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커리어스 저널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달부터 SK실트론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해 드릴 이주원 CE입니다.(๑•᎑<๑)ｰ☆ 앞으로 신선하고 알찬 정보 가득 담아 영양가 있는 뉴스 만들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여러분들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데이터로부터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하는 과학자를 뜻합니다. 인공지능과 더불어 데이터사이언스는 금융, 제조업, 물류, 의료 등 모든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SK실트론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웨이퍼 기술력을 계속해서 발전시키기 위해 최근 DS 직무 신입사원을 채용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세 중의 대세라고 불리는 제조DS 직무에 재직 중인 박채영Pro님, 하상준Pro님과 만나 생생하고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ヾ(๑╹◡╹)ﾉ"
DS 직무를 희망하는 준비생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SK Careers Editor 이주원
주원CE: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오늘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채영Pro님: 안녕하세요, 올해 1월 1일 자로 제조DS팀에 입사하게 된 박채영 Pro입니다. 저는 그로잉 공정 관련 데이터 분석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상준Pro님: 안녕하세요, 저는 채영Pro님 동기로 함께 입사하게 된 제조DS팀 하상준 Pro입니다. 저도 동일하게 그로잉 공정 업무 담당 중입니다.
주원CE: 그로잉 공정은 생소한 용어인 것 같은데 간단한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채영Pro님: 당연하죠~ 웨이퍼 생산 과정은 총 14단계로 구성되는데요, 그중 두 번째 단계인 그로잉 공정은 다결정 실리콘을 고온으로 녹인 뒤 단결정 실리콘 잉곳으로 성장시키는 공정입니다.
주원CE: 아하! 그럼 채영Pro님, 상준Pro님이 그로잉 과정에서 나타나는 데이터를 취합해 분석하는 업무를 하시는 거군요!
채영Pro님: 네 맞아요.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센서, 시그널들에 관한 데이터를 취합해서 저희가 직접 분석해 엔지니어분과 협업하는 방식으로 작업하고 있어요.
주원CE: 두 분 모두 인공지능학과 전공이신데, SK실트론 입사 준비를 하며 반도체 분야는 어떤 식으로 공부했는지 궁금해요.
상준Pro님: 저는 회사와 관련된 뉴스들을 찾아보며 SK실트론의 최근 이슈나 관심 분야는 무엇인지 파악했어요. 그리고 기사를 읽다가 제가 잘 모르는 전문적인 단어가 있으면 꼬리 물기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채영Pro님: 반도체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SK실트론 홈페이지를 활용했어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웨이퍼 공정 과정이 상세하게 적혀 있는데 전 그걸 달달 외웠어요.😊
주원CE: 직무 채용 과정에서 가장 준비를 많이 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상준Pro님: 저는 PT 면접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썼어요. PT 때 대학원 시절 프로젝트와 과제에 대해 발표한 것이 최종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대학원 시절 과제 수행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 받는 과정에 다소 어려워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법론을 만들어서 좋은 성과를 도출했거든요.
주원CE: 그렇다면 SK실트론에 합격할 수 있었던 팁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채영Pro님: 그룹신입과정에서 느꼈는데, SK 모든 관계사 신입사원들은 자발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SUPEX를 추구하는 인재상을 바탕으로 면접 때 개인 연구 주제도 자신있게 발표하고 회사 관련 질문에도 인재상 역량을 담아 답변한 모습이 어필이 된 것 같아요.
주원CE: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채영Pro님: 데이터를 처리하고 어떤 모델을 사용할지 결정하고 직접 파라미터를 조정하고 튜닝하는 과정이 재밌게 느껴져서 DS 분야로 커리어를 쌓기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상준Pro님: 아무래도 DS 분야가 현재 가장 수요도 많고 앞으로 계속해서 인기가 많은 분야일 것 같아서 선택했어요. 무엇보다도 재밌어 보였고 또 인공지능과 데이터사이언스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아 이쪽 분야로 진출하게 됐습니다.
주원CE: 두 분 모두 석사 졸업 후 취업하셨는데, 학사 졸업생들에게 대학원 진학을 추천하시나요?
상준Pro님: 저는 추천하고 싶어요. 제가 SK실트론에 올 수 있게 된 건 대학원 과제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이론 위주로 공부하는 것보다는 대학원에서 실제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들을 다뤄보고 입사하는 것이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채영 Pro님: 저는 학부 전공이 데이터사이언스나 인공지능이라면 바로 취업해서 경험을 쌓는 것이 실력 향상, 역량 개발에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해요. 대학원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와 회사에서 진행하는 방향성은 조금 다르기 때문에 만약 자신이 한 분야에 대해 연구 쪽으로 깊게 파고 싶다면 대학원 진학을 추천하고 싶어요.
주원CE: DS직무를 희망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교내외 활동이 있나요?
채영Pro님: 저는 캐글(Kaggle)과 데이콘 추천하고 싶어요! 캐글처럼 데이터 예측 모델 및 분석 대회 플랫폼에 많이 참여해서 여러 분야에 대해 경험도 쌓고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 활동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주원CE: 그렇다면 전공생들에게 열심히 들어야 하는 강의가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상준Pro님: 무조건 통계 수학이요.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지식이기도 해서 통계 수업 열심히 들어야 하고 또 프로그래밍도 중요해요!
채영Pro님: 저도 동의해요. 통계, 프로그래밍도 중요하고 저는 최적화 이론도 추천해요.
주원CE: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어떤 사람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나요?
채영Pro님: 궁금증이 많은 사람이요. 조그마한 인사이트를 발견하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이게 왜 이런 식으로 작용할까? 하고 깊게 파고드는 성격을 가져야 하는 것 같아요.
상준Pro님: 공감해요. 특정 분야에 몰두할 수 있는 사람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왜냐하면 데이터 분석은 정해진 답이 없기 때문에 끝까지 파고들어서 결과물을 도출할 줄 알아야 해요.
주원CE: 마지막으로 취업 준비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상준Pro님: 대학원 생활하면서 주변 친구들이 좋은 회사에 취업하는 걸 보면 저도 많이 흔들리기도 하고 힘들었었는데 스트레스나 압박감 때문에 자기 자신을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채영Pro님: 제가 딥러닝 공부할 때 ‘백견불여일타’라는 책을 읽었는데, 제목 뜻이 ‘백번 보는 것보다 한번 쳐보는 게 낫다’라는 뜻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어디든 일단 지원을 해보고 만약 떨어진다면 나에게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되돌아보며 보완하는 것이 취업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오늘 채영Pro님, 상준Pro님과 함께 제조DS 직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어떠셨나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데이터사이언스 분야는 정말 무궁무진한 분야인 것을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올해 초 입사한 신입사원분들인 만큼 생생한 취업 꿀팁도 들어볼 수 있었던 알찬 인터뷰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나요? 저는 개인 프로젝트와 과제 수행 경험이 제조DS 직무 합격에 큰 요소로 작용했다는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신선하고 알찬 정보를 가득 담아 취업 준비생분들께 영양가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 ˃⩌˂)
