되는 기준 및 범위를 확대하는 것)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와 함께 복지부의 약가관련 고시와 지침이 개정되는 부분을 모니터링하여 회사 제품의 약가 변동이 예상될 경우 미리 내용을 내부적으로 공유하고 대응하는 업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크게 두 가지의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SK케미칼은 MA팀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지 않고 EA&MI팀에 속해 있습니다. 따라서 MA업무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허가(RA), 학술(MI) 업무 담당자와의 협업이 원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다른 회사에서는 MA파트 내에서의 담당업무가 구분되어 있어서, 한 명의 직원이 MA업무의 전 과정을 다루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SK케미칼에서는 MA업무의 전 과정을 다루기 때문에 한 명이 MA의 전반적인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의약품 가격을 정하고 이를 통해 협상을 진행하는 제 업무와 연관이 있는데, 보람이 있었던 때는 약가 협상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제가 준비하고 목표로 했던 약가가 그대로 책정되었을 때였습니다. 회사가 개발한 약의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효과성이 인정을 받았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반면에 힘들었던 점은, MA업무가 의약품 개발의 가장 마지막 단계이기 때문에 신약개발에 투입되는 모든 시간과 노력의 마침표를 잘 찍어야 한다는 업무적인 부담감이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의약품 가격은 돈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업무의 결과가 과정을 떠나서 의약품의 가격으로 한눈에 드러난다는 점, 업무 특성 상 기한을 엄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타임라인을 잘 맞춰야 한다는 것도 어려운 점 중에 하나입니다.  


 


업무적으로는 논문, 특히 임상논문을 읽고 내용을 분석하며 일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적인 약학지식을 갖추고 있으면서, 논문을 읽는 것이 익숙하다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통계학적 지식이 어느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통계학 관련 과목을 수강하면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현실적으로는, 학부생 때 인턴 등의 활동을 통해 실습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꼭 MA 업무가 아니더라도, 제약회사의 업무들은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직접 경험하면서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약회사 뿐만 아니라 의약품 급여 적정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심평원에서 시행하는 교육이나 실습에 참여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MA업무와 연관된 의료보험 약가정책, 약물 경제성 평가 등을 공부할 수 있는 사회약학, 제약산업학 관련 대학원에 진학하게 된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물 경제성 평가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MA인력 자체가 많지 않기 때문에, 대학원에서 심화된 공부를 한다면 전문성을 가지고 회사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현직에 계신 MA업무를 하시는 분들 중에는 회사와 대학원을 병행하면서 업무와 관련된 심화된 공부를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실제 실무를 하면서 배우는 부분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필수는 아니기 때문에 MA업무를 하는 것이 목표라면 회사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빠르게 입사를 해서 직접 실무에서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논문을 많이 다뤄야 하기 때문에 분석력과 이해력이 요구되며, 약가 신청 시에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꼼꼼하고 치밀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격, 예상 사용량 등 숫자 데이터를 많이 다뤄야 하기 때문에 숫자에 밝아야 합니다. 규정이나 법규의 경우, 읽고 이해하는 것 자체가 생소하기 때문에,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또한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대관능력도 중요합니다. 일을 진행할 때 심평원, 공단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며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 많으므로 그와 같은 능력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MA직무를 목표로 하고 있는 분들을 포함해서 모든 취업준비생 분들에게, 어떤 회사의 어느 직무로 가시든 그 일을 실제로 내가 잘할 수 있는지, 그 일이 나와 잘 맞는 일인지 깊게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꼭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약대 졸업생으로서 약대생 분들에게, 제약회사에서 근무하는 것도 미래를 설계하는 데에 있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약회사에서 일을 하면, 배웠던 전공지식을 활용하면서, 제약업계에 대해 훨씬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SK케미칼 MA 파트의 오현석 매니저님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의약품의 가격이 정해지는 과정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 풀리셨나요? 의약품 개발 전 과정의 최종 마침표를 찍는 의약품이 판매되기까지 없어서는 안될 과정인 MA 파트 직무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

피부에 붙이는 약으로 치매를 치료한다고?

우리가 근육통이 있을 때 바르는 파스로 흔히 알려져 있는 패치 제형, 이 제형이 다른 질병에도 쓰일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과연 어떤 질병일까요?

