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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areers Editor'에 해당되는 글 53건

  1. 2015.10.26 취업준비 수고했어, 오늘도 (3)
  2. 2015.10.13 신문으로, 신!나게 취업 문!을 두드리자 (3)
  3. 2015.10.12 청춘들이여, 이제 아프지 않길 바라요 (11)

취업준비 수고했어, 오늘도

세상 사람들 모두 정답을 알긴 할까
힘든 일은 왜 한번에 일어날까
나에게 실망한 하루
눈물이 보이기 싫어 의미 없이 밤 하늘만 바라봐
작게 열어둔 문틈 사이로
슬픔 보다 더 큰 외로움이 다가와 더 날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

 

                                                                          -[수고했어, 오늘도] 옥상달빛

 

SK Careers Editor 배지훈


“답답하죠. 그래도 뭐 별 수 있나요. 열심히 하는 수밖에”
선선한 바람과 쾌적한 하늘이 완연한 대학교 캠퍼스에는 아름다운 색상의 나무들 사이로, 알록달록 싱그러운 색상의 옷을 입은 대학생들이 이리저리 바삐 오가고 있었다. 누군가는 수업에 들으러, 누군가는 밥을 먹으러, 누군가는 공부를 하러, 누군가는 수다를 떨기 위해 학생들은 저마다 발길을 옮겼다.


내가 K를 만난 것은 인적이 드문 캠퍼스의 한 귀퉁이에 있는 나무벤치였다. K는 나보다 한 살 어린 취업준비생이었다. 동아리에서 만난 K는 성실하고, 모범적인 학생이었다. 금융권에 가고 싶어하는 그는, 각종 자격증과 인턴경력을 가지고 있다. 반년째 취업준비중인 그는, “요즘 잘 지내?” 라는 인사말에 쓴웃음을 지으며 “어찌어찌 사네요” 라며 말했다. 나는 취업준비의 현실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K군에게 간단한 인터뷰를 요청했다.

 

“취업준비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이나 고민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K는 잠시 고민하다가 “불안함”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요즘 기업들이 자기소개서를 중요시 한다고 하거나, 탈스펙 전형을 한다거나, 역량이나 창의력을 강화하겠다는 말을 하는데, 어쩌라는 건지 헷갈리죠. 또, 다른 친구들은 이런 학원, 저런 학원 다니거나, 자격증을 여러 개 준비한다거나 하니까 나도 그런 거 해야 하나 조급한 마음도 생기고요.” 분위기가 어두워지기에, 화제를 돌려 밝은 질문을 했다. “취업 하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K는 잠시 고민하더니, “돈 걱정 없이 여행 갔다 오고 싶어요. 부모님이랑 같이요. 아직 해외여행을 한 번도 안가 봐서, SNS보면서 많이 부러웠었거든요,” K의 밝은 모습을 기대했지만, 그는 다소 덤덤하게 말했다. 아직은 김칫국 마실 여유조차도, 생각조차도 갖지 않으려는 듯했다.

 

“요즘 취업준비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이 있다면?” 이에 K의 거침없는 대답이 이어졌다. “요즘은 인적성 스터디랑, 영어 회화 공부를 하고 있어요. 저번에 직무시험에서 떨어진 경험이 있어서, 다시는 똑같은 실수를 안 하려고요. 그리고 매일 신문 읽고, 스크랩하면서 시사공부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최근 마음가짐이나 마인드 컨트롤에 대해 물었다. “요즘 심경, 기분 같은 것은 어떤가. 취업 준비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는 편인가?” K는 살짝 이상한 눈초리를 하더니, 그래도 진지한 말투로 답해주었다. “답답하죠. 뭐 제가 열심히 한다고 뚝딱 되는건 아니니까요. 그래도 뭐 별 수 있나요. 열심히 하는 수밖에. 스트레스는 가끔씩 스마트폰으로 예능 방송을 보거나, 영화를 보거나 같은 스터디원들끼리 맥주 마시면서 풀어요. 그래도 뭐 얘기는 취업 얘기만 하지만요.” 멋쩍게 웃으며 말하는 K에게 힘내라고 응원해주고, 취업하면 서로 큰 턱 내서 엄청 맛있는 것 먹자며 헤어졌다.

