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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현장탐방] 영국 실버타운-현장 공무직무, 설계직무 인터뷰

[해외 현장탐방] 영국 실버타운-공무직무, 설계직무 인터뷰

글로벌 시대의 도래로 많은 기업들의 해외 사업 비중이 커짐에 따라 지난 십 수년간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해외 근무에 대한 로망을 키워왔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국내 최고의 Global Developer’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해외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해외 인프라 민관협력 사업입니다. 여기서 민관협력사업이란 '' ''이 함께 협력하는 사업을 의미합니다. , 기업과 정부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사업을 의미합니다. 영어로는 Public Private Partnership(PPP)이라고도 합니다.

SK에코플랜트는 과거부터 개발도상국에서부터 꾸준히 실적을 쌓아서 이를 더 매력적인 시장에 진출할 기반을 늘 마련해왔습니다. 국내 건설사 중 해외인프라분야의 PPP(민관협력사업) 수행 실적을 가지고 있는 곳은 SK에코플랜트가 유일합니다.

 

현재 SK에코플랜트가 대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해외 인프라분야의 PPP사업들을 열거해 보자면 세계 최장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 교량·도로는 2022년 초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카자흐스탄 최초의 인프라 PPP 사업인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은 2024년 개통을 목표 시공 중입니다. 이처럼 굵직한 사업들에 참여를 바탕으로SK에코플랜트는 글로벌 금융 전문지인 PFI(Project Finance International)로부터 3년 연속 글로벌 금융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그 중 지난 2019, SK에코플랜트가 국내 기업 최초로 서유럽에서 민관협력사업을 수주했는데요. 바로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과 런던교통공사가 추진하는 공사비 10억 파운드 규모의 엄청난 프로젝트인 영국 실버타운 터널 프로젝트 입니다. 오늘은 SKCE와 함께 영국 실버타운 터널 현장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계신 담당자 두 분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외현장은 어떤 곳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여성훈

 

 

 

 

 

Chapter 1. Introduction

최철호 프로: 안녕하세요. 저는 영국 실버타운 터널 프로젝트의 공무팀장으로 나와있는 최철호 프로입니다.

최성호 프로: 안녕하세요. 저는 영국 실버타운 터널 프로젝트의 설계담당자로 나와있는 최성호 프로입니다.

사진 출처 : SK 에코플랜트 제공

 

 

 

최철호 프로: 아 그건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영국 런던 실버타운 프로젝트는 런던교통공사가 발주한 대규모 민관협력사업입니다. 영국 런던 동쪽 그리니치와 실버타운 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템즈강 하저에 총연장 1.4km, 직경 12.4m의 편도 2차선 도로 터널 2개를 지어 실버타운 지역의 심각한 교통체증을 완화하고자 하는 유료 도로 터널 사업입니다. 뿐만 아니라 터널 건설이 완료되면 지역의 교통체증 해소, 대기오염 감소, 상대적으로 낙후된 런던 동부지역의 경제 활성화 등의 다양한 장점들 때문에 기대치가 굉장히 높은 사업이죠.

최성호 프로: 현재 세 나라에서 온 세개의 기업들이 협력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페인의 페로비알과 영국의 밤 누탈’, 그리고 우리 SK에코플랜트까지 3개사가 리버링스(RiverLinx)’라는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실버타운 터널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을 맡아 수행 중입니다.

*[SKCE 사전]컨소시엄(Conrotium): '건설 공사 등의 수주에서 여러 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식 또는 모임'

사진 출처: SK에코플랜트 제공

 

 

 

최철호 프로: 저는 현재 커머셜(commercial) 팀에서 공무책임자로서 계약 관리를 중심적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계약 관리라 하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계약 과정을 통해 협력하는 업체들이 현장에서 계약서대로 일을 제대로 하는지 감독(managing) 하고, 이후  업무에 대한 성과를 기성, 전산 등 평가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칩니다.

최성호 프로님: 저는 현장 설계 팀에 소속되어 구조 쪽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업무를 말씀 드리자면 현장에서 프로젝트 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또 다른 설계사와 협업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설계 및 공사에 필요한 성과품을 제출하기 위한 코디네이션 업무, 성과품에 대한 발주처 제출, 승인을 위한 성과품 관리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Chapter 2. My Project

최철호 프로: 우선 영국은 선진 유럽시장에서 민관협력사업을 세계 최초로 정립하고 발전시킨 국가입니다. 쉽게 말하면 PPP 종주국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오랜 시간의 경험 덕분인지 사업 계획들이 굉장히 체계적으로 잘 잡혀 있어요.