정답은 바로 '치매'입니다! 2010년, SK케미칼에서는 ‘원드론패치’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초 패치형 치매치료제를 만들었습니다. ‘원드론패치’의 다른 이름은 SID710인데, 작년 11월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FDA에서 SID710이 최종판매 승인을 받았습니다. SID710은 고령화 흐름으로 향후 5년간 20조원이 넘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 예상되는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SID710의 해외진출에 큰 역할을 해낸 SK케미칼 RA(Regulatory affairs, 해외인허가)파트 이승진 매니저님과 함께, SID710과 RA직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구동현

 

안녕하세요. SK케미칼 연구개발센터 개발팀 해외RA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승진 매니저입니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간 해외RA 업무를 했고, SK 케미칼에는 2015년에 입사하여 같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SID710은 리바스티그민을 주성분으로 하는데, 리바스티그민은 치매 환자들에게서 아세틸콜린이라는 호르몬의 분해를 억제하는 기능을 합니다. 아세틸콜린은 기억, 학습 등과 관련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이 호르몬의 분해를 억제하면 치매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SID710은 하루에 한 번 붙이는 패치제로 알약과 대비해 효과는 같으면서 오심, 구토, 염증 등 부작용이 적습니다. 따라서, 복약 시간과 횟수를 기억하거나 알약을 삼키기 힘든 치매 환자들이 훨씬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SID710은 그 가치를 해외에서도 인정 받아, 미국을 포함한 유럽, 호주, 중동, 남미, 캐나다 등 34개 국가에서 허가를 받았고, 그 중 19개 국가에 판매 중입니다. 지금까지 누적 1500억원의 해외 매출을 올렸고, 새롭게 진출한 미국시장에서는 점유율 20%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의약품이 해외에 판매되는 과정은 의약품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국가별 허가요건을 파악한 후, 현지 파트너사와 계약을 맺습니다. 이후 필요할 경우 현지임상을 진행하고, 허가를 위한 연구가 모두 완료되면 해당 보건당국에 관련 자료를 제출합니다. 이 서류를 통해서 미국 FDA, 영국 MHRA, 호주 TGA 등 각 나라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고, 승인까지 완료되면 수출을 진행하여 의약품을 판매합니다. 하지만 어떤 의약품인지, 어느 국가인지에 따라 필요한 서류의 차이가 있고, 임상 과정도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 파트너사와 계약이 이뤄지면, 이때부터 RA파트는 해외 인허가의 모든 과정을 관리합니다. 허가 절차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허가 신청을 위해 필요한 임상, 적응증, 부작용, 공정 등의 관련 자료를 취합하여 CTD (Common Technical Document) 라고 하는 국제공통기술문서 양식에 맞게 전환합니다. CTD란, 기존에 나라마다 모두 달랐던 의약품 허가 규정과 문서를 하나로 통합하여 만든 ‘허가문서양식’ 입니다. 자료 최종 정리 후 이를 보건 당국에 제출하면, 허가 신청이 이뤄지고 제출한 자료에 대한 보건당국의 검토가 시작됩니다. 검토 중에 제품과 관련한 서류상 보완사항이 수 차례에 걸쳐서 나오게 되는데, 그때마다 보완내용에 맞게 관련 부서와 협업하여 답변을 제출하면 최종 허가 승인이 완료됩니다. 이 모든 과정을 RA파트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미국 FDA 허가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전세계 어디에서도 요구하지 않은 서류 보완사항들이 나와서 이와 관련한 서류를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해외허가를 진행하다 보면 해외 파트너사와 회의를 하게 되는데, 시차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미국 허가를 받을 때는 여러 파트너사가 연계 되어 있어서 서로 다른 다섯 개 국가의 업체들과 회의를 진행했는데, 5개 회사의 시차가 모두 달라서 회의할 때 어려움이 정말 많았습니다.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래도 미국 FDA 허가를 승인 받았을 때 가장 보람 있었습니다. 쉽지 않은 선진국에서의 허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 자체가 매우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2018년도에 연구 과제 방향 설정을 위해 독일 보건당국 BfArM에서 대면 미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 항상 문서들로만 소통했던 독일 보건당국 분들과 직접 만나서 악수도 나누고 대화도 나누었던 것이 매우 기억에 남습니다.


연구개발 및 임상 단계에서의 자문을 구하기 위해 해외 보건당국과의 미팅에 코디네이터 역할도 하고, 해외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보건당국에 승인 신청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인허가 후에는 Product maintenance로 5년 주기로 허가 갱신을 하며, 허가에 변동사항이 생길 경우 국가별로 허가요건 파악 및 제출/승인 관리도 하고 있습니다. 해외 규정을 숙지하고 해석하는 것 또한 RA의 역할입니다. 