 

취업준비를 하는 과정은 힘든 시간임이 분명하다. 이 기간을 현명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그 중 하나로 '마인드 관리'를 꼽을 수 있다. 

 

 이런 와중에 취업준비생 94.5%가 우울증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충격을 주고 있다(잡코리아). 또한, 응답자 10명 중 8명에 달하는 87.1%가 ‘우울증이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고 있다’고 답했다. 우울증이 미치는 영향으로는(*복수응답) ‘무기력증이 생겼다’가 응답률 41.5%로 가장 많았고, ‘짜증이 늘었다’가 응답률 31.3%로 그 뒤를 이었다. 고된 취업준비를 겪으며 취업준비생의 마음에 심한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것이다. 오늘은 이런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건강하게 재충전하면서 취업준비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운동: 튼튼한 신체는 정신도 건강하게 한다
운동의 긍정적인 효과는 다양하다. 뇌 활동을 촉진해, 인지 기능을 상승 시키고, 신경전달 물질인 세르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 엔도르핀 등 호르몬을 상승시켜 불안함을 감소시키고, 자긍심을 향상시키며, 병적 우울증뿐만 아니라 정상인의 일시적인 우울 현상도 감소시킨다. 또한, 햇빛을 받는 야외 운동은 비타민 D가 프로비타민 A로 변하게 하고, 멜라토닌이 생성되어 밤에 잠이 잘 오게 한다. 취업준비기간에 운동을 통해 마인드 관리를 한김희진 씨를 만나보았다.
  

<김희진(29, 現 직장인)>

광고 관련 일을 하고 있는 직장인 김희진 씨는 취업준비생 기간 동안 권투를 했다. 살을 빼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취업준비를 하며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함이 더 컸다. 격하게 운동을 하며 땀을 흘리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질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취업준비를 하는 동안 운동은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을까?  "아무래도 운동을 하며 잡생각을 잊다 보니까, 안 좋은 감정이나 생각들을 빨리 털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몸도 건강해지니까, 오랜 시간 공부를 해도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었고, 몸도 좋아지니까 자신감도 생기고요." 그는 운동 실력이 늘면서 자신이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고 말했다. "어쩐지 보람찬 마음이 들어 취준에도 더욱 열심히 매진할 수 있었어요."

 

명상으로 복잡한 마음을 덜어 보세요
명상은 우리 정신 건강을 맑고, 건강하게 만든다. 특히 명상을 오래하면 뇌의 좌측 전전두엽의 활동이 두드러지는데, 이곳은 행복이나 기쁨, 낙천성, 열정과 관련된 뇌 부위다. 미국 위시콘신대학에서 1만~1만 5천 시간 동안 명상을 해온 티베트 승려들을 연구한 결과 명상을 하면 행복을 주재하는 좌측 전전두피질이 불행과 고통, 긴장, 불안, 우울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주재하는 우측 전전두피질을 완전히 압도해 버린다. 즉, 명상을 하면 할수록 뇌의 행복한 부위가 활성화되고, 뇌가 불행을 느끼는 부위는 활동이 감소한다는 뜻이다. 이번에는 취업준비를 하며 템플스테이를 다녀와 마음의 안식을 얻은 취업준비생 A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A씨가 직접 다녀온 용문사 템플스테이>


졸업 후에 취업 준비 중인 28세 A씨는 취업 준비 중 스트레스를 계속 받다가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템플스테이를 선택했다.

 

그가 가장 인상에 깊었던 프로그램은 새벽에 진행한 108배였다. "해도 아직 안 뜬 새벽에 일어나서 스님들과 함께 108배를 한 후에 새벽 공기를 마시며 명상을 했습니다. 그때 명상을 했을 때 느꼈던 상쾌한 기분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는 스님과 가벼운 대화를 나누며 절에서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해서도 배웠다. 자유롭게  명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좋았다는 그는 "잡념과 쓸데없는 걱정을 떨쳐버리고 제가 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 시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마지막으로 A씨는 "현재 혹시 일이 잘 안 풀린다거나 마음이 답답하다고 느낄 때, 새로운 환경에 가서 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거나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서를 통해 문제의 답을 얻으세요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한 해 독서를 9.2권으로 OECD국가 중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독서량이 많은 북유럽국가와 선진국에 비하면 한참 모자란 수치인데, 아이러니 하게도 독서량이 많은 국가들은 대부분 행복지수가 높은 국가들이었다.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네덜란드, 핀란드 등)

