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슼-정보통] 한 눈에 쏙쏙! 인턴 준비생들 여기에 주목해봐!👀
안녕하세요! SK머티리얼즈 취재기자 이지혜입니다.😊
SK머티리얼즈의 채용 및 직무 관련한 정보들을 마구마구 전달하는 [슼-정보통]으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편은 사회 초년생, 대학생들의 경력 사항 한 줄이 될 수 있는 [인턴 특집]입니다.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경영관리담당의 심수민PL님과 HR지원담당의 박준우PL님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사는 자기소개&지원동기, 인턴 준비 과정, 인턴 생활, 직무 경험&조언 순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인턴을 원하는 취업 준비생부터 대학생들 모두 주목해주세요!👀
SK Careers Edtior 20기 이지혜
박준우PL님: 안녕하세요, SK㈜ 머티리얼즈의 HR지원담당에서 교육직무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준우PL입니다! 현재 SK머티리얼즈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행사, 프로젝트 관련하여 운영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심수민PL님: 안녕하세요, SK㈜ 머티리얼즈의 경영관리담당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심수민PL입니다!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두고 지난 4월 말부터 경영관리담당에서 각 자회사를 포함한 전체 운영예산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TF 참여를 통해 예산의 적정성 및 효율성에 대해 점검하고 리뷰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박준우PL님: 교육공학과를 전공했습니다. 생소할 수도 있는 과인데 교육목적을 보다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공학적 방법들을 활용하는 과입니다! 주로, 학습을 위한 과정과 자원들을 설계/개발/활용/관리/평가하는 것에 대해 배운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심수민PL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를 원전공으로, 국제통상학을 복수전공으로 하고 있습니다. 복수전공으로 배우고 있는 학문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되어 공부하고 있습니다.
박준우PL님: 학창 시절부터 멘토링 활동이나 반장 등을 해오며 누군가가 성장을 통해 기쁨을 느꼈을 때 가장 보람됨을 느꼈습니다. 때문에, 교육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제도 안에서 다양한 주제를 통해 직접 교육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성인교육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이러한 선택들이 교육이라는 직무로 이끌지 않았나 싶습니다.
심수민PL님: 저는 오랜 기간동안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숫자에 대해 매력을 느꼈습니다. 다른 직무와는 다르게 객관적이고 딱 맞아 떨어진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예산을 다루는 경영관리담당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박준우PL님: 자신에 대한 명확한 인지를 위한 성찰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지원자가 대외 활동, 자격증의 횟수, 어학 점수와 같은 취업의 왕도를 찾고자 하는데, 저는 그러한 것들이 오히려 타 지원자와의 차이점을 없게 만든다 생각합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금까지의 삶을 되돌아보며 무엇을 잘하는지, 나만의 특색과 가치관은 무엇인지 등을 명확히 한다면 준비 과정에서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명확한 가치관을 가지고 자신감 있고 솔직하게 전형들에 임했던 것이 좋은 기회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심수민PL님: 솔직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험생활을 오래 겪다 보니, 쌓은 경험이나 대외활동 등 저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것들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대학생활을 보내면서 경험했던 것들을 바탕으로 저의 잠재력을 최대한 드러내려고 노력했습니다. 부족함은 인정하되, 그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자기소개서에 많이 담아냈던 것 같아요. 동기 및 선배들의 꿀팁을 덧붙이자면, ‘모르면 모른다고 답하자’였습니다. 직무 관련 질문을 받을 때, 솔직하게 답변하는 것이 진정성 면에서 면접관들에게 더 어필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준우PL님: 면접 마무리 단계에서 마지막으로 “할 말 있나요?”라고 여쭤보셨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며 회사에 대해 열심히 공부했던 것들을 안 물어보셔서 서운했다고 말씀드린 후, 기회를 주셔서 공부했던 것들을 대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언제나 “마지막으로 할 말은 없나요?”라는 질문들은 면접 과정에서 고민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말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것을 이야기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심수민PL님: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라는 질문이었습니다. 피면접자의 입장에서 위와 같은 질문이 제일 긴장되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위와 같은 질문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저의 역량과 간절함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질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혹시 좋은 결과가 있다면, 업무를 위해 남은 기간동안 공부하거나 노력해야 할 것이 무엇이 있는지 질문을 드리면서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내었습니다.
박준우PL님: 출근 후 메일을 확인하며 오늘의 할 일들을 정리합니다. 그중 시급한 사항이나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 설정 후, 매듭짓지 못한 업무를 마무리하거나 새로운 업무를 시작합니다. 업무 하달이 없는 경우 SK의 학습 플랫폼 mySUNI 통해 교육을 듣거나, 궁금한 내용들을 정리하기도 합니다.