미국대학에서 약학과 생화학을 전공한 저는 취업 때부터 제약회사의 해외 진출 관련한 업무를 하고 싶었습니다. 취업 준비생 시절에 BD, RA, 수출 이렇게 세 가지 직무를 고민하다가 RA직무를 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계속 RA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약학, 생물이나 화학 등 이공계 계열 전공이 도움이 됩니다. 허가를 위해 필요한 서류와, 서류 보완 사항에 약, 부작용, 적응증과 관련한 내용이 포함되기 때문에 전공공부를 기반으로 한 기본지식이 있어야 수월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RA는 해외 보건당국을 상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어 공부도 도움이 됩니다. 욕심이 있다면, RAC라는 국제 RA 자격증을 도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RA 직무는 제품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기반으로, 사내 관련 부서와 해외 여러 파트너사들 사이에서 자료를 주고 받으며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시절에 공부도 좋지만, 교내/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사람들 사이 의견을 조율하고 여러 단체의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활동하는 경험이 많이 도움이 될 겁니다. 


오늘은 이승진 매니저님과 함께, RA직무와 패치형 치매치료제 SID710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의약품 수출에 없어서는 안될 RA직무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




<참고기사 바로 가기>



SK Careers Editor의 본격 SK머티리얼즈 Q&A!

SK케미칼의 품질관리 A to Z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

SK케미칼의 품질관리 A to Z



오늘은 우리가 먹는 약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약국까지 오게 되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품질관리(QC)팀 그 중에서도 의약품의 품질관리를 맡고 계신 고혜영 매니저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SK Careers Editor 안재은

 


안녕하세요. 저는 SK케미칼 LS Biz 청주공장(S House) QC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고혜영입니다.




QC팀은 말 그대로 시험을 통해 의약품의 '품질(Quality')을 결정하고 '관리(Control)'하는 팀입니다. QC팀에서는 제품의 생산에 필요한 원료의 품질검사부터 공정 중 반제품, 최종 완제품의 품질검사를 통해 제품이 목적하는 품질의 제품인지 점검하고 검사하며, 이렇게 최종적으로 품질이 확인된 의약품만이 병원이나 약국을 통해 환자들에게 제공됩니다.



그 외에도 이미 판매 중인 의약품에 대한 안정성(Stability)을 검증하기도 하며, 신규로 허가를 받기 위한 신제품의 품질관리 관련 검토 및 적용 등의 업무도 수행합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신규 허가의 취득이나 기존 허가 변경에 필요한 제품의 품질관리 시험을 담당하고 있고, 그에 수반되는 문서 작성과 검토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청주공장에서 생산하는 대표적인 제품인 조인스정을 예로 설명하겠습니다. 조인스정의 최종 완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공정은 크게 ‘칭량-혼합-타정-코팅-포장’의 단계로 구분되는데요. 조인스정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원료와 부원료, 자재가 필요한데, 각각의 주/부원료 및 자재가 목표한 품질을 확보하고 있는지를 시험을 통해 확인합니다. 


품질을 확보한 주/부원료, 자재들을 투입하여 반제품을 생산하는데, 반제품 역시 완제품에서 원하는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지 예측하기 위하여 품질 검사를 수행합니다. 이렇게 품질을 확인한 공정 중 반제품은 마지막으로 포장 공정을 통해 최종 완제품이 되고, 완제품 또한 품질 시험을 진행하여 환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는지 결정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주/부원료부터 반제품, 완제품까지 품질관리 시험을 수행하는 전 과정에 있어서 시험자는 실시간으로 시험에 대한 정보와 결과들을 기록하고 문서화하게 되고요. 


품질관리 시험에 대한 설계와 진행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품의 품질을 증명하고 품질관리 업무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바로 완벽하게 기록된 품질관리 문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시험 결과를 신뢰할 수 있는 문서로 만들어내는 작업이 여전히 가장 어려운 단계인 것 같아요.