 

실제로 독서는 우리 심리상태에 어떤 영향을 줄까. 영국의 한 연구진에 따르면, 6분 정도 책을 읽었을 때 스트레스가 68% 감소함과 동시에 심장박동수가 낮아지면서 근육의 긴장이 풀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울증 환자들에게 치료용 독서를 하게 한 결과, 항우울제를 먹었을 때보다 증세가 현저하게 완화됐다는 사실이 관찰되었다. 심지어, 제2차 세계대전 직후에는 많은 병사들의 정신건강 회복에도 독서가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으니,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열 번을 말해도 과함이 없을 듯하다. 이번에는 에디터 주변에서 가장 책을 많이 읽고, 독서토론동아리 회장을 역임하고, 기수를 세 번이나 연장했던 사회학 전공 학생을 만나보았다.


그에게 책을 읽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는 "질문에 대한 답은 책의 종류에 따라 상이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야기를 시작햇다. "책은 생각이나 지식 등을 담아내는 하나의 매체이기 때문에 저자에 따라 - 장르에 따라 다양한 형식과 내용, 그리고 효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회학을 전공하는 만큼 수업 사회과학 분야의 책을 즐겨 읽고 있는데, 사회과학서적의 주된 효용은 엄밀한 개념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분석하는 기회를 갖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는 동일 대상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서의 접근을 시도하는 것을 두고 삶의 다양한 영역에 있어서의 판단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그 자체로도 상당한 지적 만족을 주는 일이라고 칭했다.  


그가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책은 <페르세폴리스> 라는 제목의 하는 그래픽 노블이다. 이란 상류층 여성인 마르잔 사트라피가 자신의 10~20대의 삶을 만화의 형식으로 풀어낸 책으로, 사트라피는 전쟁, 종교,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개인(본인)의 감정과 의지를 중심으로 서술함으로써 '여기에도 사람이 살고 있다. 당신과 같이 생각하고, 고통받고,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에게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의외로 간단했다. 지속적인 삶의 문제에서 답을 주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책이는 게 그 이유였다.

 

그는 책 속의 지식이 직접적인 삶의 고민과 갈등에 해결을 제시하는 경우는 한정적일 수도 있지만, 고그러한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삶을 반성하고 방향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책만큼 가까이에 있어주는 조언자는 없다고 말했다. " 그러니 꾸준히 읽고, 고민하는 과정을 지속하다 보면, 취준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의미 있는 변화를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취업포털사이트에 따르면 취업준비생 94.5%가 우울증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리고 그 중에는 우을증 증상이 취업에서도 나타나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직장인 A씨는 원하는 기업에 합격했지만, 취업준비의 후유증으로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 그래서 지금도 매주 신경정신과에서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 우리가 취업을 한다는 것은, 회사에서 ‘잘 가르쳐서 이 일을 맡기면 잘 할 사람’으로 뽑았다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작 취업을 하고 나서, 정신건강이 피폐해져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상태가 아니라면, 그리고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나 스스로 엄청난 압박과 고통을 받을 수도 있다.

 

그것은 마치 악순환의 고리가 되어 나를 끝없이 감정의 늪으로 가라앉게 하는 짐이 될 수 있다. 우리가 취업을 하는 이유는 결국, 행복을 누리기 위함이 아닐까. 그것이 돈을 통해서건, 좋아하는 업무를 통해서건 상관없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같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취업준비가 우리 스스로를 불행의 길로 계속 인도하고 있다면, 그것은 무언가 잘못 된 것일 수 있다. 물론, 취업준비 과정에서 큰 고난과 역경과 힘든 점들이 생기지만, 그것이 우리를 끝없이 불행하고 우울하게 만든다면 악순환의 고리에 들어온 것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취업준비는 힘들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주위를 환기하고,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해 나를 재충전 할 필요가 있다. 그런 마음을 통해 계속 정진하면, 고진감래의 열매가 다가오지 않을까. 역사상 많은 위대한 인물들이 목표를 쟁취하고 성공했던 것 뒷면에는 그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음을, 그리고 나도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오늘도 취업준비에 여념이 없는 취업준비생들과 이 글을 읽었던 사람들에게 마지막으로 이 말을 전하고 싶다. ‘수고했어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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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엄째 2015.11.09 20: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기사에서 에디터님의 열정이 느껴지네요. 도움이 많이 되는 기사입니다. 감사해요~

