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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슼파원🔍] 차세대 K-배터리 산업의 기강을 잡다! 새로운 목표를 향해서

[슼파원🔍] 차세대 K-배터리 산업의 기강을 잡다! 새로운 목표를 향해서

SK머티리얼즈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해 드리기 위해 [슼파원🔍]으로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이번 기사에서는 차세대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SK머티리얼즈그룹14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경상북도 상주에 위치한 SK머티리얼즈그룹14는 차세대 배터리 충전 속도의 혁신을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 배터리보다 충전 용량이 크고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하는 차세대 배터리용 실리콘 음극재를 연구하며 글로벌한 미래 성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이들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현직자분들을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환경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 SHE팀 박한솔PL님과 생산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 생산팀 이성도PL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SK머티리얼즈의 다양한 직무가 궁금하시거나 관심 있으신 분들은 주목해 주세요! 그럼, 인터뷰를 보러 가실까요? 🤔

SK Careers Editor 20기 이지혜

박한솔 PL님: 안녕하세요! 저는 SK㈜ 머티리얼즈 그룹14에서 환경 인허가 및 관리 전반(통합환경 허가, 화관/화평) 및 ESG, ISO 인증 업무, 현장 안전 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는 SHE팀의 엔지니어 박한솔 PL입니다.

이성도 PL님: 안녕하세요! 저는 SK㈜ SK머티리얼즈 그룹14 생산팀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이성도 PL입니다.

박한솔 PL님: 저는 환경, ESG 관련 업무 전반과 ISO 인증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현장 관리 및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성도 PL님: 저는 현재 상주 공장에서 탄소에 실란(Silane)이라는 물질을 반응시켜 전자 장치의 반도체 재료로 쓰이는 실리콘-카바이드(Si-C)를 만드는 설비인 CVI와 그 관련 설비의 시운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생산팀은 이러한 시운전을 통해 제조 공정과 설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테스트하고 조정하는 과정을 진행합니다. 제품 생산을 위한 중요한 초기 단계로, 이를 통해 팀은 더 나은 품질의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합니다.

박한솔 PL님: 환경청에서 화학물질관리법과 통합환경 허가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실제 현장에서 제 지식과 역량을 활용하여 직무를 수행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로 전환하는 추세에 따라 관련 소재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2차전지 기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차세대 음극재 생산 기업인 SK머티리얼즈 그룹14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성도 PL님: 저는 화학공학을 전공했으며, 공장을 운영하고 제품의 품질을 향상하는데 관심이 있어, SK머티리얼즈 그룹14 해당 직무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박한솔 PL님: 환경청(공공기관)에서는 사업장 관리∙감독 및 점검 위주의 업무를 수행하다 보니, 기업 담당자로서 직접 수행해야 하는 업무를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배우고 익히며 직무를 수행하다 보면 결국 큰 성장과 보상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도전하였습니다.

이성도 PL님: 음극재 사업에 처음 입문한 것이 가장 큰 도전인 것 같습니다. 기존 공정은 실란(Silane)이라는 가스 제품을 제조하는 공정이었는데, 가스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 공정과는 완전히 다른 음극재 공정을 위해 미국에 있는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에서 양산성 검증을 거쳤던 경험이 있습니다. 새로운 공정 및 설비를 공부한 후, 이를 바탕으로 현재 상주 공장의 공정을 검토하고 설치 과정을 지켜보며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행착오는 많지만, 이러한 과정이 제가 도전한 큰 도전 중 하나입니다.

박한솔 PL님: 신규 사업장이라 체계가 완전히 잡히지 않아 생산팀과 생산지원팀 등 현업 부서와 협력하여 내부 절차를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를 위해 환경청에서 쌓은 소통 능력을 활용했습니다. 과거 사업장 담당자, 동료, 유관 기관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당사 구성원들과 함께 점차 체계와 절차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성도 PL님: 외국인들과 함께 일할 때가 많다 보니 언어 소통에서 가장 큰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어로는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일도 언어와 문화 차이 때문에 일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오해가 생기는 점이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박한솔 PL님: 사업장에서 환경 관련 이슈가 생겼을 때, 과거 환경청에서의 업무 경험을 활용하여 대관 업무를 무리 없이 수행하였고, 빠른 결과를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사업장 운영 계획에 맞춰 환경 관련 절차를 완료했으며 다른 구성원과 팀장님, 임원분께 칭찬과 격려를 들었을 때 ‘나도 회사의 구성원으로 한몫을 해냈다.’라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성도 PL님: 아직 테스트와 조정이 진행 중인 시운전을 계속하고 있지만, 2021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소규모로 시험하는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가 아닌 실제로 소량의 샘플(Sample)을 생산한 경험이 최근 가장 큰 보람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박한솔 PL님: 각종 법률과 규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를 현장에 적용하는 능력, 그리고 현장 부서와의 협업과 원활한 대관 업무를 위한 소통 능력, 이 두 가지 능력이 직무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성도 PL님: 일할 때 가장 필요한 역량은 원활한 소통과 협업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기 때문에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부서의 구성원들과 협력하면 서로의 기술적 역량도 함께 향상될 수 있습니다.

박한솔 PL님: 연말까지 생산 안정화라는 당사 목표에 맞춰,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환경 리스크에 적절하면서도 정확하게 대응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올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운영 중에 발생하는 환경 관련 리스크를 제거하고 개선함으로써 동료들에게 신뢰받고, 회사에 도움이 되는 믿음직한 환경 담당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있습니다!

이성도 PL님: 업무적으로 하반기에는 제품 테스트 공정인 시운전을 마치고 실제 양산 과정에 들어가고자 하는 목표가 있습니다. 또한, 아직 부족한 부분에 대한 업무를 더 배우고 싶습니다.

박한솔 PL님: 신규 사업장에서 새로운 체계를 만드는 업무는 기존 사업장에서 경험할 수 없는, 돈 주고 살 수 없는 매우 귀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양한 법적 허가를 받은 사업장에서 실무를 수행하는 경험은 본인 환경 직무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새로운 목표와 차세대 배터리 소재인 음극재 시장에서 Global Top-Tier 기업으로 도약하는 우리 SK머티리얼즈 그룹14에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성도 PL님: 생산팀은 제조업의 중심이 되는 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 현장 속에서 많이 배울 수 있으며, 이러한 기회도 많이 찾아옵니다. 따라서 일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겠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지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직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업무에 대한 만족감과 새로운 목표를 향한 열정적인 자세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차세대 K-배터리 산업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커졌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인터뷰에 응해주신 [슼파원🔍]의 박한솔 PL님과 이성도 PL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흥미로운 주제로 기사를 다룰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