 

제가 근무하고 있는 청주공장(S House) QC팀 같은 경우, 담당하는 업무에 따라 크게 원부원료 시험 담당자, 제품 시험 담당자 그리고 실시간 공정검사 담당자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각 담당자들이 해당 시점에서 시험 의뢰된 품목에 대하여 품질관리 시험을 진행하고 있어요. 또, 이러한 일반적인 품질관리 시험 외에 허가 및 밸리데이션과 관련된 검증 시험을 수행하거나, 품질관리 시험실에서 빠질 수 없는 분석장비들을 관리하는 역할의 파트도 별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담당자들이 생성한 품질관리 Data들을 최종적으로 검토하는 Supervisor 역할의 검토자 분들이 계시죠. 이렇게 업무별 담당자와 검토자가 최종 확인한 품질관리 결과를 품질보증팀, 즉 QA팀으로 전달하면 QA팀에서 해당 제품에 대하여 전반적인 생산 및 품질평가를 통해 제품의 품질을 보증하고 있습니다.

제가 시험을 통해서 품질을 결정한 완제품이 창고에서 출하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 가장 보람을 느꼈어요. 예전에는 시험자가 직접 “적합”이라고 적힌 라벨에 서명을 하고 출하 대기 중인 포장 외관에 그 라벨을 부착하곤 했었는데, 제가 처음으로 시험하고 적합 라벨을 붙인 제품이 무엇이었는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그 날 퇴근하고 부모님께 “오늘 처음으로 내가 시험한 완제품에 적합 라벨을 붙이고 왔다”라고 자랑스럽게 말씀드렸던 기억도 나네요!


요즘은 시험자가 적합 라벨을 직접 부착하는 과정이 생략되고, 자동화 되어서 추억이 되었지만, 제가 직접 시험하거나 품질을 검토했던 제품을 약국에서 보거나 처방을 받게 되면 너무나 반갑고 뿌듯합니다.

제 업무가 사람의 생명과 관련된 ‘의약품’의 품질을 관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투명함과 진실함’을 유지하는 것이 당연하면서도 매우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QC팀은 의약품 제조의 마지막 단계에서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인지 검증하는 부서이기 때문에, 시험을 준비하는 시작 단계부터 결과를 검토하는 마지막 단계까지 진실하고 거짓없이 품질을 확인하고자 늘 스스로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항상 “내 부모님께서 이 약을 복용하실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정확하고 투명하게 시험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검토하곤 하죠.



자격증도 좋지만, 요즘 기초 전공이나 필수 교양과 같은 과목으로 통계 수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알고 있는데, 학교 수업에서 습득하는 통계 지식만으로도 추후 품질관리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또한, QC팀의 주된 업무는 이화학 시험이기 때문에, 시험을 할수록 배경이 되는 화학적인 원리나 반응이 일어나는 과정 등에 대해서 탐구하게 됩니다. 저 역시 제가 수행하는 품질관리 시험의 원리를 화학적으로 이해하게 되었을 때 시험 업무에 대한 흥미와 능률이 함께 향상되는 것을 느낀 적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실무에서 가장 많이 찾아보고 적용할 수 있었던 것을 꼽으라면 ‘일반 화학’이었습니다. 추가로 실제 QC 업무를 하면서 익히는 제품 자체에 대한 지식이 더해진다면 품질관리 과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제품 생산 과정에 투입될 원/부원료부터 포장에 쓰이는 포장재 그리고 환자에게 제공되는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완제품이 만들어지기 위한 전 과정에 있어서 QC팀을 거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아직 품질이 결정되지 않은 미지(Unknown)의 샘플에 대하여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절차를 통해 품질을 제일 먼저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바로 품질관리 업무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저는 올해로 8 년째 품질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입사 직후부터 현재까지 이화학 시험을 해왔고, 여전히 출근길에 오늘 할 시험 업무를 머릿속에 계획하고 상상하면서 시험 업무에 대하여 즐거움을 느끼고 있어요. 


정확한 품질을 결정해야 한다는 책임과 과학적인 사고, 탐구력에 대하여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취준생 분들께 품질관리는 정말로 보람 있고 매력적인 직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나 스스로 재미를 느끼고 즐겁게 일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직무를 찾아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Life Science 분야 QC팀에서 근무하고 계신 고혜영매니저님과 품질관리 직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QC팀의 업무별 구성부터 원료가 완제품이 되는 과정에서 QC팀의 상세한 역할까지 생생하고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었는데요. SK케미칼의 품질관리 직무에 종사하길 희망하는 취준생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 되었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

찬바람이 불면? SK케미칼의 조인스!