  2. 좋은글 2015.12.17 01: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 읽었어요~ 수고했어요. 힘!

  3. 홀라 2016.01.27 21: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보고갑니다 !

신문으로, 신!나게 취업 문!을 두드리자
10월 8일, 2015 SK 하반기 신입사원 1차 발표가 있었다. 합격자들은 이제 SKCT와 면접에 대비해야 할 때. 영호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면접준비’의 ‘면’도 몰랐던 우리의 영호, 결국 주위에 면접 고수들을 찾아가 S.O.S를 보내기로 했다. 

SK  Careers Editor 장영호

 

 


신문을 읽는 것이 면접을 준비하는 데에 좋다는 소식을 접한 영호는 신문을 읽기로 결심했다. 하나, 생각보다 쉽지 않았는데… 

 

 

영호는 다시 한 번 면접준비 고수인 친구를 찾아갔다. 

 

 

친구가 전해준 노하우는 다음과 같았다.

 

 

 

 

 

 

 

 

 

왜 인터넷 신문보다 일반 신문을 읽는 게 더 좋을까?
인터넷으로도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요즘, 굳이 종이 신문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이에 조모(25) 양은 “인터넷신문을 읽는 것보다 집중이 더 잘 된다”고 얘기했다. 인터넷 신문을 읽다 보면 주변에 광고도 많은 데다, 어느덧 쇼핑몰, SNS 등을 하게 된다는 게 이유였다.


방모(27) 군은 “인터넷신문은 클릭으로 인해 기사를 읽게 되므로 나의 관심사와 자극적인 기사들만 읽게 된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즉,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된다는 것인데, 방 군은 “일반 신문에는 보다 깊이 있는 정보가 포함돼 있고, 여러 기사들이 순차적으로 나와 있어 내가 꼭 읽고 싶었던 기사뿐만 아니라 다른 기사를 읽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문에서 본 내용이 면접 질문으로 뙇!”
홍모(26세) 군은 신문 읽는 게 취미였다. 읽는 것으로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기도 하며 그렇게 보냈던 그. 그렇게 신문에 쏟았던 그의 노력과 시간은 한 면접에서 보상받을 수 있었는데, 지난 상반기 서류전형을 통과하고 면접을 보는데 때마침 면접관이 3일 전에 신문에서 읽은 내용에 대해 질문했던 것. 이에 보란 듯이 질문에 답했고 당시 면접관은 지금 그의 상사가 되었단다.


박모(25세) 양은 신문 내 기사들을 읽음으로써 격변하는 국제사회의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마인드와 폭넓은 세계관을 갖게 되었다. “그로 인해 무역이라는 업종에 관심이 생겼고 이번 하반기에 지원 기업들과 직무를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면접을 준비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신문을 보는 것이 면접준비에 가장 최적화된 방법은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깊은 지식과 다방면에 걸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신문 읽기가 도움이 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지 않을까. 다가올 면접,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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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엄째 2015.10.13 09: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ㅋㅋㅋㅋ사진이 너무너무 웃겨요! 잘보고갑니다 =3

  2. 크스 2015.10.20 13: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진덕분에 기사 재밌게봤어요

  3. 잠탱이 2015.10.23 11: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포토툰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청춘들이여, 이제 아프지 않길 바라요
대학생들의 최대 고민거리라고 할 수 있는 ‘취업’에 대해 처방전을 내려 줄 의사 선생님 한 분을 모셔볼까 한다. <취업, 이겨놓고 싸워라>저자 제이슨 최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SK Careers Editor 엄지애

 

 


<취업, 이겨놓고 싸워라>


화창한 9월의 어느 날, 인사동쪽에 위치한 카페에서 최 대표를 만났다. 그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액센츄어'에서 일하다가, 취업난의 어려움 앞에 힘들어하는 후배들을 돕기 위해 현재는 '커리어 닥터'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인물이다. 과연 온갖 걱정들을 단번에 치료해 줄 것만 같은 외모와 따뜻함이 풍겨나왔다.