심수민PL님: 출근 후 먼저 메일을 확인하고 오늘 해야 할 일에 대해 정리합니다. 최근 저는 자회사의 운영예산 데이터를 관리하는 업무를 맡아, 수정 사항을 체크하고 파일을 검토하면서 오전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보조 업무를 하는 인턴 특성 상, 주어진 일을 다하면 팀원분들께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일이 있는지 여쭤보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경영관리담당에서는 효율적인 예산 관리 및 운영을 위해서 전사 계정명을 통일화하는 작업을 진행중인데요, 저는 새로운 기준에 맞지 않는 계정명으로 예산을 입력한 회사들의 데이터를 검토하면서, 적요에 따라 올바른 계정명으로 수정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박준우PL님: 능력 있는 구성원분들이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우 많은 업무들을 처리하면서도 세부적인 것들을 놓치지 않는 꼼꼼한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환경에서 저도 하나의 일원으로 일하며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수민PL님: 회사가 수평적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직급에 무관하게 같은 호칭(PL)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회사가 수평문화 지향을 명목상으로 내새우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실천하는 부분 중 하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모든 분들이 열심히 일하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현재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준우PL님: 회사 생활에서는 더더욱 타인과 소통하고 협업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더 나은 결과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학교생활은 혼자서 할 수 있지만 회사 생활은 혼자서 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심수민PL님: 학교생활에서는 결과에 대해서 스스로 책임을 지고 영향을 받습니다. 반면, 회사생활에서는 저의 행동이 다른 분들, 더 나아가 회사에도 영향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잘못에 대해 모두가 책임을 지고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더 꼼꼼히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박준우PL님: ‘제 역할을 완결적으로 수행하자’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비중 있는 업무를 맡아 주도적으로 진행하려면, 눈에 보이지 않는 지원 업무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다른 구성원분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제가 맡은 역할들을 꼼꼼하고 정확하게 수행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심수민PL님: ‘질문할 수 있는 용기’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직무 관련 이론을 학습했다고 하더라도 실무와 이론은 많이 다릅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같이 일하는 구성원분들께 열심히 질문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보다는 질문하는 것이 덜 어려워졌지만, 여전히 더 적극적으로 질문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많이 질문해야 많이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박준우PL님: 교육을 진행하게 되면 교육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활동 내용들이 적힌 포스트잇, 만족도 조사 결과, 조별 활동 결과지 등인데요. 이러한 것들을 통해, 구성원들의 수많은 의견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면, 교육과정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꼭 교육직무가 아니더라도 데이터를 보고 가공하여 설득력 있는 자료를 생산하는 데이터 분석 능력은 모든 직무에서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수민PL님: 어떤 사무직이든 엑셀을 잘 다루는 능력이 있다면 업무에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엑셀을 제대로 다뤄 본 적이 없어, 처음 업무를 배울 때 엑셀 학습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미리 엑셀을 학습하고 일을 하게 된다면 보다 빠르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직무 관련 이론 지식을 알고 있다면, 미팅에 참여 시 수월하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론과 실무는 현저히 다른 부분이지만, 업무 관련 용어들이 익숙할수록 보다 빠르게 업무에 적응하고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박준우PL님: 실제 현업에서 이루어지는 업무들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학교 프로젝트나 대외 활동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이 기업활동과 어떠한 차이가 있을지, 그 간극에서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경험하고자 하였습니다.
심수민PL님: 처음 하는 사회 생활인 만큼, 구체적으로 어떤 경험을 하고 싶은 것보다는 다양한 사회경험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데이터를 작성하고 정리할 수 있는 능력과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이번 인턴십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박준우PL님: 본인이 충분한 고민을 통해서 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다면 일단 시작하세요! 무엇이든 시작해 보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만, 남들이 하니까 한다, 취업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이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 와 같은 접근은 오히려 인턴 경험을 희석할 수 있습니다. 인턴을 하더라도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최대한의 경험을 얻는다면, 단순히 인턴 1회가 아닌 자신만의 경험으로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심수민PL님: 주저하지 않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회사에 비해 본인의 역량이나 스펙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지원을 망설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저 역시 ‘내가?’라는 생각으로 주저하게 된 적이 있어요. 망설이는 시간이 있었지만, 결국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특히나 인턴은 ‘금턴’이라고 말할 정도로 취준생들 사이에서는 말이 많이 나오잖아요. 아무리 봐도 안 뽑힐 것 같더라도 일단 지원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많이 지원하고 많이 실패해야 보완할 점을 찾고 또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것 같아요.
바쁜 일정에도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신 [인턴 특집]의 인터뷰이 심수민PL님과 박준우PL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들려주신 준비 내용 및 인턴 생활에 대한 이야기는 대학생들과 취업 준비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흥미로운 주제로 기사를 다룰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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