하나, 둘! 이 글을 읽은 지 2초 후에도 SK케미칼의 관절염 치료제인 조인스는 4정이 판매되었습니다. 평균 1초에 2정 꼴로 판매되고, 출시 후 18년간 총 10억 정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SK케미칼의 조인스, 혹시 들어보셨나요?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관절의 통증과 시림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는데요. 국내 최초 생약 성분 관절염 치료제인 조인스와 함께 관절염의 종류부터 치료법까지 알아봅시다. 

 

  SK Careers Editor 안재은

 


그렇다면 전하나매니저님과 인터뷰를 통해 조인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 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EA&MI팀 전하나매니저입니다. MI팀 내에서 조인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의약품은 성분에 따라서 합성 의약품, 천연 의약품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합성의학품은 화학적인 방법을 통해 인위적으로 합성하는 것이고, 천연의약품은 천연물(식물,동물,광물)을 성질이 바뀌지 않을 정도로만 가공(정제,추출 등)하여 만드는 의약품입니다. 조인스의 경우 약 600여 개의 생약성분을 screening하여 위령선, 괄루근, 하고초 3가지 생약의 유효성분을 추출, 1:2:1 비율로 배합하여 만드는 의약품입니다.


 

인공적으로 합성한 의약품에 비해서 부작용의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골관절염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약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로, 위장장애와 심혈관계 부작용의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생약성분인 조인스는 임상문헌에서 위약 대비 동등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습니다. 또한 5,900명을 대상으로 진행 된 4년간의 시판 후 조사결과에서 조인스 투여 후 발생한 중대한 이상사례는 보고된 바 없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골관절염은 원인은 다르지만 관절 사이의 염증 등 공통되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조인스는 관절 염증이라는 공통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관절염의 종류와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골관절염 모두 관절 통증은 공통적이지만, 골관절염은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관절 사용량이 많은 저녁에 통증이 나타나고,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의 사용량과 관계없는 면역의 문제이기 때문에 아침에 통증이 가장 심하게 느껴집니다. 두 경우 모두 관절이 뻣뻣해지는 느낌이나 통증이 나타나면 전문가와 상담을 해 보고 약을 복용하길 추천드려요. 기본적인 복용법은 1일 3회를 기본으로 하지만 전문가와 상담 후에 증상이나 통증에 따라 용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EA는 External affair의 약자로, 대관업무를 담당합니다. 신제품을 출시과정에서 식약처로부터 약의 허가를 받거나, 심평원이나 공단 등과 협의가 필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MI는 Medical information의 약자로, 자사 의약품에 대한 학술 정보나 논문정보 등을 제공하는 부서입니다. 주요업무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첫 번째로는Review업무로 자사 의약품의 전문가대상 광고 내용이 대해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지 검토하고 자사 의약품 관련 임상문헌(논문) 등을 검토합니다.


두 번째는 마케팅이나 영업을 위한 내부 교육 입니다. 예를 들어 조인스에 관한 교육을 한다면 조인스 제품에 대한 정보와 해당 질병(관절염 등)에 대한 교육을 함께 진행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문의에 대한 답변입니다. 병원이나 약국 등에서 제품에 관한 문의가 올 때 이에 답변이나 자료제공을 합니다.


 

MI마다 담당 품목을 나누어, 본인이 담당하는 제품에 대한 교육, Promotional material 검토, 문헌 검토, 문의에 대한 답변 등 업무를 수행합니다. 저는 조인스, 항전간제인 빔스크, 고요산혈증 치료제인 페브릭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MI의 경우 자사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서로 저를 포함해서 모두 약학을 전공하였습니다. 하지만 EA업무를 담당하시는 매니저님들은 영어영문학, 화학 등을 공부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약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 도움이 되겠지만, 약학 또는 생명과학 전공이 필수는 아닌 것 같아요. 그보다도 허가나 협상 등 실무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전하나 매니저님과 함께 EA&MI팀의 업무, 관절염의 종류와 원인, 또 치료제인 SK케미칼의 조인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모든 병은 무엇보다도 발병 초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기사를 읽으신 후에는 바른 자세로 고쳐 앉으시고! 다시 한 번 관절건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




< 참고 기사 바로 가기 >


2019 올해의 SK이노베이션 하반기 어워즈

2019 SK케미칼 하반기 결산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9 SK케미칼 하반기 결산



여러분의 2019년은 어떻게 지나갔나요?