또한 이곳에서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클레임(claim)’ , 논의 과정을 굉장히 많이 거쳐요. 영국은 사업에 대한 논의를 굉장히 활발하게 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논의 과정에서도 서로 감정이나 에너지 싸움없이 철저히 계약서에 기반해서 진행하는 굉장히 성숙한 현장이라고 생각해요.

이처럼 사적인 감정이 없이 프로페셔널하게 논의를 거칠 수 있는 이유는 계약관리 담당자들이 계약관리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영국 업체들 내부에서도 이와 관련된 트레이닝 시스템이 잘 구축 되어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점에서 우리나라 또한 배울 점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해요. 현장에서의 활발하고 성숙한 논의 과정이요. 저 역시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현장에서 일해봤지만 건설회사를 통해 오는 현장 중에 배울 점에 있어서는 영국이 단연코 최고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최성호 프로: 최철호 프로님 말씀대로 영국은 굉장히 선진화된 시장이고 특히 제 직무와 연관시켜서 말씀 드리자면 설계 업무 과정에서도 *‘BS코드라는 설계 기준에 대한 정리를 주기적으로 하며 practice(관행)를 적립하는 나라입니다. 실버타운 프로젝트에서는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설계사와 업무를 하면서 만들어진 성과품을 토대로 현장에서 직접 그 내용을 반영해 시공 공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직접 참여한 설계가 현장에서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두 눈으로 보면서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SKCE 사전]BS 코드(British Standard Code): '영국 규격 협회(BSI : British Standards Institution)가 제정하는 영국의 국가 규격입니다. 115년의 역사를 가진 표준화 단체로 유럽에서의 표준화 작업과 국제적인 표준화 작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SK에코플랜트 제공

 

 

 

최철호 프로: 사실 코로나로 인해 영국에서 즐길 수 있는게 100이라 하면 저희가 즐긴 것은 2-30도 안된다고 볼 수 있어요. 저희 사이에서도 이 시간을 잃어버린 2이라고도 부릅니다. 하지만 제가 SK에코플랜트에서 근무하면서 인도에서 7년 그리고 라오스에도 있었고 사우디와 같은 중동국가에서도 있어봤는데 영국이 여가 시간을 보내기엔 최고의 해외 파견 국가라고 생각해요. 네가지 이유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첫째로 가장 큰 장점은 주말이라는 짧은 시간만을 이용해서도 가까운 유럽여행을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한 예를 들자면 런던에서 파리로 가는 항공편은 1시간 15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아요. 다양한 유럽 국가들을 짧은 시간안에 방문하고 돌아올 수 있습니다.

둘째로 영국내에도 관광할 곳이 많은데 런던 같은 경우 박물관 등 유적지나 관광지 시설이 굉장히 잘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볼거리가 많아요.

셋째로 영국하면 엄청 도심적인 국가라는 이미지가 떠오를 수도 있는데 사실은 자연적으로 굉장히훌륭한 국가입니다. 도심 외곽을 벗어나면 골프시설이나 사이클링 코스 등 자연 속에서 할 수 있는 야외활동이 다양합니다. 친환경 시설이 잘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죠.

마지막으로 영국은 한마디로 인종, 문화의 믹스처라고 볼 수 있어요. 다양한 나라에서 유능한 분들이 많이 넘어와 각자만의 사업을 진행하는 굉장히 글로벌한 현장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인종들을 만나다보면 그들만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다양한 언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역시 3개 나라의 회사가 조인트벤처로 합쳐져서 일하고 있다보니 영국,스페인,한국 사람들끼리 섞여서 일을 합니다. 또 그 안의 직원들의 출신국이 무려 22개국에 달합니다. 이렇다 보니 배울 점이 굉장히 많아요.

최성호 프로: 좋은 점을 최철호 프로님께서 다 말씀해 주셨네요. 말씀해주신대로 영국내에서도 즐길거리가 많고 다른 유럽국가를 짧은 시간안에 방문하고 오기에도 좋은 이상적인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철호 프로: 우선 자발적으로 자신이 가고 싶은 국가에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시기에 파견을 나가면 너무 좋겠지만 각 프로젝트마다 필요한 직무나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쉽지는 않습니다. 사실 모든 구성원이 중동 국가보다는 영국,프랑스 유럽 쪽으로 나가고 싶어하겠죠. 하지만 우선 해외에서 프로젝트 진행이 확정이 되어야 하고 그 다음 해당 프로젝트에 어떠한 전문 분야가 필요한지 공고가 나오면 그 때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가능 여부가 결정되겠죠.  