그의 책 표지에서 제목만큼 눈에 들어오는 단어는 '커리어 닥터'다. 그에게 스스로를 '커리어 닥터'라 지칭한 연유가 궁금해졌다. 그는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커리어 역량을 쌓도록 도와주는 것"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라고 설명하며 말했다. "취업만하면 끝나는 단순한 취업컨설턴트와는 관점이 약간 다릅니다. 취업 후의 커리어 패스까지 설계하고 첫 취업을 준비해야 빠르고 성공적인 취업이 가능하기에 '닥터'라는 타이틀이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취업, 이겨놓고 싸워라’의 저자 제이슨 최 대표>


많은 취준생을 대변해 “과연 어떻게 준비해나가야 하는 건가요? 학생들은 당장 눈앞의 취업도 깜깜한데…”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알려주었다.

사실 주위에서 질리도록 들은 말이었다. 부모님도, 교수님도, 선배도, 심지어 옆집 아주머니 아주버님도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지 않으셨가. 그럼 그 하고 싶은 일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 것일까? 그리고 왜 찾아야 하는 것일까? 최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취업이라는 관문을 앞에 두고, 그 문턱만 넘으면 될 것처럼 앞만 보고 달립니다. 하지만 취업시장만큼 규모가 큰 시장이 재취업시장이라고 합니다. 그 것은 즉 많은 사람이 취업 후에 어렵게 찾은 직장에서 다시 나오고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취업은 할 수 있어요. 다만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아닌 경우, 한두 달 후에는 흔들리게 된답니다.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는 일이 정말 쉽지 않아요. 그런 일을 찾는 것이 어려운 것도 알고요. 그래서 일찍부터 많은 경험과 고민을 해야 해요.” – 제이슨 최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위해 많은 경험과 많은 고민을 해봐야 한다"며 "또 그것이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인지 ‘의심’해보라"고 말했다. 내 꿈을 의심해 보라니, 어떤 뜻일까?

 

 

 

근본적인 것부터 찾자
에디터는 최 대표에게 한때 가졌던 꿈에 대해 털어놓았다. 현재 상경 계열을 전공하고 있는 평범한 여대생에 불과한 에디터는 교사의 꿈을 꿨다. 하지만 이미 교사가 될 수 없는 길을 와 버렸기에 그 꿈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입장은 달랐다.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이 ‘교사’이었던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것’인 것이 아닌가요? 가르치는 건 굳이 교사와 교수가 아니어도 많습니다." 그의 날카로운 일침은 절로 '아하'라는 소리가 나게했다. 

 

여기에서 포인트는 단순히 꿈을 정하고,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직업’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꿈의 형태를 잡은 후 진짜 자기가 이루고 싶은 일이 어떤 것인지 자기 자신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고 싶어하는 일이 '가르치는 일'이라면,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에디터는 기업에서 직원교육을 시키는 인사팀으로도, 제이슨 최 대표처럼 후배들을 이끌어 주는 컨설턴트가 되어도 된다. 이처럼 일(job)을 찾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찾으며, 내가 그 것을 왜 좋아했는가를 알면 미로처럼 어려워 보이던 길도 의외로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취업은 모두가 알다시피 힘이 드는 과정이다. 그렇기에 더욱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위

해 달려야 한다. 그래야 그 과정에서 힘들다는 이유로 관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다.