SK케미칼에게 2019년은 창사 5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였는데요! 그만큼 눈부신 성장을 한 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SK케미칼의 2019 하반기! SKCE와 함께 총정리 해볼까요?


  SK Careers Editor 안재은


사진출처_SK케미칼


국내 유일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19년 8월 첫 물량 출하를 마쳤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2019 연말과 2020 초 국내에 공급할 독감백신은 약 500만 도즈(1도즈=1회 접종량) 물량으로 8월부터 전국 병의원으로 공급이 시작되었습니다.


스카이셀플루는 국내 유일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 최첨단 무균 배양기를 통해 생산돼 항생제나 보존제의 투여가 불필요합니다.


또, 계란 알러지가 있는 경우에도 좀 더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고, 기존 유정란 백신 대비 생산 기간이 짧고 효율이 우수해 신종플루와 같은 독감 대유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지난해 2월 스카이셀플루의 세포배양 생산 기술을 글로벌 백신 기업에 수출하기도 했습니다. 또, 올해 4월엔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는 세계 최초로 WHO(세계보건기구)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사진출처_SK케미칼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국영제약사 바이오파마 및 인도네시아 적십자와 ‘혈액제제 위탁 생산 및 기술 이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우리나라 혈액제제 전문기업이 인도네시아에 기술 수출을 진행한 건 이번이 최초라고 하는데요.


이날 업무 협약식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보건의료협력 회의를 계기로 추진되어, 보건복지부 김혜선 해외 의료 사업지원관과 인도네시아 보건부 차관보 엔코 소시아린 마달렌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정부 대표는 이번 MOU가 국민의 생명과 직결 될 수 있는 필수의약품의 공급을 다루고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기술이전과 현지화 등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습니다.


사진출처_SK케미칼


SK케미칼은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K2019’에 참가했습니다. 특히 SK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고투명 신소재 에코트리아를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최신 친환경 소재에 대한 지속적인 소개로 유명한 ‘K2019’ 전시회는 전세계 플라스틱 소재의 최신 트랜드를 확인하고 첨단 미래 소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미래를 만드는 플라스틱’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EU 등 주요국들의 친환경 규제 강화와 이에 따른 첨단 신소재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SK케미칼은 ‘Healthcare, Earthcare’를 주요 전시 컨셉으로 ‘패키징 소재’와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을 중심으로 전시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소재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SK케미칼의 대표소재인 고투명 에코젠도 새로운 그레이드인 에코젠 Claro와 에코젠 HF 도 함께 선보였다고 합니다.

 

사진출처_SK케미칼

 

SK케미칼의 치매치료 패치 ‘SID71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1월 최종 시판 허가를 받았습니다. 국내에서 개발된 치매치료 패치의 FDA승인은 SID710이 최초입니다.


SID710은 2010년 SK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치매치료 패치입니다. 복약 시간과 횟수를 기억하기 힘들거나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치매 환자들을 위해 하루 한 번 피부에 부착해 약물이 지속적으로 전달되도록 한 패치입니다.


SK케미칼 SID710은 알약 형태의 경구용 제품과 효과는 동등하면서도 오심, 구토, 염증 등 부작용이 적고 위와 간에 부담이 적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번 FDA승인은 유럽(2013년), 호주(2016년), 캐나다(2018년) 진출에 이은 성과입니다. 지금까지 모두 19개 국에 진출, 24개 주요 제약사와 판권 및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의약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국내에서는 ‘원드론패치’라는 브랜드로 2014년부터 판매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_SK케미칼


SK가 개발한 백신들이 연이어 WHO(세계보건기구)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붙였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확립한 바이오 공정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주’로 WHO PQ인증을 최종 획득했습니다.


WHO PQ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백신의 제조공정, 품질, 임상시험 결과를 평가해 안정성 및 유효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임상과 품질 데이터를 포함한 기술문서 심사 *샘플 품질 테스트 *공장 GMP 설비와 품질관리 수준 실사 등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해야 합니다.


PQ 인증을 획득한 업체에겐 유니세프, 범미보건기구 등 UN 산하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바리셀라주는 수두 생바이러스 백신으로 최신 무균생산 시스템에서 세포배양, 바이러스 감염, 정제 등의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쉬지 않고 달려 온 SK케미칼의 2019 하반기! 바이오분야에서는 글로벌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모습, 플라스틱 분야는 세계에서 입지를 인정받는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요. 앞으로도 SK케미칼의 행보 지켜 봐 주세요!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