SK에코플랜트는 해외현장에 보통 팀 단위로 이루어 나갑니다. 소장님부터 공무,공사,회계,관리, 품질 등 정말 다양한 직무와 다양한 연령대의 직원들에게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말은, 젊은 연령대의 직원들도  해외로 나갈 기회가 정말 많다는 점을 꼭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저 역시 2009년에 인도에 프로젝트가 잡혔을 때 직접 지원을 해서 갔는데 14명정도가 팀을 이뤄서 나갔습니다. 그 당시 제가 31살로 막내였습니다. 입사 후 4-5년동안은 본사에서 근무를 하다가 나간 첫 해외파견 근무였죠.

최성호 프로: 저 같은 경우 영국 실버타운 프로젝트의 초기 입찰단계부터 참여를 했습니다. 초반에는 저를 포함해 3명정도가 영국으로 출장을 나가 입찰 과정을 진행했고 2019년에 수주가 확정이 되며 팀을 이뤄 다양한 연령대의 그리고 다양한 직무의 구성원분들과 함께 영국 현장에 나가 업무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꼭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프로젝트가 확정이 나기 전 입찰단계에서도 본인의 의지나 프로젝트 규모에 따라 해외에 수시로 나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저 역시 입사 후 본사에서 1년 조금 넘게 근무를 하고 바로 싱가폴로 발령이 났습니다. 연령대와 상관없이 해당 프로젝트에서 어떤 업무가 필요하고 어떤 인력이 중요한지가 파견 인력을 결정짓는 중요요소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신입 직원도 충분히 해외로 나갈 수 있습니다.

 

 

 

최철호 프로: 첫째로는 언어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했던 것 같아요. 사실 저 같은 경우 해외에서 대학원도 나왔고 나름 다양한 국가에서 오랜 기간동안 일했던 경험이 있던 만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국에 와보니 제가 영어를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함께 일하는 해외 인력들의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모두가 영어를 정말 잘하더라구요.  

둘째로는 한국과 떨어져 있다는 점도 역시 어려움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해외로 나오게 되면 보통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데 파견 국가가 선진국이냐 후진국이냐에 따라서도 생활여건 편리함에 차이가 있겠지만 어느 국가에 나가든 가족과 떨어져 있는 부분이 힘듭니다. 젊은 사원들 입장에서 가족,친구,연인들과 초창기에는 떨어져야 되니 이 부분을 가장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 저 역시 초반에는 그랬고요.

최성호 프로: 최철호 프로님 말씀대로 저 역시 언어 때문에 힘들었던 것 같아요. 이곳에서는 모든 업무나 회의가 영어로 진행됩니다. 또한 업무 에 있어서 문화 자체가 확실한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을 굉장히 중요시 하는 만큼 하나의 안건을 진행하더라도 확실한 결과 도출을 위해 회의를 자주 하는 문화가 존재합니다. 하루에 많게는 3-4번씩 회의를 할 때도 있고 어떤 날은 하루종일 회의만하다 끝날 때도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모든 회의는 오로지 영어로만 진행됩니다.

또한 업무 하는 방식 자체가 한국과는 많이 다릅니다. 제 직무와 연결시켜서 말씀드리자면 설계 규적이라던지 성과품을 하나 만들어내서 발주처 승인을 받기까지의 과정이 국내와는 전혀 다르고 훨씬 더 복잡하고 여러 단계를 거쳐야 됩니다. 이 역시 초반에 어려움으로 작용했습니다.

사진 출처: SK에코플랜트 제공

 

 

 

 

Chapter 3. My Advice

최철호 프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각종 첨단 정보통신 기술(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이 우리의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지금, 건설업계에도 ICT,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BIM, AI 등 적합한 차세대 기술 도입이 활성화되면서 건설 현장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결국 그 중심에는 사람 이 있고 소통이 가장 중요합니다.

해외 현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종이 다르고 문화가 다른 이들과 얼마나 빨리 그리고 효율적으로 소통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느냐가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를 결정시킵니다.