– 제이슨 최


진짜 자신의 꿈을 위해 달려가는 모습, 그 얼마나 멋진 모습인가? 에디터는 인터뷰 도중 제이슨 최 대표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지금의 그가 있기까지, 어떠한 시련들이 그에게 있었을까? 그는 기꺼이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공유했다. 그는 놀랍게도 댄서 출신이었다. 젊은 시절 그는 ‘안무가’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꿈만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기획사에서 데뷔를 앞두고 있었던 시절 또한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말하기를 그는 진짜 그 꿈을 이루고 싶었던 것보다, 그 직업이 사람들 눈에 보여지는 것이 중요하게 작용했었다고 한다. 그는 그저 ‘멋있어 보인다’라는 것에 많이 휩쓸렸었다. ‘내가 데뷔를 하면 멋있어 보이겠지?’, ‘사람들이 멋있다고 생각해주겠지?’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그리고 그는 도중에 관두고 말았다. 진정 그가 원한 것이 아니었던 탓이다.

 

취업이란, 끝이 아닌 시작점이다!
그가 말하는 포인트는 일찍부터 취업준비를 시작하라는 것이 아니다. 그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것이 빠를 수록 유리하다는 것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달려야지 묻지마 지원자나 복지/연봉 등의 피상적인 부분만 바라보고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 대비 위험도가 적고, 쏟아 부은 노력들이 더욱더 빛을 발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그가 말하는 취업의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성공적인 취업의 공식은 위험도를 낮추고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재차 강조하는 ‘하고싶은 일을 찾는 것’은 기본적인 전제조건이고요."

마지막으로 최 대표는 남들보다 많은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을 통해 얻은 ‘느낀 점’을 반드시 기억하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지원동기를 타인에게 증명할 때 경험을 말하는 것만큼 쉬운 일이 없기 때문(더불어 자신의 진로도 검증이 가능하다). 
 


<이미지 제공: 제이슨 최 독자 커뮤니티 메닛(cafe.naver.com/manit)>


사실 취업이라는 두 단어 때문에 취업준비생들만 읽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전해졌었던 <취업, 이겨놓고 싸워라>. 하지만 에디터가 인터뷰를 위해 직접 책을 읽어본 결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부터 자신의 기호와 맞는 직업 찾기, 취업정보를 얻는 통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는 방법, 나아가 효율적으로 취업에 도전하는 방법 등 다양한 유익한 정보들이 담겨 있었다. 취업을 아직 시작하지 않은 에디터도 많은 것들을 배워갈 수 있었다. 성공적인 취업을 꿈꾸는 수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길 기도하며 인터뷰 기사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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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림김 2015.10.12 11: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고 싶은 일을 찾아라! 어렵지만 진리!

  2. hj 2015.10.12 23: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취업에 대해 막연한 부담만으로 힘들어했는데 책을 몇번 정독하니 하루하루 뭘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개념이 잡히네요ㅎㅎ원하는 일을 찾아 꼭 취업 성공하겠습니다!

  3. 희희락락 2015.10.14 13: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꿈이 있어 아름답습니다^^
    화이팅^^~~~

  4. 심킴 2015.10.14 20: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난 번 멋모르고 취업에 도전했다가 호되게 당한 일인입니다. 이 글을 읽고 다시금 깨닫게 되네요. 전 묻지마 지원자였다는 걸... ㅠㅠ 마음잡고 위에서 소개된 방법대로 해봐야겠네요!

  5. 좋은소식 2015.10.15 00: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취업을 해야한다는 생각만으로 준비한다면 그 길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꿈의 형태를 잡고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많이 와닿습니다..
    모든 취업생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6. 규연 2015.10.15 17: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해야 할건데...

  7. 날라날라 2015.10.16 00: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책 괜춘네여...

  8. 와우 2015.10.16 13: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9. 미현 2015.10.16 20: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후회하지 않을 선택으로 취업에 성공하고 싶습니다. 원하는 일에 도전하라는 점이 정말 와닿습니다! 100세 시대 끝까지 먹고살아보겠습니다 >_<

  10. 엄에디터남편지애야사랑해 2015.10.19 22: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고싶은걸 하는게 진짜 맞는거 같습니다 힘든줄 모르고 미쳐서 달리다보면 부와명예는 따라오지않나 싶습니다

  11. 봄기러기 2015.10.20 11: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 글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드네요 작년 취업에 실패한 제 모습... 그리고 정확히 묻지마지원을 했던 나날들이 떠올랐습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준비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