여기서 소통이란 비단 대화하는 것 뿐이 아닙니다. 외국인 인력들과 같이 밥을 먹거나 일과 후 함께 운동을 하거나 혹은 이들과 함께 휴일을 즐기거나 짧게 여행을 다녀오는 등도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한 팀이고 해외 인력들도 함께 일하는 구성원이기 때문에 이들은 대하는 자세와 같은 대인관계 역량이 해외 프로젝트를 하면 더욱 더 필요합니다.

해외에 오면 분명 틀림이 아닌 다름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해외 인력들은 우리와 자라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죠. 결국 이들과의 인간관계나 소통을 잘 할 수 있는 등. 소통의 능력, 인간관계를 잘 할 수 있는 능력 등이 핵심이다.

또한 코로나 2년을 겪으며 느낀 것은 몸관리, 자기관리를 하는 능력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아프면 개인적으로도 손해이며 조직입장에서도 큰 손해이기 때문입니다. 해외 현장에 오는 것이 관광을 하러 온 것도 아니고 학업을 배우러 온 것도 아닙니다. 명확한 결과물을 목표로 두고 업무를 진행하러 온 것입니다. 민관협력 사업인만큼 발주국인 영국에서도 어느정도 기대하는 결과물과 성과치가 있습니다. 그러니 신체적으로도 그리고 정신적으로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자기 스스로 알아 가며 관리해야 합니다. .

최성호 프로: 한국, 스페인 그리고 영국 등의 3개국의 업체와 함께 일하며 정말 다양한 인종을 만났으며 출신국이 다 다른만큼 영어는 물론 이외에도 다양한 언어를 구사합니다. 저는 결국 오픈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해요. 우리와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란 이들이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의 라이프 스타일, 일하는 방식, 출퇴근 시간 그리고 심지어 식사 시간은 우리나라 사람들과 아예 다른데, 이러한 다름을 존중해주는 자세 그리고 새로운 문화에 잘 적응하고 융화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여기에는 입맛도 포함됩니다. 저 같은 경우 영국에 와서 힘들었던 점이 제가 입맛이 굉장히 토종 스타일이다 보니 영국의 음식에 적응하기 쉽지만은 않았어요. 영국에서 사실 먹을거라곤 피쉬앤칩스나 감자튀김 외에는 딱히 없거든요. 따라서 식단에 대해 적응하는 능력 역시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사진 출처: SK에코플랜트 제공

 

 

 

최철호 프로: 저는 SK에코플랜트의 선한 영향력을 강조드리고 싶어요.

첫째로 저희가 사명을 ‘SK건설에서 ‘SK에코플랜트로 바꾼 기존 건설업계가 환경을 파괴한다는 이런 시선을 벗어나 지구를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어요.

둘째로 저희가 하는 일처럼 많은 이들에게 혜택을 주는 직업도 드물 것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만들어내는 교량이나 터널 등이 주변 환경은 물론 시민들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커요. 이번 실버타운 프로젝트 역시 남쪽 런던과 북쪽 런던을 연결해 줌으로써 주변 사람들이 받는 혜택이 엄청납니다. 대표적으로 교통체중을 감소키며 줌으로써 출퇴근 시간 단축이라던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켜주는 이 혜택 정도가 그 어떤 일보다 크다고 볼 수 있어요. SK에코플랜트에서는 건설회사로서 자기가 만드는 무언가가 전세계 사람들에게 엄청나게 큰 혜택을 줄 수 있는 impact 를 가질 수 있는만큼 큰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SK에코플랜트에 입사하시면 해외를 가볼 수 있는 기회가 정말 많다고 생각해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나라 뿐만 아니라 입찰을 하기 위해 다양한 나라와 각기 다른 매력의 도시와 사람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영국 외에도 최근에는 프랑스나 스페인 등 유수의 글로벌 설계 업체들과 컨택을 해야되기 때문에  도전적이고 긍정적 마인드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요즘 취업이 굉장히 어렵다고 많이 들었는데 꼭 SK에코플랜트에 입사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최성호 프로: 국내 일반 건설회사보다 조금 더 다양한 기회가 열려있다 생각합니다. 우리회사 같은 경우 굵직한 해외프로젝트에 참여를 많이 해요. 해외 쪽에 굉장히 강한 기업이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가 탄탄하다 보니 자부심도 크답니다. 본인이 의지가 있고 도전정신이 있다하면 얼마든지 해외에서 굵직한 프로젝트를 스스로 맡으며 글로벌한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미래에 SK에코플랜트에서, 해외 현장에서 여러분을 뵐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